비비빅

1 빙그레의 팥 아이스크림

bibibig01.jpg[1]

빙그레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팥 아이스크림의 대표 주자

1975년 첫생산되었다.

갈색의 하드바에 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겉에 얼음 조각이 박혀있어 먹을 때 차가움을 배로 느낄 수 있다.팥이 달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아 40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물론 팥 안 좋아하는 아이들 입장에선 함정카드 취급받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는 아맛나, 바밤바와 함께 '엄마한테 맛있는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했을때 엄마가 높은 확률로 선택하는, 보는 순간 절망하는 아이스크림' 이라는 농담이 있다. 물론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좋아한다.

레드벨벳의 최연장자 아이린이 이것을 먹다가 취향이 올드하다고 멤버들에게 디스당하기도 했다.

샤이니의 태민도 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태민이 아이린 보다 어리다

안에 들어있는 팥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 팥이 싫은 사람들은 깐도리를 선호하기도 한다.

굉장히 딱딱한 아이스크림이라 제대로 얼었을 때는 이가 잘 안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둔기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흠좀무.[2] 그러므로 이가 약한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살때는 되도록이면 바깥쪽 것을 사자. 냉동고 깊숙한 곳에 있는것은 오래 있어서 단단하게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 사먹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은근히 많이 팔린다. 어릴땐 싫어했는데 나이들고 먹으니 맛있다더라.[3] 가끔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남아있네?" 란 반응.

빅뱅T.O.P의 경우 2007년 말 고정출연 중이었던 MBC 일밤의 코너 '불가능은 없다'에서 이승엽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김제동의 집 냉장고에 있던 비비빅을 꺼내 먹다가 치료받던 이가 빠져 촬영 도중 병원에 간 일이 있다.

롯데푸드에서 이걸 표절한 롱빅이란 걸 내놓았다.

얼린 우유와 이 아이스크림을 이용해서 팥빙수, 아니 비빙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구글 검색결과.

이것을 녹여서 팥죽도 만들 수 있다!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이 비비빅을 포도주와 섞어서 스테이크 소스로 썼다.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포르투 와인이 팥 맛이 난다 카더라.

또 언젠가서부터 봉지에 웹툰 싸우자 귀신아의 봉팔이가 나와서 광고를 하고 있다.

뱀발이지만 김대중 前 대통령이 비비빅을 엄청 좋아했다고...

외국인들에게 먹이면 이런 반응을 보인다 카더라. 역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4][5]

모리나가제과 팥맛 캬라멜의 맛이 비비빅 맛과 매우 흡사하다.

2016년에는 세븐일레븐 한정 상품으로 비비빅 라떼가 나오기도 했다. 맛은 당연히 비비빅 맛(...) # 뉴스 링크를 보면 '더위사냥', '빠삐코' 라떼도 있다.
8월부터 롯데마트에도 판매를 개시했다.

2 온게임넷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4시마다 하던 온라인 게임 생방송 프로그램. 자세히 아는 분은 추가 바람.

3 아툰즈의 게임사이트 비비빅

비비빅(게임 사이트) 문서로.
  1. 파일:AcN5GlO.png
    실제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트 문희준의 냉장고에서 이게 발견되었는데, 게스트 박준형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라이벌로 홍석천나잇나잇바를, 박준형은 누가 보냐를 언급했다.
  2. 실제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비비빅 얼린 것으로 못을 박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때 메로나도 같이 쓰였는데 메로나는 어느 정도 손상되는 반면 비비빅은 흠집조차 나지 않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3.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문희준도 어렸을 때는 어른 아이스크림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서른이 되면서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고, 그 자리의 MC, 셰프 군단, 게스트 박준형 모두 폭풍공감했다. 곧이어 박준형은 1976년 당시에는 제품의 나무막대기가 길어서 튀김용 젓가락으로 재활용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4. 후속 영상에서 역시 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인 붕어싸만코를 먹을 때는 대체적으로 평이 좋았다.
  5.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싸만코의 팥은 팥빙수에 넣어서 먹는 단팥에 가깝고, 비비빅은 일반 팥맛에 좀 더 가까운 맛이다. 즉 당분 함량 자체가 다르니 호가 더 많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