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 보이즈(한국 영화)

윤종빈 감독. 윤계상[1], 하정우 주연의 한국 영화.

비정하기 그지없는 호스트바의 세계를 다룬 영화. 여기나오는 종자들은 사기꾼으로, 남녀 노소를 비롯하고 막장이다. 여자를 오로지 돈을 우려내는 존재로만 보는 호스트랑,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나머지 그녀에게 신변의 위험까지 입힐 정도로 막장인 호스트 등등 극과 극인 존재들이다.

나오는 여자들도 막장이긴 하지만... 이 영화 역시 그대로 표현한다. 이 영화는 전직 호스트 소재원의 자전적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원작으로 했지만, 그래도 원작 소설보다도 영화가 더 사실적이다. 근데 팟캐스트 이이제이에서 이동형이 말하길 지인 중에 호스트바 사장이 있는데 부하들 대동하고 직접 단체 관람을 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평했다 한다(…).

그리고 여기 사채업자로 나오는 마동석이 진짜로 무섭게 나온다. 사채꾼 우시지마의 우시지마랑 좀 비슷한 느낌으로 엄청 폭력적인 인물...

특히 하정우가 여자친구(윤아정) 패는 장면의 연기는 이 영화의 압권이자, 이 영화를 설명하는 장면[2]. 더불어 윤계상마저 칼부림 하는 엔딩은 참혹의 극치.

흥행은 기대에 못 미치는 전국 73만 관객을 동원했다. 리얼리티에 집착한 나머지 플롯이 약한 단점 때문인 듯. 윤종빈 감독 필모그라피에서 눈에 띄는 수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사이에 끼어 어정쩡한 모양새다.

코미디빅리그/2012-2013때 따지남 팀이 이를 패러디한 '비스티 토이즈' 라는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는 단어 그대로 장난감들이 어린 여자아이들을 상대하는 컨셉이다.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하정우가 맨체스터에서 볼튼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불편하기 때문에 맨유볼튼 원더러스 원정경기는 '지옥'이라고 표현한 대사가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맨체스터와 볼튼은 거리가 20킬로도 안 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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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후 화차를 감독하는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 이후 2번째 영화 주연작인데, 주역으로 나온 영화 모두에서 감독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2. 이 장면에서 나온 하정우의 "사랑한다고 이 씨X년아"라는 대사는 신나게 필수요소로 써먹히고 있다(...) 심지어 장현승이 자기 솔로 앨범에서도 써먹었다.
  3. 애초의 볼튼의 행정구역이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