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Big-O의 코믹스판. 설정 상에서 애니와 여러모로 차이점이 많아서, 같은 설정으로 퍼져나간 패러렐 월드로 치고 있다.
아리가 히토시가 작화를 맡았으며 전 6권으로 완결돠었다.
흑백 명암 대비를 강조한 그림으로 음울한 패러다임 시티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분위기도 시종일관 암울하다. 개그 에피소드는… 별로 없다.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연재된거라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춰 도로시가 1권 후반부에 등장한다. 스토리는 1기와 같이 적당하게 여운을 남기는 정도로만 끝을 맺는다.
삼양출판사에서 번역하여 출판했었으나 번역 퀄리티는 거의 번역기 수준. 그나마도 한국/일본 양쪽에서 시리즈 자체가 절판되어 구하기가 무진장 힘들다.
2 차이점
- Big O가 초반에는 하얀색이었다. 스케치만 받은 상태여서 색을 몰랐던 것. 애니를 보니 검은 색이어서 놀랐다고.
- 제이슨 벡이 개그캐가 아니다. 이름도 벡 골드라고 바뀐 듯. 엔젤의 정보로 떼돈을 벌게 되고 흥청망청 돈을 쓰다 후에 지하로 내려가 기가데우스(...)를 얻게 되고 생사불명이 된다.
- 제이슨 벡의 부하에 여자 한명이 늘어났다. 기존 부하들은 애니판과 이름이 다르다. 이름은 톰, 얀, 쿤.
- 슈발츠발트가 되기 전 마이클 제바하의 얼굴이 나온다. 꽤 미중년.
- Big Duo가 공중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빅오가 되돌려보내서 그 미사일을 맞고 폭발해버린다.
- R. 도로시 웨인라이트는 새벽에 바닷가를 걷다가 무언가의 습격(납치?)을 받고 메모리를 소실한다. 메모리 소실 후 인스톨이 매일 피아노를 들려주러 찾아온다. 메모리는 역시나 Big Fau의 기동키로 사용. 그런데 로져가 박살낸다. 기동키일 뿐이라 박살내도 Big Fau는 잘만 움직인다.
- 알렉스 로즈워터는 뭔가 있는 것 같다. 그 뿐이다.
- 고든 로즈워터는 이름도 나온 것 같지 않다. 등장은 한다.
- 엔젤이 보다 스파이에 충실하게(…) 행동하며, Big Fau를 들고 튀어 조종해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역시나 수중형. 본명이 애니판과 다르다. 딱히 로져와 연애 노선은 없다. 후에 행방불명.
- 코믹스의 Big O는 팔을 교체해가며 싸운다(강철 지그식으로, 드릴도 있다!) 최종버전은 팔에 실린더가 3개나.(…) 다만 저 버전은 물 속에서의 사용이 상정되어 있지 않아 고전했다.
- 패러다임 시티는 딱히 무대가 아닙니다.
- 노먼 버그의 안대는 일종의 자기규제나 리미터 같아 보인다. 안대를 풀면 거의 무쌍급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어느 돔에 있는 여신상과 무슨 연이 있는 것 같다. 애니판보단 나이가 많은 것 같다.
- 로져 스미스가 짜잘히 룰을 정하고 살지 않는다. 로져의 집에서 사는 사람은 무조건 검은 옷을 입는다는 규칙도 없다. 메모리를 소실한 후 도로시가 계속 입고 있는 잠옷은 흰색.(로져는 잠옷도 검정)
- 로져 스미스의 애인이었던 여자가 나온다. 술집 여성이었는 듯. 하지만 실제 존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 R. 도로시 웨인라이트가 묘하게 천연 속성.
- 후반부에 R. 도로시 웨인라이트의 메모리가 강탈될때, 애니는 이전 벡에게 도로시의 메모리가 조종당했던 덕분에 안전장치를 달아놔 안전장치를 포함한 메모리 CD롬 전체를 뜯어갔지만, 이쪽에선 메모리 CD만 강탈해갔다. 덕분에 웨인라이트 박사밖에 수리할수 없다고 하던 애니판과는 달리 노먼도 어떻게든 몸체까지는 수리할수 있지만 메모리가 없어서 살리지 못한다는 대사를 했다.
- 코믹스의 마지막 부분에선 로저가 메모리를 잃은 도로시를 바라보며 "그녀는 거짓말을 할리 없어."라고 하는데, 애니에서 도로시는 노먼에게 "나는 거짓말도 해."라는 대사를 했었다.
3 LOST MEMORY
2기가 시작된 후 빅오 -LOST MEMORY-가 발간되었다. 전 2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역시 절판되었다.
2기의 설정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으며, 시간관계로 따지면 본편 1,2,3,4,5권이 진행되고 LOST MEMORY 1,2권이 진행된뒤 본편 6권이 진행된다.
R. 도로시 웨인라이트가 혼자 새벽에 바다를 거닐던 이유가 나온다. 본편의 페로처럼 주워온 고양이를 키우다가 아침에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바깥으로 찾으러간 도로시는 바닷가에서 납치되었던 것이다. 정작 고양이는 로저의 침대 안으로 들어가 웅크리고 있었다.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