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

타입 : 주력 전함
전장 : 900 미터
무장 :
쿼드 터보레이저 10문(VSD II Class : 20문)
더블 터보레이저 40문(VSD II Class : 20문)
미사일 런처 80기(VSD II Class : 이온 포 10문으로 대체)
파일런 Q7 견인 광선 투사기 10기
함재기 :
2개 비행중대 적재 (TIE 계열 기준 24기)
람다 셔틀 4기
스톰트루퍼 강습정 6기
AT-AT 4기
AT-ST 10기
탑승 육전병력 : 2,040 명
승조원 : 5,200명

1 개요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급 중의 하나이다.

2 캐넌

은하 제국에서 쓰이던 스타 디스트로이어들 중 빅토리 급으로 분류되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있었다. 위 스팩표는 레전드다.

3 레전드

VicStarI-EaW.jpg

클론전쟁 발발 후,어클레메이터라는 걸작함선이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자,유서깊은 함선 제조업체 렌딜리 스타드라이브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게 주도권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 하여 산업 스파이들을 투입하고 KDY의 간판 설계자인 왈렉스 블리젝스를 포섭하여 새로운 전투함 제작에 착수했다. 그 결과물이 역사상 처음으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타이틀이 붙은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

VSD_egvv.jpg

길이 900m, 외형은 임페리얼 급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지만[1] 좀 지저분하게 안테나라든지 부속 돌출물이 많이 붙은 모습이다.

사실 오랜 EU 역사상 최초의 스타 디스트로이어이자 공화국 말기/제국 초기의 상징적 함선으로 많은 이들이 프리퀄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길 바랐지만 어클레메이터와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 때문에 완전히 밀려 버리고 말았다. 안습. 사실 설정도 들여다 보면 은근히 안습인 구석이 많은데....

태생적 한계 때문에 양륙함/육전 지원함 이상의 활약이 힘들었던 어클레메이터와는 달리,빅토리 급은 어클레메이터 처럼 대기권 강하 능력과[2] 어느 정도의 병력/함재기 수용 능력을 갖추면서도 충분한 함대함 전투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사실상 다목적 이동 요새나 다름 없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개념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다목적이긴 하되 어느 것 하나 변변치 못하다는 것. 특히 주목적인 함대함 전투에 있어 치명적일 만큼 순항 속도가 느렸는데,덕분에 유기적인 보조함 조합과 전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각개격파 당하기 일쑤였다. 무장도 80문이나 되는, 스타워즈 치고는 이질적으로 많은 미사일 런처가 눈에 띄는데[3],그야말로 쓸데 없는 낭비......과연 차기 버전에선 미사일 런처들은 전부 제거되었다. 여러가지로 허세가 쩌는 것이 역시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원조라고 해야 하나...

허나 이토록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꽤 강력한 함선이었다. 분리주의 연합이 비밀무기로 내놓은 불워크 크루저 함대가 승승장구 하던 당시,공화국 역시 이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무기로 내놓은 함선이 바로 빅토리. 장 도돈나를 지휘관으로 한 빅토리 함대는 결국 불워크 크루저 함대를 전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곧 KDY 역시 베나터 급이라는 뛰어난 함선을 만들어 냈고 함대함 전투 능력과 항속을 강화한 빅토리-II 급이 나중에 만들어 졌으나 이번에는 KDY가 내놓은 희대의 괴물,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앞에 떡실신......[4]

결국 여러모로 부족한 빅토리 급은 생산 숫자도 적었고 변방 순찰, 방어용으로 그 목적이 크게 제한되어 버렸다.[5] 그나마도 대 전투기 요격 능력이 부족하고[6] 위에서 언급했듯 속도도 느려 반란 연합/신공화국에게 발리거나 나포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은하계 내전 후반 전혀 엉뚱한 이유로 다시 주목을 받는데,이미 수많은 임페리얼 급을 상실한 제국 잔당을 이끌게 된 쓰론 제독이나, 제국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임페리얼급의 사용을 꺼린 신공화국 등, 임페리얼급을 사용할 수 없는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임페리얼급의 대체 함선으로 각광을 받았다. 물론 그마저도 오래는 못갔지만......

유우잔 봉 전쟁을 겪은 이후, 은하 자유 연합시기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생산되어 해적들을 상대하는데 쓰였다. 스웜 전쟁 때엔 킬리크들이 치스를 침공하기 위해 '아크바 제독'이란 이름의 빅토리를 하이잭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Empire at War에 등장하는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후기형인 빅토리 II급이다.

참고로 윌허프 타킨시위하는 민중들 바로 위로 착륙시켜 깔아뭉갠 그 함선이 빅토리급이다[7]. [8]

  1. 당초 영화 제작 당시 스타 디스트로이어 초기 컨셉 아트 중 버려진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2. 임페리얼 급으로 인한 패러다임 쉬프트 때문에,이후 대형함들은 대기권 강하 능력을 갖추지 않은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사실상 대기권 강하가 가능한 함선들 중에선 가장 큰 편이다.
  3. 20문으로 설정된 자료도 있다.
  4. 참고로 임페리얼 급의 설계자는 왈렉스 블리젝스의 딸인 리라 블리젝스......은하계 내전을 수놓은 또하나의 패륜 대전이다.
  5. 가끔 임페리얼의 보조함선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6. 제국 해군 주력함의 트렌드에 맞춰서 후기형은 미사일 런처를 제거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7. 최근에는 베나터라는 말도 있고, 그냥 다른 주력함이었다는 말도 있고, 뭔가 복잡하게 바뀌었다. 어쨌거나 임페리얼급을 비롯해 제국 해군 주력함 설정들이 원체 복잡하게 뒤엉킨지라....
  8. 차기 주력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대기권내 비행과 착륙 기능이 없는 이유가, ISD 설계진이 이 짓거리를 보고 질려버려서 뺐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