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아 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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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탑 편이 끝나고 페어리 테일에 가입할 때 모습

팬텀 로드 편과 에도라스 편이 끝난 뒤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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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791년 편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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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투연무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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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와 마찬가지로 작가의 애정을 무럭무럭 받아서 이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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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ュビア・ロクサー/Juvia Lockser.

1 프로필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우나카하라 마이/김하영/브리나 펠렌시아
나이17세
좋아하는 것그레이
싫어하는 것비(雨)
능력치 (5점 만점. 5점 이상의 수치는 MAX로 표기)
공격력 3방어력 5스피드 4지성 3짝사랑(...) MAX

2 행보

이름은 스페인어로 '비' 를 의미하는 lluvia에서 따온 듯하다.[1] 첫 등장 때의 모습은 상당히 구리지만(...)립스틱 안한 악역중 유일하게 회춘한 캐릭터 에피소드가 진행해감에 따라 작화가 성장해가며 점점 예뻐지는 캐릭터.그냥 좀 예뻐진 정도가 아니다 다른사람급 실제 코스튬과 머리 모양이 네 번 정도 다양하게 바뀌며 첫 등장과 7년 후의 모습을 비교하면 눈부시게 예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338화에서는 아예 그레이 앞에 나타나면서 버전 2.0이라고 말하게 된다. 그레이: 너 언제부터 기계가 됐냐 사랑이 커질 때마다 업데이트!

팬텀 로드 소속이었으나 팬텀vs페어리 테일 이후 팬텀 로드가 사라지자 프리 마도사로 활동하다 낙원의 탑 에피소드 때 나츠들과 동행한 후 정식으로 페어리 테일 소속이 되었다. 팬텀 로드 소속일 때는 페어리 테일의 S급의 해당하는 팬텀 로드 길드의 '엘리먼트 4' 였다.

팬텀 로드 편에서 루시를 납치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후에 팬텀 로드가 페어리 테일로 쳐들어 갔을 때 그레이와 싸우게 되다가 한눈에 반해버렸고 전투 상황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사용하는 마법은 . 몸 자체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를 내리게 할 수도 있는 능력이다. '엘리먼트 4' 중에서는 水 계통의 능력자다. 통칭 '대해(大海)의 쥬비아'. 몸 자체를 물로 변화시킬 수 있기에 원피스자연계 열매처럼 물리적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경우에 따라서는 뜨거운 열수도 만들어낼 수 있는 듯. 애니 한정 에피소드인 24시간 레이스 편(75화)에서는 그녀가 물의 사역마라고 지칭된다. 시냇물에 손을 오래 담그고 있었더니 물과 동화되어버린 것.

마법을 얻은 후에는 비를 내리는 능력을 컨트롤할 수 없었다. 때문에 그녀 주변에는 항상 비가 내렸고 그것 때문에 상당히 암울한 과거를 보냈다.[3] 이런 과거 때문에 성격이 점점 삐뚤어지면서 유일하게 자신을 받아준 팬텀 로드에 충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레이에게 깨진 이후에는 주변에 비가 내리는 부작용은 사라졌고[4] 팬텀 로드편 이후 개과천선했다.

이후 낙원의 탑 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미 팬텀 로드평의원에 의해 없어져버려서 프리 마도사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을 만나서 페어리 테일에 가입하고 싶어했다.

낙원의 탑에서 일행들에게 잠입을 도와주면서 활약을 하는데 트리니티 레이븐 중 한 명인 비달다스 타카를 루시와 함께 유니존 레이드를 써서 물리치고는 뻗어버린다. 이때 협력해준 것으로 인해 동료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낙원의 탑 파멸 이후에는 먼저 페어리 테일 길드로 가서 정식으로 가입한다. 이때 마카로프에게 가질의 위치를 알려줘서 가질도 페어리 테일로 들어온다. "가질 군" 이라고 부르며 길드원들이 가질에게 험악하게 대하자 끙끙대고, 또 그레이가 자신과 가질의 관계를 오해할까봐 끙끙대고 전혀 쓸데없는 가질이 길드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무대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좋아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팬텀 로드 때부터 함께 있었던 가질에 대해 동료애가 깊은 듯하다. 하지만 쥬비아만 그런 듯하다. 가질은 쥬비아가 페어리 테일에 입단했으며 자신의 거처를 알려줘서 왔다는 마카로프의 말에 "그 비 여자 무슨 짓을 한 거야" 라고 한다.

그 후로는 그레이와 커플 플래그가 세워지기 시작. 그러나 그야말로 안습의 연속. 처절한 짝사랑을 보여주며 신나게 발린다. 게다가 그레이 스토커+얀데레 속성까지 붙은 상태(...) 지못미. BOFT 때 렉서스는 쥬비아를 '팬텀 여자' 라고 부르며 뇌신중인 프리드에게 처리해 버릴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프리드의 술식 속에서 같이 갇혀있던 카나를 스스로를 희생하여 구해내며 더더욱 동료 의식을 쌓았다.

이후 외전격인 화에선 사랑의 명약을 샀는데 알고보니 페이크. 그 약을 섭취하는 사람은 섭취 이후 처음으로 본 대상을 세상 어느 것보다 싫어하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그 약을 판 사기꾼이 사기 약품들을 판 뒤 돈 들고 밤새 몰래 튀면서 한 말이 대박. 난 돈이 벌고 싶거든!

오라시온 세이스와 에도라스 편에서는 공기화. 단, 에도라스 에피소드에서는 에도라스의 쥬비아가 등장한다.

페어리 테일 가입 후 BOFT편에서는 새로운 옷이랑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왔는데 에도라스 편부터 그 이후로 다시 옛날 복장으로 돌아온다.[5]

이후 S랭크 마도사 승급 시험의 참여자로 뽑혔으며 파트너로 리사나를 대동하고 갔으나 하필이면 엘자를 만나버렸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나마 가망이 있었을 텐데 엘자는 봐주고 뭐고 자비가 없다(...) 결국 패배하고 탈락.

그리모어 하트의 침공시 엘자와 함께 메르디와 싸웠으나 메르디가 무장색 패기 사용자라서 메르디의 마법검이 물로 변하는 자신의 몸, 특히 통각 자체에 데미지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무참히 당하게 된다. 이때 메르디가 자신이 해치우고 싶은 사람의 순위를 언급하는데 그 중 쥬비아는 13번째. 잘 보면 알겠지만 특별 취급 당하는 그레이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강한 순서대로다. 2, 3, 4위가 마카로프, 길다트, 엘자 순이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즉 쥬비아가 페어리 테일 내에서 13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마도 5위는 미라젠, 6위부터 12위까지는 나츠, 가질, 뇌신중 3인방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6] 하나같이 S급이거나 S급에 필적하는 인간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녀도 꽤 강한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페어리 테일의 라이벌 길드 팬텀 로드에서는 S급(엘리먼트 4)이기도 했고.

그런데 그와중에(110화) 메르디가 그레이를 울을 죽인 범인이라고 하면서 죽여버리겠다는 발언을 하자 그 말을 듣고 눈알이 뒤집히더니 광년이 포스를 뿜으면서 벌떡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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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코로나의 평상시 표정

메르디는 그 모습을 보고 당황, 그 엘자가 기겁할 정도. 그 후 이전과는 다른 무력으로 메르디와 호각으로 싸우고 엘자는 메르디를 쥬비아에게 맡기고 웬디를 찾으러 간다. 괜히 S급 마도사 테스트에 올라온 게 아니었다.

전투 중 메르디가 쥬비아와 그레이의 감각을 이어버리면서 "그레이님과 이어졌어!" 라면서 흥분해서 전투력이 내려갈 법도 했는데도 여전히 메르디를 압도하였다[7]. 그러나 메르디가 그 다음에는 자신과 쥬비아의 감각을 이어버렸다. 즉 이렇게 되면 메르디가 다치는 순간 쥬비아 본인은 물론 그레이도 같이 다치게 되는 셈. 결국 자신이 뭘 하든 그레이가 다친다는 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어진 감각을 이용해서 그레이를 죽이기 위해 자기 스스로를 죽이려고 하는 메르디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여 둘 다 사이 좋게 전투 불능 상태가 된다.

그리고 나중엔 제레프를 데리고 가는 메르디를 다리가 부러진 채로 기어서(...) 쫓는다. 메르디가 쥬비아와 그레이와 감각이 이어진 상태에서 그레이를 죽이기 위해 자살을 결심하고 여러 개의 마법의 칼로 자신의 목을 겨누는데 직접 막기엔 거리가 떨어져 있어 자신의 손으로 다리를 부러뜨린다. 그 이어진 감각 때문에 메르디가 주춤하며 쓰러지면서 자살 시도에 실패한다. 이렇게만 들으면 좀 호러이니 사정 설명을 좀 하자면 그레이가 울티아와 상대하는 동안 제레프를 데리고 후퇴하는 메르디를 뒤쫓으라는 지시를 내린 것. 근데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 한 마디에 부러진 다리도 씹고 기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니 좀 위험 레벨이긴 한 듯. 이후 잔크로우가 나타나 제레프를 회수하려고 할 때 제레프의 마법으로 메르디와 같이 정신을 잃었다.

그 후 나츠 일행이 하데스를 쓰러뜨리고 길드원들이 간이 베이스로 돌아왔을 때도 쥬비아는 없었다. 부러진 다리로 겨우겨우 기어서 길드원들이 있는 곳으로 왔는데도 제레프를 놓쳤다며 그레이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빌고 있다.

흑룡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공격을 당하자 초대 마스터마법을 발동, 천랑섬을 마력으로 변환하여 동결되게 한다. 이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7년 동안 동결되어 있다가 동결이 풀리자 다른 멤버들과 함께 페어리 테일로 돌아온다. 이때 라미아 스케일에서 멤버들의 귀환을 축하하며 들렀는데 리온 바스티아가 쥬비아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이후 나츠들이 대마투연무 대회를 위해 크로커스로 갈 때 쥬비아는 그레이의 응원을 위해 따라간다. 그리고 그레이와 있을 때 리온과 맞닥뜨리는데 리온은 대마투연무에서 그레이를 이기고 쥬비아를 자기 길드로 데려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쥬비아는 그런 건 관심도 없고 오직 페어리테일 A팀에 속한 그레이를 이겨서 자기 맘대로 애정행각을 벌일 상상만 하고 있다.

대마투연무에서는 페어리 테일 B팀으로 출전. 대회 1일차 1라운드 HIDDEN 경기 때 그레이가 출전하자 '그레이님이 나가면 나도 나가겠다' 라며 나갔지만 시작부터 그레이들 사이에 정신을 못 차리고 헤롱거리며 가짜 그레이를 껴안았다가 -1점을 먹는 등 순조롭지 못했다. 이후 판치라 리온을 쓰러뜨리는 등 활약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레이븐 테일의 방해공작에 또 당하고 심지어는 그레이와 다른 길드 팀 멤버와 함께 세이버투스 조형 마법사 루퍼스의 광역 공격에 당한다. 결국 최종 성적은 꼴찌에서 두번째인 7위. 꼴찌를 한 그레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충격은 큰 듯. 후에 쥬비와 그레이 둘 다 각자 혼자서 깊게 상심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레이에 한해서 망상력이 대단하다. 단순히 그레이가 자신을 좋아해 줄거란 망상 이외에도 그레이와 조금이라도 플래그의 기미가 있는 여자가 있으면 강력한 연적이 될 거라는 망상을 펼치곤 한다. 특히 루시를 상당히 견제하고 있다. 그레이는 여러모로 쥬비아에게 무관심한 듯 하지만 쥬비아의 변치 않는 꾸준한 그레이에 대한 짝사랑(...)에 어느 정도 그레이와 쥬비아에 대한 플래그는 세워진 상태. 그리고 282화에서는 엘자의 '너도 이제 쥬비아의 마음을 알지 않냐' 는 말에 땀 뻘뻘 흘리면서 얼굴이 빨개진 채 아무 말도 못하는 그레이의 모습이 나온다. 알고 보면 페어리 테일 제일 츤데레는 그레이 너야 이 자식아

또한 그레이에 한해서 바보다(...) 낙원의 탑 에피소드 때 시몬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그레이의 형상을 일부러 부순 걸 간파한다. 이때 시몬 曰 "역시 전 팬텀 로드의 엘리먼트 4". '또한 그레이가 관련되어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상당히 차분한 데다 사태를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지만 그레이만 관련되면 상황 파악 못하는 바보가 된다.

4일째의 해전에서 출전하여 그 아쿠에리아스의 공격을 대등하게 받아내고 새로운 필살기라고 쓰고 얀데레 파워라고 읽는다로 3명을 장외시킨다. 그러나 잠시 그레이가 충격 받은 모습을 보고 한눈을 판 사이에 미네르바에 의해 물 밖으로 쫓겨나서 허무하게 탈락. 근데 저 위에 나온 것처럼 물과 동화하면 되는 거였잖아... 마력 그릇 하나 더 꺼내고도 그걸 조절 못하지는...

5일째 단체전에서는 나츠를 대신하여 그레이, 엘자, 가질, 렉서스와 같이 페어리 테일 팀으로 나왔다. 메이비스 버밀리온의 조언에 따라 1일째 경기에서 당했던 루퍼스의 공격을 간단하게 회피했다.

그리고 라미아 스케일셰리아와 대결하게 되었다. 셰리아가 리온의 애인이냐고 묻자 충공깽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셰리아와 육탄전까지 쓰면서 엎치락뒤치락 싸운다.

316화에서는 셰리아와 신나게 유치하게 싸우다가 그레이와 리온이 난입하자 눈이 하트가 되며 좋아한다(...) 망상+아이 드립은 덤으로

그리고 마침내 321~322화에서는 그레이와 힘을 합쳐 합동공격을 함으로써 리온&셰리아를 쓰러뜨리게 된다.

334화에서 마더글레어의 카피인 브레스들의 공격에 인간 방패를 시전해 대신 관통당하며 죽는 그레이를 눈 앞에서 보고 만다. 정신붕괴가 심히 우려되는 위기였으나 울티아 밀코비치의 목숨을 건 시간 역주행 마법으로 간신히 그레이는 원상복구. 덕분에 한순간에 민폐녀(...)로 등극, 몇 쥬비아 팬들도 안티팬이 돼 버렸다[8][9]

쉬어가기 에피소드이자 번외편인 출장편에서 페어리 테일 A, B팀 각 대표가 승부를 내서 이기는 쪽이 하루동안 상대방을 마음대로 하는 룰인데 그 승부 방식이 가위바위보(...) 결국 페어리 테일 A팀 대표인 엘자 스칼렛이 B팀 대표인 렉서스 드레아에게 패배하면서 B팀 승리. 드디어 그레이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며 기뻐하고 A팀 중 당연하게도그레이를 선택한다. 그레이에게 음식을 떠먹이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나 쥬비아 본인의 실수로 그레이가 사레가 들리자 자기 겨드랑이에 나오는 물을 받아서 그레이에게 마시라고 주는 기행을 보인다.[10]

이후 타르타로스편에서 페어리 테일의 다른 멤버들과 타르타로스의 본부에 들어가 루시가 쓰러졌을 때 나타나 잠시 싸우다가 실버의 부탁을 받고 키스를 해치울지 고민한다.

키스가 계속해서 인간이나 유대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쥬비아를 공격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 쥬비아의 몸을 찢어버리기에 이른다. 하지만 물로 변할 수 있는 쥬비아에게 이런 짓을 한 건 너무나 큰 실수였다. 물로 변한 쥬비아가 자신의 몸 속에 섞여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해버린 것. 마침내 쥬비아는 결심을 하고 "너는 사람들간의 유대를 끊을 수 없어! 그레이님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은 반드시 서로에게 닿을거야! 그들의 모습이 바뀐다 해도 마음은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야! 나는 사랑의 힘이란 그런 것이라고 믿어!!!"라는 명대사를 외치며 수압으로 키스를 폭사시켜버린다. 이후 눈물을 흘리며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그레이에게 사과하다가 소멸하기 직전의 실버와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그레이를 부탁한다'라는 유언을 듣게 된다. 드디어 시아버님께 허락을 받았다

하지만 예상했듯이 키스의 몸은 템페스터와 같은 마장입자로 구성되어 있었고 결국 전투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모두 해산한 이후 그레이와 같이 다니게 된다. 그런데 423화 마지막 장면에서 재등장했을 때 그레이는 보이지 않은 채 혼자 한 마을에 있으며 팬텀 로드에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변에 비가 내리게 하는 능력을 제어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복장도 팬텀 로드 때와 유사하고 무엇보다 그레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죽은 눈을 하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레이와 쥬비아는 페어리 테일 해체 이후 반 년 정도 같이 살면서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그레이가 점점 멸악마도사의 문장에 침식되더니 이내 반 년 전 외출해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리고 쥬비아는 그런 그레이를 반 년 동안 계속 기다렸다고 한다. 이미 몸이 상당히 쇠약해져있는 상황.

하지만 웬디의 치유마법으로 몸 상태를 회복한 후 아바타르와 페어리테일 최강 팀이 싸우고 있는 전장에 등장해서 아바타르 간부 중 한 명인 메리의 분신 중 하나를 연적으로 간주해서리타이어시킨다. 싸움 후 페어리테일 길드로 모두와 같이 돌아간다.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는 싸움 전에 그레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싸움 직후 쥬비아의 마음에 대한 그레이의 답변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그 후 얼마있지 않아 알바레스 제국군이 매그놀리아 마을로 쳐들어오게 되고, 자신의 약점이 연기를 사용하는 로봇 병 때문에 애 먹지만, 그레이와 상대를 바꿔서 불을 사용하는 로봇 병을 없앤다. 이 후 피오레 왕국 사방에서 쳐들어오는 스프리건 12들과 대치 중인 다른 길드들을 돕기 위해 그레이, 웬디, 엘자, 렉서스 등과 같이 남부 하르지온으로 간다.
싸움 중 위기에 순간에 메르디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이 후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나인하르트의 히스토리아 마법으로 인해 구귀문 칠흑승정 키스가 구현화되고 그와 재대결을 펼친다. 메르디도 잔 크로우를 상대로 애먹었지만 둘이 합심해서 잔크로우, 키스를 쓰러뜨린다.

남부 방위전 성공 후 아이린 베르세리온의 유니버스 원 마법으로 알 수 없는 곳에 와버리지만, 제라의 목소리를 듣고 전 길드원과 같이 페어리테일에 복귀, 알바레스 제국군 100만명과 스프리건 12와 대치한다.

나아가던 중 동장군 잉벨 유라의 마법으로 동결되지만, 나츠에 의해 풀리게 된다. 하지만 이내 잉벨의 다른 마법으로 그레이와 같이 사고능력을 뺏기고 서로 죽일 위기에 처하지만, 가까스로 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레이에게 상처입힐 바에는 스스로 자살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레이의 손에 쥬비아가 죽으면 그레이는 죄책감에 사로잡힐까봐 걱정한 쥬비아는 결국 물로 만든 칼날로 자신을 찌른다. 하지만 그레이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 그레이 또한 얼음으로 만든 칼날로 자신을 찌른다. 서로 치사량의 피를 흘리지만, 몰래 배운 수혈 마법으로 쥬비아는 자신의 남은 피를 그레이에게 수혈해준다. 과다 출혈로 죽는 줄 알았지만불사의 페어리테일답게웬디의 치유마법으로 상처가 치료되서 목숨을 건진다.

3 기타

정식 스토리 라인과는 관련이 없지만 페어리 테일 외전에서 쥬비아와 그레이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여기서도 아니나 다를까 샤워하는데 그레이 형상의 바디 타월을 사용하면서 몸을 구석구석 닦아준다고 좋아하질 않나(...) 몸을 닦는 수건부터 집안에 있는 수많은 장식물들이 그레이 모양인 풍경을 보면 무서움마저 느껴진다. 초반부의 음침한 작화 정도만 되었어도 다들 몸서리쳤을 것이다. 이래서 마시마가 외모를 대폭 버프해준 것인가

그레이와 만나러 가면서 오늘이 만난 지 413일째라면서 좋아하자 엘자는 그레이에게 선물을 해주는 것을 제안하고, 쥬비아는 손수 목도리를 짜서 그레이를 만나러 간다. 가면서 나츠루시, 가질레비 커플의 애정행각 망상은 덤 근데 얘는 루시보고 연적이라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그레이는 얼음 마도사라 추위를 거의 안 타 선물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기념일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달라는 쥬비아를 두고 매정하게 가버린다. 영문을 모르는 쥬비아에게 리온이 나타나 오늘이 의 기일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레이가 가장 슬퍼할 만한 날에 자신은 기쁜 기념일이랍시고 눈치 없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달은 쥬비아는 펑펑 운다.

한편 거리를 산책하던 그레이는 눈이 내리자 울을 생각하고, 견습생 시절 추워하던 자신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불현듯 되돌아가 쌓여있던 눈을 뒤져서 쥬비아의 목도리를 찾고는 멋쩍은 표정으로 목에 두른다. 하 이놈 진성 츤데레네

다음날 쥬비아는 그레이에게 어제 일을 사과하고 그레이 역시 자신이 매정하게 굴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는데 쥬비아는 사과의 의미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다키마쿠라를 선물한다(...) 이 화 엔딩에서는 다키마쿠라에 그려진 쥬비아의 모습으로 엔딩이 나온다(...) 남자들의 환호성이 들린다

외전 편 에피소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대략 풍악을 울려라 수준. 사실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커플링이기에 리온그레이나 나츠그레이라는 마이너계 라이벌 커플링들을 제외하고는 경쟁 상대가 없다 그렇게까지 큰 놀라움을 불러오진 못했고 그저 둘의 진도가 한층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팬들이 많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나츠 드래그닐과는 첫 만남 이후로는 회화를 나눈 적이 거의 없다. 그 첫 만남조차도 호텔 카지노에서 나츠랑 첫 대면했을 때 나츠는 별달리 신경 안 쓰다가 낙원의 탑에 도착해서야 겨우 쥬비아보고 누구냐라고 물어본 게 전부다(...) 게다가 낙원의 탑편이 끝나고 얼마 후에 정식으로 페어리 테일에 들어왔을 때도 그레이, 엘자, 루시는 각각 한 마디씩 해주었지만 나츠만 혼자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그 이후에도 길드 내 같은 한 자리에 있으면서도 서로 생판 모르는 남인마냥 자기 할 말만 하고 지나치는 장면이 많은데 특히 나츠의 경우에는 쥬비아가 그레이를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쥬비아에 대해 무관심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위 외전 에피소드에서 쥬비아가 길드원들에게 그레이에게 줄 선물을 알아보고 있을 때는 먹는 거 추천하면서 몇 마디 거들긴 했지만...

그레이랑 같이 지내다보니 그레이의 옷 벗는 버릇이 옮아버렸다(...) 이쪽은 아직은 싸우다가 벗는 정도지만...
  1. 작가 말로는 이름의 유래를 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었을때 당시엔 마음에 들었다고...
  2. 물론 반해있었다고는 해도 비교적 제대로 싸운 편에 속한다. 그레이의 얼음을 이기기 위해 열수 능력도 사용했을 정도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성이 안 좋았기에 결국 패했다.
  3. 어렸을 때부터 또래 애들한테 따돌림을 당했고 기껏 사귄 애인한테 차이기까지 했다.
  4. 다만 감정이 격화되면 비가 내리는 걸로 봐서 부작용이 사라졌다기 보다는 평상시에 제어하는 법을 알게 된 듯하다.
  5.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에도라스의 쥬비아는 어스랜드의 쥬비아와는 달리 그레이에게 어필해야 할 필요가 없었기에 굳이 복장을 바꿔야 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에도라스에서는 그레이가 쥬비아에게 반해서 구애하고 있으나 쥬비아가 쿨하게 튕기고 있었으니. 그리고 나중에 이쪽의 쥬비아는 해피에게 에도라스에서는 그레이가 쥬비아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걸 듣고서 '어째서? 머리 모양 때문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에도라스 쥬비아처럼 다시 원래의 헤어스타일과 복장으로 돌아온 것.
  6. 두 명 정도의 자리가 비는데 나름 떡밥성이 있는 부분. 탈퇴된 멤버이긴 하나 렉서스와 미스트건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그런데 엘자가 이들보다 순위가 높은 게 좀 걸린다 쥬비아보다 강할지는 의문이긴 하나 확실하게 S급 후보 자격을 갖추고 있는 엘프먼이나 카나로 생각하는 의견도 많으며 일부는 루시도 의외로 순위권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성령의 힘이 약화되어있던 시절의 로키가 엘프먼과 카나와 비슷한 실력이었던 점과 성령의 힘을 되찾은 이후에는 빅스로보다도 우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던 점을 감안한 것. 어째 루시 본인의 실력보다는 로키의 실력으로 평가하는 느낌이지만 넘어가자
  7. 기분이 어떠냐는 메르디의 말에 "천국 같다" 하며 헬렐레 하면서도 '이제 네가 받는 고통은 그레이도 받는다' 라는 메르디의 말에 바로 '감히 그레이님을 다치게 하려 하다니' 하면서 또 공포모드로 전환. 메르디가 당황할 정도
  8. 단, 울티아가 자기 목숨을 걸고 시간 역주행을 한 것은 단순히 그레이 한 명 때문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울티아 밀코비치 항목 참고.
  9. 변호를 하자면, 그 급박한 상황에서 그레이는 쥬비아에게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할 말이 있다고 해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된다. 자신으로 인해 죽을 뻔한 쥬비아를 대신해 죽은 건 멋지지만, 원인 제공 면에서 그레이가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시간 역주행으로 그레이가 정신 차리고 쥬비아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는 실수를 벌이지 않는 덕분에 독자들은 대체 그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가 뭔지에 대해서만 궁금하게 되었다...
  10. 물론 쥬비아는 물의 마도사라 쥬비아의 몸에서 나오는 물은 땀이 아닌 평범한 물이다. 그래도 기분 나쁘긴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