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유니콘 건담,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유니콘 건담 페넥스
1 개요
유니콘 건담의 주무장. 2호기인 밴시도 소설판에서 사용하며, OVA에서는 밴시 노른으로 개장된 후에야 새로 장착되었다. 이렇게 쏜다.
2 외형
3 특징
형태는 통상의 빔 라이플과 딱히 다를바 없지만 이름처럼 4발분량의 메가입자를 1발에 압축하여 발사한다. 매그넘이란 말 자체가 와인에는 일반적인 분량보다 양이 많은 매그넘보틀이라는 분류가 있고 후에 장약의 양을 늘린 강장탄이 거기에서 이름을 따와서 매그넘을 자처했다는 역사가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름값을 하긴 한다.매그넘이 소총보다 강력하다는 건지는 후쿠이만 알고 있다.
고위력이기 때문에 MS사이즈보다는 모빌아머 등의 대형기체에 대해서 효과적이다. 물론 장점만 있는 무기는 없는게 당연하듯이, 그 미칠듯한 화력의 대가로, 통상의 빔 라이플이라면 4발 가량 쓸 에너지팩을 빔 매그넘은 1발에 소모해버려서 연비가 나쁘고, 장탄수가 심하게 적은 단점이 있다. 말 그대로 닭 잡는데 쓰기엔 비효율적인 소 잡는 칼. 이 덕분에 초반부엔 멋모르고 난사하다가 장탄수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반부엔 아예 빔 매그넘 대신 연비가 우수한[1] 빔 개틀링을 주 무기로 쓰게 된다.
이렇게 심각한 단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의 에너지팩 제조기술의 한계상 하나의 에너지팩에는 4발 분량의 메가입자만 발생이 가능하므로 __1회 사용시마다 에너지팩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팩을 5개 묶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므로 실제로는 카트리지당 5발 쏘는 것이 한계가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애너지팩이 탄창에 해당하며, 미노프스키입자가 압축되어 보존되어있는 장치이며 이것을 통하여 메가입자를 발생시켜 사출하는 것이 빔 라이플이다는 것을 감안하면 탄창 1개당 1발 쏘면 오링난다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라고 보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 좋아서 카트리지지, 사실상 탄창을 묶은 물건이기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빔 라이플 기준으로는 20발 분량을 사용할 에너지로 5발밖에 못 쏘며, 특성상 다른 기종의 빔 라이플의 에너지팩과 호환되지 않는 전용 에너지팩을 사용한다. 사실 이 당시에는 에너지팩이 아니라 에너지캡 방식, 그러니까 빔 라이플 내장 형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발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그렇다고 해서 빔 매그넘이 최강의 빔 라이플은 아니다. 물론 화력은 우수하지만 약간의 세월만 지나면 빔의 출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UC 세계관의 특성상 빔 매그넘의 개발년도인 UC 0096년이라는게 발목을 잡고 또한 고작 카트리지에 묶인 에너지팩의 수만큼만 쏠수있는 크나큰 단점은 전장이 장기화 되었을때 몇발쏘고 버리는 짐짝에 불과하다. 게다가 카트리지 자체도 많이 휴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전 세대라면 제네레이터를 3개나 내장한 빔라이플을 가장한 메가입자포 더블 빔 라이플이 있고, 참고로 우주세기 최강의 빔 라이플은 VSBR이다. 뭐 VSBR는 기본적으로 MS의 제네레이터에 직렬로 연결된 방식이고[2] 메가입자포인지 빔라이플인지 구분이 애매하지만...물론 빔 매그넘이 에너지팩 쓰는 빔 라이플에서만 뽑으라면 최강이긴 하지만 말이다.[3]
굳이 이런 비효율성 고위력 무기가 장착된 이유는 유니콘 건담의 운용 목표가 "제스타가 시간을 벌어준 틈에 적 사이코뮤 병기와 대치해서 단시간에 적을 처리하는 운용"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설정집에서 유니콘 건담은 전투지속능력이 매우 낮은 기체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너무 고위력이라는 점과 효율이 나쁘다는 점 때문에 국면에서 원치않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인공인 버나지는 빔 개틀링을 주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극중 후반부에서는 어떻게든 전투지속능력을 높여야했기 때문에 타쿠야 이레이의 주도 하에 풀아머 유니콘 건담이라는 최종결전사양이 준비된다.
애초에 유니콘 건담은 빔 매그넘보다는 전용 병장인 "암드 아머"가 준비되어 있지만[4] 유니콘 건담이 UC 계획에서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장비되지는 못했다. 물론 밴시 노른과 페넥스에도 빔 매그넘이 장비되어 있긴 한데, 이는 노른 환장 당시까지만 해도 리디가 뉴타입임을 몰랐기 때문에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하는 무기[5]는 장비하지 않은 것 같다. 페넥스의 경우에는 추가바람.
재미있는 사실은 퍼스트 건담이 사용하던 빔 라이플의 발사 허용수는 15발이었다는 것이다. OVA 2화에서 확인되는 사실로는, 유니콘이 장비하는 빔 매그넘에 장착되어 있는 카트리지와 여분의 카트리지를 합하면 15발이 된다. 퍼스트 건담 초반에도 아무로가 빔 라이플의 장탄수 제한 때문에 곤란해 하던 상황이 있던 것으로 봐선 오마쥬?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발사 직전 이팩트가 뭔 건담 닮아서 짤린 녀석의 블랙홀 캐논스럽다. 위력 또한 절륜해서 시난주가 숨어있던 운석을 일격에 녹여주는 모습을 보이며 이 외에 기라 줄루가 직격도 아니고 고작 스쳐 지나가는 빔에 터져버리는 괴랄한 파워를 보였다. 후쿠이 하루토시에 따르면 윙 건담의 버스터 라이플을 떠올리게 하는 위력의 연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1발 사용후 빈 카트릿지가 튕겨 날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연출 상의 문제로 빔 매그넘의 잔탄량이 원래 보유한 양보다 더 많은 오류가 있는 듯 했으나 (#참조) 이후 루리웹에서 재분석한 글에 따르면 애니 연출 상 겹친 부분을 제하면 5+5+5=15발 맞다는 듯 하다. 선라이즈의 야심 기획인데 이런 걸 신경 안썼을 리 없으니 이 설명이 맞는 것 같다.#2화#3화
4화에서는 배경이 지구로 바뀜에 따라 대기권 내에서 운용하였는데, 우주에서는 '스치는' 것만으로 모빌슈츠를 박살내던 주제에, 버나지가 샴블로의 진로를 막기위해 도로에 빔 매그넘을 몇발 날렸지만 패이거나 녹기는커녕 아주 멀쩡했다. 물론 대기권 내에서는 빔이 확산되어 위력이 경감된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우주에선 엄폐물로 삼은 운석째 적 기체를 박살내는 빔 병기가 대기권에서는 도로에 흠집도 못낸다는게 안습할 따름. 그런데 도로를 뚫지 못했던 빔 매그넘이 샴블로를 그대로 뚫어버렸으니, 이러한 묘사는 대기권 보정이 아니라 그냥 연출 미스로 보인다. 그리고 4화에서는 쥬앗그의 3연장 캐논이 빔 자벨린에 베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에 멀쩡해졌다. 다시 다음 장면에 다시 손상되어 있던 장면이라든가, 200톤에 달하는 샴블로가 호버링이 정지하여 내려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멀쩡한 점 등 자잘한 옥의 티들이 많은 편이다.[6] 그러나 TVA RE:0096에서는 도로가 파이는 걸로 제대로 수정되었다. #4화
의외로 반동이 격심한 것인지는 몰라도 4화에서 델타플러스가 유니콘에게 강탈해서 사격하자 빔 매그넘을 들고 있던 오른팔이 오버히트를 일으켜 어깨 관절에서 강렬한 스파크와 작은 폭발이 생겼다. 그리고 결국 5화에서 오른팔을 떼내고 수리 내지는 점검 들어간 델타플러스가 초반에 나온다.
그리고 유니콘이 라카이람에 나포되었던 5화, 모빌슈트들의 전투가 거의 없었던 6화에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네오지옹을 상대로 각성한 상태의[7]유니콘 건담이 상당히 간지나게 써먹었다.
7화에서는 네오 지옹을 상대로 밴시 노른과 같이 사용되지만 사이코 셔드의 발동으로 폭발하면서 버려진다.
5 게임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과 마찬가지 이유로 게임에 나올때는 그 위력이 제대로 재현되는 날이 없다. 최초 게임화임과 동시에 유니콘에 대한 대우가 파격적이었던 건담vs건담NEXT에서조차도 3000코스트 버전 빔 라이플과 별 차이 없는 위력일 정도. 근데 여기서는 다른 방향으로 원작 이상의 위력을 구현했는데, 발사 전딜이 약간 있는 대신 빔 라이플 중 제일 파격적인 빔의 유도성과 판정의 크기를 가지며 매그넘에 카트리지 리로드를 도입하여 가볍게 무한탄창이 성립. PSP판에서 바나지 링크스의 목소리가 추가된 뒤로는 카트리지!라는 똑똑한 발음 덕에 졸지에 그의 이미지가 카트리지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굳어졌다. 오드릿지!! 다만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다른 3000코스트급 빔 라이플이 70~75인데 이놈만 95라는 괴악한 화력을 갖고있어서 원작에서의 고화력이 어느정도 재현되었다. 대신 사격 선딜레이가 케르딤이나 듀나메스보단 아니지만 상당히 길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유니콘 건담(랭크 A)과 유니콘 건담 NT-D(랭크 S), 그리고 유니콘 건담(빔 개틀링 건)(랭크 SS)의 NT-D 발동 후,풀아머 유니콘 건담(SR랭)의 가변 전 무장으로 등장한다. 장탄수는 6발정도로 적은 편이며 리로드도 타 빔 라이플 계열에 비해 약간 느리다.[8][9]
- 하지만 관통 판정이 존재하며 매우 뛰어난 데미지를 가진다. 중거리 판정이 아닌 장거리 판정의 공격이라는 점에서도 빔 라이플이라기보다 빔 바주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범위는 굵빔보다는 가늘지만 빔 바주카의 2배는 된다. 장거리 판정의 공격인 덕분에 올랭크방에선 빠속성 골치거리인 GN암즈 TYPE-D의 완벽한 카운터로 활약한다. 듀나암즈의 노련한 스나이퍼스킬을 씹으면서 이쪽도 장거리에서 받아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판정인 탓에 인파이터 스킬을 가진 묵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무장이다. 특히 패치 전 인파이터 스킬을 가지고 있었던 엑시암즈에게는 극상성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무력했다. 게다가 신규 S랭크 묵기체에 적당히 넣을만한 스킬이 없으면 대부분 인파이터 스킬로 때우기 때문에, 빔 매그넘의 장거리판정은 득보다는 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1년 3월 17일 업뎃으로 A콩과 S콩 둘다 빔 매그넘의 사거리가 하향되고 S콩은 가변전에는 공격 속도도 하향당했다. 그래도 위력은 여전하니 다행이지만 이제 멀리서 뻥뻥 쏴대는 전법은 일단 무리일 듯. 대신 동년 6월 21일 업뎃에서 관통 판정이 빔 방어 계열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주게 변경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선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연출 덕에 안그래도 연비 나쁜 빔 매그넘을 견제용으로 두발 헛타치고 한발만 명중시키는 괴한 연출이 되었다. 심지어 초강기 상태로 NT-D가 발동되면 5발 헛방에 탄창 교환 후 맞추는 가히 최악의 에너지 낭비 연출을 보여준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에선 아예 All병기취급. 대신 인더스트리얼7에서 장비를 가져왔단 설정으로 아군합류후부터 바주카와 빔개틀링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지속력은 나쁘지 않은편.- ↑ MG 유니콘용 빔 개틀링 프라모델이 소설 초판의 특전이었다.
- ↑ 하지만 내부에 저장 장치가 있어 분리해서도 몇 발은 쏠 수 있다.
- ↑ 그 이후로는 에너지팩 쓰는 병기가 죄다 도태되었으니.
- ↑ 애니판 기준, 소설판에선 암드 아머의 설정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가 페넥스에 들어 겨우 추가됐다.
- ↑ 암드 아머 BS는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 한다.
- ↑ 사실 샴블로가 내려앉았음에도 도로가 멀쩡한 건 의외로 말이 되는 게, 면적이 넓을 경우 그 하중이 분산되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진창이나 사막의 모래밭도 아니고 단단한 시멘트 포장 위에 내려앉았으니. 이해가 안 된다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에 왜 바닥에 다리를 깔고 앉는지를 생각하면 된다.
- ↑ MG 풀아머 유니콘으로 발매된 녹색 사이코프레임 상태.
- ↑ 개콩은 세발.
- ↑ SR랭 풀콩은 카트리지 타입이라 전탄 소모후 리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