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특정 인물에게 빙의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창작물을 일컫는 말. 아래에서는 2차 창작물에 대해서만 다룬다. 2차 창작물이 아닌 빙의물에 대한 것은 빙의 항목 참고.
원작의 특정 캐릭터에 빙의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빙의된 인물이 원작 지식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는데 원작 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SS가 더 많다.
사망 플래그인 캐릭터에 빙의되었을 경우 십중팔구 원작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게 된다. 하지만 세계의 수정력이라는 탈을 쓴 작가의 악의가 작용하면 그야말로 데꿀데꿀멍멍멍 간혹 전작은 봤는데 후속작을 못 본 덕후가 전작 시점에서 빙의되면 데꿀멍이 심해진다. 운 좋게 높은 자리에 앉아도 서류에 치어죽는다
빙의물이라는 것 자체가 차원이동의 어느 한 갈래이기 때문에 작가의 욕망이 가감없이 드러나는 경우가 99.9%다. 정말 실력있는 사람이 쓴다면(그런 사람이라면 2차창작 말고 다른 것을 쓰는게 세상에 도움이 되겠지만...) 모르겠지만 욕구해소용 소설의 빙의라면 자신의 원작 지식을 우월점으로 삼아 깽판을 치고 다니고, 뭔가를 까기 위한 소설의 빙의라면 괜히 고통과 시련을 줄줄이 줘가면서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쥐어짜내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 주인공이 막강해서 행패를 부리는 소설도 막장이지만, 주인공이 고생하는 것이 실력있는 작가의 글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무적주인공들을 비판한답시고 어거지로 주인공에게 온갖 고문을 가하는(사실 이런 학대는 이후 주인공에게 더 큰 능력을 주기 위한 면죄부로 삽입되는 감이 있다.)것도 정상적인 궤에서는 벗어나 있다.간단히 말해 못쓰면 그 허접함이 매우 극심하게 보이는 소재라고 할수 있다.
2 클리셰
- 한국에서는 한강이 빙의/전생의 보고로 꼽힌다. 일본의 팬픽에서는 도입부에서 트럭에 치어서 빙의하는 사례가 많은 모양.
- 신, 악마 등이 전생이나 빙의 과정에서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3 특정 캐릭터에 빙의 예시
-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무르타 아즈라엘에게 빙의.[1]
-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펜펜에 빙의.
- 스타크래프트에서 정신체에 빙의.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스핑크스(인덱스가 기르는 삼색 고양이)에 빙의.
본격 고양이판 키하라 노우칸 - 은하영웅전설에서
TS양 웬리에게 빙의. - 히틀러에게 빙의.
4 나무위키에 항목이 올라간 빙의물
- ↑ 이건 '푸른 궤적'이라고 실존하는 물건. 완결까지 났고 글도 잘 나온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