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원피스 패러디 소설. 제목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패러디한 것이다.
조아라 전체 패러디 중 선작수 1위. 빙의물 팬픽으로, 수능 시험을 마친 뒤 바로 직후에 차에 치였다가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는)[1] 주인공이 8년전 톰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프랑키에게 처맞고 얼굴 아작나 바다열차로 에니에스 로비로 돌아가던 당시의 스팬담으로 빙의하게 된다.
문제는 이 주인공이 수험생 시절 원피스를 파던, 특히 니코 로빈을 빨아대던 골수 덕후인지라 로빈을 마구 구타하는 것을 비롯한 오만 진상짓을 벌인 스팬담을 매우 혐오하였는데 눈 뜨고 거울을 보니까 자기가 죽어서 스팬담으로 환생한 것이다. 그리고 시작되는 주인공의 멘붕. 이렇게 과거의 스팬담으로 환생하여 어떻게든 살아가는 주인공의 애처로운 행적이 이 팬픽의 주요 골자. 1인칭 시점 서술이라 자기가 가장 혐오하는 캐릭터가 되어 버린 주인공의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릭한 독백, 대사, 심리 서술이 일품. 대사 어느 곳에도 일단 시발 한마디는 들어가있다. 어째보면 원래 세계와 전혀 딴판인 곳에 환생한 것도 혼란스러운데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사람의 입장을 과격한 독백으로 잘 묘사한 셈.
착각물로, 실제로는 그저 빨리 장관직을 사퇴하고 목숨 보전하고 은퇴해서 놀고 먹을 생각에만 가득 찬 주인공이지만 이런저런 우연과 사건에 휘말리거나 대충대충 저지른 행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본인에게 돌아와 거하게 통수를 날리고 또 이것에 이런저런 착각을 한 사람들이 도통 놔주질 않는지라 주인공은 영원히 고통받는다. 사실, 주인공은 전 일반인으로써 양심적이거나 상식적인 행동을 할 뿐이지만, 그것이 CP9의 장관이라는 직책의 입장이자 원작 최강 찌질 악당의 입장에서의 행동이 되니 착각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게다가 원작 강자들의 압박에 밀리면 실수로 원래라면 알 수 없을 원작 지식들을 내뱉기 때문에 반쯤 본인때문이기도 하다.[2]
매 화의 제목을 이으면 주인공이 암울한 자신의 인생을 저주하며 읊조리는 독백이 된다. 제목을 거꾸로 읽어도 말이 되는데, 이건 작가가 인정한 노림수. 나중에 귀찮으면 제목이고 뭐고 다 뒤엎을 수 있다고 한다.
작품에 원피스 특유의 문체나 개그, 만담요소가 적절히 섞여있어 읽다 보면 자신이 지금 원피스를 보는 건지 팬픽 소설을 읽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작가가 상당한 원피스 덕후인 듯.
보다보면 작가의 깨알 지식을 엿볼 수 있다.[3]
하지만 2015년부터 작가의 여러 학업과 작업 일과로 인해 연재 주기가 굉장히 느려졌다. 평균 2달에 1화가 연재되는 수준. 독자들은 거의 연중이 아닌 게 어디냐는 반응.
2016년 3월 1일에 개인 사정으로 6월부터 연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1일 만우절 특집으로 작품제목을 [원피스/BL] 어이쿠!장관님! 으로 변경하고 특집을 한편 올렸다.
잘도 이런 미친 짓을
2016년 10월 28일 기준, 갱신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댓글란은 작가의 귀환을 바라는 댓글이 1,000개를 넘어가는 등 혼돈의 도가니. 현재 1800개를 넘어섰다. 진짜로 2000개를 찍을것 같다 곧 정말 2000개가 될것 같다!
현재 조아라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은 84화는 여기서 미리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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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에니에스 로비
2.1.1 스팬담(주인공)
갯지렁보다 약한 장관
새끼양보다 약한 장관
치킨 장관[4]
해삼같은 장관
환생 전 주인공이 만화 원피스 에니에스 로비편 최악의 악역 스팬담으로 빙의한 인물, 환생 전에는 평범한 일반인이자 니코 로빈 덕후였는데, 수능 시험을 보고 시험장을 나오자마자 교통사고로 죽었다. 문제는 그 직후 눈 떠보니 자기가 스팬담이 되어버린 것.
니코 로빈 덕후가 니코 로빈의 원수 스판다인의 아들 스팬담으로 빙의했고, 한술 더 떠서 환생시점은 본편에서 8년 전, 톰에게 중상을 입히고 에니에스 로비로 돌아가면서 커티 프람을 바다열차로 들이받는 시점. 눈 뜨자마자 원수를 두번이나 진 셈이다 사망 플래그
게다가 스팬담으로 태어나서 기억을 되찾은 것이 아니라, 스팬담 얼굴이 박살나고 기절한 이후 시점에 갑자기 빙의해 정신을 차린 것이기 때문에 스팬담으로써의 기억은 커녕 지식도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 세계관 글(영어)을 못읽는다.[5]말은 한국말 쓰면서 왜 글은 영어냐고 분노했다
그렇게 처절히 멘붕하고 난 후 어떻게든 자기 사망 플래그를 지우기 위해 톰을 살리러 가는데 마침 푸딩이 알아서 톰을 풀어주고 있어서 차마 톰이 죽게 내버려 두지 못해 도와주려는 착한 빙구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못본척 넘어간다. 이후 병원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스팬담의 얼굴 교정기구를 사용하게되고 본인이 주문한 가장 약발 쎈 진통제를 주문하는데 이게 나중에 화근이 된다.[6] 그렇게 병실에 머물면서 아버지 스팬다인을 만나 굉장한 부담을 느끼고 아버지가 소개한 경호원 로브 루치와 첫 만남을 가지는데, 그의 남다른 상식 부재에 심각한 빡침 또한 느끼고 만다. 그리고 이때 그의 동물친화 능력이 루치의 비둘기를 통해 편린을 드러낸다.
전투력은 원작보다 심각하게 너프되어서 후쿠로가 측정한 원작의 스팬담의 도력이 9이었는데 이 스팬담은 1이다. 참고로 도력 10 정도면 무장한 평범한 수병 정도의 무력이라고 한다.
다만 전생 보정인지 주변 인물들에게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여 아무렇게나 한 말이나 행동이 원피스 특유 바보(...)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와서 알아서 충성을 바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동물들에겐 거의 페로몬 수준의 매력을 발산하여 루치의 비둘기 핫토리나 코끼리칼 펑크프리드, 심지어 밀짚모자 일당의 쵸파에게도 강한 호감을 받는다.
대다수의 착각계와 같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정말 능력이 출중한 인간이다. 사이버 폴 입장에서는 유능하고 훌륭한 상관. 인질이 된 자에게 자결하라고 가르치는 사이버 폴 입장에서는 임무를 실패할 것 같으면 차라리 정보를 알려주고 살으라고 하지 않나, 자기 목숨이 중요하니 살라고 하라고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했다. 혁명군이었던 커스타드 카라멜이 누른 황금 전보벌레를 애기 전보벌레를 통해 자신이 눌렀다고 하지 않나. 누가 봐도 안정을 취해야할 상황에서 오로성과 센고쿠 해군원수가 자리한 청문회에 나가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이라 하여 장관직에서 사퇴하려고 하지 않나. 스팬담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해군이 볼 때도 비슷하다. 포트거스.D.에이스의 칠무해 거절 사례를 보면 예언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뛰어난 머리를 가진 존재라고 생각한다. 칠무해 회의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마샬.D.티치의 존재를 아는 것을 보면 첩보 기관의 장관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한 셈. 하지만 그런 행동 때문에 높으신 양반들에게는 약간 수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아카이누는 기밀이나 다름없는 이야기를 하는 스팬담을 보고 아카이누는 그를 '해삼'에 비유하기도 한다. 해삼이 살기 위해 내장을 토해내는 행동이 스팬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 듯. 이런 아카이누의 발언에 센고쿠 해군원수는 '그래도 해삼을… 사람에게 비유하긴… 좀 그렇지 않나?' 라고 이야기하지만, 부정은 하지 않았다.[7]
통틀어 이야기하면, 유능하고 앞을 내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며 자신의 부하들을 아끼며 사람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장관. 특히, 이번 청문회까지 합치면 부하에겐 관대하나 자신에게 엄정한 장관. 하지만 현실은 시아파스 케인…
하지만 안습하게도 어떻게든 불운을 피하려고 발버둥치던 행동이 결국 나비효과로 인해 더 큰 불운이 되어 돌아온다.[8]
결국 위의 여러 착각들의 종합물로 탄생한 충성스런 광신도적인 부하 터포키의 활약으로 아카이누 스팬담 최대의 사망 플래그가 개입하게 된다. 아카이누가 정상결전을 이유로 오로성들을 설득한 결과 장관직에 계속 남아있게 된 것과 함께 보너스로 정산결전때까지 아카이누의 해삼 내장빼기 신명나게 토해보자가 주인공에게 예정되어 있을 듯하다. 그리고 CP9은 원작과 같이 해군에게 쫒기게 되지만, 핫토리가 작품 초반에 잘랐던 머리카락으로 만든 비브르 카드로 뭐야 이거 무서워… 스팬담이 혼수 상태인 것을 알려주었고, 이로 인해 최소한 CP9은 스팬담이 자신들을 체포하라는 명을 내리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후 루치를 치료시키기 위해 표지연재와 같이 센트 포플러에 갈듯하다 정상결전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정상결전 전후에 스팬담과 접촉할 듯 싶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팬담이 자신들을 내친게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으니 적어도 주인공인 스팬담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란 것.
거기다 본인이 쓴 글자가 다름아닌 포네그리프 문자였으니…[9] 정확히는 현대 한글이 포네그리프의 변형 정도로 받아들여진다.[10] 그 덕에 로빈은 스팬담이 포네그리프를 읽을 줄 알고, 독자적으로 암호화 시킬 정도로 능통하다고 여기는 중이다.
다만 본인의 스트레스를 비롯한 압박감, 그리고 진통제 남용과 히스테릭, 주위 인물에 대해 냉소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인해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발버둥치는 것에는 열성으로 현실임을 자각하고 있지만, 주위 인물에 대해서는 만화 캐릭터 이상으로 안보는 듯한 느낌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냉소적이다.[11] 실제로도 트위터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때 작가는 이걸 고치면 패시브로 꽂히던 사망 플래그가 액티브로 꽂힐 것이라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회수로는 93화, 본편으로는 80화에 아이스버그가 병문안을 와서 톰을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심정을 턴 것을 계기로[12] 비로소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을 '만화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사람'으로 보기로 마음먹으며 고쳐지기 시작한다. 이후 CP9들과 만나게 된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누가 말했던가, "인간의 성격이 그렇게 쉽게 바뀌면 아무도 고생하지 않는다고," 여전히 네로나 루치, 그리고 아카이누같은 자기를 엿먹이는 인물과 기타 자기 주변 환경에 대해 내심 저주와 쌍욕을 날리는 심리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CP9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게 아니라 세계정부에 충성하고 자기를 미워할거라 오해하는건 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일단 이전과는 달리 사람의 심리에 대하여 생각하거나 정상결전에 대해 아카이누에게 여러모로 협조해 피해를 줄여보려고 시도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려........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루치의 전화를 받게되고 원작의 그 살해예고(...) 와는 조금 다른 뉘앙스의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라는 한마디를 듣고 심대한 빡침과 멘붕을 느낀다. 한술 더떠 이로 인해 아카이누의 관심을 더더욱 받게 되어 * 장관의 의지는 바닥나고 만다.
작가가 쓴 여러 외전으로 여러 평행세계의 스팬담/주인공이 나오는데 어째 하나같이 본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불행을 겪는다
- 1. 악마의 열매를 먹은 스팬담.
- 아버지 스팬다인이 구한 악마의 열매를 간식으로 나온 블루베리에 몰래 섞어서 블루노가 스팬담에게 가져와 스팬담이 이를 먹어 능력자로 각성한 평행세계의 스팬담/주인공. 먹고나서 몇억 베리를 꿀꺽 했다는 사실에 딥빡을 느끼지만 꾹 참고 어쩌면 강한 능력일 수 있다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그가 먹은 열매는 동물계 열매인 쥐쥐 열매 모델 햄스터였다.
- 전투력 1은 커녕 정말 소수점 이하로 떨어지게 된 스팬담은 절망과 분노, 멘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만 주변 CP9과 비서 푸딩의 반응은 그저 "한번 변신해 보세요!"
이것들도 부하라고 진짜당연히 완강하게 버티지만 루치의 수인화에 놀라 얼떨결에 햄스터로 변하고 전원의 귀여움을 받게 된다. 이후 칼리파가 하나 둘씩 선물한 인형의 집 가구가 모여 인형의 집 세트가 돼서 외출시 햄스터가 되어 들어가고 푸딩이 이를 들고 다니게 된다. - 그러다 배를 타고 항해하던 중 아오키지가 기습방문하고 인형의 집에서 자고 있던 햄스터 상태의 스팬담을 발견한다. 아오키지가 스팬담을 들고 핸들링을 시도하려 하지만 직후 로브 루치에 의해 제지되고 전투를 시작. 주인공은 푸딩을 불러 여기서 나갈 거라며 중얼거리고 푸딩 또한 동의하며 끝이 난다.
- 2. 여자가 된 스팬담
- 두가지 루트로 갈린다. 하나는 에니에스 로비에 왔을때 갑작스럽게 블고리에게 납치당해 엠폴리오 이반코프의 앞까지 오게 되는데, 그에게 소방차 게임을 당하게 되고 호르몬 주사를 맞아 졸지에 여자가 되어버리는 이야기. 그후 주변 간수 짐승들에게 보호를 받다가 구출하러 온 마젤란과 조우하는데 이 때 애처롭게 울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미모로 그만 마젤란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이런 미친- 이후 푸딩을 만나는데, 사실 모든 건 푸딩의 함정으로 스팬담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혁명군과 본인의 계획이었던 것. 물론 푸딩 자신도 어디까지나 무력화될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미인이 되어 올 줄은 몰랐고 다시 돌아올 때까지 못 나간다며 떼쓰고 도와달라 응석부리는 스팬담을 보고 푸딩이 사랑스런 미소를 짓는 것으로 외전 종료.... 꿈도 희망도 없다. - 또 하나는 그냥 원래부터 여자 스팬담인 평행세계. 일명 오늘부터 장관님. 다만 전원 TS된게 아니라 스팬담과 비서 커스터드 카라멜 만 여자가 되어버린 세계다.
스팬담: X발이 세계에서 스팬담은 원피스 특유의 미인상에 보라색 웨이브 장발을 가진 미녀로 보랏빛 장미라 불린다. 그리고 본편의 스팬담 처럼 오만불손한 성격의 소유자. 다만 시종에게는 약간은 정을 보이는 듯. 그런데 그 정이란 게 무려 13년 동안 이름이 아니라 멋대로 지은 별명으로만 불러서 다소 미묘하다. 전생의 기억을 되찾기 전엔 아오키지에게 사람 많은 곳에서 당당히 청혼했다가 그에게 멋지게 차여서 치욕감에 권력을 추구하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톰에게 죽빵을 맞았고 팬픽 본편과 마찬가지로 에니에스 로비로 귀환하던 시점에서 기억이 돌아오고 톰을 살려준다. 다만 이 세계에선 푸딩이 톰을 죽이려 한 것이 차이점. - 이후 조용히 살아가려하나 아버지의 어거지로 아카이누와의 맞선에 나가게 된다. 본인은 질색팔색하지만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는데 정작 나오니까 아카이누는 소문과는 달리 오만한 모습이 아닌
부담과 빡침때문에애처롭고 가련한 모습에 청초한 와노쿠니의 기모노 복장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교정기계미모에 관심을 느끼고 스팬담과 이야기를 이어나가다 이성적 호감을 느끼고 아예 약혼까지 해버렸고, 이 소식을 나중에 들은 스팬담/주인공은 그저 멘붕. 이후 아오키지도 소문을 듣고 다시 스팬담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스팬담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원피스의 남캐로 역하렘을 구성하지만 정작 본인 입장에선 부담 백배.(...) - 장관이 여자라면?이라는 중간 외전이 '오늘부터 장관님!!' 편의 첫 부분과 동일한것을 본다면 44편의 '장관이 여자라면? 2'가 '오늘부터 장관님!!'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에는 고통받는다
만우절 특집 단편 어이쿠! 장관님과 함께 올라온 외전 오늘부터 장관님 2 에선 센고쿠와 만난다고 푸딩에게 붙들려 꽃단장 하고 나가니 센고쿠는 물론 3대장까지 함께 한자리에 대면하는 기염을 토한다. 이때 빛원숭이볼사리노에게 입술에서 딸기향이 나는데 맛이 궁금하다는 추파를 맞자 정말 입술을 할짝여 립스틱 맛을 보는 3대장 입장에선 왠 천연 둔감 병약미소녀같은 모습을 어필하고 푸딩에게 묘한 시선을 받는다. 그리고 아카이누에게 협박당하는 볼사리노 그리고 최악의 남자인가 하고 자조하는 아오키지 이후 세계회의에 참석하러 가는데 호위로 루치가 아닌 재브라를 데리고 간다. 그 이후론 본편과 마찬가지로 도플라밍고와 만나 심장 졸이다 회의장에 참석하는데 이때 참석한 왕들을 미모로 홀리는 모습을 보이나 본인은 무덤덤. 그런데 이때 어인섬 대표로 후카보시 왕자가 참석하는데 어인족이라 대놓고 차별을 당하는 것을 주인공이 도와주고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가 끝나고 후카보시가 작업을 거는걸 재브라가 재지하나 둔감한 스팬담은 재브라가 어인이라고 차별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역으로 재브라를 갈구고 속 터지는 재브라는 카쿠와 술 마시고 통곡하는 것으로 끝.(...)
- 3 어린이날 기념 어려진 스팬담
- CP9들을 잠입임무 보내고 얼마 안 되는 시점에서 시작. 샤봉디 제도로 천룡인 관련 즉결재판을 하러 가는데 별 일 없으려니 하고 남은 CP9 경호도 데려가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일이 일어나서(...) 모종의 사건으로 쥬얼리 보니가 도주 중 그를 그만 인질로 잡아버리고는 열매 능력으로 6살도 안되는 꼬맹이로 회춘시켜버린다. 이를 알게된 스팬담은 딥빡+멘붕으로 강렬한 울음을 터뜨리는데, 그치려고 해도 울음이 멈추질 않아 빡쳐서 더 눈물이 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전의 햄스터가 된 장관님을 봐도 알겠지만 부하들은 귀여워하며 놀릴 뿐이다. 이후 블루노가 정기 임무 건으로 에니에스 로비에 왔다가 장관을 돌보게 된다. 또 워터세븐에서 잠입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칼리파, 루치, 카쿠는 블루노가 돌아오지 않자 장관이 걱정되어
재밌는 일이 생겼을테니 놀리러그를 따라 에니에스 로비로 오게 된다. 안 그래도 그리 꺼리던 루치와 카쿠가 돌아오면서 주인공은 연속해서 발암을 겪고, 이들의 어린이 취급에 울화통이 터지고 만다. 물론 보는 CP9 입장에서는 매우 귀엽지만. 이후 푸딩은 재판 일로, 블루노는 세계회의 일로 돌아가고, 칼리파마저 돌아가야 하기에 카쿠와 루치 둘 중 한 명을 골라 애보기를 맡기는데,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루치가 보모 역할을 맡게 된다. 후에 쿠잔 대장이 문안차 오게 되는데, 무심코 자기가 울려버린 장관을 달랜답시고 방 안을 드럼섬 환경으로 만들고는 루치와 눈사람이나 만들며 놀아제낀다. 곧 푸딩이 돌아오며 스팬담을 챙기는데 루치와 쿠잔에게 굴려질대로 굴려진 스팬담은 푸딩을 격하게 환영하고, 자기 없이 어떻게 살거냐는 푸딩의 질문에 그럼 니가 안 가면 되잖느냐고 답한다. 그 말에 푸딩은 놀라다 곧 시원하게 웃으며 "제가 장관님 두고 어디 갑니까" 라고 이어 답하고는 잘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후 푸딩이 톰에게 연락을 취해 플루톤의 설계도를 불태워버리고 쿠잔에게 로빈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등의 일을 하며 본편 스토리를 어그러뜨리고 만다. 물론 스팬담은 멘붕. 후 잠입임무를 수행하던 CP9 인원들이 전부 에니에스 로비로 복귀한다. 푸딩은 스팬담에게 우유가 듬뿍 담긴 간식을 챙겨주고, 쥬얼리 보니에게 스팬담을 더 어리게 해달라고 부탁해볼까 하는, 스팬담이 들으면 기겁할 생각을 하며 끝.
- 4 16년의 만우절 특집 '어이쿠 장관님!'
- 아이스킹 작가가 2016년 만우절기념으로 올린 BL 외전. 본편의 스팬담은 동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끄는 페로몬을 패시브로 달고 다니는데, 독자들이 이따금씩 던지는 '동물계 능력자도 통하나요?'라던지 '동물계 능력자에게 통하면 어떻게 되나요?'같은 의문을 답변할 겸 만우절 외전으로 올린 듯. 본래 BL로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원피스 내에서 여성 동물계 능력자는 미스 메리 크리스마스와 보아 마리골드, 보아 썬더소니아 자매뿐인지라 의도치 않게 BL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루치, 재브라, 달마시안 대령. 페루 등 온갖 동물계 능력자들이 주인공에게 미친듯한 호감을 느끼게 되고, 페로몬 냄새를 맡는다고 깔아뭉갠다던가, 그루밍을 한다던가, 장관을 핥는다던가, 머리를 쓰다듬어달라고 부탁한다던가 하는 난감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만우절 특집으로 외전뿐 아니라 표지, 작품명, 작품소개, 장르란까지 BL스럽게 바뀐 탓에 멘붕한 독자들이 의도치않은 선삭테러를 했지만 작가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작품이 들어와 있어서 삭제한 것이고, 다음에 다시 작품을 찾아 선작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는 것 같다.
패러디란 1위의 위엄
2.1.2 커스터드 카라멜
이 팬픽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일명 푸딩. 스팬담/주인공이 이름을 듣자 즉석에서 지어준 별명으로 스팬담/주인공 본인은 언재나 이 호칭으로 그를 부른다. 이 세계의 원피스에서 스팬담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장인물. 작중 묘사로는 살짝 빙구같아 보이는 미남. 다방면으로 유능하여 업무, 스케쥴 관리, 그리고 건강 관리와 간식 조리까지 이것저것 여러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유능한 비서[13]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혁명군 소속이다.
스팬담의 비서로 잠입하여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행동 양상을 보고하는 첩보 요원.
초반에는 빙구1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스팬담이 푸딩으로 불려주기 시작하며[14] 위의 설명대로 훌륭히 보좌관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도 모르는 정보들을 스팬담이 크로커다일의 재판날 술술 불게됨과 함께 깨져버렸다.[15] 망했어요 처음에는 스팬담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 재판 때의 일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팬담이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처리할 방법을 모색한다. 에니에스 로비 망설임의 다리에서 스팬담에게 단검을 던졌으나 로빈 때문에 실패, 로빈의 로킥에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스팬담의 피를 닦아주며 눌려진 황금 전보벌레와 함께 자신이 혁명군이라고 밝혔다.[16] 그러나 버스터콜을 발동시키고 에니에스 전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는 스팬담을 보며 마음을 고쳐먹은 후 마지막 인사도 없이 뒤돌아 유유히 떠났다.
드래곤에게서 장관을 죽이는 명령을 받고, 실행한 것에는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지만. 무의식적으로 장관을 죽이고싶지않아 어떻게 해서든지 변명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보인다. 병크 전에는자신은 장관을 통제하고있기에 죽일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재판때의 병크에도 정보의 경로를 알아채 그것마저 감시한다면ㅡ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마침내 마음을 굳히고 장관에게 나이프를 던졌을때에도 결국에는 끝장을 보지못했다. 어린이날 외전 3 마지막 부분에 있는 푸딩의 독백인 "그러니까, 나는 계속 이대로 있을 수 있다" 라는 대사만봐도 비록 스파이였지만 장관에게 인간적인 호감이 많이 생기고 진심으로 곁에 있고 싶어했다는 걸 알수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캐릭터다. 정작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게 아이러니하다.
터포키의 시점에서는 얀데레가 된다.[17] 작가님이 직접 얀데레가 되는 편을 쓰기도 했다. 터포키의 생각만큼 이상한(?)짓은 아니지만 집착어린 내용이 인상적이다. 마약 먹였쟈나 그래도 안죽게 조절 잘해주잖아
다시 등장하는 것은 확실할 듯 하나 언제 등장을 할지는 추측하기 어렵다. 정상결전만큼 큰일에 장관이 관여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을 보아 정상결전 뒤나 쿠마로 인해 산산히 흩어진 밀짚모자 해적단의 로빈과 혁명군이 접촉할 때 시점 정도에 등장할 듯하다.
본명은 커스타 D 카라멜로, 공화정 국가의 지식인 계층 출신. 뭔가 유토피아를 꿈꾸는 낭만적인 분위기이며 꽃말 잘 아는 것도 그 쪽에서 유행하던 문화라 그런 것이라고. 이 국가의 지식인들은 대놓고 세계정부를 반대하진 않았지만 사상적으로 반대하고 있었기에 세계정부에 숙청당하게 되는데, 그 방법은 지식인 계층이 모여서 이야기할때 꼭 차를 마신다는 걸 이용해서 마약을 탄 찻잎을 유통하는 방법이었다. 차덕후인 카라멜은 순전히 맛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다. 마약 차를 마신 사람들이 이상해지고 그 원인이 찻잎에 섞인 마약이라는 걸 알게 된건 나중의 일이라고. 어쨌든 지식인들이 죄다 마약에 중독되자 나라에서는 찻잎의 유통을 금지시키려고 했지만 가격만 폭등할 뿐이었고, 결국 지식인 계층은 마약에 중독되어서 죽거나 아니면 중독된 사람에게 살해당한 것처럼 죽는 등 싹 뿌리가 뽑혀 카라멜은 혁명군에 들어가게 되었다.
혁명군도 이 과거를 알기 때문에 카라멜이 차를 안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혁명군 내에서는 사치를 죄악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있어서 차를 즐기기 힘들기도 하고, 단순히 혁명군 보급품이 싸구려라 입에 안 대는 것이지만. 그래서 장관을 보좌할때 장관이 좋아한다고 뻥을 쳐 좋은 차를 많이 사들이거나 선물받아서 즐겁게 마셨다고. [18]
연기력이 상당히 출중해서, 잠입할 때 눈앞에서 동료가 들켜서 처형당해도 태연하다고 한다. 즉, 빙구스러운 비서 이미지는 다 연출이었던 것. 에니에스 로비에 잠입한 혁명군들은 푸딩을 보면 놀라서 표정 연기가 안 됐다고.
전투력은 직접적으로 나와있지 않으나, 다른 CP9이 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블루노와 맞붙어 지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강자인 듯 하다.
2.1.3 사이퍼 폴
2.1.3.1 CP9
에니에스 로비 최고 전력,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관의 직접명령을 받고 활동하는 암부의 역할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팬담을 가지고 놀고 괴롭히지만(...) 정말 진심으로 괴롭히고 업신여기는 원작과는 달리 스팬담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바탕으로 장난삼아 괴롭히는게 차이, 물론 어느 쪽이든 스팬담/주인공에겐 괴롭기 그지없다.(...)
스팬담에게 짖궂게 굴기는 하지만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는지 스팬담을 다치게 한 사람들은 가차 없이 공격한다.
작품이 원작처럼 전투에 비중을 두는게 아니라서 개그캐인 루치와 보모 역할인 블루노를 제외하면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편. 그나마 카쿠, 후쿠로가 비중을 지니며 나머지는 거의 공기.
- 발암물질 1호. 8년전에 에니에스 로비로 돌아와 입원한 스팬담/주인공 에게 아버지 스팬다인이 경호원으로 임명하고 소개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 스팬담/주인공이 친해져 보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그냥 전투 밖에 모르는 바보. 전투 외에는 아무 제반 상식이 없기 때문에 24시간 스팬담/주인공을 화장실이나 잠자는 침실까지 따라와 경호하려고 하고, 다른 동료들이 심히 꺼려하는 단백질바를 매 끼니 무덤덤하게 먹어치우는 등 일상 생활에서 기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 스팬담/주인공의 혈압을 급상승시키는 CP9 굴지의 개그캐로 활약한다(...). 스팬담 왈 상식/개념리스. 다만 스팬담을 경호하고 장관으로 모시면서 스팬담에게 감화되었는지 그냥 상관이니까 참아줬다는 느낌의 원작과는 달리 진심으로 장관에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은연중에 자주 비친다.[19] 임무를 맡을 때도 잠입이나 첩보는 할 줄 몰라서 모든 목격자를 제거하는 방식만 사용했다. 스팬담은 루치를 에니에스 로비에 잠입시키기 위해서 수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대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복화술을 익히게 한다.
- 스팬담을 약해서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 루치가 상식부재와 재수없음으로 장관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장난을 통해서 장관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역할. 갯지렁이보다 약한 장관이라던가, 새끼양보다 약한 장관이라는 별명을 붙여준것도 다 카쿠가 한 일이다. 그래서 루치와 거의 동급으로 꺼려하지만 스팬담이 자신들을 신뢰하지않고, 플루톤 설계도의 위치를 알고 있었으며, 자신들이 질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추측하고, 스팬담이 자신들을 꺼려하는걸 알아채는 등 스팬담에 관해서 CP9중 가장 관심이 많을 인물.[20]
스팬담한테 기린 새끼로 불린다. 물론 속으로만 - 등장할 때마다 장관을 놀리는 모습을 자주 비춰서 싹싹한 원작과는 달리 능글거리는 성격처럼 보인다.
그리고 영감 말투를 자꾸 써서 사투리캐 같다 - 카쿠가 생각하는 스팬담은 놀려먹기 좋은 존재.
- 루치와 카쿠와 다르게 장관의 화를 불러일으키거나 하진 않는다, 그러나 무언가 일이 일어나면 반응이 가장 격하다. 무언가 별명이 붙거나, 주인공이 허약체질을 드러내었을 때 폭소하는 등의 반응을 한다. 하지먼 그외에는 장관에게 존댓말을 하고, 루치가 왔을 때 미친 짓을 하는지 안하는지 내기를 해보는 등 친근하게 대한다. 항상 목숨보단 임무가 중요하다고 강요받으며 살아오다 처음으로 일보다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라는 스팬담의 연설을 듣고 스팬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 CP9 굴지의 상식인 스팬담/주인공이 정말로 신뢰하는 CP9 요원으로 스팬담 팔모가지를 부러트려(...) 잠시 경호직에 해고된 루치 대신 들어온 CP9으로 스팬담은 블루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래도 정상인이 있구나!하고 진심으로 안도한다. 상식없고 개념도 없는 루치에 비해 상식있고 말 잘 듣고 일도 잘하고 능력도 다양하게 응용하는지라 CP9중 가장 신뢰받는 요원. 카라멜 다음으로 스팬담을 가장 잘 보살피는 인물로 그 경지는 거의 프로 보모 수준.(…) 스팬담에게 해를 가한 인물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루치만큼이나 스팬담에 대한 충성이 높은 듯 하다. 도어도어 열매가 어디로든 문 같다고 여겨서 스팬담에게 블루에몽으로 불리고 있다. 물론 속으로. 종종 상냥하다가도 무서운 모습을 보여줘서 은근히 착한 블루노/은근히 무서운 블루노로 평가라 오락가락 한다.
- 블루노가 생각하기에 스팬다인보다 스팬담이 낫기 때문에 장관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 비중없는 공기 1. 쿠마도리가 생각하기에 스팬담은 약해서 걱정된다고 한다.
- 발암물질 2호. 원작에서 떠벌이로 나온만큼 여기저기 주인공의 약점을 소문내 주인공의 뒷목을 잡게 하는데 1등 공신. 카쿠가 갯지렁이 장관, 새끼양보다 더 약한 장관같은 별명을 만들어내면 그걸 소문내는 역할. 그때마다 갯지렁이 장관 왈 "후쿠로 죽여버리고 싶다."
- 후쿠로가 생각하는 스팬담은 소문 퍼뜨리기 재밌는 사람.(...)
스팬담: 후쿠로 죽여버리고 싶다
- CP9 내의 홍일점, 그때문인지 주인공이 관대하게 대하지만...... 외전 내에서 스팬담이 루치와 카쿠에게 엿을 먹을때 칼리파는 더 잘먹으라고 엿을 잘라 입에 넣어주는 일을 한다. 한마디로, 루치와 카쿠가 저지른 일에 맞장구라던지, 주인공의 화를 더 북돋을 만한 일을 제안하던지 같은 일을 한다. 초반에서 금발미녀는 로망이라며 좋아하는 듯 싶다가 중후반부에는 당해온 것도 있고
가장 총애하는블루노가 루피에게 당했을 때 가차없이 말하는사이코패스적인것을 보고 "없던 정 더 떨어지겠네."하고 독백하는 것을 볼 때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진듯. - 칼리파가 생각하는 스팬담은 약한 점이 신경 쓰이지만 장관 일에는 의외로 유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광신도 1호.
(전) CP9 (현)CP아무거나 소속원작에서는 루치에게 리타이어당했지만, 여기서는 주인공에게 누가 3초 어쩌구 하면 튀라고 조언 받고, 루치에게 쓸모없다는 이유로 죽이지 말라고 해서 블루노가 루치를 말려준 덕에 호되게 당하기는 하지만 다행히 살아남는다. 물론 그 뒤에도 신나게 갈굼받지만(…), 덕분에 주인공에게 숭배에 가까운 충성을 바치고 프랑키의 공격으로부터 철괴 없는 맨몸으로 막아주고, 로빈이 수첩을 보려는걸 주인공의 지시로 낚아채 활약하고, 주인공이 심문을 받을 때 변호하는 등 충복이 된다. 순간삭제 당하던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광신도의 좀비 근성 때문인지활약이 대단한 편.
2.1.3.2 CP8
- 터포키
- 광신도 2호. 이름의 유래는 떡볶이인 듯. 푸딩과 마찬가지로 작가 오리캐. 다른 CP들이나 애니에스 로비 소속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스팬담에게 충성한다. 치사량을 복용한 진통제의 부작용 해독제 주사를 놓으려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제 나름대로 충성한답시고 하는 행동들이 스팬담에게는 사망 플래그가 되어 꽂힌다.
- 연재 초반에는 언급조차 미미했고, 에니에스 로비 전 쯤에야 얼굴을 비췄기에 그다지 튀는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에니에스 로비 사건 2일 안에 아카이누의 아래로 스팬담의 신병을 옮기고
특등급 사망 플래그 1CP9을 범죄자로 찍어버리는등특등급 사망 플래그 2스팬담의 뒤통수에 스케일이 남다른 플래그를 손수 꽂아주었다. 장관은 '장관'이어야만 한다는 대사와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것을 보면 과장해서 사이비 신자를 보는듯하다. - 그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장관을 장관직에 계속 앉히기 위해 아카이누를 찾아갔을때의 대사나[21] 장관의 말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봐서 푸딩의 잠적 이후 비중이 늘어날 듯하니 앞으로 스팬담의 앞길이 컴컴해지는건 불보듯 뻔하다. 물론 저를 멋대로 재우고는 그 사이에 8년간 계획한 '장관직 때려치우고 즐기는 은퇴생활 프로젝트'가 산산히 갈려져 불태워진 스팬담이 터포키를 그대로 가만히 둘 생각은 있을리가 전무하겠지만.
"스팬담:X발 내 정의가 곧 네 정의라매" - 작가 오리캐가 그렇듯이 과거 설정이 꽤나 암울하다. 아주 긴 내전이 있던 나라의 군인이었는데 10대 후반부터 20대를 바친 전쟁은 그 이유도 허상이었고 허무하게 끝나기까지 한 이유 없는 전쟁이었고, 그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사이퍼 폴에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CP에서도 사람들은 한낱 장기말이고, 이 모든 짓이 윗사람 몇몇의 눈치싸움 같은거라는 걸 알고 무력감을 느낀다. 그 때 장관이 의미가 있다고 말해서 감동을 받는다고. 전장에서 오래 살아남았기에 받은 장교 교육, 그것도 전시라 최소한만 교육받았기에 뭔가 사상이 한 쪽으로 치우쳐져있다. 전쟁에선 체면보다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에. 생각 자체가 뭔가 핀트가 다른데, 그런 일면을 볼때마다 장관은 터포키가 무섭다고 생각한다.
2.1.4 그외
- 스팬다인
- 스팬담의 아버지이자 전장관. 주인공이 싫어하는 캐릭터 넘버2.
넘버1은 자기 몸뚱아리일단 아들을 애지중지 키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나 그게 오히려 영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오고, 자기 할 말만 딱 하고 쿨하게 퇴장하는 마이페이스적인 모습에 스팬담/주인공이 극도로 질려하는 사람. 주로 이상한 걸 억지로 붙여주거나 이상한 곳으로 억지로 끌고가는 역할을 한다. 그때마다 스팬담/주인공이 생각하는 독백대사가 "X발 스팬다인 죽어라."같은 저주의 대사로 마무리 된다.
- 핫토리
- 루치의 비둘기이지만 스팬담/주인공의 동물 호감도 만렙으로 몸을 부비면서 애교부리고 올 때마다 꽃을 가지고 오는 등 애정행세를 한다. 스팬담/주인공도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루치보단 네가 낫다고 평한다.
- 원작의 그 코끼리칼. 그러나 핫토리와 마찬가지로 동물 호감도 만렙때문인지 장관 임명식 때의 눈빛과 행동이 심상치 않았으나 그 이후에는 스팬담/주인공이 혼자 지령실에서 놀 때 사과 던져주면서 데리고 노는 것 외에는 미등장.
나이스 캐치
- 여기에서는 우솝이 도리와 브로기에 대해 알려주기 전에 주인공이 알려준다.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느끼며 남아있게 되고, 우솝이 왔을때 도기와 브로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을 도우라는 주인공의 말에 밀짚모자 일당을 돕게 된다.
2.2 세계정부
2.2.1 해군
2.2.2 칠무해
2.2.3 세계 정상회의
2.3 워터 세븐
- 침니(원피스)&곤베
2.4 밀짚모자 일당
원작처럼 워터세븐에 들렀다가 납치 당한 로빈을 구하기 위해 에니에스 로비에 처들어온다. 이야기가 스팬담과 cp9 위주로 흐르기 때문에 로빈과 쵸파를 제외하면 비중이 별로 없다. 당연히 처음에는 스팬담 장관을 나쁜 놈으로 생각했지만 다시 모인 동료들끼리 얘기를 나누고 살아돌아온 톰 아저씨를 보고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
로빈 다음으로 비중이 많다. 원작처럼 럼블볼을 과다 섭취해서 폭주해 건물을 기어오르다가 네로의 해루석 그물에 걸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스팬담 曰 실제로 보면 좀 이상하게 생겼을 줄 알았는데 되게 귀엽다.고.보고 싶다 스팬담의 페로몬 때문인지 해적단 멤버들 중 유일하게 스팬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스팬담을 좋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 스팬담이 진통제를 과다 복용해 죽기 직전의 상황이었을 때 중화제가 필요하다며 울먹거렸다. 에니에스 로비를 탈출했을 때 스팬담 문제로 프랑키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톰 아저씨가 나타나 상황을 설명하고 난 뒤 벙찐 프랑키에게 스팬담에게 사과하라며 엉엉 울었다.
- ↑ 주인공은 본인이 도중에 잠들었나? 정도로 제대로 알지 못한다. 정신 차리자 얼굴이 박살난 스팬담으로 깨어났기 때문
- ↑ 그 예중 하나가 그냥 놀려먹기 위해 떠본 것을 원작 지식에 근거해 그날 아침에 양도받아 누구도 모르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신분을 말해버린 것.
- ↑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해삼 등등
- ↑ 치킨이 겁쟁이라는 뜻도 있다. 반댓말은 브레이브/용감한. 작가는 병아리 치킨을 사용해서 치킨 장관이라고 명시했다.
- ↑ 정확히 말하면 문장단위는 읽지만 문단단위는 못 읽는다.
- ↑ 쵸파 말로는 이 진통제가 약발이 너무 세서 자살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의사들이 웬만해선 처방을 잘 안해준다고.
- ↑ 코멘트에서는 사탕말로 비유되기도 했다.
협박하면 협박할수록 정보가 나와요!! - ↑ 그 예로 밀짚모자 일당이 에니에스 로비를 공격할때 프랑키와 로빈에게 얻어터지는건 피했지만, 누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황금 전보벌레는 부하가 눌렀지, 거기다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죽을 뻔하기까지 했다.
- ↑ 로빈이 수첩을 보고 말았다. 스팬담이 뺏거나 네로가 낚아채서 일부만 봤지만. 그 때문에 이걸로 스팬담을 협박하기도 했다.
거기에 댓글은 세종D왕 드립이… - ↑ 그렇기 때문에 정통 포네그리프를 알고있는 로빈 입장에선 원작에 대해서 써둔 글이 본래라면 예언글이 되어야 하지만 마치 지시령 또는 계획표처럼 해석된다.
- ↑ 차라리 원피스를 잘 안 봤으면 주변 인물들의 작중행적도 잘 모르기 때문에 나름 사람처럼 여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원피스 덕후 특히 로빈 덕후라 워터세븐 편을 몇 십번을 봐 주변 인물들의 행동 패턴과 작중 행적을 전부 알아버려 인물들이 무슨 행동을 할 지 예측이 가능해 더욱 더 사람으로 여기기 힘들게 된 것으로도 보인다.
- ↑ 아이스버그가 사실은 워터세븐을 좋아하지 않은 것. 주인공은 아이스버그가 워터세븐을 싫어했다는 사실을 듣고 속으로 굉장히 놀랬다.
아이스버그-워터세븐=0 드립은 덤 - ↑ 초반에는 빙구연기를 착실히 해냈지만 장관에게 정이 쌓이고,인격이 훌륭하며 은근히 세계정부를 적대시하는 모습에 점차 본모습이 드려난것같다.
- ↑ 첫 댓글을 쓴 사람의 닉네임에서 이름을 따오기로 했는데, 첫 댓글의 닉네임이 '푸딩은맛있어' 였다.
- ↑ 50화에서 주인공이 크로커다일의 죄목 중 플루톤 부활을 세세하게 까발려버린 것. 이건 삼두 바스카빌도 몰랐다.
- ↑ 그리고 그 위치는 다름아닌 원작의 그…
- ↑
터포키:장관의 머리채를 붙잡고 머리를 처박았나? 아니면 계단에서 밀어 버렸나? 장관이 평소에 먹던 진통제를 치사량으로 먹이고 삼키라고 입을 틀어 막고는 웃음지었을까. - ↑ 물론 주변인들은 장관이 차를 마시나 했지만, 차는 푸딩의 취미였던 것.
- ↑ 장관이 프랑키와 전보벌레로 통화할 때 얼굴을 박살낸게 프랑키였고 허허 그땐 정말 죽는줄 알았지 허허 하는 식으로 말을 꺼냈을 뿐인데 루치가 분노로 손에 힘이 들어가서 수화기에 금이가게하고 곧 프랑키를 구타하는 장면으로 알 수 있다.
- ↑ 카쿠의 독백을 보면 자신들을 꺼려하는 게 나름 섭섭한 모양이다.
- ↑ 에니에스 로비의 장관이 독자적인 지위일수 있다면 그건 그 명령을 따르는 무력집단 CP9이 있어서겠지요. 그들이 없다면 장관은 손발이 없는 머리에 불과할뿐일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