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토모코

砂戸智子

파일:Tomoko Sado.jpg

MM!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TVA), 히사카와 아야(드라마 CD), 셸리 컬린블랙(북미판)

주인공 사도 타로의 친어머니이다. 직업은 번역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나이는 벌써 40을 넘으셨다.(...) 그래도 후루카와 사나에 같이 사기적인 동안은 아니고 3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일단 고등학생 교복은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외모. 고교미인대회에 나갔다가 바로 퇴장당했다.(...)

거두절미하고 극도로 아들을 사랑하는 위험한 어머니. 시도때도 없이 타로의 침대로 숨어들거나, 반나체로 어택하거나, 메이드복으로 매력을 어필하거나 한다. 본인 왈 사도 타로가 자신의 자궁에 있었을 때부터 서로 이어질 운명이었다고. 장난이 아니라, 진짜 사도 타로붕가붕가를 하려 들기도 하는 것이, 그 애정의 수위가 정말 위험할 수준. SM 따위보단 이 쪽이 훨씬 위험하다. 애니판에서는 그나마 매우 순화가 되어 나온다.

최종목표는 자신이 낳아버린 최대의 숙적이자 연적, 사도 시즈카를 쓰러트리고, 진정으로 사도 타로의 여자가 되는 것.

비록 이런저런 경위로 사도 시즈카와 티격태격하기는 하나, 본질은 훌륭한 어머니. 시즈카가 감기에 걸려 아파할 때는 그간 티격태격한 게 거짓말인 것처럼 어머니답게 손수 죽을 만들어 만사 내팽개치고 사도 시즈카를 간병하기도 했다.(사실은 사도 시즈카사도 타로에게 간병을 핑계로 이런저런 요구를 못하게 하기 위해 악귀가 된 것이다. 시즈카가 왜 타로가 아니고 엄마가 죽을 가지고 들어오냐고 분노로 가득한 절규를 하며 엄마는 악마라고 소리치자 지지않고 아들인 타로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악마가 되겠다고 소리친다. 이후에도 계속 무섭게 싸우는 무서운 모녀.)

비록 사도 시즈카가 적이긴 하나, 공공의 적이 등장할 때만큼은 합동전선을 펴기도 한다.

자식들에게도 항상 존댓말을 쓴다. 하지만 자식들은 그냥 반말을 하고 있다?[1]

MM!의 등장인물 중 전투력은 쇠사슬을 순전히 근력만으로 끊어버리는 등 최강수준. 특수능력도 갖고 있는데 6권에서 사도 타로유우노 아라시코에게 선물 받은 머플러에 손을 대고 '어머니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써서 아라시코가 머플러를 뜨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 나중에는 사랑의 힘으로 텔레포트까지 한다.(...)

사도 타로의 아버지는 사도 타로와 마찬가지로 마조였으므로, 남편이 그 사실을 고백해오자 밤에는 남편과 SM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유품은 남편의 서재에 고이 보관해두었기 때문에 사도 타로는 우연히 그걸 발견하고 자신의 마조 취향이 대대손손 이어져 왔다는 걸 알게 된다.(…)
  1. 일본의 존댓말 문화는 한국과 많이 다른 편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자식이 부모님에게 꼬박꼬박 경어를 쓴다는 것은 오히려 사이가 좋지 않거나 지극히 엄격한 집안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