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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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게임애니판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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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D판코믹스판

1 개요

古河 早苗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성우이노우에 키쿠코. 국내판은 송정희[1]. 북미판은 카라 그린버그(Kara Greenberg[2]).

후루카와 아키오의 아내이자, 후루카와 나기사언니어머니다.

2 작중 묘사

아키오와 함께 후루카와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늘 새로운(그리고 기괴한) 빵을 시험삼아 만들지만, 성공한 것은 하나도 없다. 당연히 사나에의 신제품 빵은 하나도 팔리지 않으며, 아키오나 오카자키 토모야가 이에 대해 혹평을 하면, 울며 빵집을 뛰쳐나가 온 동네를 뛰어다닌다.[3] 그리고 아키오씨가 "사나에-!! 나는 좋아한다고!!!"라며 빵을 물고 뒤따라 나간다.[4][5][6] 하지만 평범한 빵은 멀쩡하게 만들며 요리 실력도 뛰어나다. 다만 진짜로 본인의 개성적인 빵에 대한 맛을 모르는듯하다.

특이사항으로는 뱅갈 도마뱀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한다. 왜 하필 그거인지도 의문이다. 더 가관인 사실은 남편인 아키오는 그걸 구입해서 사나에를 놀래킨다.

항상 웃는 얼굴에 친절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 모두 그녀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빵집 말고도, 그녀는 마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업을 하고 있다. 빵집을 열기 전에 그녀는 중학교 교사였기 때문에, 이렇게 학원을 여는 것도 가능했던 것이다. 남편 아키오를 닮아가서인지, 엉뚱한 면도 많으며, 스노하라 요헤이와 더불어 게임 속에서 코믹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바보털이 존재하며, 사나에의 경우는 세가닥이다. '트리플 코어 더듬이'라는 말도 있다.(…) 또 종종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나기사의 언니가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남편인 아키오 이상으로 초동안이다.[7] 작중에서도 이 동안으로 인해 스노하라 남매나 사가라 미사에, 요시노 유스케가 낚였다. 성우가 '17세교' 교주인 이노우에 키쿠코라는 것은 왠지 어딘가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그 증거 사진(애니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2화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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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카논미나세 아키코여사와 친구사이시다. 나조잼을 얻어왔다. (8화 내용)
이분의 빵에 궁극의 나조잼을 발라먹으면...(이하생략)

그녀가 왜 안정적인 교사를 그만둬야 했는지는 아키오 항목을 참고하자. 여기서부터는 애프터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그녀의 참모습에 대해. 약간의 누설 존재.

3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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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인걸요[8]

오카자키 토모야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언제나 곁에서 바로 세워준 제 2의 어머니.

항상 어린아이 같고 눈물 많으며 여린 사람같지만, 클라나드에서 그녀만큼 사려깊고 강한 여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면은 애프터 스토리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자신이 애정을 갖고 가르쳤던 아이들을 묵묵히 다른 학원에 보낼 수 있던 사람이었고, 토모야와 나기사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늘 곁에 있어주며 두 사람을 격려해 주는 사람이다.

뿐만아니라 안 그래도 몸이 약한 나기사가 임신중일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으로 심리적으로 무너지려고 하는 토모야를 바로 세워준 것도 바로 사나에.[9]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없었던 토모야에게 장모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큰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나기사가 죽은 뒤 삶의 의욕을 잃은 토모야가 딸 우시오도 버려두고 타성에 젖은 생활을 할 때, 손녀를 헌신적으로, 그리고 강하게 키워낸 것도 사나에였다.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모야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와 토모야를 만나게 함으로써 토모야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애프터 스토리에서 멋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리고 토모야가 아버지로서 각성한 뒤, 우시오를 책임질 수 있게 된 이후, 그날 밤 모두 자고있을때[10] 마당에서 아키오의 말[11] 한 마디에 아이처럼 펑펑 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병약했지만 금쪽같이 키웠던 딸이[12] 죽었을때도 울지못했고[13] 그 이후에도 우시오를 힘들게 키워왔던 것이[14] 응어리졌던게 터지는 장면이었으니,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깝게 여겼다.[15]

4 기타

달리기가 무척 빠른 것으로 추측된다. 울면서 달려가면 운동신경이 남다른 아키오도 따라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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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딸이고 누가 어머니인지 맞춰보세요. 왼쪽부터 할머니, 손녀, 엄마다. WTF!? 실제로 모르는 사람에게 이 이미지를 보여주면 두 자매와 엄마, 혹은 세 자매로 아는 사람이 많다. 이모와 모녀라는 조합도 가능하다...[16]
하위호환도 있다
더듬이가 줄어들고 있다. 퇴화?

애프터 시점의 나이는 분명[17] 50대 초반일 터인데 아키오와 함께 부부가 전혀 늙지 않았다(…). 불로초를 구해서 달여마신게 틀림없어 무슨소리냐!! 돌가면의 흡혈귀가 분명하다 [18] 얼굴에 주름살도 하나 안 그려져 있어서 나이들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과..과연50세!

극장판에서는 이전 직업이 아키오와 동일한것으로 나오며 아키오와 함께 많이 망가진다,

나기사의 딸 사랑이 어쩌면 사나에와 아키오로부터 왔을수도 있는데 애프터 14~16화를 보면 나기사는 목숨을 걸고 우시오를 낳아야 할 판이었다.[19] 극장판에서는 더해서 낳으면 반드시 죽을 판이었지만 나기사는 기어이 낳았다. 그런데 나기사 본인도 보면 아키오와 사나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는데 둘 다 나기사를 위해 자신의 꿈도 포기하고 나기사를 길렀는데다가 나기사가 거의 선천적인 질병을 갖고 있다. 이것은 학창시절이나 사회인으로서는 불리한 면인데 과연 누가 선천적으로 이정도로 불리한 사람을 배려해 줬을까가 문제다. 물론 눈치 빠르고 대인관계 좋으면 좋겠지만 나기사는 후자는 충족이 가능할지 몰라도 전자는 정말 꽝이다.[20] 즉 나기사의 단점을 어쩌면 사나에와 아키오가 메꾸어 줬을 것이고 나기사가 학교생활을 잘 하도록 열심히 뛰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나기사의 질병이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나에와 아키오는 나기사의 교육에 신경을 쓰는 한편[21] 학교에서 트러블이 없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것이고 이런 부모의 정성을 본 나기사 역시도 딸인 우시오에게 정성을 쏟았을 확률이 크다.[22]

애프터 스토리에서 우시오를 기르는것도 꽤 고생을 한듯한데 애초에 우시오는 태어났을때부터 엄마는 죽고 아빠에게 버림받은 신세였으니 이걸 빌미로 우시오의 또래중 누군가는 놀렸을 가능성이 크고 주위에서 이상하게 바라볼 가능성도 있다. 그 마을에서 우시오의 아빠가 누군지 모를리는 없을테니 분명히 아빠가 있는 애인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그것도 애 아빠는 뵈지도 않으면 이상하게 여기는게 거의 당연할 수준이다.[23] 하지만 17화에서 우시오는 아빠인 토모야하고 거리감을 조금 느끼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떼를 쓴다든가 여행중 사과하기 전까지의 행보를 보면 적어도 우시오가 아빠를 원망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5년이나 돌봐주지도 않은 아빠에게 원망은 고사하고 18화에서 아빠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결국 사나에가 고생고생하며 잘 키웠다는것 외엔 할말이 없다.

5 관련항목

레인보우 빵...

작중에서 구현된 그녀가 만든 빵들...

  1. Kanon 리메이크판에서 카와스미 마이 역을 맡았다.
  2. 전작 AIR에서 시노 마이카 역을 맡았었다.
  3. 오죽하면 오카자키 토모야가 초면에 친구의 어머니 되는 사나에 여사에게 대놓고 센베이빵에 대해서 최악이다리고 혹평을 했겠는가....
  4. 섭취시 치명적인 나조잼과 달리 단순히 맛없는 빵.그치만 애니판에서 하이퍼 레인보우빵은 모두 전멸시켰잖아 거기엔 나조잼이 발려 있었다 너에게 레인보우를
  5. 하지만 오피셜 어나더 스토리 '후루카와 베이커즈 재결성'편과 목욕탕편을 보면 빵에 부작용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증상은 폐렴 비슷한듯하다(…)
  6. 애니 애프터 22화에서도 남편이 빵가지고 뭐라 했는지 울며 빵집을 나간다.
  7. 심지어 우시오가 태어나 '할머니(!!!)'가 되어도 전혀 모습이 바뀌질 않는다. 실로 흠좀무(라곤 해도 몇 년 밖엔 안 지났지만). 하지만 어나더 스토리에서 우시오의 나이 13세가 되는 때에도 거의 같다. 참고로 이때 아키오,사나에는 60대다.
  8. 작중 사나에가 토모야에게 항상 강조하거나 언급하는 말 중 하나다.
  9. 다만 본인도 나기사의 건강과 관련된 면에서는 토모야만큼은 아니어도 흔들리긴 했다.
  10. 사실 토모야는 깼지만 아무 말 않고 있었다.
  11. 이젠 충분히 수고했으니, 울어도 된다고 하였다.
  12. 후술하겠지만 사나에는 충분히 나기사를 잘 키워냈다. 몸이 약함에도 나기사가 잘 자란것도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13. 그런데 이 점은 토모야도 마찬가지 였던걸로 추측된다. 기차에서 우시오에게 "지금 울어두는게 좋아 나중에 되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기도 하니까" 라고 하는데 작중 토모야가 울만한 사건은 나기사의 죽음 외엔 없었다.
  14. 실제로 우시오의 성격을 보면 엄마는 죽고 아빠에게 버림받다시피해 아키오와 사나에에게서 자란 아픈 과거가 있지만 그런 과거 답지 않게 나기사 못지 않은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15. 더 안타까운건 얼마 안가 우시오마저 나기사의 길을 걷게 된다.
  16. 스노하라 메이도 처음에 보고는 나기사의 언니라고 착각할 정도니...
  17. 정확히는 우시오가 태어난 지 5년 후.
  18. 생년 원일도 아키오랑 동갑인 1955년생이니 2016년 기준으로 따지면 61세로 나오유키보다 누님이시다. 충공깽
  19. 나기사에게 있는 병이 언제 발병할지 모를 판이었다. 운이 안좋으면 낳다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진짜 죽지만
  20. 실제로 토모야가 나기사를 마음에 들어한것중 하나도 이것이며 나기사는 폭탄발언도 하는등 문제가 좀 있다. 심지어 항상 서툴어서 놀림받기도 했다고 나기사 본인도 말했다.
  21. 나기사의 성격은 사나에의 영향이 클 확률이 높다. 실제로 나기사와 사나에의 성격은 거의 일치한다.
  22. 실제로 어릴적 빼곤 방치되다시피한 토모야는 나기사의 죽음 이후 폐인화되었다.
  23. 실제로 토모야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나오자 주위의 아줌마들이 수근덕거렸다. 토모야가 태연하게 행동해 해결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