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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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むえむっ!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의 탈을 쓴 하드 노벨. 작가는 故 마츠노 아키나리(松野秋鳴)[1]. 삽화는 <쿠사리>, <별의 왕자군>, <럭키 찬스!>를 맡은 QP:FLAPPER,[2] . MF문고J에서 발행하고, 전 10권에 외전인 8.5권, 9.5권이 발간되었다. 전 12권 미완. 국내에서는 익스트림노벨에서 출간하였으며, 2011년 8월에 마지막 권인 10권이 발간되었다.[3] (6,7권은 한정판이라 해서 초판 묶음을 별도로 발매.)(+8.5권!!!!).번역자는 한신남.

마이너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정발이 되고, 일본에선 애니메이션이 되어 놀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2011년 4월 26일 작가가 급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실제 기일은 4월 18일) 고로 자동적으로 연재 중단 리스트에 등재.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일본 쪽에서도 어리둥절한 반응이었고, 사인에 대해 공표되지 않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반년 가까이 투병을 하던 중에 사망했다'는 설. 실제로 그 동안 책이 나오질 않았다. 또한 같은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작가 사카키 이치로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미 2010년부터 건강이 좋지 못했고 MF문고J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듯. 이 작가는 1979년 효고 현 출생으로(출처. 작가 약력 참고) 향년 32세.

감사 인사입니다. 이번에도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오하라 토메타 님과 사쿠라 코하루 님, 담당자 S님, 편집장 M님, 장정을 맡아주신 마츠이 님, 교정 담당, 편집부와 영업부의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은 물론 독자 여러분께,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음 권에서 만나 뵐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2010년 9월 MM! 10권 후기

2 줄거리

본격 마조히즘 병맛 소설.

여자 한정으로 욕설과 폭행 등을 당하면 극도로 흥분하는 주인공 사도 타로가, 자신의 M 체질을 고치려 하다가 어찌어찌 제2볼런티어부[4](애니플러스에서는 봉사부로 번역했다.)라는 막장 부에 들어가게 되고, 본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각종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래 그간 라이트 노벨 상에서 '드센 히로인 + 히로인에게 당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주인공'의 조합은 많이 선보이고 있었으나, 그 구도가 극단적으로 치닫게 된다면 어떤 물건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박살천사 도쿠로처럼 끔살->살려냄은 아니니깐.

3 변태의, 변태에 의한, 변태를 위한

막장스러운 주인공 설정 덕에 괴작으로 취급받기 십상인 소설.

아니, 주인공 혼자 발광하는 거면 문제가 안 되는데 메인 히로인 미오도 S다. 다시 말해 미오를 필두로 한 히로인즈와의 SM 플레이 비스무리한 이벤트가 매권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야! 신난다! 어이!! 특히 정줄 놓고 폭주하는 주인공의 추태가 이 소설의 포인트다.

작가 공인 변태 캐릭터 총집합 소설이다. 주요 등장인물 중엔 정상인이 없다시피하며, 물론 그 중 대수가 변태다(…). 극렬 S, 극렬 M, 여장남자, 코스프레 취미, 브라콘, 팔불출, 가슴 마인, 민폐 매드 사이언티스트, 로리콘, 오타쿠 등등.나사 빠진 캐릭터 올 스타전 무스콘은?

이렇게 듣고 보면 무슨 쥬브나일 포르노급의 위험도서로 들리겠지만, 사실은 별로 그렇지도 않다. 그냥 발랄한 분위기의 가볍게 즐길 만한 개그물+러브코메물. 얼핏 위험할 거 같은 소재를 아기자기하고 소프트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예의 SM 비스무리한 씬도 그냥 옷 벗기고 열탕에 쳐넣어서 어푸어푸하게 만들거나, 군복 입고 똥개훈련시키는 정도가 고작.(때묻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이것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겠지만) 작가는 고발 들어올까봐 쫄았던 것 같은데, 열도에서 이쯤이야 애교 수준일 듯.

다만 근친요소는 '상당히 데인저러스하다'는 표현을 쓰기에 손색이 없다. 주인공 엄마란 작자가 하반신 반나체로 주인공의 침대에 기어들어오질 않나, 누나랑 엄마가 쌍으로 주인공과의 혼욕을 꾀하질 않나. 심하게 답이 없다. SM보단 이 쪽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

애들이 시도 때도 없이 코스프레 드립을 친다든가 다 큰 어른이 노골적으로 씹덕 행각을 벌이는 등 딱 봐도 메인 타깃층은 오덕 계열. 가끔 패러디 개그도 찾아볼 수 있다.

4 미디어 믹스

좀 팔린다 하는 라노베가 다 그렇듯이, 이것 역시 코미컬라이즈되었다. 일본기준 2012년 3월 31일에 발간된 7권으로 완결.(국내 미정발) 엔딩은 러브코메디(?)로선 무난하게 히로인 둘이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약속하는 걸로 끝.

애니메이션은 총 12화. 노아나 유미의 등장을 조금 앞당겼다던지 하는 약간의 수정을 제외하고는 원작을 충실히 재현했다. 원작의 6권 분량까지의 내용을 담고 완결. 깔끔하지만 본격적인 연애 노선 전개 없이 떡밥만 남기고 끝나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블루레이/DVD에서 특전이나 추가 에피소드가 있다.

소재 때문에 국내에 들어올 거라곤 그 누구도 생각치 않았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애니플러스에선 애니판까지 방영하고 있다. 물론 특성상 더빙은 기대할 수도 없지만. YouTube로 무료 공개하였으나 삭제.

파일:Attachment/MM!/01.jpg

참고로 스탭롤을 보면 제작 스텝들 이름 옆에 S, M이라고 각자의 취향(!)이 언급되어 있다. 제작진도 글러먹었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원작자인 마츠노 아키나리의 이름 옆에는 '초M'이라고 써 있다.

하지만 판매량은 1000장대. 안습. 덕후들 대부분이 마조 돼지가 되고 싶지 않았나 보다. 완결은 만화판으로 기대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만화판은 진도를 얼마 빼지 못하고 연재를 종료했다.

5 등장인물

6 이야기거리

오프닝이 4화 단위로 같은 오프닝으로 조금씩만 오프닝 작화 씬만 다르게 바꾸는데 오프닝 도중에 도묘지 점장이 나오는 씬에서는 뒷 모습만 하고 있는 다른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1 ~ 4화까지는 타카네 마나카, 나카노 아즈사, 5화 ~ 8화까지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또는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시미즈 미하루, 9화 ~ 12화까지는 하츠네 미쿠, 블랙 록 슈터가 나왔다.

9화에는 누가 다키마쿠라를 잃어버려서 일어나는 소동이었는데 그 다키마쿠라에 인쇄된 캐릭이 다름아닌 호시노 루리.(...)[5]

여담으로 성전환이 되는 순간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작품으로 바뀐다. #남녀차별

작가가 집필한 마지막 권에서 작가가 실제 등장했다가 주인공에게 뒤를 부탁하고 죽는 장면이 나온다...예언 고인드립

의외로 센타이 필름웍스에 의해 영어더빙 되어 미국에 북미판이 방영되었다.

데레마스 성우진이 무려 3명이나 이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기록이 세워졌다. 센카와 치히로, 코시미즈 사치코, 타카가키 카에데 성우이다. 셋 다 메이저 성우들이라 대단히 놀라운건 아니다.
  1. 1979 ~ 2011.4.18, 만화가이기도 했기에 2005년 만화 아오바와 우주인으로 데뷔하였다. 소설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2. 사쿠라 코하루와 오하라 토메타의 공동 명의. 미오와 아라시코의 그림체가 미묘하게 달라보이는 것은 맡은 사람이 다르기 때문.
  3. 완결이라 마지막이 아니다. 단지 그 이후의 책이 나오지 않을 뿐.
  4. 전형적인 재플리시로 Volunteer를 저렇게 읽은 것. 지원자, 자원 봉사자라는 뜻이므로 애니플러스번역이 제대로 된 것
  5. 제작사가 둘 다 XEBEC이라 가능한 개그. 참고로 14년만의 루리루리의 TV 출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