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자비아로프


Sarah Zabiarov
サラ・ザビアロフ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TVA 성우는 故 미즈타니 유코. 극장판 연인들(戀人たち)에서는 배우로 더 유명한 이케와키 치즈루. 극장판 별의 고동은 사랑(星の鼓動は愛)에서는 시마무라 카오리로 변경되었다.

일년전쟁 때 전쟁고아가 되었으나 뉴타입의 소질이 발견되어 그리프스에 있는 뉴타입 연구소에서 훈련받게 되며 그 이후에는 전선에 배치되어 실전경험을 쌓았다.[1] 탑승 기체는 보리노크 사만.
팝티머스 시로코의 측근이 되어 그를 따르고, 아가마에 투항하는 척 하며 정보를 입수했다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카츠 코바야시를 속여 탈출했다. 이에 카츠는 무척 깨지고 인간불신에 빠져들게 된다(…).

에우고 전원을 몰살하기 위해 그들이 정박한 폰 브라운시에 시한폭탄을 설치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카미유 비단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적이 아닌 한 명의 소녀로 대해준 카미유의 행동에 잠시 마음이 흔들려 결국 그에게 시한폭탄 설치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이후 44화에서 탈출하려다가 카미유에게 붙들려 다시 아가마에 포로로 잡히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이 도망친 후 카츠가 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45화에서 레코아 론드가 탄 파라스 아테네의 공격으로 아가마가 타격을 입은 것을 틈타 함에서 탈출했으며, 46화의 그리프스2 최종결전에서 카츠 코바야시의 공격으로 시로코가 위기에 처하자 그를 감싸고 대신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에 진심으로 분노한 시로코가 카츠를 죽이려 했을 때에는 되려 시로코를 막아서서 카츠를 지켜주었다.

마지막에는 영혼만 남은 상태에서 시로코를 공격하려는 카미유를 막아서지만 역시 귀신이 된 카츠의 설득에 물러나게 된다. 단 이 때의 설득 내용이...

카츠: 저 사람도 곧 (죽어서) 이렇게 만나게 될 거야.
사라: ...정말??

그리고 진짜로 비켜준다(...) 시로코 지못미. 그래도 대사들이 수정당한 극장판에서는 좀 납득이 가는 카츠의 대사에 설득당했다.

카츠 : 왜 그렇게 무리하고 있는 거야. 사라, 저 사람을 봐. 저 사람은 혼자야.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이라구.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등장은 해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편. 3차에서는 시로코 옆에 붙어서 끝까지 적으로, 4차때는 조건부로 동료가 되는데 이 땐 원작처럼 카츠를 등쳐먹지 않고 정말로 돌아와준다. 하지만 양쪽 다 존재감이나 성능은 그저 그런 수준. 탑승기는 뜬금없이 가브스레이인데 그냥저냥 무난. F 에서는 미등장, 알파에서는 몇 스테이지에 걸쳐서 카츠로 전투를 해서 이벤트 대사를 보다보면 후반에 설득이 커맨드가 뜬다! 그러나 시로코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설득은 실패로 끝난다. 한마디로 이벤트성 설득 플래그.(…) 슈로대Z에선 세츠코편 한정으로 설득해서 아군이 되는데 사기정신기인 "희망"을 가지고 있어서 설득할 가치는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보리노크 사만의 파일럿으로 거의 고정 등장. 게다가 아군으로 스카우트 가능한 시점이 되면 대부분의 미성년 전투요원들의 전례를 따라 가격대비 효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1. 소설판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햄버거 가게에 취직하여 점장까지 올라갔다가 티탄즈의 에이전트에게 스카우트되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