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가드

1 개요

일본 GA문고에서 나온 라이트 노벨. 작가는 마이사카 코우(대표작 : 히미코전 소설판). 일러스트는 시이노 유이. 역자는 한신남.

자기소개에 의하면 작가는 만화,출판,게임업계를 떠돌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작가 데뷔, 일러스트는 소년만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여자만 그리고 있고, 역자는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일본어를 읽을수 있었다고 한다.어째 다 제멋데로 사는 사람들 같다

일본 현지에서는 7권까지 나왔으며 서울문화사에서 7권까지 정발되었다.

1권은 프롤로그, 2~4권은 1부, 5~7권은 2부, 그리고 진 사무라이 가드로 이어진다. 진 사무라이 가드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주인공(!!)이 바뀐다고 한다. 히로인들은 그대로... 이거 NTR 아냐? NTR 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것이, 최소한 사무라이 가드 6권까지 키요미는 아이카(& 마리모)에 대해서 확실하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적이(그런 묘사가) 없다. 그 나이대의 고등학생답게 약간의 동경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작품내에서 표현되기론 어디까지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게다가 키요미가 확실하게 사랑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한다고 결정한 상대는 유키노뿐이다.

진 사무라이 가드에 대해서 여러 정보나 난무하고 있는데 세계관이 이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오이 아이카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리부트 형식인지 알려진게 드물다. 아는 분들은 추가바람.

'메이지 유신이 없고 쇼군 정권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인 일본'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로 쇼군 후계 순위에서 한참 떨어져 있던(28위. 거기에 쇼군의 친자도 아니고 쇼군 동생의 서자.) 주인공이 상위 후계자들의 암살 사건으로 인해 순위가 급상승하여 호위 대상이 되고(17위. 20위부터가 호위 대상) 미소녀 보디가드들이 붙게 된다는 전개의 러브 코미디물이다. 1권 표지에 등장한 사무라이 미소녀 캐릭터 말고도 로리 체형의 닌자 미소녀 캐릭터도 호위 캐릭터로 있다.

쇼군 정권이 유지된 상태에서 서양화가 되다보니 무사 계급 같은 것이 남아 있어 무사 계급 고등학생들의 경우 칼을 차는 게 의례라거나, 메이지 유신 없이 발전하고 외세를 막다보니 해외 팽창은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등장인물 중에 한국 전쟁 때 참전한 인물도 있다고 나온다.

러브 코미디물이라 하지만 주인공의 후계 문제도 있다보니 추후 어두운 전개가 될 수도 있다는 듯.

여담이지만 1권 흑백삽화가 달랑 3장인데도 비교적 마이너한 작품이라 보는 독자수가 적어서인지, 일본작품이라 국산보다 까는 맛이 없어서 관대하게 봐준건지 어디서도 까이질 않았다. 게다가 5권은 삽화가 달랑 2장이다.(...) 이런 식이니까 결국 짤린 거겠지.

2 등장인물

• 토키가와 키요미

본작의 주인공. 키는 180cm 이상.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는 무사 지망생이다.

실은 도쿠가와 家의 후손으로, 쇼군 동생의 서자. 본래의 이름은 도쿠가와 키요미이지만, 토키가와 가에서 키워졌고 쇼군의 계승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토키가와라는 성을 쓰고 있다.

계승 순위는 본래 28위이지만, 상위 계승자들이 죽거나 사퇴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17위로 뛰어오른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암살 위험에 놓여지게 되고 경호국에서 파견된 아이카들의 호위를 받게 된다. 그와 동시에 연이어 암살자들이 몰려들어 키요미를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호위받기 때문에 '싸움을 못한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무사를 키우는 학교에 다니기도 하고 아무래도 계승자이니 만큼 어느 정도 자신을 지킬 필요가 있으므로 북두진음류의 면허개전을 가지고 있다. 즉 어느 정도의 검술 실력은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또한 우수한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전경험은 전무.

성격은 평범한 편. 아이카가 24시간 곁을 지키며 호위한다고 하자 아이카를 상대로 이상한 망상을 하기도 한다, 청소년답게 조금 건방진 면이 있고 남과 대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분에 맞지 않게 다정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

1권에서 가쿠슈칸 학원에 다니고 있었으나 1권 말미에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오오에조 학원으로 전학가게 되었다. 2권에서의 오오에조 학원에서는 아이카, 마리모, 유키노를 약혼녀라고 하고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되는데 오오에조 학원에는 여학생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세 명이나 여자와 같이 지내는 키요미는 오오에조 학원 남학생들에게는 죽여야 할 대상이다.(흠좀무)

• 아이오이 아이카

본작의 메인 히로인. 이름은 '사랑에서 태어난 사랑의 향기'라고 해석한다.

경호국 호위 3과에 소속되어 있는 소녀로, 전국최강의 발도술 천심무명류의 면허총전.

쇼군 계승 순위 17위가 된 키요미를 보호하기 위해 마리모토 마리모와 함께 파견되었다. 스스로 '99가지의 결점을 지녔다'고 말하고 있는 쿨 뷰티. 다만 성격은 좀 망가져 있는데 공포, 연민 등이 결여되어 있어 자신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민이 없기 때문에 적을 봐 주거나 대충 하지도 못한다. 그것이 그녀가 우수한 호위가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정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고 잃어버린 것.

오오에조 학원에 전학 와서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가명으로 '아사가 아이카'를 쓰면서 약혼녀 신분으로 마리모, 유키노와 함께 지내고 있다.

전국최강의 발도술 천심무명류의 면허총전인 만큼 검술 실력은 엄청나며 24명의 습격자를 혼자서 베어버린 사건으로 뒷세계에서 유명해졌으며, 모조도로 진검을 든 20명의 무사 지망생들을 상대할 수 있다.

• 마리모토 마리모

본작의 히로인 2. 이름은 한가운데에서 자르면 마리모&마리모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카와 마찬가지로 경호국 호위 3과에 소속되어 있는 소녀, 키요미를 지키기 위해 아이카와 같이 파견되었다. 이즈나 일족 닌자로서, 이즈나 일족은 닌자 집단 중에서도 특별히 강하다고 한다. 그런 만큼 실력은 아이카와 같이 출중하고 수 많은 무기를 스커트 안에 숨겨놓고 있다. 말을 이상한 부분에서 끊는 버릇이 있다.오오에조 학원에 전학 와서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마시모 마리모'라는 가명을 쓰면서 약혼녀 신분으로 아이카, 유키노와 함께 지내게 된다.

대악사의 다케가 사츠를 꼭 빼닮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 아다시노 유키노

본작 히로인 3.

고귀한 가문인 아다시노 家의 영애로, 미인이기도 하지만 무예에도 뛰어난 엄친딸이다. 그만큼 인기도 많으며 많은 여학생들이 그녀를 동경해 따르고 있으며 남학생들에게도 연애하고 싶은 대상이기도 하다.

키요미 왈 "혹시 사귄다면 전교의 학생들을 적으로 돌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여자". 이런 사람이 키요미에게 러브레터를 보냈지만. 키요미는 일단 그 고백에 대한 대답은 미룬 상태이다. 키요미의 다정함에 반해 버렸다고...

무예의 실력은 아이카에게는 미치지 못하고(당연할지도), 키요미와 비교하면 동급 또는 그 이상이다.

그렇게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키요미 암살 사건에 휘말려 버리고, 그렇게 키요미의 신분을 알게 되면서 이 처자도 키요미의 일상에 휘말리게 된다. 키요미가 1권 말미에 오오에조 학원으로 전학 가자 에조까지 키요미를 따라 전학왔다. 이후 학교에서는 다른 히로인들과 같이 약혼녀라고 해놓고 키요미와 같은 방에서 지내는 중.

그리고 5권에서 등장이 잘렸다(...).

은혼의 세계관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여고생 교복은 이 칼을 차기 위해 치마가 약간 찢어져 있다. 1권 표지의 그 치마가 이 세계에서는 일반적이라는 것.

다시 말하지만 대체역사물이고 역사 설정은 간간히 조금 나오는 정도... 에로만담이 주 포인트인 책이다.(...)

그러나 상위 계승자들이 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순위는 그보다 더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키요미에게는 불행하지만 4권 기준 1,2년 후에는 계승순위가 더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쇼군이 중병에 걸려 있는데 그 자식들이 어린지라 쇼군의 동생인 키요미의 아버지가 쇼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나름대로 실력은 있지만 뒤로가면서 굇수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4권까지 칼을 꺼내 적과 싸우는 장면자체가 없다.

'면허개전'보다 더 윗단계라고 한다.

ex) 베어버렸습니다 / 베어버렸,습니다(마리모)

다름아닌 역자 본인이 2권 후기에 이를 지적할 정도. 삿짱이라 하는걸 보니 확실. 그냥 닮은 게 아니라 아예 표절 / 트레이스인지 의심할 수준.. # 여기에서도 확인 가능.

학원장 왈 : "좋아하는 남자를 쫓아 에조까지 따라오다니 정상은 아니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