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


틀: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1 개요

태초부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구린 축에 속하던 직업으로 조건부 처치기가 다양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범용성은 전혀 없다. 덕분에 유연하게 쓸 만한 번 카드(당연히 무기도 없다.)가 적게 배정 되어 있어 죽으나 사나 하수인에만 의존해야 한다. 그래서 하수인 우려먹기에는 좋으나 필드가 한 번 날아가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워낙 사제가 다른 캐스터 직업군에게 카드로 만들 만한 컨셉을 많이 나눠주다 보니 정신계 마법을 상징하는, '상대 카드 역이용(소위 사적)'에 컨셉의 초점을 두게 되어 그 심대한 불쾌함 때문에 실제 성능에 비해 많은 제약이 가해질 수밖에 없었다. 진남불용청 문서를 보면 사제의 컨셉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게 사기로 군림하면 불쾌감도 최악[1]이고 게임 생태계가 붕괴하기 때문. 블리자드가 여러 차례 공인한 것으로 약체 직업은 약체니까 매니아가 있는 거라고 넘겨왔고 실제로 유독 골수 매니아층이 상당하다.클-린한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게 문제지만 단 한번도 1티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직업이다. 탐연 전에는 주술사도 마찬가지였지만 탐연 이후로는 어그로 주술사가 부동의 탑덱으로 군림하면서 이제 사제만 남았다. 그나마 2티어를 먹었던 적은 딱 3번으로 낙스 시절 죽메사제와 마상시합 이후 용사제 그리고 탐연 이후의 컨트롤 사제 정도 뿐이다.

사제는 하스스톤에서 가장 수동적인 직업으로 거의 모든 카드가 상대 행동에 대응하고 카운터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웅 능력부터가 수동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즉 다른 직업과 달리 '어그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컨트롤' 위주로만 덱을 짜게 된다. 따라서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이런 수동성과 사제 특유의 연계만을 강요하는 경직성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행동을 강요 받고 카운터 당하기 쉽고 하드 카운터 직업도 많은데 확실하게 어느 직업은 이긴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결국 전통적으로 사제는 초반 필드를 거의 내줄 수밖에 없는 편이었고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판을 뒤집을 광역기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하스스톤에서 가장 다양한 연계 광역기를 보유한 덱이 바로 클래식 컨트롤 사제인데, 겸사해서 사제에게 할당된 컨셉인 광역 치유를 이용한 북녘골 드로 폭발이나 검귀 등 하수인 광역 회복 포텐셜을 노리는 식. 그런데 광역각이란 건 상대가 제어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단일 카드로 뭘 할 수가 없이 무조건적으로 연계를 강요하게 설계되어 있어서(연계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연계를 기다리는 카드만 잔뜩 쥐고 있다 꼬일 확률도 높다. 또한 자힐 관련해서도 막연히 사제니까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하게 영능을 돌려 회복하는 상황에서 좋은 거지 순간적인 원콤(수동적이고 느린 사제 특성상 상대에게 시간을 주기 충분하다.)에는 대처하기 매우 어려워 이런 류의 원콤덱에도 약한 편. 그래서 비효율적이나 과감하게 먼저 카드를 던져야 수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 시즌 전설을 목표로 한다면 상급자용 직업에 속한다. 이런 선택이 곧 운영이고 실력인 건 두 말하면 잔소리. 게임을 크게 봐야 하는 주제에 한 턴 한 턴도 어렵다.

사실 잘 나간 적이 극히 드물다보니 최선의 카피덱도 없어 각 유저의 어레인지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이것은 사제 특유의 카운터 집착 컨셉과도 관련 깊은데, 유명 사제 스트리머와 타 직업 스트리머를 비교해보면 훨씬 자주 덱을 수정하며 그 때 그 때 맞춰 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모든 것을 카운터할 수는 없고 사제 덱은 워낙 서로 얽혀 있는 카드가 많아서 타 직업에 비해서도 매우 빡빡한 편이니 그 때 그 때 자기가 위치한 상황에 맞게 타협하고 단타 쳐서 맞춰 가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해도 타 직업보다 강하긴 커녕 그냥 본전 유지를 하는 경우가 보통.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는 운영의 고뇌가 덜하면서도 훨씬 쉽고 강력한 장의사덱죽메덱이 등장해 사제의 역사 중 가장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장의사가 고놈에서 너프되기도 전에 거품이 급속도로 빠지는 중이었고 그냥 커뮤니티 인식만 좋지 낙스 말기엔 이미 파워랭킹에서 법사 기사와 함께 3티어로 선정되었다. 다만 낙스는 티어간 격차가 가장 적었던, 의외로 균형 잡힌 확장팩이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역시 1234가 잘 풀리면 강한 용족덱이 붐을 일으키게 되었다. 전자는 장의사 너프로 완전히 파멸했으나 후자는 거품이 좀 있어도 나름대로 선방하는 중이다. 그래서 죽메덱 시절에 잠시 그러했듯 컨트롤덱에서 대세가 용사제로 이전하였다. 그래서 검바보다는 상황이 상당히 나은데 과연 죽메덱의 전철을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 근데 낙스보다 파워 랭킹 하락이 매우 빠른 편.[3] 그래도 주술사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그런데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가 예정되어 손놈이 멸망하게 되었다. 전사가 힘든 사제로서는 성기사가 상대하기 더 낫고 성기사가 방밀도 어느 정도 잡아주니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침체되어 있던 다른 덱들이 (용)사제를 추월하면서 애매해졌다. 블리즈컨에서는 주술사보다 적은 꼴찌의 선택률을 자랑했다.

탐연 이후로는 그동안 축적된 제압기와 광역기를 총동원하여 탈진전을 바라보는 컨트롤 사제가 2티어 중상위권에 안착했다. 당시 1티어 덱들(파마, 위니흑마 등등)을 상대로 괜찮았던 점도 크게 작용하였다. 이전에 흥했던 죽메사제나 용사제와는 달리 사제의 본질적인 카운터와 수동성을 극단적으로 추구한 스타일. 축적된 카운터와 버티기 카드들이 상당히 많을 뿐만 아니라 엘리스 스타시커나 생매장 등의 카드들 덕분에 덱을 가볍게 짤 수 있게 되어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정규전 발표가 나오면서 정규전 이후로 키 카드를 상당수 잃기 때문에 덱 자체가 망할 것으로 보였고, 그 예측은 실제로 실현되었다.

정규전 이후로 사제는 오리지널 당시처럼 가장 암울한 직업이 되었다. 다른 직업은 사기 카드를 뺏긴 만큼 다시 받은 것도 있지만 사제는 사기 카드를 받은 게 딱히 없기 때문. 죽군과 빛폭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컨트롤 사제는 그렇다고 딱히 보상 받은 것이 없다. 새로받은 카드중에 그나마 쓸만한게 어둠골 연금술사와 스산한 그림자인데, 스산한 그림자는 안그래도 느린 사제의 템포를 더욱 늦추는 카드며(필드 싸움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 어둠골 연금술사는 훌륭하지만 필드가 이미 밀리고 있을때는 버티기밖에 안된다. 타직업의 직업보정 하수인과 비교하면 한숨만 나올 지경(다른 직업은 구울, 블러드후프, 얼굴없는 화염투사, 어둠골 원로원 , 아라코아, 클락시, 감염된 늑대, 언더시티 상인, 심연의 괴수와 같은 하수인을 받았다) . 용사제도 빛폭을 필요로 한 건 같은데다 키 카드인 벨선이 야생으로 간 것이 문제. 크툰 사제도 크툰 드루이드, 크툰 전사 등 타 직업에 비해 나은 것이 없다.

한 여름밤의 카라잔 발매 이후 부활 사제가 3티어 끝자락에, 용사제가 4티어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나, 부활 사제도 거품행 소리를 듣고 있으며 용사제는 진작에 거품이 꺼졌다. 다음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제의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 정규전 덱

2.1 컨트롤 사제(Control Priest)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 그리고 보통 아키치마로 생략되지만 부상당한 검귀 이 셋을 코어 카드로 하는 컨트롤덱. 번 능력이 최악인 사제가 연계를 통해 광역 딜링 능력을 얻어 필드를 지배할 수 있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다만 아키치마의 핵심인 아키나이의 효과에 의해 아군에게 들어가는 힐도 모조리 딜이 되어버리므로 항상 머리를 굴려야 하는 덱. 형상 같이 리스크가 큰 카드를 따로 소모하기보다는 보다 유연하게 영능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영혼사제 자체 스탯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나름대로 꾸준히 각광 받는 중이다. 다만 카드 두 장의 콤비네이션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조건 카드가 만족되지 못하면 멍하니 구경만 하면서 강제 마조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치유의 마법진을 아키치마 용도로만 쓰기 애매하니 부상당한 검귀의 채용이 강제되고, 아키 검귀 넣은 김에 선견자도 넣고, 콤보를 손에 넣기 위해 드로 카드도 중요해지는 등 뺄 카드가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덱 구성이 빡빡하고 서로 비슷비슷하다. 돌진류의 덱 상대로는 오히려 고감덱[4]보다 취약하다. 따라서 돌진류 하수인과 위니들이 체력이 낮은 점을 착안해 광기의 화염술사와 사제의 저비용 주문을 이용하여 필드를 정리하는 게 정석화되었다. 사제 덱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덱으로 거의 대부분의 덱이 아키치마에 살을 붙이는 식의 아류덱. 사제는 타 직업들에 비해 공격력 부여 하수인이나 무기/번 주문이 열악하다보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초반 필드를 잡기 어려워 검귀치마 아니면 화염술사/아키치마/신폭 등의 다양한 광역기로 내준 필드를 리셋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클래식 사제라고 하면 이 덱을 지칭한다. 확장팩이 여럿 거쳐가는 와중에 탄생한 신종덱들도 결국은 정도의 차이일 뿐 아키치마의 틀을 무시하지 못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낙스 이후로 어둠의 이교도를 넣고 하늘빛 비룡 대신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등을 넣으나 대신 드로가 빡빡해지고 정분은 다시 멸종되는 추세. 고놈 출시 후 다양한 필드 컨트롤 카드가 늘었지만 대부분 빛을 못 보는 실정으로 장의사가 너프되면서 죽메덱이 몰락해버려 사실상 낙스 이전처럼 컨트롤덱 말고 할 게 없게 되었다. 신카드빨도 거의 못 받아서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결국 말기엔 정석이랄 것도 없을 정도로 암울하고 오히려 타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퇴보한 셈이 되었다. 또한 덱의 핵심이던 검귀 역시 공격력 4의 수치로는 낙스 이후로 추가된 다수의 생명력 5의 하수인들에게 고전할 수밖에 없다. 반드시 써야 한다고 커뮤니티가 설레발을 쳤던 이교도조차 죽메덱이 망한 이후론 컨트롤 사제에게는 그리 잘 맞지도 않고 점점 더 덱이 빡빡해져서 외면 받게 되었다.

그래도 검귀나 아키나이에 효율이 좋고 치마와 함께 깜짝 빛감 키우기가 가능한 나루의 빛이나 교회누나와 시너지가 좋은 축소술사, 고생명력 하수인 상대로 이득을 취하기 좋은 볼진 등이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추가되어 이들을 적당히 취사 선택하는 편이나 덱 제한은 그대론데 연계해야 할 카드만 늘어서 드로가 불안정한 편인 사제의 경직/복불복성이 더 커진셈. 검바에서 부활이 추가되어서 검귀 등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경직성과 복불복성만 또 높이는 거라 거의 폐급 판정. 대신 '중국 사제'의 영향을 받아 죽군을 첨가하는 경우가 늘었다.

대 마상시합 이후 용사제로 메인 스트림이 넘어가긴 했으나 신카드들, 영능을 강화시키는 심판관 트루하트, 1코 5힐 순간 치유, 빛의 감시자의 업그레이드판인 거품누나신성한 용사 등은 컨트롤 사제 입장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카드. 다만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는 연계 강요와 경직성인데 결국 연계할 것이 더 늘어난 것이므로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고, 타 직업들의 무시무시한 폭발력에 비해서도 아쉬운 게 사실. 신성한 용사가 그나마 4코에 그냥 낼 만하면서 포텐셜도 있는 하수인이긴 하나 애초에 사제가 4코 하수인을 아키나이 말고 포기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2코도 아니고 이미 상대에게 필드를 줬을 확률이 높은 컨트롤 사제 입장에서 4코 타이밍에 그냥 내는 것만으로는 뭐가 안 되기 때문이다.[5] 순간 치유는 화염술사 연계+자힐 면에서 돌냥, 성기사 등을 상대할 때 유효하다. 또한 보통의 사제는 생각하기 어려운 폭딜 겸 자힐이 가능해져 전통적인 카운터 직업군(거흑, 냉법, 도적, 손놈 등)을 상대로도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역시 패말림의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중국 사제만 2장 쓰던 빛폭탄이 컨트롤 사제에게도 정석이 되어 1신폭 2빛폭이 대세가 되었다. 죽음도 자리 없다고 1장 빼는 경우가 많다.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로 손님 전사가 크게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성기사나 타 직업 어그로~미드레인지덱이 늘고 거흑/방밀은 침체될 가능성이 높으니 여러모로 컨트롤 사제에게 반가운 소식. 다만 늘어난 직업들에게 확실하게 유리한 것은 아니고 그냥 기존보다 상황이 좀 더 나아진 정도에 가깝다. 다만 방밀은 기대와 달리 그리 줄지 않았고 마상부터는 트루하트 때문에 이전보다 좀 불리해졌다(사제 문서의 상성 항목 참고). 그래도 냉법전은 덱에 따라 전보다 상당히 양호해진 편.

탐험가 연맹에서 하향 전 정배의 뒤를 잇는 생매장이라는 걸출한 카드가 추가되며 2티어에 안착했다. 1티어 직업군에게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비밀 성기사, 위니 흑마법사, 미드레인지 손님 전사 상대로도 꽤 괜찮은 편이고 드루이드 상대로도 검귀치마만 잡힌다면 할 만하다. 물론 그냥 꽤 괜찮다는 것이지 덱 특성상 여타 직업처럼 무난하거나 상성이 극도로 유리한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 이상은 어려울 듯. 바리에이션도 다양한데, 박물관 관리인이 흔히 보이는 와중에 고통의 수행사제, 벨렌의 선택, 엘리스 스타시커, 리노 잭슨, 신성한 용사 등 계파가 많이 갈린다. 다시 심판관 트루하트를 빼고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기용하거나 명치 메타 때문에 생매장을 과감하게 1장 빼는 경우도 있는 편.

고대 신의 속삭임과 함께 도입된 정규전에서는 초반을 버텨주던 간식용 좀비, 죽음의 군주, 중반부의 고성능 광역 제압기인 빛폭탄과 고효율 도발 하수인이던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않지만 필드 컨트롤에 적당하게 도움을 주던 나루의 빛, 벨렌의 선택, 볼진과 같은 카드들이 모조리 야생으로 빠져버려 큰 타격을 입었다. 클래식 컨사제는 사실상 야생행으로 멸종해버렸으며, 그 자리를 이하의 덱들이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

2.1.1 느조스 사제(N'Zoth Priest)

상황에 맞춰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발견할 수 있는 박물관 관리인, 상대의 덱에서 카드를 1장 복사해 탈진전에서 소소한 이득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사용할 패를 버는 변화무쌍한 망령, 이전부터 사제와 궁합이 맞아왔던 실바나스 윈드러너, 필드를 장악하는데 훌륭한 위력을 발휘하는 케른 블러드후프, 그리고 이런 죽메 하수인들을 일시에 소환하여 필드를 잡을 수 있는 타락자 느조스를 코어로 하는 덱.

전리품 수집가, 케른 블러드후프, 오작동하는 치유로봇, 용족의 군주 데스윙(이 경우 사실상 용사제)는 물론이고 기타 잡다한 죽메 하수인도 들어가는 작정한 죽메 하수인덱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사제 본연의 연계를 못하게 되고 타 직업의 작정한 죽메덱이나 타 하수인 사제덱에 비해 나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낙스의 죽메 사제가 갈수록 일부 핵심 죽메 카드만 제외하고 컨트롤 사제화한 것과 같은 이치), 맨 위 단락에 강조된 핵심 카드 위주로만 죽메 하수인을 넣고 돌리는 '느조스 컨트롤 사제'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특히 후반을 바라보는 특성상 전리품 수집가는 탈진까지 앞당길 수 있어서 거의 빠지는 추세. 기존의 컨트롤 사제에 핵심 죽메 하수인만 넣는게 대세가 되었다.

결국 느조스 사제도 다른 느조스덱과 차별화가 힘들고, 사제가 느조스를 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 힘들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사용률도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서 4티어에 안착해있다. 그나마 고신속 이후에 사제를 하려면 선택지가 얼마 없는 탓에 사제 플레이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 되는 덱.

2.2 부활 사제(Resurrect Priest)

부상당한 검귀를 필두로 한 미드레인지 계열의 카드와 부활칠흑색 비숍을 이용하여 중반에 필드를 잡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미드레인지 덱.

최초의 덱의 뼈대는 그냥 내면 3코스트 4/3의 평범한 바닐라지만 이걸 부활시켰을 경우 4/7로 멀쩡하게 나오는 부상당한 검귀와 부활의 콤보를 이용해 사제의 약한 초반을 보강하는 것이었지만,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사제에게 만찬의 사제라는 상급 미드레인지 하수인과 죽은 하수인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칠흑색 비숍이 주어짐에 따라 아예 초반만 보강할 것이 아니라 이 카드들을 중점으로 코스트 대비 강한 하수인들을 빠르게 필드에 올려놓은 다음 그걸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식이 연구된 것. 정확히 말하자면 빛폭탄과 같이 밀린 필드를 한꺼번에 뒤집을 수단이 사라졌다보니까 밀린 필드를 뒤집을 생각을 하기보다는 아예 필드를 밀리지 않는 쪽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부활사제의 장점으로는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약한 필드 전개력의 보완과 상대에게 난감한 교환[6]을 요구한다는 점, 그리고 죽메 하수인의 기용시 느조스의 성능을 한껏 끌어올리는데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이라면 무덤의 순도가 중요하고[7] 주로 검귀 부활을 노리고 사용하다보니 처음 낸 검귀가 칼같이 사술이나 양변, 멧돼지변이[8] 등의 형태변화를 당하거나, 알도르 평화감시단이나 겸손으로 인해 무덤으로 묻힐 방도가 막히게 되면 덱의 중심인 비숍과 부활이 봉인 당해버려 기를 쓰고 아키치마라도 찾아서 들고있는 기존의 컨사제보다도 빠르게 힘이 빠진다. 이를 보완하고자 반즈를 이용해 덱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복사해[9] 무덤으로 보낸 후 비숍이나 부활을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부활 사제는 컨트롤 사제의 아종이었으나, 비숍 발매 이후에 부활 사제는 컨트롤보다는 미드레인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칠흑색 비숍 발매 이후 '부활 사제가 꽤 강하다'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며칠못가서 거품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고 지금은 템포스톰에서는 3티어 덱 끝자락, VS 통계에 의하면 4티어 덱 중에서도 가장 꼴찌에 위치해 있다[10].

2.3 용사제(Dragon Priest)

황혼의 새끼용을 준 검은바위 산에서는 거의 예능덱 취급을 받았으나 대 마상시합까지 와서 드디어 제대로 굴릴 수 있게 되었다. 1코 2/3의 황혼의 새끼용, 2코 2/4 도발 고룡쉼터 요원, 3코 3/5 검은날개 기술병 등의 하수인과 벨렌의 선택, 성스러운 일격 또는 어둠의 권능: 고통 등의 주문을 연계해 초반 필드를 장악한다. 검은바위 산까지는 마땅히 사제가 4코에 넣을 만한 용족이 기껏해야 그 구린 용혈족 마법사밖에 없어 여기서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대 마상시합에서 4코 3/6 도발 황혼의 수호자가 추가되어 덱이 훨씬 더 유연해졌다. 필드를 잡고 나면 어둠의 권능: 죽음, 신성한 폭발, 빛폭탄, 검은날개 타락자, 서리아귀 등으로 잡은 필드를 놔 주지 않고, 박사 붐, 이세라 등으로 마무리를 보는 전형적인 하수인 덱. 이런 덱을 사제가 여태 굴리지 못하고 광역기 역관광을 통한 버티기만 노렸던 이유는 죽메덱 시절 말고는 1234 시너지를 낼 마나커브가 지극히 부실하고 타 직업처럼 초반 필드전을 보조할 주문의 범용성이 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비록 예전 장의사 콤보나 기소봇 콤보처럼 손패만 잘 풀리면 총통을 잡고 시작하는 정도의 폭발적인 포텐셜은 아니어도 안정적인 능력치의 하수인을 연이어 낼 수 있으므로 그런 점이 어느 정도 상쇄된다. 어쩌면 광역기나 훔치기에 의존하는 게 아닌 하수인을 착실하게 보조하는 이런 덱이야말로 사제의 본연의 컨셉에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죽군벨선덱과 함께 사제의 수동적이지 않은 몇안되는 덱이라는것도 의의가 있다. 난이도가 의외로 낮은 덱이고 무과금들이 많이하기로 유명한 사냥꾼,마법사[11] 상대로 승률이 괜찮기에 뉴비가 하기에도 괜찮은 덱이다. 단, 무과금 지향의 뉴비들 입장에서는 검바산 2800골드를 모으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다 필수카드인 요원과 황수를 얻으려면 오리지널이 아닌 대 마상시합 카드를 까야 하고 가루로 만들기에도 황수가 영웅등급이고 요원은 희귀이기 때문에 무과금 입장에서는 난이도와 달리 진입장벽이 높은 덱. 컨사제가 진입장벽은 낮은데 상급 난이도를 자랑하는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서 무과금들의 경우에는 굳이 쉬운 사제덱을 한다면 자신만의 무과금 하수인 사제 덱을 돌리던지 크툰덱으로 전향하는 편.아니면 진짜 깡으로 2800골드 모으던지

아무래도 용족의 시너지를 통해서 풀어 나가야 하는 덱이다보니 조금만 덱에 욕심을 내도 패가 꼬이기 십상인데 욕심 안 내고 착실히 용을 채워 넣으면 게임을 마무리할 수단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있다. 방밀 전사같은 후반 지향형 덱과의 싸움에선 마무리할 수단이 적어 승률이 잘 나오지 않으나, 어그로덱을 상대로는 승률이 괜찮은 편. 다만 종족덱, 특히 핸드에 쥐고 있어야 시너지가 하는 용족덱 특성상 1234가 꼬일 확률이 높고[12] 덱 구성도 비슷한 류의 잘 나가던 종족덱들에 비해 은근히 무겁다. 미드 기사 등도 핸드가 매우 잘 꼬이기로 유명하지만 포텐셜이 강력한 반면 용사제는 포텐셜이 특출난 것도 아니면서 꼬일 확률이 높은 편인 게 문제. 컨사제와 달리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게 장점이지만 사냥꾼은 노루처럼 메타의 지배자가 아닌데다 그외에 직업 상대로는 컨사제보다 딱히 나을게 없고 특히나 지긋지긋하게 픽되고 노루 못지않게 1티어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전사 상대로는 컨사제가 오히려 나은탓에 용사제의 입지는 좁은편.

또 용사제가 기용하는 하수인들은 대체적으로 생명력이 높으나 공격력이 낮은 편이라 어떻게 필드를 잡는다고 해도 게임을 마무리 짓기가 어렵다.[13] 여러 고코 하수인을 활용하는 비주류스러운 변종이 많으나 용사제에 그리 맞지도 않을 뿐더러 모두 덱을 어중간하게 만들어서 기존에 있던 어그로 카운터 능력조차 희석시켜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간좀을 넣어서 아예 작정하고 어그로 저격을 노리는 형태의 덱을 Thijs가 블리즈컨에 들고 왔는데, 이것이 블리즈컨 본선에 유일하게 존재했던 사제(도적, 주술사보다도 적다.)라 화제가 되었다.

용사제가 잘 풀렸을 때 도발+벨선과 빛폭탄으로 손놈 전사를 상대할 만하나 어디까지나 컨트롤 사제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워송 너프 후엔 이마저도 컨트롤 사제에 대한 비교우위가 사라지게 되었다. 다만 사제로 전설 찍는 난이도는 죽메덱 시절처럼 확실히 낮아졌는데, 죽메 사제의 경우 용사제보다 당시 상대적인 포스가 오히려 더 강력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의사가 너프되기도 전부터 거품이 빠졌으니 용사제도 그 전철을 밟을 공산이 매우 크다.

템포스톰에서는 초창기엔 기법[14]과 함께 1티어, 리퀴드하스 파워랭킹이 부활한 이후로는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계속 떨어져 10월 기준 2티어로 평가하고 있고, 리퀴드하스에서는 2.5티어(암울하다는 도적보다 낮게 평한다.) 정도로 평가하고 있어 초기에 엄청났던 거품이 많이 빠졌다.

천정내열을 섞은 용사제로 북미 1위를 찍은 덱이 화제가 되었다.[15] 이 경우 피니셔는 어느 정도 충족되나 손패가 그냥 용사제보다 훨씬 잘 꼬이는 것이 문제점이라 기계 전사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유행에 그쳤다.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며 손님 전사가 사라졌는데, 용사제가 약한 방밀, 특히 거흑의 경우는 타 미드레인지 덱이 억제해주게 되었고, 어그로~미드레인지 덱 상대로 두루 괜찮은 편이라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다만 원래도 용사제 자체가 확실하게 강하다기 보단 잘 풀렸을 때 좋다는 정도라 애매한 감이 있다. 상성이 나쁜 냉법도 약간이나마 증가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어그로 저격을 위한 게 아니라면 컨트롤 사제만도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전투의 함성이 많은 용족덱과 시너지가 좋은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되었다. 생매장도 이세라 외에 뒷심이 부족한 용사제에겐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는 편. 문제는 거흑 대신 리노흑마가 용사제를 짓밟기 시작했고 엘리스 방밀도 기존방밀처럼 용사제를 여전히 압살하고 있다는 것.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용족의 군주 데스윙타락자 느조스를 통해 기존의 애매한 뒷심을 크게 보강한 용사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히려 이쪽이 크툰덱보다 나을 정도. 다만 벨선과 빛폭의 빈자리가 체감된다.

고신속에서 용사제가 사제덱 중에 제일 낫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상은 거기서 거기고 이미 마상 초기에 다 겪어봤던 초반 용사제 거품(심지어 당시엔 믿거템에서 1티어로까지 취급)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 정규전이 시작된 극초반에는 어떤 덱을 할지 맥락을 잡지 못한 사람들이 "정규전은 필드싸움이 중요해질 것이다"라는 흔히 알려졌던 사실을 토대로 필드싸움이 좋은 용사제를 택한 경우도 다소 있었다. 하지만 사실 든든한 도발 하수인도 적고,[16] 드로나 피니시도 여전히 좀 애매하다. 그나마 사냥꾼 상대로 반반을 가져갈 수 있고, 흑마를 상대하기에 기존보다 분명 괜찮아지긴 했지만 문제는 현재 메타는 전사와 주술사가 많이 날뛰는 상황인데 빛폭, 벨선이 없어진 용사제는 전사에게 너무 취약하다. 주술사는 고통 2장을 넣으면 어찌 대처되는 어그로 주술사만 날뛰는 거면 나은데 하필 클수리가 많이 뜨는 상황이어서 암울한 상황. 한술 더 떠 기존에 용사제가 그나마 상대하기 좋던 기름 도적이 멸망하고 주문 도적이 대세가 된 것도 문제. 실날같은 희망을 찾는다면 상위 티어인 미드냥과 비등비등한데 문제는 주문도적과 위니흑마도 똑같다는 것. 무엇보다 미드냥 잡을려다 전사 만나면 빛폭없는 용사제로서는 전사와의 상성을 감당할수 없어서 서렌을 치고만다. 대회에서도 항상 픽되는 전사 때문에 미드냥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용사제가 등판하기 힘들다. 평등 2장을 쓰는 힐기사가 자주 픽되는 것도 악재. 그나마 방밀과 손님보다 는 상대하기 편한 템포전사가 뜨는데다 위니흑마와의 승률이 괜찮은 편이고 컨사제와 달리 미드냥을 여전히 카운터 하는 중이라 명맥은 어찌어찌 유지될듯하다.

그리고 수많은 오해가 용사제가 미드냥꾼에게 강하다!인데 고신속에 와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17] 통계를 보면 도리어 사냥꾼이 유리하다. 사냥꾼의 템포가 느려져서 치명적인 사격이나 빙결의 덫의 채용이 늘은 탓에 용사제 측이 아차하고 실수한번만 해도 게임이 뒤집어져버리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깡패 하수인을 만들던 벨렌의 선택도 야생으로 떠난 바람에, 도발벽을 세우기 전에 템포덱 주제에 얻어터지는 일도 있고, 위니흑마 상대로도 승률이 나오는 편이지만, 벨렌의 선택이 없어서 도발이 순식간에 뚫리기도 한다. 그나마 알과 로데브가 없어진게 천만다행. 그래도 미드냥을 상대로 유리한건 벨선과 함께 야생으로간 과학자,수리검포,로데브,벌목기 등의 부재 덕분이다. 야생에서는 과학자와 벌목기의 까다로움 때문에 벨선 덕에 상성상 유리해도 정규전처럼 용사제 측의 피지컬이 더 요구되기도 한다.

그리고 상황은 더 암울해져서 한 여름밤의 카라잔에서인데 여기서 사냥꾼이 상향되면 사제 신카드의 혜택을 못받다시피한[18] 용사제는 컨사제와 마찬가지로 사냥꾼 카운터로써의 입지마저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쓸만한 공용카드가 나온 덕분에 어찌어찌 목숨은 이어가고 있다. 사냥꾼 카운터로서의 입지도 여전히 있는데 1공인 인자한 할머니가 모욕맨 등의 도발이나 교회누나로 인해 힘을 못쓰는데다 고양이 마술은 주문비중이 낮고 2공 이상이 많은 용사제에게 그닥 도움이 안되며 역사가가 북녘골 대신 빙덫을 빼기도 하며 후반에도 3공 이하가 많은 편인 사냥꾼의 특성상 용족 독서가도 쏠쏠히 활약하기 때문. 실제로 제탈럿은 고통을 안넣은 용사제로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2.4 크툰 사제(C'thun Priest)

정규전 첫 확장팩인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발매된 10코스트 전설 카드인 크툰과 그 추종자들로 이루어진 사제 덱. 확장팩 하나만에 덱이 거의 완성되다시피 짤 수 있도록 발매되었다. 기존 컨트롤 사제의 단점이던 1)초반 스탯이 우수한 하수인이 모자라거나 시너지가 없어 덱에 넣지 않다 보니 필드 주도권을 잡기 힘들고, 2)영웅 본체를 힐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3)게임을 질질 끌지언정 마무리 수단이 모자라 후반에서도 승패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세 가지 단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예쁜 일러스트 카드들이 잔뜩 들어간 하렘덱인 것도 장점

크툰의 추종자들은 대부분 스탯이 좋은 축에 속해 초반부터 사제가 우려먹기 좋아 필드싸움을 가능하게 해주고, 그와 동시에 크툰에게 버프를 쌓아 후반까지 도모하게 만들어준다. 사제 전용 크툰덱 카드인 두건 쓴 수행사제는 하수인을 힐한다 -> 크툰이 강해진다는 단순한 공식으로 우려먹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크툰사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황혼의 암흑치유사(+ 어둠골 연금술사)는 전에 없던 본체 폭힐을 가능하게 해 역시 후반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카드다. 마지막으로 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크툰은 초반에 필드싸움 하면서 내는 하수인 하나하나까지 유의미하게 만들며 사제에게 없었던 게임을 마무리할 만한 수단을 제공해준다.

다른 직업 크툰덱들도 마찬가지지만 단점은 '크툰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부분이 바닐라 하수인과도 같다'는 점이다. 크툰이 적절한 시기에 나오지 않는다면 힘들어질 수 있다. 필드에 자꾸 하수인을 올려놓다보니 광역에도 취약한 편. 그나마 사제는 다른 크툰덱과는 다르게 광역기로 피가 빠진 하수인들을 치유해서 다시 쌓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 스타일은 하수인을 필드에 차곡차곡 쌓아올려 압박하는 만큼 용사제와 유사하다. 그러다 보니 사제의 광역기중에서도 내 필드에는 피해가 가지 않는 신성한 폭발을 사용하거나 아예 빼는 경우도 많다. 작정한 어그로 카운터덱이면 그냥 파헤쳐진 악을 쓸 수는 있다. 그리고 아키+치마는 웬만해선 여전히 들어가는 편. 과거 시너지 부재로 도태됐던 3/4 이교도와는 다르게, 3/4 황혼의 장로는 살려놓으면 놓을 수록 좋은 카드라 크툰사제에게 완소 카드다. 이외에도 베클로어 정도가 필수 카드고, 취향에 따라 파멸의 사절 같은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타 직업의 크툰덱과 상대시에 강점은 생훔과 생매장 등으로 크툰 시너지를 훔쳐올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전사는 저렴한 무기와 제압기가 있고, 특히 노루는 약을 빨아서 먼저 필드를 잡아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으며 직업 하수인의 질도 압도적이다. 즉 저들 상대로 훔쳐서 뭘 어쩌기 전에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무난하게 지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는 것.

결국 크툰 사제덱은 의외로 피니시가 약하고 타 직업 크툰덱보다 필드전이 극단적으로 약하다는 레이나드 포함 여러 고수들의 지적대로(크툰 사제나 용사제 등 이런 하수인 사제 자체가 유연성이 부족한 투기장 사제 스타일의 덱이라 거품이 꺼지고 나면 티어가 낮게 배정된다.) 2016년 5월 정규전 4티어로 분류되었다. 게다가 공격력 4 하수인이 증가한 것도 모자라 더 정리하기 힘들어진 것도 문제. 또한 아키치마 때문에 용사제보다 경직성과 수동성이 심하다.

사실 의외랄 것도 그다지 없다. 크툰 덱은 결국 마지막에 두 가지 그림이 나오는데, 크툰을 내서 게임을 끝내는 경우와 못 끝내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후자의 경우에 크툰 사제는 다른 크툰덱에 비해서 도저히 할 수 있는게 없다. 버티기도 힘든데 버텼다고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면 강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고신속 말기에 들면서 대부분의 크툰 덱이 방향선회를 했는데, "크툰 시너지 하수인들로 크툰을 엄청나게 키워서 한방에 게임을 끝낸다"는 형태를 버리고 "크툰 시너지 하수인은 적당히 넣고 다른 고효율 하수인을 넣는다. 크툰은 후반부에 필드 장악용으로 사용한다"라는 형태로 선회한 것. 이러한 형태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그런데 크툰 사제는 이런 방향성을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

2.5 벨렌정분덱(Velen Priest, Freeze Priest[19])

화염술사와 아키치마검귀로 중반까지 버티고 킬각을 만든 뒤 예언자 벨렌+정신 분열(+여분의 성스러운 일격)으로 마무리하는 식인데, 5급 이상 사제 자체가 귀해져서 사제를 거의 신경 쓰지 않고 덱을 짜고 대처가 무뎌진데다 사제를 상대로 정분을 염려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을 노리는 것. 혈법사나 하늘빛 비룡과의 시너지도 좋다. 언제나 필드 싸움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사제에게 부족한 본체딜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초중반 말릴 가능성은 더 높아지는 게, 벨렌을 단독으로 쓰기엔 7코스트라는 연계하기 심히 애매한 코스트인데다 하필 또 7/7이라 나이사에 저격당하기만 쉬운 카드다 보니 보통 오래 들고 있게 되는 게 문제[20]. 그렇게 묻혀져 예능즐겜덱이 되는가 싶더니 검은바위 산의 신카드 타우릿산의 출현으로 벨렌 정분정분 20딜을 8코스트로 쓸 수도 있게 되면서 주류는 아니지만 실전용으로 사용 가능한 덱 정도는 되었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빛폭탄, 아키치마 등으로 필드를 클리어하면서 딜카드가 모였을 때 타우릿산을 내서 코스트를 줄이고 원턴킬을 노리는 식이다. Zetalot이 벨렌정분덱으로 오리지널 시절부터 유명했었다.

마상부터는 용사제와 융합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다만 이론상으로 초반은 1234 하수인과 벨렌의 선택+성스러운 일격 등으로 넘기고, 이후 하늘빛 비룡의 주문 공격력 옵션을 살리기도 좋으나, 기존 용사제 자체도 잘 꼬이는 편이라 벨렌정분이 첨가되면 당연히 더 잘 꼬인다.

예능덱으로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줄인뒤 벨렌-배후자-다음턴(살아있다면) 배후자-사자 볼라즈 정신분열을 하면 320데미지가 들어간다.

2.5.1 슈팅 사제(Burst Priest)

대 마상시합에서 순간 치유가 추가되면서 아키나이와 연계하면 1코 5딜이 된다는 것에 초점을 둔 덱이다. 컨트롤 사제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벨렌정분덱과 달리 극단적으로 전리품 수집가/탈노스 등의 드로 하수인 비중을 올려서 키 하수인과 딜/힐 카드를 수집하고, 이를 타우릿산으로 줄여 이론상 벨렌,아키(어받),순치,순치,정분,정분(40딜) 같은 식으로 원콤을 낼 수 있다. 야생에서는 나루의 빛도 채용가능. 다만 버티기 위해 카드가 계속 소비되는 것이 문제고, 순치나 나빛은 아키나이가 있어야만 하는 조건부 딜이라는 점에서 제약이 많기 때문에, 그냥 마상 카드를 쓰지 않고 성격/정분만 쓰는 경우도 흔하다. 탐연에서 파헤쳐진 악 카드가 추가되었는데 슈팅 사제에 적절해 보인다. 아류로, 사제의 주문인 부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벨렌 이외에 말리고스, 얼굴 없는 배후자를 채용하며 다른 하수인을 넣지 않는 부활 슈팅 사제도 있다. 이 경우 하수인을 필드에 깔고 정상적으로 죽기만 한다면 부활과 얼굴 없는 배후자를 이용하여 신성한 불꽃, 정신 분열로 폭딜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처치가 아닌 변화형 제압기(변이, 사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다른 하수인이 일절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정규전 확장팩인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콤보를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둠을 받아들여라'라는 카드가 추가됐다. 2코 주문이라 2장이나 쓰면 핸드가 말리게 될 공산이 크지만, 1장만 넣어주면 치마 2장과의 연계로 아키나이를 다 소모했더라도 콤보를 위한 보루로 남는다. 그리고 자체적인 비용도 아키나이의 절반인 2라서 타우릿산으로 모든 콤보 카드들의 비용을 감소시켜야 하는 부담이 덜해졌다. 정 아키 두 장으로도 버티기 힘들다면 어둠을 받아들여라까지 과감하게 필드 정리용으로 써버리고 알렉스트라자를 이용해 벨렌정분만으로 끝내는 방향으로 우회할 수도 있다.

2.6 천정내열덱(Inner Fire Priest)

내면의 열정, 천상의 정신 등의 강화 카드를 키 카드로 삼아 시너지가 좋은 빛의 정령, 빛샘, 高생명력 하수인[21]과 연계해 무서운 한방을 먹인다. 이론상 하스스톤 최강의 미친 원콤 피해[22]를 자랑한다. 다만 덱이 지나치게 상호 의존적이고 빡빡한데 드로는 불안정하지 핸드는 꼬이기 쉽지 거기에 한 하수인에 카드를 다 쏟아붓는 식이니 침묵이나 단일 제압기에 당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하수인이 공격 가능한 턴을 기다렸다가 버프를 걸자니 그 때까지 하수인이 생명력을 유지한 채로 버티고 있기도 어려운데다, 사제 자체가 필드전이 강한 편이 아니라 버프를 안 쓰고 버틸 수도 없다. 그렇다고 돌진이 달린 스톰윈드 기사를 쓰자니 애매하다.[23] 하지만 초보들의 입장에서는 천정내열 사제를 대처할 방도를 모르는데다, 순식간에 버프를 몰아받은 괴물 하수인에게 원턴킬을 당하는 충격이 크다 보니 커뮤니티에서 사제 사기설을 주장하곤 한다. 아만보 판독기: 삐빅![24]

그래도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3코에 생명력이 8이나 되는 죽음의 군주가 추가되고 사제 직업 과제만 봐도 해당 덱을 밀어주려는 듯 하지만.. 모험 영웅 모드 공략에는 전 직업 덱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점을 위안 삼아야 할 듯. 더 안정적으로 천정내열을 발라줄 하수인을 육성하고자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채용하기도 한다. 이쪽은 은신에다 내 턴이 시작할 때마다 공체가 1씩 올라가고, 죽군처럼 뒤통수를 칠 일도 없으며 생존력이 높다는 게 장점. 다만 초기 생명력은 낮기 때문에 시간이나 카드가 많이 필요하다. 특기할 점으로 모험 모드 영웅 난이도 클리어에 특화되어 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도 시너지가 우수한 벨렌의 선택이 추가되었다. 일단 과거에 비해 보다 실용적이면서 포텐셜을 노리기 좋은 카드가 계속 추가되었으므로 이들 위주로 활용하면서 기존에 쓰던 쓰레기저질 하수인들을 모두 버리고, 최적의 상황으로 멀리건과 드로 운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면입하스 하드 카운터도 씹어 먹는 T5 사제의 위엄[25]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차피 사제 자체가 암울한 실정이니 이렇게 초반에 빨리 끝낼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 덱으로 회심의 죽창일격을 노리는 쪽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예전엔 예능덱 취급이였지만 꾸준히 밀어주는 카드가 나왔기도 하고, 핸파덱과 같이 대회에 살짝씩 나오면서 OTK(One Turn Kill) Priest 하면 천정내열덱일 정도로 취급이 많이 나아졌다. 이제는 의외로 전사(특히 방밀은 제압기가 너무 많다.), 드루이드, 주술사 등의 단일 제압기나 침묵이 흔한 경우만 잘 피하면 그렇게 과거처럼 폐급은 아니다. 국내에선 사제만 하는 유저인 다음팟 PD 가이스트가 천정내열덱으로 유명하다.

마상부터는 용사제에 퓨전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이 경우는 침묵을 쓸 자리가 없고, 드로도 기존 용사제의 그것이기 때문에 '천정내열'이 메인이 아니라 '용사제'가 메인이다. 신카드 베인 자매는 영 좋지 않은 편.

탐험가 연맹에선 서풍의 신령이 추가되었는데 일단 베인 자매보다는 훨씬 좋다. 자체적인 공체합도 준수하고, 버프를 한 하수인에 몰빵한다는 고질적인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주문을 사용하기 편해졌다. 다만 주의할 것이, 이 하수인이 나와 있을 때 생매장을 사용할 경우 같이 덱에 들어가게 된다. 분명 직관적이지 못하니 고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벤 브로드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관점에선 옳은 것 같다고 밝혔다. 생매장이 메커니즘상 정신 지배+재활용 격의 카드라 대상이 보이지 않게 내 필드로 이동되는 과정을 한번 거치기 때문. 근데 벤 브로드의 일단 합리화부터 하고 본 후에 추후 패치를 하든 말든 하는 습성을 생각해보면 변경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어쨌거나 꽤나 불편한 사항이고 천정내열에는 생매장을 넣기가 꺼려지게 된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죽군과 벨선이 야생으로 쫓겨나서 덱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특히 벨렌의 선택의 부재가 뼈 아픈데, 이를 대체하라고 준 듯한 신의 권능: 촉수는 (성기사의 기본 카드인 왕의 축복과 비교해보면) 폐급 카드임이 확연하다. 서풍의 신령과의 조합도 박살난 건 덤. 제탈롯이 벨선대신 촉수를 넣고 돌려보긴 했는데 결론은 갓벨선이었다(...)

2.7 암사덱(Shadow Priest)

어둠의 형상이 주가 되는 덱. 영능 강화로 인해 꾸준딜로는 하스스톤 최강이지만 그 과정까지 워낙 험난해서 승률이 좋지 않다. 형상도 일단 발동 코스트부터가 에러고 영구 하급 치유 봉인이라 초반부터 쓰면 치유 관련 시너지를 상당히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딜이 좋아지니 게임을 약간 길게 끌어야 하는데 본체 회복 수단이 사라지는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이다. 그래도 낙스라마스의 저주, 리로이 너프 이후 템포가 많이 늘어져서 템포가 좀 느린 덱을 상대로는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다. 어둠의 종복, 신성한 불꽃, 그리고 정신 분열 등과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Zetalot이 전설 찍어놓고 가끔씩 돌리는데 역시 파일럿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DuckWingFACE가 벨렌암사덱으로 전설을 찍어 화제가 되었다. 극도로 취약한 초반을 파멸의 예언자로 보강한 게 특징. 벨렌을 넣으나 정분은 쓰지 않으며 과감하게 아키치마검귀는 제거했고 주문과 자힐 카드 비중이 높다. 참고.

고놈 신 카드인 양 폭탄 및 낡은 치유로봇 등을 활용하는 형태의 탈진덱도 보인다. 메타 템포가 늦춰졌으니 의외로 이전보다는 할 만한 편.

그러나 대 마상시합에서 추가된 심판관 트루하트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초라해졌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탈진덱에 어울리는 파헤쳐진 악 카드가 추가되었다.

최근 고대신의 속삭임에서 새롭게 추가된 크툰을 채용한 크툰암사제가 연구중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저코스트 제압기와 파멸의 예언자 등으로 암사제에게 고통스러운 어그로덱의 공세를 버티고 크툰을 버프하고 황혼의 암흑치유사로 암사제에게 부족한 힐량을 보충하는 식이다.

2.8 사적덱

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사적 참조

2.9 침묵 사제(Purify Priest)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으썸한 덱
원래 침묵 사제의 개념은 정규전이 도입되기 직전인 탐험가 연맹 말기에 나왔었다. 거인흑마가 버티기용으로 고대의 감시자-아르거스의 수호자(혹은 성난태양 파수병)으로 도발벽으로라도 써먹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개념은 으스스한 석상, 고대의 감시자같이 능력치 대비 스탯은 매우 높으나 페널티가 너무 커서 폐급인 하수인들을 내놓는다. 이 카드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공격을 못하기에 전혀 위협이 되지도 않기에, 도리어 하수인을 공격하면 손해기 때문에 상대방은 그 하수인을 놔둔다. 그리고 그 폐급 하수인을 침묵으로 무효화 시켜서 우월한 능력치로 필드 싸움을 이긴다는 개념의 덱이었다. 모든 직업중에 0코스트 침묵을 가진 사제가 이 덱을 운용하는데 가장 유리했고, 그 당시에는 무쇠부리 올빼미도 2코스트라서 침묵으로 필드싸움까지 가는 페이스가 빨랐었다. 그리고 침묵카드들이 안 잡히더라도 하수인들을 필드에 쌓아둔 뒤에 울부짖는 영혼으로 내 하수인들을 전원 침묵시키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하수인 하나를 제대로 쓰는데 카드가 한장 더 필요하다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손패가 매우 빨리 마르는데다가 사제는 전직업중에 드로우 능력이 아예 땅 밑을 파고 들어가서 내핵의 중심에 다다를 정도로 최악이라는 점이다. 그랬기에 사실상 연구만 되어본 수준의 덱이었고, 심지어 비주류덱이라고도 못부를 그냥 컨셉덱 수준에 머물렀다.

그런데 뜬금없이 카라잔에서 2코스트로 내 하수인을 침묵시키고 카드 한장을 뽑는다는 발상부터가 병맛스러운 컨셉의 카드가 사제에게 추가되었다. 사제는 만년 꼴찌였기에 이번 확장팩으로 중위권이나마 진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세계적인 여론이었는데, 그걸 보고 엿이나 먹으라는 듯이 이딴 카드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벤 브로드는 끝까지 이 카드가 어썸하다고 우기는 바람에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제작자 공인 어썸한 덱인 침묵 사제"를 밀기 시작하고, "이 덱 쓰고 25급에서 전설까지 100판안에 못가면 ㅄ"이라는 등의 개드립의 향연이 펼쳐진다[26]. 심지어 템포스톰에서는 5티어 항목에 정화 사제가 있었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침묵 사제는 카라잔 출시 시점에선 쓸만한게 못된다. "페널티가 있지만 비용 대비 깡스탯이 매우 우월한 하수인"의 최고봉인 지옥절단기는 고대놈 카드고, 패가 꼬이지 않게 한큐에 아군 하수인들 모두에게 침묵을 걸어주던 울부짖는 영혼은 낙스라마스 카드라 둘 다 야생으로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생에서는 이따위 덱보다 강력한 덱들이 차고 넘치기에 야생에서도 자리가 없긴 매한가지이다. 오히려 야생전과 안어울린다는 평을 받는 용사제가 훨씬 낫다. 사실 용사제도 컨사제처럼 야생에서 오히려 더 잘굴러가니[27] 이따위 덱과 비교하는게 실례이다.

드로우를 좀 더 쉽게 보기 위해서 드로우를 시켜주는 하수인을 더 넣거나, 서풍의 신령과 연계를 하기도 한다. 문제는 서풍의 신령과 정화의 연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 이외에는 공격할 수 없는 하수인에게 거흑처럼 도발을 부여하는 카드와 연계를 하기도 하고, 반즈로 꺼내놓은 하수인을 침묵시켜서 원래 스탯으로 만드는 등의 연계를 노려볼 수 있다.

오죽했으면 벤 브로드가 쓰는 어썸은 어썸의 원래 뜻인 "끔찍한"의 의미로 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벤 브로드가 어썸할 것이다라고 주장한 것은 다 버려졌으므로 진짜 끔찍하다라는 표현으로 썼으면 거짓말은 아닌 셈(...)

3 야생전 덱

3.1 중국 사제(Chinese Priest)

죽군벨선[28]덱, 죽군빛폭덱, 죽군 사제, 중국 빛폭 사제(Chinese Lightbomb Priest)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기존 아키치마를 쓰지 않는 비주류 하수인덱을 원류로 하여 검은바위 산부터 연구되었는데, Savjz가 유럽 전설 5위를 찍으며 중국 사제(Chinese Priest)로 보급한 것이 유명. 링크 참조. 어그로덱, 특히 화염술사만으로 잡기 버겁게 강화된 돌냥(미드냥은 징표로 죽군을 뚫어 버린다.)을 잡는데 특화되어 있다. 사제 경직성의 가장 큰 원흉인 아키, 치마, 검귀를 모조리 제거하고 상대적으로 꺼려지던 죽음의 군주, 벨렌의 선택, 빛폭탄을 2장씩 꽉꽉 활용하는 것이 특징. 벨선과도 궁합이 좋은 이적(利敵) 죽메 하수인[29] 간좀, 죽군은 물론이고 은신 하수인 길블린 추적자를 이용해 벨선 효과를 안정적으로 보는 식. 허리는 그동안 자리가 없어 못 쓰던 OP 중립 하수인 벌목기 및 교회누나어둠사제들이 맡고 아키치마가 없어 생긴 광역기 구멍을 신폭 두 장은 물론 2장 쓰긴 꺼려졌던 빛폭탄까지 2장 넣어 메꾼다. 이로써 아키치마덱 특성상 애매하던 벨선의 주문 공격력 증가 효과 또한 활용 가치가 늘었다. 물론 기존에도 비슷한 성격의 덱은 있었으나 이제서야 비로소 제대로 정립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아이러니한 건 정작 검바 신카드는 하나도 없다는 것.

그런데 곧 붐이 꺼지고, 기존 클래식 사제와의 차별점이던 2죽군/2빛폭 등의 요체가 클래식 사제에게도 흡수/정착되어 중국 사제 유저가 크게 줄었다. 마상부터는 용사제가 등장했는데 이쪽은 경직성도 없는데 (돌냥은 가볍게 건너뛰고)미드냥도 잘잡는지라 중국사제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4 사장된 덱

4.1 장의사 죽메 사제(Undertaker Deathrattle Priest)

낙스라마스 이후 기존의 광기의 화염술사를 코어로 하는 정석 컨트롤덱을 뒤엎고 장의사를 필두로 간식용 좀비, 어둠의 이교도, 남작 리븐데어,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퓨진/스탈라그, 실바나스/케른 등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 하수인을 적당히 골라 구성한 미드레인지 하수인덱[30]. 여기에 아르거스도 좋고 자리를 위해 신불을 아예 빼버리고 죽음, 신폭, 치마 등도 1장만 채용하기도 한다. 아키나이는 자체로도 준수한데다 타 직업과 달리 유일하게 간식용 좀비의 패널티를 메리트로 바꿀 수 있어 당연히 기용하는 편. 타 직업 위니덱처럼 어그로성을 띄며 키가 되는 하수인을 보막 or 도발+힐 등으로 지키면서 필드를 꽉 잡는다. 여태까지 사제는 필드전에서 최약체라는 게 정론이었는데, 드디어 사제도 뒤만 보는 컨트롤보다는 전형적인, 그리고 어그로-미드레인지적인 필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여태까지와 다르게 마치 타 직업 위니덱처럼 어느 정도 하수인을 편하게 낼 수 있어 부담도 적다. 즉 초반 2턴을 그냥 버릴 확률과 게임 내내 고질적이었던 코스트 누수가 대폭 감소한다는 것. 단점이라면 한 번 필드가 날아가버리면 뒤집을 포텐셜이 웬만해선 없다는 것. 이건 다른 직업의 초중반덱과도 상통하는 부분이고 마찬가지로 초반 손패만 좋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다만 사제의 직업 하수인/주문의 특성상 타 직업의 비슷한 덱에 비해 공격성이 낮아서 템포가 좀 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상대가 잘 버텨도 생훔 때문에 반전의 여지가 있다. 물론 생훔 때문에 역으로 템포가 늘어지기도. 어쨌든 이겨도 시간이 한참 걸려 시간당 승수에서 최악의 효율을 보이는 사제로서는 희소식. 다만 냥꾼의 경우 대머리개풀 때문에 아무래도 필드 개체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죽메덱이 이전의 정석 컨트롤덱보다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9월 대머리수리 너프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상쇄. 그리고 따지고 보면 현 메타에서 다른 직업이 똑같이 죽메덱을 굴렸을 때 사제가 차별되는 점은 어쩌다 간좀을 정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 근데 다른 어그로덱은 어차피 간좀을 안 쓴다. 그리고 죽메 자체는 힐/보막으로 살리는 게 컨셉인 사제에게 그렇게까지 맞는 컨셉은 아니다. 결국 낙스식 컨트롤덱에서 화염술사와 주문을 좀 덜어낸 후 장의사/간좀/전리품 정도만 추가한 검귀치마덱으로 완전히 정립되었다. Zetalot의 덱이 가장 유명하고 국내 랭겜/대회에서도 자주 보인다. 결국 타 직업 하위호환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커뮤니티 인식에 비해 승률 통계나 파워랭킹(결국 8위로 낙스 마감)에서 거품이 쭉쭉 빠지기 시작했지만..

뭔 직업이든 확실하게 유리하지 않고 애매하게 복불복, 엄대엄으로 끌고 가거나 일부 직업에는 확실하게 개털려서(..) 평균 승률이 낮고 골머리는 썩는데 시간만 더럽게 잡아 먹는 컨트롤 사제에 비해 전반적으로 냥꾼 흑마의 장의사덱이 강한 직업(특히 성기사나 주술사)에 마찬가지로 두루 강한 편인 게 가장 큰 장점. 다만 오래된 카운터 거흑한테는 역시 답이 없다. 고놈 직후 죽메덱에 가볍고 효율적인 기계족 죽메 하수인을 첨가하는 연구도 있지만 타 직업의 '기계죽메덱'에 비해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아 Zetalot은 그냥 볼진 정도만 추가한 죽메덱으로 순위를 올리는 중. 이러니 저러니 해도 꿀과는 인연이 전혀 없던 사제가 냥흑만큼은 아니어도 바로 다음으로 장의사 꿀을 제대로 빨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역대급 혁명이나 다름 없었다. 다만 전설 찍는데는 문제 없어도 티어 자체는 계속 거품이 빠져 12월쯤에는 3티어 법사성 라인으로 내려갔다.

심지어 2015년 1월 30일, 장의사 생명력 성장 제거라는 너프로 덱 자체의 존립을 어렵게 하는 타격을 입게 되었다. 장의사 양반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죽메덱이 고자라니 냥꾼은 장의사가 없어도 거미류나 과학자 등의 카드 자체가 좋고 흑마도 알이 있지만 사제는 장의사 의존도가 훨씬 높았으므로 사실상 망했어요 조정할 계획 없다면서요 리로이: 그 말을 믿냐

5 견본 덱(Deck Recipe)

5.1 기본, 오리지널

5.1.1 일반 사제 덱(Normal Priest)

여관주인이 다루는 9명의 영웅을 상대로 실력을 연마하세요.

(Practice your skills against the Innkeeper and battle the nine different classes.)

사제
마나카드
1성스러운 일격2
1신의 권능: 보호막2
1북녘골 성직자2
1엘프 궁수2
1부두교 의술사2
2정신 분열2
2어둠의 권능: 고통2
2서리늑대 그런트2
2붉은늪지랩터2
3무너진 태양 성직자2
3은빛털고릴라 우두머리2
4서리바람 설인2
4센진 방패대가2
5구루바시 광전사2
7심장부 사냥개2

5.1.2 전문가 사제 덱(Expert Priest)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여관주인과 겨뤄보세요.

(Hone your skills against the Innkeeper and his expert level decks.)

사제
마나카드
0침묵2
1신의 권능: 보호막2
1북녘골 성직자2
1오염된 노움2
2어둠의 권능: 고통2
2전리품 수집가2
2산성 늪수액괴물2
3고통의 수행사제2
3부상당한 검귀2
4암흑의 광기2
4빛의 정령2
5신성한 폭발1
5누더기골렘2
5얼굴 없는 배후자2
6사원 집행자2
10정신 지배1

5.1.3 클래식 사제(Classic Priest)

치유하는 게 적성에 맞으신가요? 기본 카드와 오리지널 카드로 기반이 잡힌 이 덱을 사용하여 당신을 위해 싸우는 하수인들을 계속 치유해 주세요!

(Are you a healer? With this deck of solid Basic and Classic cards, keep your minions alive as they fight for you!)

사제
마나카드
0치유의 마법진2
1신의 권능: 보호막2
1북녘골 성직자2
2광기의 화염술사2
3어둠의 권능: 죽음2
3생각 훔치기2
3대지 고리회 선견자2
3부상당한 검귀2
4아키나이 영혼사제2
4서리바람 설인2
4빛의 정령1
4센진 방패대가2
5신성한 폭발2
6비밀결사단 어둠사제1
6실바나스 윈드러너
6사원 집행자2
10정신 지배1

5.2 기본, 오리지널, 검은바위 산, 대 마상시합, 탐험가 연맹

5.2.1 암흑의 손길(Strike With the Shadows)

때로는 직접 나서야 할 때도 있는 법이죠. 치유 주문 대신 암흑의 힘이 담긴 마법과 공격적인 하수인들을 사용하여 적을 파멸시키세요!

(Take matters into your own hands. Trade in some healing spells for deadly shadow magic and aggressive minions!)

사제
마나카드
0치유의 마법진2
1순간 치유2
1성스러운 일격2
1신의 권능: 보호막2
1북녘골 성직자2
2어둠을 받아들여라1
2정신 분열2
3어둠의 권능: 죽음2
3생각 훔치기2
3부상당한 검귀2
4아키나이 영혼사제2
4신성한 용사2
5신성한 폭발2
5하늘빛 비룡2
6심판관 트루하트
6제왕 타우릿산
7예언자 벨렌

5.2.2 비상하는 용(Dragonflight)

용을 다룰 땐 무엇보다도 생존이 중요합니다. 오래 살아남는다면 당신의 용들이 게임 후반부를 책임져 줄 겁니다.

(Survival is key when dealing with dragons. If you can last long enough, your big dragons will end up taking over the late game.)

사제
마나카드
1신의 권능: 보호막2
1북녘골 성직자2
1황혼의 새끼용2
2고룡쉼터 요원2
3어둠의 권능: 죽음2
3검은날개 기술병2
3허수아비골렘2
4센진 방패대가2
4황혼의 비룡1
4황혼의 수호자2
5하늘빛 비룡2
5신성한 폭발2
5검은날개 타락자2
6신성한 불꽃1
6비밀결사단 어둠사제1
7서리아귀
9네파리안
9이세라

5.3 기본, 오리지널, 검은바위 산, 대 마상시합, 탐험가 연맹, 고대 신의 속삭임

5.3.1 크툰의 손아귀(C'Thun's Clutch)

하수인들을 치유하여 크툰의 강림을 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Heal your minions to keep them alive long enough to see the rise of the horrific C'Thun!)

사제
마나카드
0치유의 마법진2
1북녘골 성직자2
1신의 권능: 보호막2
2불꽃 곡예사2
2악의 신도2
3부상당한 검귀2
3어둠의 권능: 죽음2
3크툰의 사도2
3황혼의 장로2
4두건 쓴 수행사제2
4아키나이 영혼사제2
5신성한 폭발1
5어둠골 연금술사2
5황혼의 암흑치유사2
7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8파멸의 사절1
10크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사람들은 비슷한 결과를 낳거나 오히려 더 낫더라도, 예컨대 아무 것도 못하고 맞아 죽는 것보다 그냥 사적에게 당하는 걸 더 혐오한다. 실제로 사제의 승률이 독보적인 꼴찌일 때조차 가장 많이 하향을 요구 받은 직업이 사제라고 한다.
  2. 태생부터 약점이 뚜렷한 사제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거품이 꺼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무엇보다 구 죽메덱에 비해 극초반에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폭발력이 없다. 사실 폭발력만 따지면 기소봇이 있는 기계덱에게도 밀리는 편.
  3. 다만 중국과 북미 서버에서 기존에 용사제에 천정내열을 조합한, 일명 '천정내열용사제'가 출현하며 각 지역 1등을 달성했다. 그러나 Zetalot은 사제가 가장 암울하던 시기부터 최근까지도 1,2위를 계속 찍었던 전례가 있는 등 메타에서 잘 나가는 것과 1등을 찍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하스스톤은 여러 고유한 특성 때문에 '타 게임에 비해' 최고 등급을 달성하기 상당히 쉬운 게임이고, 한 번 1위를 찍고 내려오는 것이 타 게임처럼 정말 극소수만 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 결국 기계 전사보다 더 빨리 거품으로 드러났다.
  4. 고대의 감시자+도발 부여를 기반으로 하던 덱. 과거엔 아키치마덱과 함께 사제 덱을 양분했으나 결국 아키치마에 흡수되다가 아예 사라졌다. 여담으로 생훔에서 착상한 황비산거덱도 존재했었으나 기반이 되던 내트/땜장이 너프로 완전히 사장되었다.
  5. Zetalot의 경우 아예 도발 하수인까지 다 빼고 과감하게 명치를 달리거나 극한의 필드 컨트롤로 버텨 유럽 1위를 달성하긴 했으나 간좀도 하나 빼고 생훔을 두 장이나 쓸 정도로 컨트롤덱만 주로 만났던 특수한 환경에서 그런 것이고 이후로는 버린 상황. 그 다음 달에는 다시 볼진과 신용을 빼고 죽군과 순치 2장을 사용해 전설을 찍었다.
  6. 부활을 의식해 최대한 무덤으로 보내지 못하면서 공격을 못하게 해야한다.
  7. 이때문에 일반적인 컨사제덱에서는 북녘골이나 종말이를, 느조스부활덱에서는 박물관 관리인의 채용을 꺼리게 된다.
  8. 다만 이쪽은 킁킁이가 약 3.5코 가치의 하수인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큰 손해는 아니다.
  9. 주로 강력한 지속효과를 가진 이샤라즈/이세라, 유용한 죽메효과를 가진 실바나스등이 채용된다.
  10. VS에서는 Control Priest라고 표기
  11. 무과금이 많이 하는 법사덱은 보통 기법과 템법인데 실제로 이둘은 용사제가 상대하기 괜찮고 용사제의 카운터인 얼방법사는 전사에게 용사제보다 취약한데다 덱 난이도가 높아서 무과금 법사로는 템포법사나 기계법사가 인기있다.
  12. 국내외 스트리머들이 용사제를 굴릴 때마다 맨날 하는 말이 "용이 안 나와!(No dragon!)"다.
  13. 물론 드루이드나 사냥꾼은 그대로 말려죽이기가 쉬워 용사제가 매우 강력하다.
  14. 기법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템포스톰은 '믿고 거르는 템포스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설레발 행적이 화려하다.
  15. 근데 이미 중국에서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천정내열 용사제로 전설을 찍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위를 달성한 경우가 보고되었다. Autorun#5235의 덱 사실 하스스톤에서 웬만한 '화제의 덱'들은 중국 쪽이 워낙 폐쇄적이고 덜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더 먼저 업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
  16. 엄밀히 말하면 직업카드인 요원이 꽤 우수하고 황수는 용족덱에서 빠지지않을만큼 좋은 도발 하수인이다. 문제는 아르거스를 쓰기 쉬운 흑마나 (용)템포전사의 뛰어난 잠재력과 비교하면....
  17. 다만 통계적으로는 그렇지만 실력있는 스트리머나 게이머들은 상대 사냥꾼이 운좋게 3턴 미샤크리가 뜨지 않으면 용사제로 사냥꾼을 매우 잘잡는다. 통계적으로는 불리한 이유가 용사제가 주로 저등급 구간에 위치하고 고등급,전설 구간에는 전사 때문에 거의 없기 때문. 사냥꾼은 필드를 적당히 잡을려고만 하면 되지만 용사제는 필드를 잡으면서도 사냥꾼 상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
  18. 3장의 카드 모두가 사실상 컨트롤 사제를 위한 카드이다. 인식이 바뀌어서 이제는 정화를 제외하면 다들 좋은 카드라는 평이긴 하지만, 만찬의 사제는 황혼의 수호자와 코스트가 겹치고 칠흑색 비숍은 전투의 함성으로 추가 스탯을 얻는 용사제 특성상 어울리지 않는다. 고신속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금단의 창조술이 써볼만한 카드이긴 했다.
  19. 냉법(Freeze Mage)에서 유래. 검바~마상부터 이렇게 불리기 시작했다.
  20. Alchemixt도 자기 아이덴티티던 광기의 연금술사를 버리고 정분벨렌덱을 대회에 선보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여담으로 해당 스트리머는 어뷰징과 관련해 밴 당했다.
  21. 방패병, 모구샨 감시자, 오아시스 무쇠턱거북, 구루바시 광전사, 죽음의 군주 등과 같이 코스트 대비 생명력이 특출나게 높은 카드.
  22. 상대도 사제고, 전승지기 초가 있다면 억 단위도 가능하다!
  23. 보호막+천상의 정신x2+내면의 열정이면 도발이 없을시 한 번에 28딜이 가능하다지만 사제가 주문 도적처럼 드로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운빨에 기대는 격이다. 이후 3코 1/4 돌진 or 질풍 하수인이 추가되었으나 더 구린 편.
  24. 그나마의 장점이 뽕맛과 무과금 유저도 싸게 꾸릴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도 클베 때 한창 유행했던 소위 '북미 1위덱'처럼 천정내열을 뺀 밸런스덱이 낫고 희귀 등급 이하의 카드끼리는 왕창 너프 당한 법사가 제일 좋다는 게 투기장과 리미티드(말 그대로 희귀 카드 이하 내지 가루를 '제한') 대회에서 증명된 상태.
  25.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팜블라드 vs 레니아워 하이라이트. 움짤 자동재생 주의.
  26. 참고로 25급 무성에서 전설까지 100판안에 가려면 승률이 약 80%정도여야 한다.
  27. 키카드인 벨렌의 선택이 있는데다 야생전 최강자 중 하나인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다. 사냥꾼이 용사제가 취약한 전사(특히 방밀)를 억제해주는 것은 덤.
  28. 신성한 폭발이 법사 신비한 폭발을 누르고 그냥 신폭으로 불리듯 벨렌의 선택도 예언자 벨렌을 누르고 그냥 벨렌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29. 침묵을 맞아도 덜 손해가 되니까.
  30. 아무래도 사제 특성상 타 직업처럼 완전한 올인성 어그로덱은 꾸리기 힘들다. 그래도 이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