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ゴフミ
1 개요
2008년 방영했던 J.C.STAFF와 반다이 비주얼의 애니메이션. 원안은 유자와 토모타카가 맡았으며, 13화 완결.
애니메이션과 함께 전격문고의 아마미야 료에 의해 동명의 소설이 발간되었다.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의 제이노블에서 곽형준 번역판으로 발간. 애니메이션과 소설의 내용이 다르다. 지금은 절판.
스토리는 주인공인 사후편지 배달부 후미카와 그 주변인물들을 주축으로 하여 대체로 사후편지 수신인에 관한 1~2화만에 끝나는 짧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 자와 죽은 자의 다양한 군상들을 그려내고 있다.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내어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측면에서 표현하였다.
또한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작품인 키노의 여행의 쿠로보시 코하쿠가 맡은 캐릭터 디자인은 눈여겨볼만한 부분.
2014년 3월 26일 DVD와 블루레이 박스가 발매되었다.
1.1 용어
- 사후편지 : 본작의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주는 핵심 키워드. '편지'라고는 하나 굳이 편지만이 아닌 물건[1]도 보낼 수 있는 듯 하다.
사후택배?죽은 자 중 소망이나 사랑, 원한과 같은 강한 사념을 가진 자에게 이승으로 사후편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검은 우표가 붙어있다는 것이다. 이 사후편지는 역시 죽은 사람 중에서 뽑힌 사후편지 배달원이 수신인에게 전달하게 된다.다만 왠지 이야기가 진전되면서 굳이 선택되는 것이 아닌 그냥 죽으면 개나 소나 다 보내는게 아닌가도 생각되기도....
- 사후편지 배달원 : (아마 저승에 속한 곳이라 생각되는) 복음국의 사후편지 관리부에서 배달임무를 맡고 있는 자들. 역시 죽은 자들 중에서 선발되며, 부기팝을 연상시키는 검은 모자와 제복을 착용하고 파트너로써 여러 기능을 할 수 있는 지팡이와 함께 다닌다.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죽은 자인 만큼 총에 맞는다든지 하는 부상을 입어도 금세 재생되는 듯 하다. 또한 배달원 본인이 사후편지의 수취인이나 송신인이 될 수도 있는 듯.
- 아론즈 : 사후편지 배달원들이 각자 하나씩 가지고(? 데리고?) 다니는 지팡이. 보통의 지팡이가 아니라 말도 하고 변신[2]도 하고 실수(!)도 한다. 배달원이 읊는 네 자리의 숫자코드를 인식하여 배달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갖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임무로, 주로 묘사되는 것은 비행기능, 투명화, 편지알림, 배달원들간의 연락 등이지만 개중에는 사람 하나를 통째로 태울 수 있는 불을 소환하는 능력도 있는 모양. 단순히 말하는 기계같은 것이 아니라 지팡이 자체가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선 인간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성별도 구분되어 있고 아픔이나 쾌감도 느끼는 등 그냥 하나의 생명체라고 봐도 될 듯. 참고로 후미카는 무기로도 쓴다.
1.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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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요 등장인물
- 후미카(미카와 후미카)
- 본작의 주인공으로 사후편지 배달원. 백발에 금안을 가진 소녀이며 대체로 매우 쿨하고 시크한 성격이다. 또한 보쿠소녀. 성우는 우에다 카나.
- 파트너 지팡이인 카나카와 함께 다니며 말수가 적고 항상 무미건조한 모습이지만 일처리만큼은 칼날같이 철저. 한 번 일을 배당받으면 수취인이 편지를 받아들일 때까지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료인 치아키와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은근히 친한 사이.
- 시비 거는 불량배들에게 카나카를 무기로 휘둘러댄다거나 수취묘(?) 슈뢰딩거가 머무는 낡은 집의 철거를 막기 위해 철거장비를 빼앗아 인부들을 공격하는 등 다소 과격하고 터프한 모습도 보이지만, 유일한 약점인 고양이와 마주치면 얼어붙어 어쩔 줄을 몰라한다.[3] 배달원은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이니만큼 육체에는 변화가 없을 수밖에 없는데, 치아키의 말에 따르면 어째서인지 산 사람처럼 조금씩 자라고 있다고 한다.
- ...................사실은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 살아있다.
- 이야기 중간중간 병원에서 잠들어 있는 긴 머리의 소녀가 나오는데, 이 소녀가 바로 후미카의 또 다른 인격, 혹은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인 미카와 후미카.
- 사실 외부로부터 고립된 환경에서 아버지의 지속적인 학대를 받던 '미카와 후미카'가 정신적으로 약해진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만들어낸 다른 인격이 바로 배달원으로서의 후미카이다.
- 후미카라는 한 명의 소녀가 여성적이고 상냥하지만 심약한 본체 쪽의 인격인 '후미'와 남성적이고 강한 인격인 배달원 '미카'로서 나뉘어 진 것. 즉 배달원 후미카는 원래대로라면 본체 후미카의 상상, 혹은 그녀의 인지 내에만 존재해야 하는, 실제로 존재할 리 없는 자인 것이다.
- 본래대로라면 후미가 둘도 없는 친구로 삼기 위해 만들어낸 인격이 미카이지만, 어째서인지 아버지가 학대할 때마다 나와 있던 인격은 후미이며, 미카는 후미카의 마음 안에서 그것을 보고만 있었던 모양.
- 그러나 후미카가 중학교 2학년일 무렵(본작 배경으로부터 3년 전) 학대당하던 후미의 모습을 견디다 못한 미카가 주인격으로 튀어나와 총으로 아버지를 쏘아버렸다. 그 결과, 자신이 아버지를 쏘고 말았다는 충격으로 후미는 그대로 정신을 잃어 식물인간 상태에 돌입하고...미카는 어떤 경위에 의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은 자들 틈에 끼어들어가 후미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사후편지 배달부를 하고 있었던 모양.
- 또한 미카는 후미가 깨어나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자신 따위는 필요없는 강한 아이로 바뀌어 주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이 후미에게 보내는 사후편지로 보관하고 있었던 권총이 그것을 드러내는데, 후반부에 후미가 깨어나자 그 권총을 건네주며 나를 쏘아 네 세계에서 나란 존재를 없애라는 말을 한다. 후미가 계속 망설이자 자신이 후미의 손을 쥐고 스스로 총을 쏘지만, 후미 본인이 미카의 존재를 부정함으로써 그녀를 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부활한 모양. 결국 마지막화에서 서로 살고 싶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입배틀을 벌인 끝에(....) 각자 다른 길로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흠좀무...
- 여담으로 아버지 때문에 초등학교를 건너뛰고 중학교부터 학교생활을 시작했으며, 그나마도 학교생활 내내 대인기피로 인해 양호실 등교, 그리고 3년간 입원...앞으로 꿋꿋이 살아가더라도 학교 성적이 매우 걱정된다..... 13화에서 가짜 사후편지 소동을 일으킨 스즈네에게 복수는 또 다른 악의를 불러온다는 것 깨우쳐준다. 이후 스즈네는 후미카교도가 된다.
- 카나카
- 후미카의 파트너인 아론즈.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 본체는 초록색의 수정 모양이다. 여자이며, 쿨시크한 후미카와는 다르게 제멋대로인 말괄량이이며 수다쟁이. 후미카의 허가 없이 편지를 마음대로 처리하거나 코드인증을 실수로 헷갈리는 등 사고뭉치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후미카와는 유대가 깊은 듯 하다. 항상 인간이 되고 싶어 하며 언젠가는 인간이 될 거라고 자신하고 다니는데,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는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까라는 듯. 후미카와 치아키가 그렇듯이 치아키의 지팡이인 마토마와는 으르렁거리면서도 은근히 친한 모양이다. 후미카가 전투본능을 발휘할 때마다 수난을 당한다.
- 치아키
- 후미카의 동료이자 사후편지 배달부.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
- 5화부터 등장하며, 후미카의 담당구역인 카모메 시의 바로 옆 동네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후미카와 만날 일은 적다. 다른 배달부들과 마찬가지로 죽은 사람이지만 후미카와는 다르게 쾌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 자신과 다르게 특별한 경력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후미카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배달원으로는 치아키가 선배이지만 후미카에게 태클을 걸면 후미카는 가볍게 넘기는 식이다(...). 살짝 적당적당한 페이스인듯 하며, 후미카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친하다.
- 사실 본명은 키요스미 치아키. 이미 50년 전에 교통사고[4]로 사망하고 나서 사후편지 배달원이 되었다.
- 바다로 놀러온 치아키 일행이 숙소에서 머물며 만난 수수께끼의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성묘를 하러 왔다고 하자 다음 날 같이 무덤이 있는 무인도로 배를 타고 간다. 그리고 배에서 외할아버지 이름이 뭐냐고 묻자 키요스미 사이조라고 말하는데 키요스미 사이조는 치아키의 전 애인이다. 그리고 후미카가 무덤으로 가자고 권해서 무덤으로 왔더니 사후편지의 우표가 붙여져 있던 키요스미 가의 묘비에 키요카와 치아키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게 된다. 이 묘비 자체가 치아키에게 보내는 사후편지로, 치아키는 눈물을 흘리며 무덤 앞에서 맹새한다고 말하고 나서야 공식적으로 키요스미 사이조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손녀딸은 키요스미 사이조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엄마도 사이조의 양녀도 들어갔다고 하니...
- 여담으로 이 이야기는 치아키가 후미카에게 바다에 놀러가자고 말하자 후미카가 웬일로 수락해서 치아키가 놀랬는데 알고 보니 사이조의 사후편지 때문이었다(...). 게다가 조건도 놀러가는 건 좋으니 장소도 후미카가 정한 곳이었다.
모든 것이 후미카의 계획대로.
- 마토마
- 치아키의 파트너인 아론즈로 남자. 성우는 카토 마사유키. 카나카에게 토마토라고 불린다. 50년간 치아키와 파트너로 지냈으며 카나카보다 머리가 좋다. 성격은 무뚝뚝.
- 노지마 카나메
- 후미카의 중학교 동창생으로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아버지는 1화에 등장했던 형사. 3화에 등장했으며 친구가 이유없이 자살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친구 아버지가 학생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을 때 후미카를 만난다. 아버지에게 후미카를 만났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버지는 후미카가 식물인간이 된지 3년째라고 대답하여 자신이 만난 후미카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후 여러모로 후미카를 돕게 된다. 참고로 카나메가 좋아하는 후미카는 미카쪽 인격이다.
- 카사이 나츠카
- 후미카의 중학교 동창생. 성우는 치바 사에코. 후미카가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가장 먼저 사귄 친구. 카나메가 후미카가 입원한 병원을 알아내기 위해 전화하면서 후미카를 돕기 시작. 카나메를 좋아하지만 정작 카나메는 미카를 좋아하니 아마 안될거야.
- 미카와 키라메키
- 후미카의 아버지로 유명한 작가.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유리로 만든 집에 살며 집필에 쓰는 펜도 유리로 만들어진 것을 쓴다 그리고 성격이 이상한 정신병자이다. 아내인 아이자와 키레이와 이혼 후 후미카를 홀로 키운다. 후미카가 어렸을 때는 귀여워했지만 점점 딸이 아내를 닮아가자 학대하기 시작한다. 특히 소설 초본을 펜으로 후미카의 온몸에 쓴다. 이러한 학대 속에 후미카는 이중인격을 만들어냈고 결국 아버지를 총으로 쏘게 된다. 이후 후미카가 없어지자 소설 쓰는 것을 중단. 출판사에선 하루노를 보내 소설을 쓸 것을 강요하고 있다. 후미카 일행이 찾아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하루노가 협박하여 결국 소설을 쓰게 된다. 이후 3년만에 식물인간 상태에서 벗어난 후미카가 고소하면서 감옥행.
- 아이자와 키레이
- 후미카의 어머니로 유명 배우. 막장도로 말하자면 키라메키 못지않은 막장녀인 정신병자이며 지독한 이기주의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 후미카를 낳자마자 이혼하고 이탈리아로 가 재혼하였다. 12화에서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후미카를 만나서는 자길 닮아 계속해서 예뻐지라는 말만 남기고 외국인 남편과 함께 가 버렸다. 결혼을 한 이유는 여자로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란다. 다만 결혼은 또 하고 싶지만 출산은 싫단다.
- 카사이 하루노
- 나츠카의 언니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키라메키의 팬으로 그에게 팬레터를 보낸 적이 있다. 이후 출판사 직원이 되어 소설 집필을 중단하고 있는 키라메키를 설득하기 위해 함께 지내게 된다. 후미카 일행이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협박하여 다시 소설을 쓰게 만든다. 이후 키라메키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후미카에게 고소당해 감옥에 가자 출판사 직원들을 설득하여 책을 계속 발간하였다.
- 노지마 타츠미
- 카나메의 아버지. 2화부터 등장하였으며 직업은 형사. 단역인줄 알았는데 3화에 인질극이 벌어진 학급에 아들인 카나메가 있어서 등장. 이후 후미카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드러난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미카가 자신의 아버지 키라메키를 고소하자 이를 도와준다.
1.2.2 기타 등장인물
- 마치야 소타
- 1화에 등장한 소년. 노후한 빌딩에서 자신의 손으로 만든 로켓을 발사하려는 꿈을 가진다. 아스나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나의 아버지가 보낸 사후편지를 받고 아스나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를 거짓으로 치부하며 끝까지 아스나를 믿지만... 아스나에게 살해되고 만다.
고등학생 주제에 단독으로 로켓을 만드는데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나로호를 능욕했다. 덤으로 북조선왕국의 광명성까지
- 아야세 아스나
- 1화에 등장한 소녀. 소타와는 다른 학교 학생이며 학생회장에 피아노를 배우는 소녀로 소타가 있는 빌딩을 자주 찾아온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아스나의 거짓말. 실은 집이 매우 가난하여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가지고 성인동영상을 찍어 먹고 산다. 거기다 그녀의 동생인 미쿠를 가지고 똑같은 짓을 하려하자 아버지를 살해한다. 이후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까 두려워 소타도 살해한다. 이후 머리카락을 자르고 도주하려하나 소타의 사후편지를 받고 소타의 순수한 마음에 그의 마지막 꿈인 로켓을 발사하기 위하여 다시 빌딩으로 돌아온다. 노지마 형사가 그녀를 설득하려 하나, 로켓 발사 직전에 바람에 날린 천막과 밧줄이 로켓에 엉키는 것을 보고 칼을 빼들어 자르려고 달려들자 그것을 본 다른 형사가 놀라서 그녀를 사살하였다.
- 아야세 미쿠
- 아스나의 여동생. 아버지가 죽은 후 언니와 함께 고아원에 산다. 아스나가 죽은 후 그녀의 사후편지를 받는다.
- 호스트
- 3화에 등장한 호스트. 윤락업소의 여종업원을 임신시켰다가 윤락업소를 운영하는 조폭들에게 얻어 터진다. 이때 사후편지를 전달하러 온 후미카가 조폭들을 물리치고 편지를 전달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낙태해 죽인 아기. 그리고 후미카는 임무가 끝났다고 돌아가고 조폭들에게 계속 구타당한다.
- 코다케 토오루
- 카나메와 다이키의 친구. 어느 날 다이키가 자살하자 그 이유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다이키의 사후편지를 받고 그가 자살한 이유를 알게 된다.
- 센가와 다이키
- 카나메와 토오루의 친구. 우수한 학생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살해버렸다. 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이후 사후편지를 통해 자살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그냥이었다.
- 센가와 다이키의 아버지
-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을 믿지 못해 아들의 반에 엽총을 들고 찾아와 인질극을 벌인다. 그리고 아들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며 학생들을 협박한다. 후미카로부터 다이키의 사후편지를 받고 자살한 이유에 대해 알게되자 절망한다.[5]
- 야히로 란
- 고등학교 테니스부 선수. 주장인 나나에와 백합분위기를 연출하는 보이쉬한 소녀. 어머니의 사후편지를 받지만 자신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이유로 거부한다. 이후 합숙훈련에까지 후미카가 찾아오자 편지는 받지만 그대로 버려버린다. 하지만 편지에 신경을 쓰는 나머지 발목을 삐게 된다. 이후 숙소에 혼자 남게되는데 숙소에 불이난다.[6] 간신히 밖으로 도망쳐 나오지만 그대로 쓰러지면서 처음으로 어머니를 찾는다. 때마침 내린 비로 불은 꺼지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후편지를 읽게 된다.
- 요츠기 나나에
- 고등학교 테니스부 주장. 란과 백합분위기를 연출. 사후편지를 읽길 거부하는 란을 설득한다.
- 다테이시 나오코(CV : 타나카 아츠코)
- 란의 어머니. 란이 어렸을때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나갔다. 이후 사후편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란이 출전한 모든 경기를 빼놓지 않고 관전하였으며 항상 란을 응원하고 있었다.
- 슈뢰딩거
- 고양이. 자신을 키워주던 노부부로부터 사후편지를 받는다.[7]
- 키쿠카와 코이치
- 동급생들에게 왕따 당하는 학생. 인터넷에 반쯤 죽은 인간이라는 닉으로 자신의 사연을 올리지만 악플만 달렸다. 같은 반 학생인 모리시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모리시타는 엮이길 꺼려한다. 결국 이지메를 견디다 못해 자살.
- 모리시타 슌스케
- 코이치와 같은 반 학생.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코이치가 왕따 당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코이치가 자살한 이후 자신이 왕따가 되어 버린다. 옥상에 불려가 이지메를 당하고 있을 때 코이치로부터 사후편지를 받게 된다. 내용은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당해봐라는 원망. 사후편지를 다 읽고난 후 자신을 괴롭히는 동급생을 드라이버로 찌르고 소년원에 간다. 참고로 코이치와 슌스케는 카나메와 같은 반이다. 자살이 2건에 인질극까지 벌어지는 상큼한 반인 것..
- 오치아이
- 하루나의 상사이자 편집장. 하루노를 무능하다고 여긴다.
- 사업부장
- 키라메기가 후미카를 학대하고 있는 걸 알고 있지만 이를 은폐하고 있다.
- 시라카와 토코
- 할아버지의 묘에 참배하기 위해 온 아가씨. 같은 숙소에 머무는 후미카, 치아키, 카나메, 나츠카와 의기투합한다.
- 키요즈미 사이조
- 토코의 할아버지. 사실은 치아키의 애인으로 결혼 약속까지 했지만 교통사고로 치아키는 죽고 자신만 살아남는다. 이후 홀로 살면서 토코의 어머니를 양녀로 삼는다. 그의 사후편지는 바로 치아키에게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비석에 치아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 후미카
- 휴대용 게임기로 동물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하는 소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선 모른다. 소설판 사후편지의 주인공.
- 히비야 다케히코
- 후미카와는 친척으로 후미카가 플레이 하는 게임의 디자인을 맡았다. 자신이 말기암 환자임을 알고 사직한다. 이후 무기력한 나날들을 보내다 후미카를 만나 자신의 진정한 꿈을 깨닫게 된다. [8]트럭에 치일뻔 한 후미카를 구하고 사망. 후미카에게 사후편지를 보낸다.
- 리사라
- 후미카, 치아키와 같은 복음국 소속. 복음국의 법률을 잘알아 치아키를 돕는다.
- 은행털이범
- 13화에 등장.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턴 남자. 하지만 후미카로부터 딸의 사후편지를 받고 울부짖으며 자수한다.
- 시노자키 스즈네
- 학교에 복학했으나 이지메 당하는 후미카를 유일하게 도와준 같은 반 친구. 6화에서 자살한 코이치의 여동생으로 양친이 이혼해 성이 다르다. 모리시타로부터 오빠가 이지메를 당한 끝에 자살한 사실을 알게 되자 가짜 사후편지로 오빠를 이지메한 동급생들에게 복수를 벌이려 한다. 하지만 가짜 배달부 후미카로부터 복수는 악의를 부르고 그에 대한 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후미카교를 만들어 교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