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 시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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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FC No. 25
살바토레 시리구
(Salvatore Sirigu)
국적이탈리아
생년월일1987년 1월 12일
출생누오로 (Nuoro)
신장189cm[1], 80kg
포지션골키퍼
유스 팀SSC 베네치아
US 팔레르모
소속 팀US 팔레르모 (2006~2011)
US 크레모네세 (임대, 2007~2008)
AC 안코나 (임대, 2008~2009)
파리 생제르맹 FC (2011~)
세비야 FC (임대, 2016~)
국가 대표15경기

PSG No. 1 골키퍼가 될 줄 알았지만

부폰의 후계자가 될 줄 알았지만

잠깐... 눈물좀 닦고...

이탈리아의 홍진호카더라

1 클럽

SSC 베네치아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하였고, US 시타 데 팔레르모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2006년 1군으로 승격되어 06/07 시즌 코파 이탈리아, UEFA컵에 출전하였다. 자신의 출장 기회를 잡기위하여 07/08 시즌 세리에 C1 의 US 크레모네세, 08/09 시즌 세리에 B의 AC 안코나에 임대되어 실전 경험을 쌓았다.

09/10 시즌 원 소속 클럽인 팔레르모로 복귀하였다. 처음에는 제노아에서 이적해온 후비뉴의 후보 골키퍼로 시작했으나, 후비뉴의 기대치 이하의 활약상에 비해 시리구는 모처럼 잡은 기회마다 좋은 선방을 펼치며 자신의 자리를 상승시켜갔다. 결국 10/11 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주전 자리에 밀린 후비뉴는 토리노 FC로 임대이적.

2011년 7월 28일, 재계약 문제로 클럽과 갈등을 빚었고,[2] 결국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4년.[3]

이적 직후 같은 이적생이자 1번을 부여받은 골키퍼 니콜라 두셰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였고 11/12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장을 했으나 아쉽게 우승은 놓쳤다. 일단 프랑스어를 할 줄 모르는 이탈리아인 골키퍼라는 점에 있어서 중앙 수비수들과의 수비 라인 조율과 관련된 의사 소통 문제가 경기력에 있어서 약간 아쉬웠으나 그 외의 거의 모든 방면에서 주전 골키퍼가 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시리구의 선방과 안정적인 캐칭 덕분에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이긴 경우가 더러 있는 편.

12/13 시즌 계속 주전 자리를 지켰고 또한 시리구 역시 프랑스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4] 무엇보다도 개인 수비력은 물론 수비 라인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치아구 시우바가 파리로 오면서 시리구 본인의 수비 조율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 편. 상대적으로 선방에 대한 집중도와 안정감이 더더욱 높아졌다. 결국 33경기 선발 출장 끝에 단 16실점이라는 발군의 안정감을 선보이며 PSG의 19년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13/14 시즌에도 여러 포지션에 이적설이 매일 같이 뜨는 PSG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적설이 뜨지 않는 골키퍼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며 준수한 활약. 리그에서 37경기, 시즌 동안 국가 대표 경기를 제외하면 49경기를 출장하며 부동의 입지를 지켜냈다.그러나 국대에서는 부폰갓으로 인해 겨우 3경기 출장.. 또한 시즌 전반기 막바지에 PSG의 레전드 골키퍼 베르나르 라마의 연속 무실점 기록을 갱신하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성공.[5] 당장 인내심 없기로 유명한 PSG 서포터즈들에게 제일 인정받는 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는 점에서[6] 대단한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14/15 시즌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고 있었으나 12/13, 13/14 시즌과는 전혀 다르게 완전히 다른 선수가 아닌가 할 정도로 폼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막판엔 백업 골키퍼 니콜라 두셰보다 폼이 안 좋았다. 아무래도 경쟁자가 없다시피한 상황 속 동기 부여의 부재와 자기 관리 실패가 큰 원인인 듯 싶다.

결국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케빈 트랍을 영입하며 시리구를 견제하더니, 시리구가 부상을 당하며 트랍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랍이 초반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시리구가 더 낫다는 평을 받았으나, 얼마 안가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시리구가 돌아온 뒤에도 트랍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시리구로서는 분발할 필요가 있다.

16-17시즌에는 임대 복귀한 알퐁스 아레올라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주전 골키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그리고 8월 26일 세비야 FC로 임대 이적했다.

2 국가 대표

U-18, U-19, U-21 이탈리아 국가 대표 경력이 있다. 2010년 2월 28일 당시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 의해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 임하는 A 대표팀에 첫 선출되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하였다. 2010년 8월 10일,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첫 경기가 되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여러모로, 희대의 골키퍼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지안루이지 부폰에 의한 피해자이다. 당장 부폰이 버티는 이탈리아나 희대의 괴물 마누엘 노이어라는 존재가 있는 독일이라면 좀 힘들더라도, 최소한 프랑스[7]나 잉글랜드 정도의 유럽 유수의 축구 강국의 선수였더라면 적어도 주전 경쟁이라도 해볼 여지가 있었을테지만 하필 상대가 상대인지라...

골키퍼로서는 이제야 막 전성기에 돌입할 나이인 반면, 부폰은 나이가 많은 편인지라 3,4년 뒤라면 어찌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겠으나 젊은 유망주 골리들이 마냥 유망주로만 남지는 않을 테니 시리구로서는 국가 대표 팀 운이 좀 없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구나 그 유망주라는 선수들이 하나같이 유럽 전체를 봐도 수준급으로 평가되는 마티아 페린, 잔루이지 돈나룸마 같은 선수들이라... 실제로 실력이 떨어져서 못 나오는 게 아니라 부폰이 너무 사기적인 인물이라 못 나오는 것인지라, 종종 나오는 경기에서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부폰이 은퇴하지 않아

부폰이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국가대표로 뛰겠다고 선언했다. 위에서는 안 비켜주고 아래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3 기타

  • 하비에르 파스토레와는 팔레르모에서 PSG로 같이 이적온 입단 동기. 실제로 둘은 친하다고 한다.

파일:U44aHuZ.jpg

  •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다음 프랑스에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엄..엄청난 미인!이라고 한다
  1. 착화 신장 191~192cm
  2. 당시 시리구는 팔레르모 측과의 주급 인상이 포함된 재계약을 원했는데 팔레르모 구단 측에서는 아직 잔여 계약 기간이 상당히 남아있는 시리구와 그렇게 빨리 주급 인상 재계약을 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자신의 요청을 거절당한 시리구는 구단이 자신의 실력과 실적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
  3. 당시 스타드 렌의 주전 골키퍼 두셰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PSG였으나 당시 PSG 스포르팅 디렉터인 레오나르두그레고리 쿠페가 은퇴하고 알폰스 아레올라는 아직 유망주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두셰의 기량이 확실치 않다고 판단. 추가적인 주전급 골키퍼 영입을 원하다가 마침 살바토레 시리구가 구단과 불화를 빚고 있다는 상황을 캐치해내고 시리구를 영입하는데에 성공한다.
  4. 살바토레 시리구는 PSG로 이적온 '비프랑스'계 선수들 중에서는 제일 빨리 프랑스어를 배웠다고 한다.프랑스서 사귄 여자친구가 엄청 미인이라 그런 듯
  5. 697분.
  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 살바토레 시리구
  7. 그런데 프랑스에도 위고 로리스라는 걸출한 키퍼가 있어서 주전 경쟁이 엄청나게 힘들었을 듯하다. 안 될 놈은 안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