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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 |
영문명칭 | Samsung Life Insurance Co., Ltd. |
설립일 | 1957년 5월 5일 |
업종명 | 생명보험업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2010년 ~ 현재) |
편입지수 | 코스피지수 KRX100지수 KOSPI200지수 |
종목코드 | 032830 |
홈페이지 |
파일:Attachment/사랑이형제.jpg
귀요미
마스코트 사랑이형제. 오른쪽은 형 사랑이, 왼쪽은 동생 사랑콩이다.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생명보험사.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계열사. 기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150번지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이며, 간단히 말해서 삼성플라자...였지만 2016년 1월 8일 삼성플라자를 부영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2016년에 삼성그룹 서초사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기사.[1]현재는 본사주소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로 변경하였다(삼성타운)
국내 보험업계 빅3(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중 하나로 수십년째 독보적인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더불어 유일하게 회장이 있다. 다만, 회장은 대표이사가 아니고 부회장이 대표이사다. 그 이유는 이수빈 회장 때문.[2]
2 역사
원래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아니었는데, 1963년 삼성에 편입되었고, 1989년 삼성생명으로 이름을 갈았다.[3]
삼성그룹의 올인을 받아 퇴직연금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각종 연금보험, 상해보험, 암보험, 대출업, 자산운용 등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카드등과는 협업관계.
1997년 외환 위기 때 삼성그룹의 돈줄 역할을 맡아 엄청난 자금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삼성자동차의 계열분리 정도로 삼성그룹을 지켜 내는 큰 공로를 세웠다. 과거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로 이어졌던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중 삼성전자의 지분 7.4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금은 순환출자를 정리해 삼성물산 - (삼성생명) - 삼성전자로 간략화되었지만, 2016년 현재도 여전히 삼성그룹 지배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그야말로 삼성그룹 내 숨겨진 대들보인 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공모주 청약대금 사상 최고기록을 썼다. 그러나 2016년 7월 현재까지도 주가가 95,000원 선으로 공모가(11만원)를 하회하는 중. 안습
그리고 특기사항으로, 상장시 생기는 이익을 100% 주주가 챙겨서 논란이 됐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사지만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계약자의 배당을 줄이는 식으로 손실을 메워줘 상호회사의 형식을 띠고 있었다. 그 이유는 90년대 말까지 대부분의 보험은 배당보험이었고, 배당보험은 무배당보험과 달리 손실과 이익을 계약자들과 나누는 형식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상장으로 생기는 거액의 자금을 계약자들과 나누는 것이 당연했는데, 논의 중 계약자 : 주주의 배당비율을 8:1, 9:1정도로 논의되다가 갑자기 0:10의 비율로 뒤바뀐 것. 그렇게 해서 삼성그룹은 조 단위의 횡재를 하게 되었고, 이동걸 전 금융감독위원회(현재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표현을 써서 비난했다.
현재 둔중하기 짝이 없는 주가흐름 때문에 그룹 고위임원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게 그룹 내외의 여론이다. 2015년에 유지했던 시총 20조원 선도 2016년에 와장창 깨져서 7월 현재 19조원을 간신히 지키는 상태니...
현금흐름이 준수하다보니 부동산 또한 엄청 많이 가진 거물급 기업 중 하나이다.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부동산을 마구 사들여 타 기업들에게 세를 계속 주고 임대수입까지 적절히 빨아 들이는 것.
3 삼성생명 SFP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뽑는 종합 금융 재무설계사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4개 금융권 상품을 모두 설계하고 다룰 수 있다.
- ↑ 삼성생명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매각은 아니고 삼성의 금융계열사를 강남사옥으로 집중시키려는 의도 같다는 평.
- ↑ 이건희 회장과 더불어 삼성그룹에 유이하게 존재하는 회장. 삼성생명의 회장을 맡고 있다. 참고로 둘은 학교 선후배 사이. 사실, 예전에는 삼성그룹 비서실장도 맡았었지만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있었던 '양과 질'의 논쟁에서 품질 경영을 위해 서든스톱을 도입하자던 이건희에 반대해 생산량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점진적인 품질향상을 주장하다가 이건희가 티스푼을 내던지게 만드는 날벼락(...)(일명 티스푼 사건)을 맞은 탓에 비서실장 자리에서 물러나 삼성생명 회장 자리로 이동했다. 삼성그룹 2인자로 통하는 회장 비서실장의 위상을 상각해보면 사실상의 좌천이었던 셈.
- ↑ 사명 변경 이전에는 동방생명이었다. 삼성생명으로 개칭한 것은 1989년인데, 2012년 대한생명 때도 그랬듯이 "보험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의 네임밸류가 동방생명보다 떨어진다"며 설계사들이 사명 변경을 적극적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의지를 갖고 신경영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 삼성 신로고의 도입과 함께 삼성생명으로 간판을 갈았다. 오늘날에는 오히려 삼성그룹의 지원과 네임밸류가 영업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