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물산주식회사
三星物産株式會社
Samsung C&T Corporation

파일:KjJ9dV2.png
정식명칭삼성물산주식회사
영문명칭Samsung C&T Corporation
설립일1963년 12월 23일[1]
본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타워2동 (건설부문 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4 삼성물산빌딩 (상사부문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806 (패션부문 본사)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리조트부문 본사)
주요인물최치훈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신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부진 (리조트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업종명건설업, 종합물류, 무역, 의류, 레저산업
모기업삼성그룹
주요브랜드래미안, 에버랜드, 빈폴, 플레오맥스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2014년 ~ 현재)
편입지수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종목코드028260
홈페이지

1 개요

삼성그룹 산하의 종합물류/무역/레저/건설 회사.[2] 삼성의 모기업이며 삼성전자 주식의 4%를 소유한 삼성의 준지주기업이기도 하다.

1938년 故 이병철 회장이 세운 삼성상회에서 시작하였다. 1948년 조홍제와 공동출자로 삼성물산공사를 설립했고, 삼성물산 순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93년에는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 사고의 주범인 삼성건설을 흡수합병했다.

시작도 상업으로 시작했고 이름도 물산인데 오늘날 이 회사의 주력은 건설업이다. 건설부문이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글로벌 기업이 된 데 비해 상사부문은 대한민국 최고(最古)라는 네임밸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흔한 재벌 산하 무역기업이 되어버렸다.[3] 사장 또한 건설부문 사장이 기업 전체의 사장을 겸한다.

2015년 9월 1일자로 제일모직에 흡수 합병되었는데, 합병사명은 삼성물산이 되었다. 이를 통해 역사상으로도 지배 구조상으로도 명실상부한 삼성그룹의 모기업이 됐다. 단, '대한민국 1호 종합상사'인 삼성물산 법인은 사라졌다. 존속법인이 제일모직이기 때문이다. 역합병 방식이다.

합병 결과 사업부문이 굉장히 복잡해졌다. 크게 구 제일모직이 영위하고 있던 패션·레저(리조트/건설)와 삼성물산이 영위하고 있던 건설·상사로 나뉜다. 또한 제일모직은 식자재 유통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의 지분을 100% 갖고 있었다. 두 회사의 합병 이후 홈페이지에서는 사업부를 건설·상사·패션·리조트로 분류하고 있는데, 패션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에잇세컨즈 등의 브랜드가 포함되고, 리조트가 에버랜드를 운영하는데, 리조트 사업부에는 (구 삼성물산)건설부문과는 별개로 T 익스프레스의 시공을 맡은 건설 분야가 따로 존재한다. 다만 규모가 물산 건설부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그냥 리조트로 표시하는 것 같다. 또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사운을 걸고 육성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이렇듯 제일모직과의 통합으로 광범위한 사업를 영위하는 문어발 기업이 되었지만, 'SAMSUNG C&T[4]'라는 영어 명칭은 바뀌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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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합 삼성물산의 15년 잠정 실적. 리조트/건설은 종속회사의 식음바이오 부문을 포함한다.

지분 보유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오너 일가
이재용 17.2%, 이건희 2.9%, 이부진이서현 각 5.51%
  • 계열사
삼성전기 2.6%, 삼성SDI 2.2%, 삼성화재 1.3%, 자사주 12.4% 삼성생명공익재단 1.7%
  • 기타 기업 및 기관
국민연금 6%
KCC 9%

2 사업 영역

2.1 현재

2.1.1 건설부문

1977년 삼성종합건설로 시작하여 지금은 사라진 재벌인 신진자동차그룹으로 부터 1978년에 인수한 신원개발을 합병했다.[5][6] 이후 당시 건설업체들이 다 그랬듯이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해외에도 진출했다. 한국 건설업체 최초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도저히 용서가 불가능한 초대형 참사를 일으킨 후 이미지는 바닥과 지하실을 뚫고 들어가 내핵에 다다를 수준이었고 결국 삼성건설로 잠시 이름을 바꿨다가 삼성물산에 합병되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되었다. 하지만 합병 이후에도 눈가리고 아웅이라며 까였고 10년 이상 부산에는 얼씬도 못했다. 지금까지도 삼성물산은 부산지역 기성세대들에게는 악덕기업이라며 까인다(...)[7] 삼성종합건설의 전신인 신원개발의 모기업이었던 신진자동차그룹이 부산에서 시작한 기업집단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미묘하다.

그래서 부산광역시에서 삼성브랜드나 래미안 브랜드를 가진 아파트들은 대부분 대연동 삼성아파트, 좌동 삼성아파트, 망미동 삼성아파트, 남산동 삼성아파트 등 같은 90년대 초중반까지 완공되거나 계획되어 있던 건물이거나, 래미안 해운대, 래미안 장전, 온천장 래미안 등 2010년대 이후에 건설한 아파트들이다. 심지어 부암동 삼성아파트 같은 경우 원래 동양고무라는 스포츠패션 기업이 부산공장이 있던 부지를 아파트 부지로 바꾸면서 시공사로 직접 삼성물산을 택한 뒤 화승삼성아파트라고 이름을 갖다 붙였다가 2000년대 들면서 아파트 이름바꾸기 열풍이 불자 입주민들에 의해 부암 삼성 래미안으로 이름을 갈아치우면서 화승이 삼성에게 밀려난거다(...) 예외적으로는 2000년이 넘어 입주한 남구 문현동에 문현삼성아파트와 삼성 힐타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래미안 브랜드가 부산시내 아파트 사업에 재진출해서 2014년에 분양이 이루어진 래미안 장전이 대박을 터트리자 2016년 들어서 그보다 더 규모가 큰 4,295세대급 초대형 규모의 거제2구역 래미안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포참사가 발생할 때까지만 해도 삼성건설은 삼성의 네임밸류로 먹고 사는 듣보잡 2류업체에 불과했으나, 구포참사가 오히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성장 계기가 되었다. 6개월간 영업정지와 이미지 추락으로 인해 국내 수주가 불가능해지자, 해외의 대형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지도와 경험을 쌓아 초일류 건설업체로 도약한 것.

삼성물산이 해외에서 시공한 건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의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 처음에는 베식스, 아랍텍과 같이 지었으나 500M부터는 단독으로 건설했다. 그 이유는 3일에 1층씩 올리는 초고속 공사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참고기사 타이베이 101(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높았던 건물)의 마무리 공사 역시 삼성물산이 했다. 참고기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페트로나스 트윈 타워(1998년부터2004년까지 가장 높았던 건물)의 2번 타워도 삼성물산이 주 시공사다. 즉 1998년 이래 세계 최고(最高)의 마천루는 모두 삼성물산에서 관여한 건물인 셈.

2006년부터 도급 순위(시공 순위) 만년 2위였으나 2014년 평가에서 1위에 올랐으며 영종대교를 지었고 인천국제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래미안(來美安)[8]이 있다.

절대 삼성그룹 직원들 앞에서 여기를 삼성건설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회사의 역사를 보면 그렇게 부를 당위성도 아예 없지는 않으나 흑역사를 불러 일으키는 역린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이력서를 낸 사람이라면 정말로 주의하자.(...) 또한 삼성그룹에서는 여기 말고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합병 이후 같은 회사의 리조트 부문에서도 건설업을 하기 때문에, 2014년 이건희 입원 이후 교통정리가 진행중이라지만 하여튼 이거 때문이라도 회사명을 구분해서 불러주는 것이 필요하다.[9]

2.1.1.1 싱크 홀과 음모론

2014년 들어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있는데, 잠실 석촌 일대에서의 싱크홀 현상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맡은 지하철 공사 구간의 부실공사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건설부문 및 총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치훈 사장에게도 커리어에 커다란 오점을 남길 수 있고, 오너인 이건희 회장의 병환으로 인한 부재 상황 때문에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의문이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전신이 어떻게 망했는가를 생각해본다면 "지하에서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지반 침하'라는 똑같은 이유로 21년만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점에서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닐 듯 하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

음모론적으로 살펴보면 오너가 부재한 삼성그룹이 호구 취급돼서 피박을 쓴 걸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면 정말 묘수 중의 묘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그건 바로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관점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주식의 4%를 보유한 삼성그룹의 준지주회사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삼성물산 주가가 사업실적보다 경영승계 소식이 나올 때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걸 알 것이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그전부터 하기가 조금 힘들다며 국가에 이야기를 했고,시가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이런일이 생겼다고 한다.

이처럼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인데, 경영승계 작업을 개시할 때 삼성물산의 주가가 너무 높아져 버리면 지주회사 전환 시, 이 회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주식이 전무한 오너 일가의 지주회사 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주가는 최대한 낮은 게 유리하다. 이걸 생각하고 정부, 그리고 롯데그룹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피박을 쓰기로 했다는 시나리오의 결과라면 삼성그룹은 그야말로 시기적절한 신의 한 수를 둔 거라고 볼 수 있다.설마......이거 뒤집어쓰는 대신 서울 시내 면세점 먹은 건가요?

하지만 이렇게만 보기도 힘든게 현재 싱크홀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서울특별시이다. 이 때문에 정부와의 거래가 있었다고 쳐도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한 이는 단시간에 묻힐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2014년 이후 롯데월드몰이 임시 사용승인의 형태로 개장한 뒤 각종 사고가 터지고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잠실과 송파구 일대의 각종 지반침하의 원인이라는 지적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결국 이를 보다못한 서울시가 롯데월드몰에서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날린 상황. 따라서 향후 롯데월드몰의 운영에 따라 기껏 삼성이 덮어쓴 것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

2.1.1.2 경영 승계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영권 (꼼수) 승계 vs 투기성 해외 자본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이고, 삼성전자 주식의 4%를 소유하고 있어 삼성그룹 경영 승계의 중심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는 회사이다. 문제는 오너 일가 지분율이 턱없이 낮다는 것.

2014년 말 들어서 삼성물산의 주가는 싱크홀 문제와 별개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자동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7만원대 후반을 찍던 주가가 2015년 1월 말에는 5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그 와중에 주택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이야기까지 돌면서 조선일보가 군불을 때는 냄새가 난다 주가는 나날이 하락세.

2015년 5월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015년 9월 1일자로 합병하고 합병사명은 삼성물산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단, 제일모직이 승계법인이고 삼성물산은 소멸법인이라, '1938년 삼성상회로 시작하여 1952년 대한민국 1호 종합상사로 등록한' 삼성물산은 등기상으로 영영 사라질 예정이다. 물론 새 삼성물산(구 제일모직)이 기업 차원에서 구 삼성물산의 역사 승계를 표방하겠지만.

합병 비율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제일모직 1대 삼성물산 0.35으로 정해졌으나, 자산기준으로 보면 삼성물산의 자산이 29조5000억원으로 제일모직의 3배가 넘는다. 삼성물산 주가가 계속 떨어졌던 이유는 바로 이것. 즉, 오너 일가 지분율이 낮은 삼성물산을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제일모직과 합병하는 경우, 삼성물산 주식이 낮게 평가될수록 오너 일가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에라이.....2015년 6월 4일 외국계 벌처펀드인 엘리엇 펀드에서 합병 비율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싸움 구도는 '편법 쓴 놈' VS '먹고 튀려는 놈'인데, 삼성그룹에서 KCC에 자사주를 매각할 정도로 다급한 것 같다. 이에 반해 엘리엇은 소액주주들을 결집하고 외국계 기관투자자들과 비 재벌 계열 기관투자자들을 결집할 기세.

캐스팅 보트는 국민연금이 쥐게 됐는데, 공식 자문사에서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그래도 삼성 측이 이길 것 같긴 하다. 외국인 투자자 중에서도 '합병비율에 불만은 있지만 합병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제일모직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주가상승으로 땜빵이 된다는 지분이 7% 정도 있는 걸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정작 엘리엇이 난리치고 있음에도 삼성물산 주가는 계속 약세를 보이는 게 대표적인 증거이다. 엘리엇 측이 이겨서 경영권을 뺏을 걸로 보인다면 적대적 M&A가 성립되어 주가가 폭등한다.[10][11] 문제는 반대, 즉 실패할 경우, 폭락이다.(...) [12]

2015년 7월 1일, 한국 법원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기사 법원은 법령이 정한대로 각 회사간의 주가를 토대로 반영을 하였음을 인정하였다. 엘리엇의 주된 근거인 삼성물산의 저평가된 주가에 대하여서는 주식 가치는 시장상황에 변동함을 판결하였다. 엘리엇의 주된 주장인 삼성물산의 저평가된 가치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가 국내 건설사들의 주가 자체가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이다. (2015년 7월 1일 기준 삼성물산의 2015년 예상 순자산 대비 가치는 0.77배이고 대림산업의 가치는 0.73배이다.) 자사주 처분에 대한 심의는 7월 15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고 영업가치를 7조3000억 원으로 내고 삼성물산의 적정 가치는 11만234원으로 발표하였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영업가치를 역사적 호황기인 2014년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13], "관계사 배당금을 중복 계산하고 기타자산을 영업가치에 포함하는 등 오류", "저유가로 인한 해외건설시장 축소 등으로 건설주 전체의 영업가치가 하락한 만큼 주가가 이를 반영하는 게 당연" 등의 이유로 반박하였다. ISS의 가치대로라면 현주가는 적정가치 대비 49.8% 할인되었다고 언급하였다고 하였으나 국내 증권사들의 반박근거에 따르면 제대로된 가치의 판단이라고 하기 어렵다.

더불어 ISS는 제일모직이 적정가치 대비 41.4% 과대평가로 평가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국내 증권사는 ISS는 제일모직의 바이오사업 지분가치를 1조5000억 원으로 봤지만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합병시 9조9000억 원, 미합병 시 9조 원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하였다. 2015년 7월 현재 바이오/제약주의 기대 사업대비 PER은 30배를 넘고 있어 ISS가 장래 영업가치를 현저하게 저평가하여 평가하였다는 것에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출처

2015년 7월 13일 현재 삼성 측은 주요 언론 광고를 싹쓸이해 개미 한 주까지 긁어 모으는 위임장 확보에 들어갔다.
언론광고뿐만 아니라 7월 14일부터 주요 포털 네이버 초기면 광고를 거의 싹쓸이해가고 있다.
검색면 밑의 '타임보드' 7월 14일 17시~19시 구좌를 독식하였으며, 7월 15일에는 18시~19시 구좌를 독식하였다.
11주 전에 부킹이 시작되며 경쟁이 치열한 배너 지면 특성상 사전에 싹 긁어 모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로그인창 아래의 '롤링배너' 점유율도 체감상 25%가까이 되는데, 저정도 점유율을 보이기 위해서는 1주에 약 6억 이상의 예산을 써야 한다.
또한 다음도 엄청난 광고 물량을 보이고 있는것을 봐서 레알 광고계의 쇼미더머니 시전중.

2015년 7월 14일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엘리엇이 합병안 통과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경우에도 큰 이익을 남길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엘리엇이 경영권 공격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의 경영권까지 노릴 수 있고,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합병비율 재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엘리엇측은 삼성물산의 공정가치를 10만원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들의 취득단가는 6만4천원이다. 즉, 본인들의 의견대로 받아들여진다면 공정가치보다 낮게 매입하여 소송을 빌미로 주가 상승을 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이는 주가조작에 대한 행위로 판단 금감원의 감사 대상이 된다. 엘리엇의 평균 취득단가와 현재 주가는 유사한 상황이며 급락할 경우 엘리엇은 평가손실을 피할 수 없다. 만약 합병 무산이 된 경우, 재산정 기대감으로 상승할지 기존 합병 무산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질지는 17일 날 결정날 예정이다.[14]

2015년 7월 14일, 국민연금 의결권위는 "투자위원회의 합병찬성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연금은 합병 찬성으로 의결할 것을 표명하였다.#

2015년 7월 14일, 엘리엇의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에 대한 소송에서 법원은 “삼성물산과 KCC라는 3자간의 매매계약을 엘리엇이 어떤 권리로 개입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의문을 제기하였다. 즉, 과도한 경영 사항에 대한 개입의 의혹을 제기하였다. 더불어 자사주를 매입한 KCC는 엘리엇의 소송딴지으로 본인들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함을 피력하였다. 자사주 처분은 기업의 주가 안정/자금 마련의 활동이기 때문에 금지를 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의결을 해야 하는 사항이며 법원의 소송으로 갈 사항이 아니다.

현행법상 합병 비율은 합병 비율 결정 전일 주가로 결정이 된다. 항간에는 이번 투표가 부결이 되면 재산정이 되어 더 좋은 비율로 합병이 될 수 있다고 희망론을 내비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조심해야 할 사항이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있고 향후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며 제일모직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지금의 합병 비율보다 더 나빠 질 수도 있다. [15] [16]

2015년 7월 17일 aT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이 3시간 30분동안의 진통 끝에 69.53%의 의외로 높은[17][18] 찬성률로 통과되었다. 증시는 합병 철회 기대감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대한 투기를 했던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양사 모두 주가는 급락했다. 엘리엇은 본인들의 손익구간보다 낮게 거래됨에 따라 현재 상태로 지분을 정리할 경우 손실은 불가피한 전망이다. 이후 소송전으로 번질 확률이 높으나 한국법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ISD소송도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19]

2015년 8월 7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종합한 결과, 1171만 730주, 6702억 5095만원어치의 매수선택권이 행사된 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조 5000억원이 상한선인 매수청구권 관문을 통과하여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확정되었다. 이데일리 기사. 엘리엇은 주주총회 소집 요구 전에 취득한 지분 4.95%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손해만 보고 나갔다

어떤 블로거는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공갈빵이 최고급 팥앙금으로 만들어진 찐빵을 삼켰다.'는 비유를 했는데, 당연히 공갈빵은 제일모직이고 찐빵은 삼성물산이라는 건 비밀 아닌 비밀. 회사 대표들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회사 주가를 떨어뜨리는 말[20]이나 했으니......

2015년 9월 15일 정식으로 변경상장했다. 삼성물산(구)은 상장폐지되고 제일모직(구)가 삼성물산(신)으로 종목명변경되고, 합병신주가 상장되면서 합병절차가 모두 끝났다. 이에 삼성SDS삼성SDI가 삼성물산(신)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2016년 9월 14일까지 이 주식을 매각해야한다. 삼성SDS과 SDI를 삼성전자에 합병시키는 방식으로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사실상 최대 주주가 되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삼성 계열사가 제일모직이었고, 제일모직은 삼성생명의 지분 19.3%를 보유해 최대주주였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7.2%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다가 (구)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지분 4.1%까지 더해져, 사실상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분의 11.3%를 보유한 셈이다. 이는 곧 이재용 부회장이 대삼성그룹의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삼성그룹의 승계 작업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삼성물산을 지주회사로 삼아 모든 순환출자 고리를 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삼성생명삼성카드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금융사와 비금융사간 순환출자가 끊어졌다.

결국 2016년 3월 30일. 삼성을 먹으려는 야망으로 들어온 엘리엇은 질질 울면서 나갔다고 한다. 더불어 소액주주들도 수박과 주식의 가치를 맞바꿈한 기적의 딜을 실현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엘리엇은 울면서 나갔지만 이제는 국내의 주주들과 싸워야 할 판이다. 일성신약 등 엘리엇과 뜻을 같이한 일부 소수주주들은 엘리엇과 달리 끝까지 갈 태세이기 때문. 삼성 측도 엘리엇을 너무 의식한 탓에 이들은 생각 못했는지 결국 2심에서는 이들이 이기고 말았다. 삼성물산 의문의 1패

2.1.2 상사부문

삼성물산의 원래 주력이었다. 1938년 삼성상회로 출발하여 1948년 삼성물산공사, 삼성물산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52년 대한민국 제1호 종합상사업체로 등록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의류 사업에도 뛰어들며 '에스에스패션[21]'이라는 자회사도 설립하고, 1990년대 런칭한 새로운 패션 브랜드인 '카운트다운'의 광고 차원에서 김원준이라는 걸출한 신예 가수를 발굴하여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한몫하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에스에스패션이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고급화 전략에 실패하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했고[22], 외환위기 이후 삼성그룹내 사업 구조조정이 실시되어 결국 제일모직에게 의류사업 부문을 넘겨주게 된다. 한창 에스에스패션을 키웠던 1980~1990년대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를 했다. 그리고 1994년 미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공급하기도 했었다.[23]

그룹의 아주아주아주 높은 분자동차 매니아인 탓에 닛산자동차의 기술을 들여와 자동차에도 진출했지만 때가 때인지라 대차게 말아먹고 르노에 매각하여 르노삼성자동차가 되었다.[24]

현대자동차그룹수출 전문 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를 가지고 있는데, 삼성그룹수출 전문 기업으로 이 삼성물산을 쓰고 있다. 일종의 종합상사인 셈.

PC 및 모바일 주변기기 브랜드인 '플레오맥스'(PLEOMAX)도 삼성물산의 브랜드이다.

2.1.3 패션부문

2.1.4 리조트부문

상술했듯 테마파크 및 전시시설 사업에 필요한 건물이나 기구의 시공을 직접 담당하기도 한다.

  • 레저
    •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
    • 베네스트골프 : 1968년 안양컨트리클럽을 시초로 1978년에 신진자동차 그룹으로 부터 동래골프장(1971년 개장)을 인수한 이래 계속 골프장 인수를 하여 사세를 확장하였다.
    • 조경, 생태복원

2.2 과거

2.2.1 유통부문

신세계가 삼성에서 빠져나간 후 "삼성이 해서 안 되는것은 없다!" 라며 '삼성물산 유통부문'으로 유통사업에 진출했는데 망했다.[25] 할인마트홈플러스를 오픈하였으나 IMF당시 영국계 유통그룹 테스코와 현물출자방식으로 합작회사 삼성테스코를 설립하면서 넘겼고, 2011년 지분 정리까지 완전히 끝나면서 외국계 할인점이 되었다. 또한 백화점 부문에도 진출하여 서현역 민자역사 삼성플라자 분당점, 명동 유투존을 세우기도 했으나 명동 유투존은 2006년 폐점, 삼성플라자는 애경그룹에 인수되었다. 인터넷 쇼핑몰로 삼성몰을 오픈했으나 역시 같이 애경그룹에 매각되었고, 소규모 택배사를 인수하여 삼성HTH택배를 만들었으나 이거마저 CJ GLS(현 CJ대한통운)에 매각되었다.

3 관련 항목

  1. 삼성에버랜드(이후 잠시 (신)제일모직으로 법인명 변경)의 법인설립일로 역합병에 해당된다.
  2. 자사에서는 의식주휴를 망라하는 기업을 표방한다.
  3. 이건희 스토리라는 평전을 보면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부회장 시절부터 상사 부문에 대해 ' 이토추, 마루베니 등의 일본 종합상사처럼 해외 자원개발 및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었지만 당시 임원들이 이 말을 무시한 결과라 카더라.
  4. Construction and Trade
  5. 부산에 있는 동래 베네스트 클럽 골프장도 신진자동차그룹으로 부터 신원개발을 인수하면서 같이 인수한것이고, 악명높은 브니엘학원의 구서동 부지도 신원개발을 인수하면서 같이 인수한 부지를 1990년에 덤터기 씌워서매각한 것이다.
  6. 여담이지만 신원개발을 삼성그룹에 매각한 신진자동차그룹은 이후에 신진지프자동차로 남았다가 1980년대에 거화가 되지만 거화 조차도 웃지못할 흑자도산으로 동아자동차(현 쌍용자동차)에 팔려가는 신세가 되고, 지금은 1개 소규모 학교법인 규모(신진자동차공업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신진학원)에 불과한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7. 다만 구포 무궁화호 전복 사건 당시 각각 학생이거나 20대였던 지금의 30대나 40대~50대 중년들은 래미안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다.
  8. 영어프랑스어를 이용해서 혀가 꼬이는 이름을 짓는 타 업체들에 비해 이쪽은 쌍용건설쌍용예가(藝家)와 함께 깔끔한 한자이름이다. 그래서 시어머니랑 사이 좋은 집들만 입주할 수 있다 카더라.
  9. 하지만 실제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내부문서에서나 대화에서도 자사를 삼성건설로 많이 불렸다. 그것이 2010년 이후에 다시금 삼성건설이라는 명칭 사용금지 지침이 내려졌다.
  10. 하지만 엘리엇의 지분취득을 단순히 적대적 M&A로 취급하는것은 다소 어긋난 시각이다. 엘리엇의 취득지분은 고작 7%가량인데 이 지분으로 어떻게 삼성물산 경영권 전체를 손에 넣는다는 말인가? 공개매수(Tender Offer)와 같은 지분싸움 방식도 없었을 뿐더러, 임시주총의 위임장 대결(Proxy Fight) 역시 현 경영진을 몰아내려는 시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적대적 M&A보다는 헤지펀드의 주주행동주의(Hedge Fund Shareholder Activism)로 바라보는것이 보다 정확한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헤지펀드들이 기업 인수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
  11. 합병 부결시 삼성물산의 주가가 뛸 것이라는 예상은, 합병 비율의 재조정 가능성, 주주안건으로 올라간 현물배당, 중간배당 결의 가능성, 합병 승인을 위해 필요한 현 삼성물산 최대주주 및 관계자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인한 가격상승압력 등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것이라고 봐야한다.
  12. 주가비율이 합병 비율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13. 통상 2년 동안의 직전 영업가치와 미래 3년 영업가치를 가중평균하여 산출한다.
  14. 재산정 기대감으로 삼성물산이 급등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합병을 결정하고 합병 비율의 결정에 따른 시간 소요가 지속됨을 감안할때 엘리엇은 그 전에 손절을 하고 갈 가능성이 높다. 통상 엘리엇과 같이 기업의 M&A 이슈를 투자기회로 잡는 펀드의 경우 투자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5. 통상 실적기반 투자자들은 삼성물산을 사지 않는다. 영업이 안 되는 기업은 주가도 낮아지는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반면, 자회사들의 합병 이후 모멘텀이 높아지는 제일모직은 매입할 의향이 커진다.
  16. 합병 비율 재산정에 제도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ISS나 한국기업지배구조원등이 주장하는 비율대로 합병 비율이 결정되면 세법상 강행규정에 의거 대주주가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17. 예측치가 주총 참석율 80% 기준 55% 안팎이었다.
  18. 다만 69.53%는 주주총회 참석 지분 중 69.53%가 찬성했다는 이야기지, 전체 지분에서의 비율이 아니다. 상법상 합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체 지분의 1/3, 주주총회 참석 지분의 2/3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69.53%는 2/3인 66.67%를 3%정도 넘긴 수준이다. 만약 2%가 마음을 돌렸다면 합병이 부결될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이다. 몇몇 언론에서 이 69.53%를 주총 참석률 대비 2/3를 전체지분대비로 환산한 55.7%와 비교하여 '압승', '완승'등의 표현으로 포장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19. ISD의 투자자 보호는 외부의 개입이 있을 경우이지 기업의 소속된 국가에 대한 법적 문제점이 없으면 소송을 걸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20. 합병이 안 되면 주가, 실적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힘들다는 뉘앙스의 말을 최치훈 건설부문 대표나 김신 상사부문 대표가 말했다. 에라이.......
  21. 사명이 '에스에스'로 명명된 배경은 간단하다. 삼성의 영문 명칭 때문이다. SAMSUNG. 쉽게 말해 '삼성패션'이라는 뜻이다. 다만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감안해서 한글보다는 영문 약칭으로 사명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22. 초기에는 SS패션이라고 했는데 이게 해외에서 문제가 되는 터라 이후에 Essess (혹은 Esses) 패션으로 표기를 바꾼다. 구조조정의 이유에 한몫한 듯하다. 참고로 www.esses.co.kr 도메인은 아직도 살아있고 제일모직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된다.
  23. 그 시절 월드컵 예선, 본선 경기를 보면 '위크엔드', '라피도'라는 브랜드의 유니폼을 볼 수 있다. 라피도 브랜드는 2004년 SS311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없어졌다.
  24. 삼성 특유의 엔진·모터 징크스도 여기에 한 몫 했다.
  25. 삼성 쪽의 말로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삼성다운 매출이 안나온다고(...)하여 철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