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의지, 드립, 티아라(아이돌),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1 개요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으로 2012년 7월 말 떠오른 신흥 드립. 당시 공통적으로 '의지'를 언급한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에서 유래. 사실 그 이전부터 어떤 문제의 해결에 대해 의지를 거론하는 것 자체는 있어 왔으며, 개인의 문제냐 사회의 문제냐, 그럼 사회는 명목이냐 실재냐 등등 작정하고 사회학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끝도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흔히 '~의 의지'D의의지, 혹은 '의지의 차이' 의 형태로 주로 쓰이며 ∼가 불가능한, 혹은 실패한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 "더 노력하지 않아서",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 라는 식으로 쓰이고 있다. 반어법적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진지하게 그런 인생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의지의 차이' 와 같이 '[[]]' 를 붙여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티아라 사건 때문.
의지드립보다는 유행이 덜하지만 역시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에서 유래된 "연기천재 박수를 드려요" 라는 말도 "(OO천재) 박수를 드려요" 의 형태로 같이 쓰이기도 한다. 2012년 8월 초에 유행을 탄 1초드립과 엮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 비슷한 것들
옛날에는 주로 헝그리 정신이라고 해서 "배가 좀 고파 봐야 정신이 번쩍 든다", "배고픈 내가 가진 건 악바리밖에 없다" 는 식의 드립들이 비슷하게 통용되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와 비교하며 "요즘 젊은 것들은 배들이 부르고 등 따스하니 게을러져서 말이야..." 식으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
유사품으로 정신력 드립도 있다. 이 경우에는 무엇이 실패한 이유는 정신력이 부족해서란다. 정신력이 부족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뒤에다 "청춘의 열정, 청춘의 패기, 뜨거운 젊음" 같은 각종 미사여구들을 덧붙이는 경우도 있다. 청춘 문서 참고. 또한 "사람이 그렇게 비관적이어서야 쓰나..." 같은 낙관드립도 종종 보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생각하는 대로 된다!" 는 식의 긍정드립도 있다. 개신교계에는 이와 유사하게 믿음드립, 기도드립 등이 있어서, 단순히 "믿음이 부족해서, 기도가 부족해서" 같은 식으로 개인의 불행을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2015년즈음엔 노오오오력 드립(만물노력설)으로 많이 사용된다. 2016년 여름부터는 리우 올림픽 및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거치면서 언론을 중심으로 "할수있다 정신" 내지는 소위 "캔두이즘"(can-doism)이라는 표현도 생겨나고 있다. 단, 캔두이즘이라는 말은 원래는 영어사전에 없는 조어이므로 주의.
서구에는 프로테스탄트 직업윤리(protestant work ethics)라는 것이 있어서, 근면성실을 강조하고 게으름을 배격하는 현대 보수우파의 윤리의식을 형성했다. 즉 이들은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근면함이 부족해서 개인에게 문제가 닥친다고 본다. 이는 약어로 PWE 라고 해서 현대 정치학자들과 정치심리학자들에게 가열차게 연구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사실상 서구 보수층들의 사고방식은 바로 이 PWE에 더해서 권위주의(authoritarianism), 실력주의(meritocracy)가 결합했다고 보는 게 학계의 중론.
3 활용
3.1 현실에서
- 다른 그 어떤 의지드립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대한민국처럼 공동체주의가 강한 국가에서 신경증의 증상으로 취급되는, 좋지 못한 습관을 정신력이 부족해서 극복하지 못한다는
천하의 개쌍놈들의의지드립이 광범위하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짜 아픈 것도 참으라고 강요하는 거친 사회이니 만큼 신경증으로 인한 이상 행동과 증상은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다. 이 글과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대중들의 신경증 환자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신경증도 엄연히 질병으로 정신력으로 못 버티는 질병인 것이지 정신력으로 신경증을 치료할 수있다는 논리는 정신력만으로 암같은 질병을 치료하고 골절같은 상해도 치료할 수 있다는 소리완전생물와 같다.[1] 애초에 자신의 문제가 습관의 차이 정도가 아닌 병증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주변사람에게 질문이나 상담할 생각 하지 말고 전문가나 정신과 전문의를 바로 찾아가는 것을 권한다. 현재의 한국 사람들처럼 집단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의 정신질환에 대한한심할 정도로 무지한후진적인 인식수준을 생각해본다면, 주변인과의 상담은 그야말로 헛짓거리에 가깝다. 의사에게 비싼 진료비를 갖다 바치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어쩔 수 없다. 더 큰 문제에 직면하는 것 보단 차라리 그 댓가가 낫다. 자세한 건 신경증 문서 참고.
- 이런 것들에 분노하거나 의지드립을 치는 짓은 현재 한국에 가장 만연한 병폐 중 하나이자. 만물일베설과 매카시즘과 같이 반드시 지양해야 할 현상이기도 하다. 두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런 것들이 개인의 의지만으로 고쳐졌다면 의지박약이나 우울증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스스로의 인생을 망치는 길을 걷는 사람 따윈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위의 증상들은 의지드립을 치면 칠수록 분노를 하면 할수록 더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아무리 답답해보여도 의지드립은 치지 말고 분노하지도 말자. 심하게 말하면 진짜 사람 잡을 수 있는 짓이다. (무지가 사람잡는다)[2] 특히 연예인들이 우울증 때문에 병역감면을 받거나 의병제대를 했다하면 관심종자들이 항상 여기저기서 의지드립을 친다. 이런 것에 의지드립을 치거나 분노하는 짓은 일베 유저들이 전라도 주민을 무조건적으로 매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극히 무례하고도 전혀 비정상적인 행동이다.
- 의외일것 같지만, 신자유주의를 앞장서서 주도했던 금융회사들은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지, 경제구조 탓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딱 노력한 만큼만 잘 살게 되어 있다" 라고 의지드립을 쳤다.[4] 그래놓고는 정작 자기네들이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로 파산할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그리고 심지어 AIG는 얻어낸 구제금으로 자기네들 보너스 파티를 즐겼다. 물론 공화당 의원들과 자유주의 학파들의 반응은 이뭐병....관련기사
son of the bitch어떻게든 자기들 보너스는 확실히 받아야 겠다는 의지의 승리구걸천재 박수를 드려요 ^^
- 힘든 일로 인해 자살하려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그저 의지력이 부족한 사람 정도로 치부하여 의지드립을 치는 경향이 있는데,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나 악행을 저지르고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면 모를까. 힘든 일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에게 의지드립을 치는건 진짜 가장 만연한 병폐이자. 완전 개망나니짓이며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꼴이다. 네이버 지식인 등을 살펴보면 일부 개념을 밥에 말아드신 분들이 자살한다는 글에다가 의지드립을 치고 있으니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더구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우울증인 경우라면 이건 말 그대로 너님 걍 죽으세요 하는 소리랑 다를게 없다. 하지만 일부 관심종자들이 익명성을 이용하여 써갈긴 낚시글인 경우도 있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살한다는 글에 의지드립을 치는게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 내성적인 성격
- 외향적인 성격과 내향적인 성격은 우열이나 상하간의 관계가 아닌, 에너지의 방향 차이에 기인한 특성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향적인 성격을 뭔가 모자라고, 능력없고, 의지가 부족하고, 유약한 성격으로 생각한다.
- 그 외 고민글에서
- 각종 고민글, 특히 남들도 견디기 어려워하는 고민글들에서[5] 제대로 된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기는 커녕 고민을 가진 사람을 의지력 없는 사람, 혹은 사소한 것에도 멘붕하는 유리멘탈로 치부하여 유리멘탈부터 제대로 바꾸라거나 멘탈을 긍정적으로 바꾸라는 식의 의지드립을 치는 인간들도 꽤 있다.[6] 물론 이런 식의 조언(?)은 실제로는 도움은 전혀 안 된다. 고민글을 쓴 사람에게 도발하는 것이라면 또 모를까...
- 부채
- 상대방이 부채가 있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할때 상대방이 어떻게 해서 부채가 생기게 되었는지의 여부는 따지지 않고 무조건 "빚이 있는게 자랑이냐?" "네 잘못이다." "네가 알아서 일해서 갚아!!" 등으로 상대방을 냉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상처를 줄 뿐이다. 상대방의 빚이 얼마인지 어떤 상황인지 얘기를 들어보고서 구제신청, 파산신청 등의 조언을 해주고 같이 구제받을 방법을 찾아 주어야 하는게 진짜로 도와주는 것이다. 물론 자신이 형편에 맞지 않게 사치와 유흥을 하다 빚이 생기거나, 능력도 없는데 오지랖으로 돈을 빌려줘서, 능력도 없는데 무턱대고 사업을 해서 부채가 생긴거면 정신 차리라면서 냉소할만 하겠지만 가족에게 갑자기 부상이나 큰 병으로 인해 큰일이 닥쳐서, 집안이 부도가 나서 상황이 어려워진 경우에 이런 냉소적인 말로 자극하는 것은 안 도와주느니만 못한 말일 뿐이다. 대개 상황이 어려워진 경우면 여러 방법 등을 찾아보다 도저히 안되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경우라 냉소로 자극을 준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또한 이러한 얘기를 꺼내는건 친구에게 돈좀 빌려달라는 목적이 아닌 단지 친구나 동료들에개 위로를 듣고 싶어서 얘기를 꺼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이 어떠한지 따지지 않고 이런 말을 꺼낸다면 친구나 지인 하나를 잃을 수도 있다.
- 편식 등 식습관
- 사람이 특정 식품 및 음식을 꺼리는 것이 항상 취향 때문만은 아니며, 이걸 '의지'로 극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품 및 음식에 대한 개인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혹은 체질상(알콜을 분해하지 못한다든지) 피하는 사례는 흔하다. 특히 김치와 같이 향과 맛이 강렬한 발효식품의 경우 영유아 시절에 식습관을 가르칠 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아이를 때리고 화를 내면 오히려 그 식품에 공포나 혐오심을 가져버릴 수 있는데 이를 '의지'만으로 극복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알레르기에 대한 인식은 보통 알레르기는 일종의 투정이며, 따라서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 or 계속 먹다보면 낫는다 정도이다. 그런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알레르기라는거 잘못하면 죽는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술에 대한 의지드립이 심한데, 위궤양 환자에게 술마시고 아픈건 의지가 부족한 거고 사실 술로 소독하면 낫는다고 술먹이는 사람도 많다.
- 사회적 문제.
- 직장생활 등 사회에서 생기는 문제점이나 불만들을 제기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 문제를 제기하는 개인이 잘못이 있다며 이런 문제도 의지를 가지면 견딜 수 있으니 견디라는 근본조차 알 수 없는 이상한 잡탕식 충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회문제는 사회가 바뀌지않는 한은 고쳐지지 않으며 개인이 버텨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 조언/충고
- 조언이나 충고할때 충격요법으로 상대방을 자극 한답시고 상대방의 약점이나 컴플렉스에 대해 공격적인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이 기분나빠 하면 "아는 사람이니까 이런 얘기도 해주는 건데 고칠 의지가 없으니까 기분나쁘게 듣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이 사실이여도 공격적으로 얘기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 하지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기분 나쁜식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조언이나 충고할 방법은 충분히 있다.기분이 나빠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의도는 좋았었을지는 몰라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체 충고랍시고 상대방의 상황만 보고 깎아내리기만 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다. 진지하게 도와주는 것은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이 아니라 같이 해결책을 찾아주고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이다.
- 대구 지하철 참사 이전까지만 해도 그런 질병은 일반인에겐 없는 병이나 마찬가지 취급받았다. 의지드립으로 때우면 되는, 그야말로 의지드립은 PTSD의 특효약(?)이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근본적 치료 따위는 불가능했고 오히려 돌이켜 생각해보면 상처에 소금 뿌린 격. 하지만 대형재난 이후 PTSD 치료는 외과적 치료가 어느정도 진행된 뒤에 반드시 행해질 정도로 인식이 개선되었다. 의지드립은 PTSD의 특효약이 아니라 오히려 불난 집에 휘발유를 뿌리는 행위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으면서는 전국민적으로 PTSD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장되었고,[7] 그 무렵 정신의학계에서도 PTSD 관련하여 상당한 논의가 오가기도 했다.
3.1.1 개인적 피해를 넘어서
이게 단순히 개개인이나 당사자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높으신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직원들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큰 프로젝트를 그르치거나 괜한 사람이 피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게 다른 경우보다 문제가 더 심각한 이유는 현장을 모르는(아니면 알고도 자기가 뛰는거 아니니까 의지드립으로 갈굴수도 있다) 사람이 혼자 뽕맞고 자아도취하여 되도 않는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그 피해는 더 커지기 때문이다. 만약 높으신 분이 고위 공직자라거나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초고층빌딩이라든지 철도, 다리같은 거라면? 망했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압축적 성장시기에 발생한 사고들을 보면 하면된다식의 무식한 일정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가 농담이 아니다 그나마도 공구리치던 시절에는 어떻게든 인력을 갈아넣으면 모양새는 갖췄을지 몰라도 점점더 산업이 고도화, 첨단화되어가는 시대에는 이게 통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한마디로 사고는 더 크게 치고, 국가경쟁력은 더 크게 후퇴시킬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3.2 매체에서
물론 하기된 드립들은 모두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과는 전혀 관계 없다. 덕후자드 빼고
- 게임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천둥의 섬에는 축축한 금고라는 곳이 있고 여길 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번개가 치는 기둥을 건너가야 하는데, 이 기둥에서 90초 동안 버티면 받는 업적이 의지의 차이. 블리자드의 성향을 보면 다른 의지드립과는 다르게 노리고 만들었을 확률이 100%다.(...)
- 디아블로 3 : 기사단원 - 대사에 "하지만 기사단의 의지가 더 강합니다!" 가 있다.
- 디아블로 3 : 티리엘이 레아에게 말하기를,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내 의지로..."
- '의지' 가 직접 언급된 건 아니지만 의지드립의 원조 당사자인 티아라에 대한 비꼼의 의미로 한때 '티아라 밴' 이라 불리는 티모 아리 라이즈 밴 역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칼바람 나락에서 굉장히 효과적인 밴이다 - 마비노기에서는 의지(Will) 스탯이 격투술 스킬 및 너클 공격력의 데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마갤 같은 마비노기 커뮤니티에서는 '격투왕 티아라' 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휴의 인형사 퀘스트에서도 강아지를 괴롭히는
개초딩꼬마들이 의지드립을 치기도 했다. - 마비노기의 시스템중 체력이 0이될정도로 강한 공격을 받을경우 일정확률로 마이너스 체력으로 살아남는 데들리 상태 가 있는데, 의지에 따라 확률이 결정된다.[8]
-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02 에서 사위군의 전술기가 TV로 나오자 부대원인 미오노 시즈쿠가 호기심을 보이며 사위군에 대해서 남자 주인공인 타츠나미 히비키와 이야기를 나누다 메인 히로인인 센도우 유즈카가 끼어들어서 사위군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을 하면서 의지드립에 대해서도 대차게 까는 장면이 있다.
- 사커스피리츠에서는 의지가 강할수록 빨라지는 듯 하다. 의지가 들어간 것이면 죄다 행동순서를 결정하는 액션바나 액션바 충전속도에 영향을 주는 행동속도를 건드리기 때문.[9] 다만 범우주적 이종격투축구 게임 답게 의지드립보다는 신체 단련이 효과가 좋다.[10]
- 앱게임 마이독스의 모 아이템#
- 포켓몬스터에서도 아그놈이 하필 의지를 상징하기 때문에 '티아라에게 의지를 전해 준 포켓몬' 같은 식으로 엮이고 있다(...)
창조주와 3뉴런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마침 2012년 8월 2일 조선일보 포켓몬 한자왕에서타이밍 좋게아그놈이 나왔다. 물론 그 날의 단어는 '의지(意志)'.이건 진짜 노린 것 같다. - 거울 전쟁의 네이버 광고 문구가 '의지를 뛰어넘는 시스타의 본능' 이다. 노린 거라면 참 흠좀무하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 존재하는 기체인 풀 아머 ZZ건담은 초창기에는 강력했으나 계속된 파워 인플레로 2012년 8월 3일 밸패 전까지는 이래저래 상향을 받았음에도 빠가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2012년 8월 3일. 대규모 상향을 받으면서 부활했는데 풀떡의 전용 스킬명이 "뉴타입의 의지" 라 "의지가 있어서 결국 부활한 거다" 란 드립이 나오고 있다.
-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는 병사들 능력치 중 하나가 의지라는 능력치가 있다. 외계인과 전투시 병사들의 의지가 낮으면 외계인에게 피격당하거나 전우가 사망하는 것만으로 쉽게 혼란이 와서 컨트롤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의지가 높다면 외계인의 정신 공격까지도 버텨 낼 수 있으며 의지가 높은 사이오닉 병사는 외계인을 정신 공격으로 능욕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중화기병의 스킬 중 하나는 이름이 생존 의지.
살고자 하는 의지! - 판타지로망스에서는 소드마스터 파이파이의 스킬 대사에
하필의지가 들어간다. 대사는 "불타는 나의 의지로 너를 가른다".나를 전보람에, 너를 화영에 대입하면 딱 맞아떨어진다)물론 이 대사는 티아라가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대사..일까? - RPG 매니저의 마법사 : 비전의 스킬 중 의지의 힘이라는 스킬이 있다. 시즌 2 이후 승률덱에 등극한 정파덱(점성술사 : 정기와 흑마법사 : 파괴가 조합된 덱)을 막기 위해 채용되지만 정작 비법 자신도 상대가 이걸 쓰면 대처방법이 딱히 없다. 궁수 : 생존도 의지상실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두 스킬이 맞붙을 경우 의지의 힘이 이긴다![11]
- Undertale의 각 스테이지들 속 세이브 포인트마다 (무언가가) 당신에게 의지를 불어넣었다./당신의 의지가 가득 찼다.[12][13]라고 뜨면서 체력을 회복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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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정규직 - 더 이상 면접 보러 가기가 싫어도, 갚아야 할 학자금을 보면 의지가 샘솟는다. 고맙다! 학자금!(...)
- 스포츠
- 야구선수인 양의지가 엮인다. 의지드립이 최초로 나왔을 당시부터 나온 드립.
-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 지안루이지 부폰도 '잔루의지 부폰' 으로 읽을 수 있기에 의지드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왠지 야구와 관계가 있어 보인다. -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영국이 스터리지의 실축으로 한국에게 4강 자리를 내주면서 '스털의지' 드립도 나왔다. 기자의 센스 이 시간 영국 트위터
-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의지의 차이' 가 일본의 패인
- 최훈도 8월 4일자 프로야구 카툰에서 시전했다.
- 와싯의 파스타툰에서도 등장했다 #
- 2014년 버라이즌 인디카 시리즈 챔피언을 획득한 호주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윌 파워도 이름 자체가 의지드립....
- 애니메이션, 만화
- 밍크에 연재되었던 만화 티아라가 어느 날 갑자기 주목을 끌어모으게 되었다. 내용은 평범한 판타지 순정만화인데 하필 그림작가의 예명이 카라인지라 파급도가 2배가 되었다.
- 그린 랜턴의 힘의 원천이 의지라서 미국 코믹스 팬덤에서 많이 엮인다.
- 삼국전투기 삼로 전투(5) 中 3~4컷
- 아이돌 마스터로도 패러디되었다.#
- 원피스에 나오는 D도 엮인다. Dr. 쿠레하가 "D의 의지" 라고 언급했기 때문.
그리고 라오 G를 잊어선 안된다.[15] - 나루토 4기 극장판 '불의 의지를 잇는 자' 역시 많은 패러디로 이용된다.
- 네이버 웹툰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에서도 작가가 직접 드립을 쳤다. 서비스신 주의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1화에서 사위군위사 양성학교의 교관인 사나다 코조가 조종 미숙으로 훈련생 하나가 사망하자 그걸 보고 망연자실해 있는 훈련생들에게 여기에 남는 자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뿐이다! 하면서 어이없는 의지드립을 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구 일본군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해서 말이 많이 나온 장면이다.
- 하트 커넥트 성우 낚시 사건도 티아라 사건과 매우 유사한 측면이 있어 여기에 대해서 비꼴 때도 의지드립이 사용되는 편.
솔직히 더 끔찍한 사건이지만.자세한 얘기는 해당 문서 참조. - 신의 탑마저도 ^^
- 신의 탑에서 한번 더
혹시 올레만 왕따시키거나 하진 않겠지? 자네 혹시 트위터 하나? - 수사9단에서 정보통이 사용한다 이쪽은 미래예언이다
- 도라에몽에서도 나왔다.너무 강한 의지는 몸을 망친다.
- 음악
- 미국의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Jay-Z는 '제이지' 로 읽어야 하지만 '제의지' 로도 읽을 수(?) 있기에 엮이기도 한다.
- 시유 의 너의 의지 나의 각오도 엮인다.
- 인터넷 커뮤니티
- 기타
- 1초 안에 치킨을 튀기겠습니다. 그것은 의지의 차이.
치킨천재 박수를 드려요^^대신 기사 퀄리티가 시망 - 여기 저기서 나온 의지드립 종합선물세트
- 전기절약 포스터.
플러그를 뽑겠다는 의지 - 개그 콘서트의 명인본색에서 일식집 사장 스시코가 자주 호소한다 카더라. 의지가 약해소~
- 판타지 소설 더 세컨드 문서 참조.
의지드립 종결자
- 1초 안에 치킨을 튀기겠습니다. 그것은 의지의 차이.
4 진지한 분석
"...나는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닥달할 시간에 방법론을 연구하는 편이 더 이롭다.
최선의 결과를 내려면 강한 의지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의지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의지드립은 거대한 조직이나 단체가 가진 구조적 문제 같은 전체적 문제를 그저 근성이나 정신력, 의지라는 단어만 운운하여 '나약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격하시켜 본질을 흐리는 사례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물론 이 방법이야 어느 정도 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되지만 절대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원인분석 및 대책 마련과 실행, 검증을 모조리 생략하고, 그냥 만만한 사회구성원에게 다 너 탓이다, 라고 책임을 몰아주기 때문이다. 개인과 사회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함과 동시에 근본적 원인을 분석해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슬프지만 21세기인 현재에도 조직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의지드립의 강도가 강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군대나 군국주의 사회처럼 폐쇄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선 일상적으로 많이 보이는 일들이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병크가 가장 극단적인 예이고 해병대 정신이나 특수부대 정신이니 하는 말도 넓게 보면 이 안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신경증도 마찬가지. 이런 의지드립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인의 의지의 문제로 국한 및 축소시킴으로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군대 특성상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 할 경우 상명하복 + "똥군기가 빠졌네?" = 내리갈굼이란 공식이 성립되므로 더더욱 힘들다.
실제 사례를 들자면 군대에서 수도 없이 일어나는 자살 사건 등을 자살한 병사의 의지 문제로 귀결하는 것,[17][18] 청년실업률 문제를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게으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하는 것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답부터 말하면 그냥 헛소리다. 정말로 취업 의사가 없는 니트족들은 정의상 실업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업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사람들(구직 의향이 있는 사람들)만이 실업인구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스타크래프트 업적이나 파고 있으면 니트족이지만, 나름 가능한 수준에서 스펙을 쌓은 다음[19] 서류를 내도 경력직에게 밀려 계속 물먹고 있으면 실업자다. 따라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부지런히 일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물론 눈이 너무 높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최소한 의지하나만으로 극복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앞서 말했듯이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무작정 환원하려는 시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대편에 코끼리가 앉아 있는데 의지만으로 시소를 움직이라는 얘기 이런말 하는 사람은 어디 한번 의지로 똥한번 참아봐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 못하는 것만으로 의지드립의 해악이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의지드립은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짐덩어리가 된다. 끊임없이 경쟁하는 현대 사회에서, 만약 다른 경쟁 대상이 의지드립 대신 자신들의 문제를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시작했다면? 의지드립만 내세우며 구성원들을 들볶았던 조직은 당연히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가장 좋은 예로써, 상대편인 연합군은 합리적인 시스템과 치밀한 전술로 전쟁을 치뤄나갔지만 일본은 의지드립과 정신력만 강조하며 서서히 연합군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패전국이 되었다. 물론 일본과 미국의 국력 자체가 너무 차이나기도 했지만, 일본군이 그래도 의지드립 대신 합리적인 시스템과 전략으로 미군을 상대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일본에게 유리하게 전쟁을 끝내거나, 아무리 못해도 항복이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해서 국력을 아낄수라도 있었을 것이다. 적어도 국민들을 매우 비효율적인 1회성 무기로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이건 의지드립을 아예 없앨 필요도 없고 적당히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의지드립에 의존하는 체제를 크게 앞설 수 있는데, 2000년대 이후 청년들의 현실을 인정하고 아베 신조의 주도하에 일자리 자체를 늘리기 위한 개혁에 나선 일본은 거대한 국가부채, 저출산 고령화, 사회 전반에 퍼진 무기력 등의 갖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청년실업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최근에야 한국 사회도 의지드립으로 문제가 해결 안되는 걸 알고 노동시장 개혁에 착수한 것은 거대한 시대의 흐름 앞에 개인의 의지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말해주는 증거라고 하겠다. 즉 이제 와서야 그나마 정부와 사회지도층 차원에서 의지드립이 잘못된 걸 겨우 깨닫고 남들에게 알리는 정도인 것이다.
놀라운 건 이러한 의지드립이 책에 쓰여 돈벌이가 되는 사례들공부 잘 하는 비법이라든지 여자 꼬시는 비법이라든지이 있다. 아 장사하자 여기에 대해서는 불쏘시개, 자기개발서 문서를 참고 바람. 본격_시대를_앞서간_의지드립.lzh 돈 벌어 먹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뭔들 못 하오리까, 애초에 그딴 불쏘시개 읽어서 개나소나 다 성공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지상락원이 되고도 남았겠지...
책뿐만이 아니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인간극장이나 성공시대처럼, 아주 적은 성공 사례를 대다수가 성공한 것처럼 내보내는 프로그램이 꽤 있다. 비만한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성공 후 날씬한 몸짱으로 바뀌어 나오는 것들이 매스컴에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헬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은 그 연예인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 벌크업 후 체지방커팅을 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알지만, 일반인들은 그 연예인이 살쪘다가 운동 열심히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라고 착각한다. 즉 상당 기간 벌크업에 열중할 만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조건이 맞춰진 상황에서조차 벌크업을 안 해서 근육이 없다면, 혹은 체지방 컷팅을 할 돈을 줬는데 그 돈을 엉뚱한 데 썼다면 그건 의지의 부족이 맞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나마 남자는 근육이 그래도 좀 있으니까, 제대로 운동하고, 먹을 것만 다스리면 그냥 운동만 닥치고 하면 되니까 그 분야 한정으로 조건을 부족하게나마 마련해 준 뒤 의지드립이 그래도 좀 먹힐 수 있다. 여성에게 니 의지가 부족해서 뚱뚱하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처참하게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 게다가 남자여도, 저 소리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탈북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대부분 북한이라는 지옥에서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라 남한에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본인들부터 탈북자가 불평불만도 많고 스펙도 안 맞는다고 해서 고용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장님들이 의지가 부족해서 적응을 못한다며 무조건 개인탓을 하면 대답은 정해져 있을 수밖에. 만일 탈북자에게 충분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지원을 맞춤형이 아니라도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베풀고 나서 문제삼는다면 개인의 책임을 어느 정도 물을 수 있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고, 그렇기에 이 바닥 돌아가는 걸 아는 사람들이 탈북자들에게 동정적인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의지드립은 약물 내지는 마약 중독자들을 양산해내는 원인이기도 하다. 당장에 있는 사례를 들자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대표적인 예인데, 그 당시 의지드립으로 악명 높았던 일본군 내에서는 히로뽕, 즉 암페타민이 합법이었고, 당연히 복용자들도 많았다. 어떠한 소극적 움직임에도 '의지가 부족하다'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뭔가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의지가 있어 보이게끔 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의지가 있어 보이게끔 해주는 마약'은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개발되고 소비되어 왔고, 앞으로도 의지드립이 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그 수요와 공급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 2.1번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들 문서에서 보듯 이러한 의지드립은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의 사회안정을 위한 국민통제 수단들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긍정 등과 관련된 자기개발서나 일부 극소수의 성공사례를 일반화시키는 자서전, TV프로그램 등이 나오기 시작한게 우리나라에 신자유주의가 소개되기 시작한 80년대 이후라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 신자유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97년 IMF 이후이지만, 그 이데올로기는 80년대 전두환 정권때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등 7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경제학을 유학했던 관료들에 의해서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의지박약이 있는 사람, 우울증, 의존성 성격장애, 강박장애, PTSD가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지 말자. 이들은 스스로가 고치고 싶어도, 못 고치기에 고생을 하는 거니까.
5 관련 문서
-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20]
- 경쟁만능주의
- 노력충
- 사회생활
- 신자유주의
- 열정페이
- 의지박약
- 인간극장
- 일본군
- 조선인민군
- 자기계발서
- 정신력
- 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
- 청춘
- 츠지 마사노부
- 헝그리 정신
-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
-
언더테일[21]
- ↑ 의지드리퍼들 중에는 정신력으로 암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실제로 있다.
물론 자기가 걸리면 죽는 소리 하겠지 - ↑ 그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 이가 있다면,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우울증에 관해 의지드립을 쳐보자(...) 대번에 욕먹기 딱 좋은 방법이다. 한심한 듯 쳐다보는 눈빛은 보너스. (물론 그러고 나와서는 정신과 의사들이 돈벌려고 하는 소리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할 가능성이 99%지만...) 게다가 우울증 같은 것이 나쁜거라면 괜히 분노하지 말고 .상처주지도 말고 경찰서에 신고해보자. 대번에 무고죄로 징역행하기 딱 좋은 방법이다. 진심 한심하다고 쳐다보는 경찰들의 표현은 보너스.
- ↑ 신자유주의와도 관련성이 있다.
- ↑ 양극화문서를 보면 현대사회에서 노력만 가지고 잘 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금방 깨달을 수 있다.
- ↑ 예를 들면 집단 괴롭힘이라던가, 병역 문제 등등
- ↑ 여기에 주로 쓰이는 논리가 남들은 다 하는데 왜 넌 못하냐 혹은 너만 힘든 줄 아냐 남들도 다 힘들다라고 보면 된다.
- ↑ 전국민의 대다수가 대리 외상(vicarious trauma), 2차적 외상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사건이었다.
- ↑ 정확히는 남아있는 체력과 의지에 비례한다. 즉 의지가 0라도 풀피라면 아무리 강력한 공격에 1번은 버틴다.
- ↑ 패시브 스킬 의지는 피격시 액션바 40% 회복, 스피릿 스톤 메타트론의 의지는 공격시 액션바 회복 및 크리티컬 확률 증가, 패시브 스킬 오라클의 의지는 행동속도 및 수비력 증가.
- ↑ 의지의 상위호환 스킬이 피격시 액션바 60% 회복인 탄력있는 신체.
- ↑ 의지의 힘이 발동되는 순간 안그래도 없는 수준인 의지상실의 딜링은 대폭 깎여나가고 공격력 감소 효과는 주문력 위주 캐릭터인 비법에겐 무다무다무다다!
- ↑ 원문은 (Something) fills you with determination.
- ↑ 예로 스노딘의 첫번째 포인트는 새로운 땅의 차가운 공기가 그대에게 의지를 불어넣었다.라고 나온다.
- ↑ 그리고 본작 불살루트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요소 중 하나다!
- ↑ ~의 G를 한국어로 발음하면 의지가 되기 때문이다.
- ↑ 우연의 일치다. 가나다순 정렬을 하다 보니 18번이 걸린 것.
하지만 18번을 맞추기 위해 인지도 낮은 그룹도 끼어넣은 것이라면... - ↑ 솔직히 이런 정도로 막말 하는 군 간부
문제는 이게 굉장히 흔하지만는 악질이나 다름없다. 의지가 부족하면, 아니 정신적인 문제에 쉽게 봉착하는 사람은, 군대에 억지로 끌려와서 죽어나가는 일이 있어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나 다름 없으며, 더 나아가면 2차대전 나치의 대량 학살 병크의 원인 중 하나인 우생학적 사고방식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군대 뿐 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 특히 상위지도층을 구성하는 대부분 구세대들의 사고방식에 이것이 지배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을 판단할때 의지가 부족하다고 얘기하는건 대개 대충 자기 편한대로 생각한 자의적 평가일 가능성이 높다. 그냥 심하게 말하면, 너는 걸리적거리니까 쓸모없는 존재고 세상에서 지워져도 상관없다는 생각과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 ↑ 편집자의 군 복무 시절 경험을 예로 든다면, 모 공군 훈련소장이 훈련도중 기합을 받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한 훈련병을 칭하며, 사고가 터진 다음날 훈시하면서 정신력 부족을 운운하며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의지드립을 시전하신 일이 있었다(...) 사실 이쯤 되면 세대차이의 문제 정도를 넘어서 인간성의 문제에 해당한다. 참고로, 공군 장교쯤 되면 사관학교 아니면 거의 대부분 일류대학 출신이다. 유가족들이 알게 되었다면, 고인 모독으로 고소를 시전할만한 일이겠지만 그때의 시대 분위기가 지금같진 않아서 별일 없이 넘어갔다. 그런 한심한 시대상이 불과 20여년 전이다.
구 일본군의 삼대오물이나 츠지 마사노부같은 극혐류 닝겐들만 조롱할 일이 아니다 - ↑ 예를 들어 도서관 계약직으로 서가정리와 기본적인 도서분류를 한다면 사서자격증이나 취득 예정자 자격으로 충분할 것이다.
- ↑ 사실상 의지드립이 흥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됨.
- ↑ 스토리 내내 의지와 관련된 말이 있다.예를 들면 "당신의 의지가 가득 찼다." 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