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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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부영그룹
영문명칭Booyoung Group
설립일1983년
업종명아파트 건설업
아파트 브랜드사랑으로, 애시앙
홈페이지

파일:사랑으로부영BI(2016) .jpg
부영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닭 두 마리 원앙새. 모든 부영아파트에 다 그려져 있다.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위의 마름모 마크까지 동마다 번갈아 그려진 경우도 있다.

1 개요

부영은 대한민국의 아파트 건설 및 임대 아파트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랑으로>, <애시앙>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아파트건설하고 있다.

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주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전라북도 어느곳을 가든 부영건설이 지은 아파트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왜 그런가 하면 부영 창업주이자 현재는 회장인 이중근(李重根) 회장의 출신지가 전라남도 순천시이기 때문에 호남은 부영의 본거지격이 되는 것. 예를 들어 여수시에는 부영아파트가 10차 넘게 있으며 순천시에도 부영아파트가 12차까지있다. 12차가 율산에코지오로 이름을 바꾼건 함정 화순군에도 부영아파트가 1차에서 6차까지 중 4차만 빼고 다 있다. 화순읍 시가지 동반부의 아파트 밀집 지역을 '광덕지구'라고 부르는데 그 중 부영아파트가 절반이다.

2 특징

일반인이 느끼는 가장 큰 특징점은 구시대적인 설계의 건축을 하고 있다는 것(...) 이 사진을 보면 알 것이다. 이게 21세기에 분양되는 아파트들인지 1996년 분양되는 아파트들인지(...) 1986년 지어진 아파트도 이거보다 예쁘더라 요즘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렇겐 안 짓던데 사실 2016년에 입주자모집에 들어간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홈페이지만 봐도 상자곽 디자인은 탈피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그간의 인식은(...)

구시대적인 설계 외에도,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 센스가 구려서 입주자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다. 관련 기사 심지어 위례신도시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은 아예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 리페온 위례숲으로 아파트 네이밍을 변경했다고 했는데, 2016년 6월 현재 위례신도시의 부영아파트 이름은 여전히 '사랑으로'다. 더불어 브랜드 변경하면서 빠졌다던 특유의 닭 두 마리원앙새 로고도 아파트 외벽에 떡 하니 그려져있다.

회사 홈페이지 역시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했다. 이 홈페이지는 무려 2016년까지 유지되었다.

아파트 분양 방식이 특이한 편인데, 처음부터 아파트를 분양, 매각하는 형태가 아니다. 부지를 저렴하게 사들인 후 임대아파트를 지어 입주율을 높이고, 이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분양전환을 하여 비용을 회수한다. 단지 주변 활성화로 인한 이익증대는 덤. 기업의 입장에서는 준공 즉시 분양하는 경우에 비해 일정기간 자금이 묶이게 되지만 미분양 자체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3 비하인드

그러나 재계 순위 20위권[1]의 의외로 탄탄한 기업이다. 자금력이 제법 되는지 KBO 리그 10번째 구단 창단 준비 당시 구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던 전라북도를 연고로 참가 의사를 표명해 KT(수원시)와 경쟁을 벌였던 바 있고[2] 구 동아건설 사옥을 현재 본사로 사용중이다. 심지어는 바로 옆에 위치한 삼성생명의 구 사옥까지 인수해 삼성 간판을 떼버리고 원앙 로고를 떡하니 붙이기까지 했다. 레저산업 진출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쌍방울이 운영하던 무주 덕유산리조트 또한 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고, 태백 오투리조트 역시 인수했으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호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인지 홈페이지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했고, 광고집행 및 이벤트성 투자와 공헌활동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전남의 대표 명문고 중 하나인 능주고등학교가 있는데 부영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는 학교라고 한다. 이외에도 학교 건물, 기숙사 등을 지어서 기증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 4, 고등학교 3, 전문대 1, 기숙사 74개교 등을 기증하였다고 한다. 전국에 존재하는 공립학교중에서 '부영'이라는 교명이 들어가는 학교들은 전부 부영에서 설립해서 기부채납한 학교들이고, '우정학사'라는 기숙사들은 전부 부영에서 만들어서 기증한 기숙사라고 보면 된다.[3] 정작 부영이 운영하는 사립학교는 교명에 부영이 안들어가는게 함정 2015년에는 의대를 노리고 서남대학교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인수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인수를 포기 하면서 무산 되었고[4], 이듬해인 2016년에 서울 소재 유명 예술고등학교덕원예술고등학교덕원여자고등학교, 덕원중학교를 포함한 학교법인 금룡학원을 통째로 재인수하였다. 사실 덕원예술고등학교의 형제학교인 덕원여자고등학교와 덕원중학교는 본래 학교법인 우진학원 산하 우진여자고등학교, 우진여자중학교라는 교명으로 이중근 회장이 처음으로 설립한 학교였으나, 우진건설산업이 1979년에 부도로 폐업하면서 우진여중고도 다른 재단으로 넘어가는 신세가 되었으나, 이중근 회장은 1983년에 부영건설을 설립하여 재기에 성공하였고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학교법인을 되찾아 오면서 덕원예술고등학교도 같이 따라온 것.

이중근 회장은 순천고등학교 동창회 회장을 지낸 적이 있으며, 역덕후의 기질이 있는지 6.25 전쟁사, 일제강점기 역사를 정리한 책을 이중근 회장 본인이 집필하고 자신의 호를 딴 우정문고라는 회사를 통해 펴낸 후 전국의 학교에 뿌리고있다. 특히 6.25 전쟁사와 관련한 책은 각 학급마다 10권 이상씩 나누고 도서실에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뿌리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서도 투박한 디자인 센스는 어디가지 않고 흡사 80~90년대 서적을 연상시키는 표지 디자인을 만들어 두었다(...)

4 논란

부영그룹/논란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부영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민간기업으로 한정할 경우 13위라고 한다(!). 2016 공정거래위원회 자료가 출처라며 부영그룹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2. 그래서인지 10구단 창단 논의 당시 야구팬들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 참가했다며 의아해했고, 축구팬들도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되었을때 부영이 이랜드보다 재계서열이 높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 항목 참조.
  3.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아호이다.
  4. 하지만 일부에서는 재정능력이 좋은 부영건설이 서남대학교를 인수하는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분석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