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상하이 세계 금융 센터 |
영문명칭 | Shanghai World Financial Center(SWFC) |
중문명칭 | 上海环球金融中心 (상해환구금융중심) |
위치 | 중국 상하이 시 푸둥 구 |
착공 | 1997년 8월 27일 |
완공 | 2008년 8월 28일 |
층수 | 101층 |
높이 | 492m |
소유주 | 일본 모리 빌딩 컴퍼니[2] |
이 항목은 SWFC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492m짜리 마천루. 2008년 이래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물론 2014년 5월에 콩라인 확정
1 개요
중국 상하이 시 푸둥 구의 루자쭈이 금융지구 일원에 건설된 금융센터 건물이다. 지상 101층에 492m짜리 마천루이며, 일본의 모리 빌딩 컴퍼니가 소유주로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 당시 상하이 시민들은 그닥 곱게 보진 않았다고. 지금 이웃나라의 어떤 건물도 비슷한 말 듣긴 하지만...그래도 여기는 재일교포 출신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병따개'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중국 상하이의 상징으로 꼽힌다.
1998년 이미 건설된 88층짜리 진마오 타워와 지금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121층짜리 상하이 타워와 함께 상하이 푸둥 마천루 3대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실제 이 세 건물은 사실상 같은 단지 내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가깝다. 즉, 한 지구 안에 약 100층을 넘나드는[3] 마천루가 세 동이나 솟아있다는 것이다. 대륙의 기상.
여담이지만 중화민국에 솟은 101층짜리 타이베이 101과 같이 같은 101층 건물이지만 정식적으로 인정된 높이는 타이베이 101이 좀 더 높은데, 지붕 높이로 따진다면 SWFC가 더 높은 편이다.
근처에 있는, IFC몰로 유명한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와는 전혀 다른 건물이며, 심지어 소유주도 다르다.[4]
2 연혁
당초 SWFC는 1995년 무렵부터 구상된 건물이다. 이미 옆에서는 1994년부터 진마오 타워가 공사중이었고, 그 두 번째 건물로서 계획된 건물로 당시 프랑스의 무역 회사가 개발을 하려 했다. 그러나 1997년 8월 27일 착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자금난에 빠지자 결국 1998년 공사가 중단되어 폐건물 크리를 탄다.
지금 미국 스파이어 타워와 똑같은 상태로 지하 층 터파기만 한 상태로 약 5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폐건물 상태였으나, 2003년말 일본에서 때마침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를 건설한 모리 빌딩 컴퍼니가 이 사업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시 정상궤도에 오른다.
이 때 공사를 재시작하면서 내놓은 디자인은 다음과 같았다.
즉 최상층이 원형으로 뚫려있고, 그 사이에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전망대로 만들자는 게 골자였는데, 가뜩이나 중국 최고층 마천루 사업을 일본 기업이 한다는 상하이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큰 반발에 직면하자, 결국 최상층 디자인을 원형에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꿨다. 원형으로 뚫린 공간이 일본 국기를 닮았다는 말도있어서, 원형으로 만든다면 상해 한가운데에 일본도를 꽂는것과 같다고 반발한 사람도 있었다.
이후 2007년 101층까지 공사가 끝났으며, 이후 내부 공사를 거쳐 2008년 8월 28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3 관광 명소
전망대는 94층, 97층, 100층 등 총 세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관람 순서는 제일 먼저 100층을 먼저 들른 다음, 97층, 94층 순으로 내려오는 것. 특히 100층은 최상층의 사다리꼴 공간의 윗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다만 엘리베이터를 몇 번 갈아타야 하는 점이 단점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직통으로 올라가고 싶다면 진마오 타워나 동방명주탑을 추천하는 편.
참고로 전망대로 갈때에는 엘레베이터를 몇 번 갈아탄 후에 계단으로 꽤 많은 층을 올라가야한다. 적지않은 층을 올라가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전망대는 바닥이 옛날의 N서울타워처럼 통유리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