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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몰락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지 50년, 요정들은 신앙이 몰락해 혼돈에 빠진 인간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그리고 옛부터 서로 대립해오던 인간 왕국들의 갈등과 사건들이 맞물려 만드는 거대한 소용돌이!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결말로부터 50년 후, 두 모험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바뀌어버린 세상을 내딛는다! |
새벽을 얽매는 뱀 | |
글/그림 | 폴빠/lot 폴빠 블로그 폴빠 트위터/lot 트위터 |
연재 사이트 | 레진코믹스 |
연재 날짜 | 2015년 2월 12일~2016년 4월 14일 |
연재 요일 | 목요일 |
장르 | 판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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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 2월 12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에 연재하는 웹툰으로,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의 두번째 스핀오프 작품이다. 흔세만의 작가였던 폴빠가 글을 담당하고, lot이 그림을 맡고 있다. 시간 배경이 흔세만에서 50여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이며, 첫번째 스핀오프인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과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고 있다. 루테와 뮤라니가 대륙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만화로 그려내고 있다. 전래동화 컨셉이라 극 분위기가 가벼운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과 다르게 꽤 내용이 무겁다.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에서는 주로 불멸자의 시점이었다면,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필멸자의 시점이기 때문에 매우 정치적인 행동들이 두드려지게 나타난다. 덕분에 수위도 꽤 높은 편,약간 뭉겨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전쟁 씬에서 내장이 그대로 그려진다.
69화를 끝으로 완결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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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2.1 주연
2.1.1 루테 바드미
세글렌 바드미 가문의 무남독녀. 루테 바드미 항목 참고.
2.1.2 뮤라니 아센다르
루테의 경호원. 뮤라니 아센다르 항목 참고.
2.2 조연
2.2.1 제라누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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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덴의 백작으로 은빛 관문에 부임하고 있으며 플라나리 대공와 친분이 있어서 루테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벽 공사를 관리하고 있는데 성 내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으로 뢰베 왕녀에게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다. 뮤라니의 협조로 범인 검거에 성공함으로[1]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이후 왕녀의 명령에 따라 브란츠 요새로 간다.
탐정 기질이 있어서 루테 일행이 마적 소행으로 조작한 남긴 시체들을 살펴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추리해내지만 갑자기 나타난 힌스트 기병대에 의해 몸에 밧줄을 묶고 끌려가다가 먼저 붙잡혔던 루테 일행과 잔머리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여행의 진짜 목적인 편지 전달의 수신자 중 한명이며, 벤텔이 뮤라니에게 왕녀 암살은 누가 할거냐는 말에 적임자가 있다며 다음 장면에서 클로즈업 되는게 평원 전투가 끝나고 왕녀에게 찾아가는 제라누다. 뢰베 또한 포르투 가문은 바드미 가문과 접점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자신과 멀리 뒀다고 한다.
현재는 왕녀가 벌이고 있는 힌스트와의 전쟁준비에 동참하고 있는 상태이며, 플라나리 대공의 서신을 파기하며 바드미 가문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망치꾼 호튼도 이미 플라나리 대공이 언급한 마지막 역할을 거절한데다가 힌스트 수도성에 자결하다보니 왕녀를 암살할 사람이 이제 완전히 사라진 셈.
그 후 완전히 왕녀 편에 가담한 모습을 보이며, 왕녀가 형관십자 기사단을 쓰고 버릴 장기말로 이용할 생각을 내비치자 잠깐 갈등하더니 왕녀의 일갈에 화들짝 놀라며 왕녀의 뜻에 따라 형관십자 기사단을 고기방패로 이용한다.
마지막화에서 플라나리대공이 하는말에 따르면 애초에 뢰베 암살계획자체가 성공을 염두에 둔것이 아니며 제라누가 암살을 할만한 배짱이 있다고 생각조차 안했다고 한다. 모두에게 편지가 제대로 전해져서 뢰베가 편지의 내용을 몰랐을때를 생각해둔 일종의 보험이라고.
2.2.2 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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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흔세만에서 간수로 나왔었다[2]. 요정 감시관장으로 제라누의 요청으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감시관을 고깝게 보는 뮤라니와 사이가 상당히 안 좋으며 요정 왕에게 루테 바드미의 여행 목적을 알아 내라는 명을 받고[3] 루테 바드미를 조사하기 위해 부하들을 보내 뮤라니를 묶어 두려고 했으나, 오히려 부하들이 뮤라니에게 당하고 자신마저 뮤라니에게 얻어맞고 기절하게 된다. 그 이후 뢰베 왕녀에게 잡혀있는것이 확인됐다.부하 둘은 의사에게 실험동물처럼 해체되었고 본인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뢰베왕녀에게 직접 고문당한다. 뢰베왕녀를 공주님이라 불렀다 귀를 잡힌다. 마지막에 왕녀가 칼을 꺼내드는걸 보니 잘릴 모양.
후기를 보면 일단 살아는 있는 모양이다.
2.2.3 뢰베 라이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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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히르 왕가의 장녀. 타칭 "강철 왕녀". 자세한 것은 뢰베 라이히르 항목 참고.
2.2.4 호튼
망치꾼으로, 뢰베 라이히르의 심복이다.[4] 원래는 어느 대장장이의 아들이였으며 플라나리가 직접 키웠다고 한다.플라나리가 힌스트에서 혹사당하는 왕녀를 딱하게 여겨 감금생활을 청산시키고 탈출할 당시 플라나리 대공을 도와 왕녀를 데려간다. 뢰베를 처음으로 왕녀라고 부르며, 뢰베가 재기하는 동안 훈련을 돕고 계속 곁에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뢰베가 작중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상대한 단 둘뿐인[5] 인물이다. 호튼에게 주려고 나무 조각상까지 스스로 깎았을 정도. 그리고 본인도 마지막 역할만큼은 거절하며 완전히 왕녀의 사람이 됐음을 플라나리 대공에게 전한다.
하지만 바드미가문과 가까운 포르투 가의 사람인 제라누는 멀리한 것과는 다르게, 플라나리 대공이 키운 호튼은 정작 가까이 대하는듯 했으나, 결국 힌스트와의 전쟁을 촉발시키려는 도화선으로 쓰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참에 바드미가문과의 연을 완전히 끊으려는 것인지 힌스트의 수도성으로 피 묻은 상자를 호튼을 시켜서 힌스트 왕에게 보낸다. 힌스트 왕은 동부국경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당연히 이를 자신의 넷째아들 마이런이라 짐작했지만 칼을 빼들고 호튼을 죽이진 않는다. 전쟁을 스스로 피한 것.
하지만 호튼은 바프랑 왕을 위협하며 바프랑2세가 뽑은 칼의 끝을 손으로 잡아 자신의 목을 그어버린다. 바프랑이 거절하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스스로 도화선이 된 것.
왕녀와는 각별한 관계. 작가 블로그 설정에서도 왕녀와의 염문설이 있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이고, 서로에게 연심이 있는 것 처럼 묘사된다. 그러나 왕녀가 혼사를 조건으로 북부 세력을 끌어들였다는 설정이나, 힌스트에 사절로 왔을 때 사냥철 끝난 개는 버려진다는 요정의 말 등을 종합해 보았을 때, 자신이 왕녀와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적당한 시기에 뢰베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한 듯 하다.
2.2.5 하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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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로브를 쓴 여자. 검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길가에서 3일이나 기다리고 있다가 주인공 일행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말을 못 하는지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며 대화를 했지만, 루테가 죽은 걸 보자 자신은 빛을 섬기는 사제라며 입을 열고 그녀를 살리겠다고 한다. 루테를 살릴때 영계를 뚫고 나오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6] 검은 남자가 그녀가 말할때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그 후 에이론이 루테에게 한번 더 나타나 규칙 위에 존재하시는 분이 개입하셔서 자기도 어떻게 할수 없다고.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도 아래의 검은 남자와 함께 출연하였다.
정체는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빛과 어둠이며 인간의 육신을 빌려서 현세에 온것. 50년전 사건이 지나고 3년후, 광기가 어떻게된 영문인진 몰라도 빛속에서 빠져나오자 처음엔 내세에서 현세를 보며 추적하다가 작품의 시점으로부터 20년전부터 생명에게 한소리 듣자 강림할 그릇을 정해서 어둠과 함께 추적을 시작했다고 하며, 켈라세논 이야기에서 팔두인이 이야기했던 피르벤과 힌스트간의 전쟁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사실 목격하고 바로 깽판쳤다
아스타드 쪽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빛은 필멸자에게 깃든 경험이 적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왜냐하면 3년을 먹지도 쉬지도 않고 돌아다녔기 때문(...). 덕분에 몸의 원 주인의 영혼은 아사해서 떠나버린지 오래고, 빛이 육신이 살아있다고 믿었기때문에 형체만 유지하고있다고. 역으로 어둠 쪽은 이끼 여왕의 몸에 깃들었을 때 지긋지긋하게 경험한듯. 자신을 섬기는 사제에게 일만 끝나면 몸을 돌려주기로 약속했는데 진실만을 말하는 신인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상심한듯하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광기를 추적할 단서를 잡아서 무작정 돌아다니지않고 방식을 바꿔버렸다.
2.2.6 검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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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로브를 쓴 남자. 얼굴은 드러나지 않고 눈만 보인다. 주인공 일행을 털어먹으려다 루테의 목을 칼로 그어서 죽여버렸다. 하얀 여자에게는 꼼짝을 못하며 그녀가 말을 할 때마다 머리가 아파진다며 안절부절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어둠으로 추정. 하얀 여자가 루테를 살려낸 후 뮤라니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여자와 같이 떠난다.여전히 호구같다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서도 빛과 함께 등장하는데, 50년전 사건 이후로는 빛이 하현달이 뜨는 그믐날에만 힘을 쓰게 허락해줬다고 한다. 덕분에 평소엔 빛이 말만해도 머리가 아픈데 영향이 별로없어서 말해도 상관없다고.
어둠은 도둑에게 몸을 빌리는것으로 거래를 했지만 기만과 속임수의 신답게 알면서도 쉬지도 먹지도않고 빛과 활동하다가 육신이 아예 죽게 내버려뒀다. 죽은지 상당히 오래됐는지, 빛에게 육신의 상태를 보여주려고 후드를 걷자 사람 두개골에 뱀이 기어다니는 수준. 그래도 활동하기 편하려면 한명은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있는게 좋다보니 식량같은건 어둠본인이 조달한듯하다.
2.2.7 루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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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라니의 언니. 눈이 안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님인 척 하는것 같다 뮤라니와는 정 반대로 친절해서 인기가 많다. 그렇지만 남동생이 버릇없는 행동을 하면 폭력을 쓴다.[7] 과거에는 자신도 성격이 안좋았다고 하는데, 예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던듯.
과거에 "개과"였다는 것이 밝혀진다.개과는 일반 개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크고 사나운 맹수들을 길들이는 군인들로 일반 군인들보다 훨씬 강하고 성격도 더러운한 집단으로 지금은 해체되었다고 한다. 맹수를 길들이다가 죽기도 한다고. 그리고 장님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개과들은 제대하고 몸 성히 고향으로 돌아가서 사고치면 잡기 힘들기 때문에 몸 한 곳을 불구로 만들어놓는다고 한다.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루아니가 "제대" 하고 몇년 뒤 군대 자체가 와해되어 남아있던 개과 군인들은 제대 의식을 치르지 않고 군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2.2.8 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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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라니의 남동생. 뮤라니와 사이가 안좋아서 쌍욕도 한다.물론 뮤라니도 한다 그러다 큰누나에게 맞는다.
2.2.9 르귄 이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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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 메인 미친년
요정 용병. 용병 자치구가 습격을 받을 때 용병 대장과 브리오덴군 지휘관이 협상하는 과정에 끼어들어 장교들을 석궁으로 쏴죽이는 걸로 첫등장한다. 용병들의 싸움이 끝난 후, 루테와 뮤라니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루테에게 검을 쥐어주고 배를 때리면서 훈련시킨다던지,[8] 뮤라니의 한쪽 팔을 부러트리는등의 행동으로 보아 성격이 상당히 호전적은 무슨 더러운인 편에 속하는 것 같다. 폴빠의 스케치에서는 무표정했기에 이런 캐릭터성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과거에 개과였어서 그런지 상대방을 얕보는 기질이 있다. 계획을 세울때도 주로 자신을 중심으로 한 무모한 계획들을 내세우는 엄청난 자신감을 보인다.
뮤라니는 "대장이 소개해준 사람이니 실력은 확실하겠지만, 너무 막나갈 수 있고 나는 그걸 막을 수 없다는 게 걱정된다"고 밝힌다.
뮤라니, 루테와 산을 오르던 중 산적을 만나자 "뮤라니와 루테를 산적에게 붙잡히게 내버려 둔 뒤, 산적을 몰라 따라가 홀로 산적 기지를 털어버려 식량을 공수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산적 두령이 보통 산적이 아니었고[9] 실패하여 붙잡히고 다리를 절단 당한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산적 두령은 루테를 그냥 보내기로 약속하지만 뮤라니와 르귄 둘 중에서 단 한명만 함께 보내겠다며, 선택을 강요한다.
다리를 잘라 놓은 것도 도망 못가게 하고 돌려먹으려 한 거잖아?씨발 거지같은 산채에 틀어박혀서 남자 새끼들만 우글거리는 곳인데, 좆 썩기 전에 한 번은 써봐야 겠지.
엿이나 먹어.
그 상황에서 위의 대사를 읊고서 혀를 깨물어 자결을 시도하고 산적 두령은 그런 르귄을 보고는 "멍청한 년, 혀 깨문다고 죽는 줄 아냐? 하지만 네 선택은 존중해주겠다."며 일격에 목을 잘라버린다.
르귄의 죽음으로 인해 루테는 완전히 멘붕에 빠지게 된다.
2.2.10 브라빈 이스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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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스트 왕가의 막내왕자. 작가 블로그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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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 먼저 출연한 적이 있는데 새얽뱀과는 작화 차이가 제법 심하다.저 얼굴로 30이라니
근데 이 친구, 현재 흔세만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든 작품에 등장하면서 사람좋고 사근사근한 모습만 보여주며 힌스트 왕자 중 유일하게 멀쩡하고 개념있는 인물이라며 평가받긴 하지만, 바드미 공작의 편지를 전달받아야하는 꽤 정치적인 인물 중 하나다. 왕위계승서열2위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지만. 세글렌 대공의 딸인 루테가 외할아버지가 있는 피르벤으로 향하면서 표면적으로 만나야하는 인물들이 다들 유력 왕위계승후보들라던지, 나름 명망있는 가문사람이기 때문에 르귄은 대공이 손자를 보고싶은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는데, 겉으로는 이런 모습도 보이면서 눈속임을 하려고 했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대륙이 왕녀의 복수극때문에 시끄러운 상황에 외동딸을 아무리 요정이라지만 호위 하나만 붙여놓고 돌아다니게 한다는게 다른 이들에겐 의심스럽기도 하고.[10]
그래도 이미지가 어찌나 좋은지, 외적으로도 싫어하는 사람이 여태까지 등장한적이 없고 아버지인 바프랑 2세[11]도 검이 난무하는 시대에는 성군이 설 자리가 없다.라며 루테에게 아들 브라빈만은 살려달라고 했을정도.
왕녀와의 첫번째 교전에서 젊은이다운 혈기로 일부 조언자의 반대를 물리고 왕녀의 막사를 공격했다가 함정에 걸려 많은 병사를 잃고 전투에 패한다.
현재는 바프랑 왕이 죽어 힌스트의 왕으로 즉위했다.
새얽뱀 2부에서 군사들을 이끌고 떠돌아다니는 중[12]
엘름과 지니에의 말에 의하면 곧 죽을 운명인듯
2.2.11 라니르 할벤
호흐반드의 왕자.공주같지만 왕자다. 성에 음유시인들을 잔뜩 불러들여 쫓겨나게 하는 등 여러 기행을 일삼아 악명이 높다. 루테를 보고 감히 대공의 여식 주제에 어디서 감히 내가 먼저 말을 걸게 했느냐?라고 행패를 부리질 않나 루테 일행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악공들을 들이라고 소리를 질러대다가 삼촌이 뭐라고 속삭이자 갑자기 정중하고 예의바른 왕자로 돌변한다. 그리고 그날 밤 루테의 숙소를 찾아서 사실 자신의 기행이 왕이 되기 싫어서 하는 연기이며 자신은 호흐반드의 안정이 확보되지 않는 이상 왕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호흐반드의 안정 확보란 루테와의 결혼을 통한 세글렌과의 동맹. 루테가 거부하자 라니르는 다짜고짜 루테를 강간하려 하지만(!) 뮤라니가 제때에 나타나서 구해준다.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호흐반드에 남아있는 라니르는 대역인것으로 추정된다. 주역중 한명인 파벨의 정체가 라니르로 밝혀진데다, 시르카의 발언에 따르면 라프너가 유랑극단을 만들고자 나라를 옮겨다니기 전까지만해도 사리분별정돈 할줄아는 멀쩡한 인간이었는데 그후로 망나니가 되었다고 한다.
2.2.12 레룸
세글렌 주재 요정 대사로, 뮤라니와는 친구이며[13]루테를 호위하는 역할을 소개했던거도 다름아닌 레룸이라고. 루테하고도 친분이 굉장히 깊다.
인간과 요정의 첫 회담자리 이후, 요정왕인 올라비가 인간사회를 자기멋대로 주무르고자 각 국가마다 대사라는 미명으로 첩자들을 심었는데 그중 하나가 레룸이라고 한다. 올라비의 말에 따르면 호흐반드에 심어둔 첩자는 풍토병으로 일주일도 못가 사망하고 레룸은 한달도 채 안 돼서 동족들을 배신하고 인간들 편에 붙었다고.
레룸이 올라비에게 힌스트를 살려야한다고 청하러가자 질문에 답변해주면 협력하겠다면서 루테의 여행목적을 물었고,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않자 키우던 독수리를 시켜 산채로 눈을 파먹게했다.[14]
하지만 결국 66화에서 필른라드 스벵겔의 복수를 위해 쫓아온 피르벤 병사가 휘두른 도끼에 맞아 팔이 부러지고 머리가 쪼개져 죽고 말았다.[15]
3 국가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국가 참고.- ↑ 의사가 진범인지는 불분명하다.
- ↑ 뮤라니가 죄수들을 다 놓쳐서 추방될뻔 했다라고 말한것으로 보아 숲에 화재가 났을때 죄수들을 전부 놓친 것으로 보인다.
- ↑ 이후 요정 왕이 레룸에게 동일한 질문을 함으로 요정 왕의 명령인것이 밝혀졌다.
- ↑ 경이라고 칭해지는걸 보아 작위도 있는 듯하다.
- ↑ 다른 한명은 루테
- ↑ 루테를 영계로 인도하려는 에이론에게 "네 주제를 알아라. 감히 나한테 불평하는것이냐?" 라는 말을 한다.
- ↑ 주로 뮤라니나 인간들에 대한 폭언.
- ↑ 이때 하는 말도 상당히 압권인데, 루테를 계속 구타하다가 잠시 멈칫하는가 싶더니 얼굴은 흉지면 안된다며(...)배를 때린다.
- ↑ 브리오덴의 친왕파로,과거 강철왕녀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인물이다.
불구라는 점과 얼굴을 계속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브리오덴 왕의 서자로 추정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일이 끝나면 울드릭을 처벌하겠다고 별렀다는 것, 그리고 서자의 얼굴 가죽을 벗기고 불구로 만들었다는 내용을 근거로 할 수 있다 - ↑ 이 때문에 루테는 연무청 사람인 롤핀에게도 직접 추궁당한 경험이 있다.
- ↑ 성녀 발트라우스가 만든 힌스트와 피르벤의 회담장에서 죽은 바프랑 왕의 아들이다.
- ↑ 왕국을 잃고 떠돌아다니며 고생을 깨나 했는지 아스타드 때보다 많이 삭았다 성격도 많이 변했는지 적군 포로를 말을 잡기위해 훈련되어 야생에 방류된 들개들의 먹이로 주기 위해 말의 피를 뿌리고 가버린다
양동이를 덮어서 시야차단한건 덤 - ↑ 작가와의 문답에 의하면 과거에 뮤라니와 연인 사이였다고 한다.
- ↑ 잔혹한 보복을 당한 레룸과는 달리, 동부 지역의 첩보 대장이었으나 인간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친 아스타드 왕립유량극단의 라프너는 올라비를 만났을 때 위협과 협박을 당하기는 했지만 이 외의 보복은 없었다. 레룸처럼 다른 세력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기는 했지만 올라비가 라프너에게 했던 '우리가 친구가 아니었다면 귀를 잘랐을 것'이라는 말을 보면 요정들에게 친구라는 게 상당한 의미인 듯
- ↑ 뮤라니더러 죽이라고 2차적으로는 사주한게 레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