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05~13학번 세대 해당)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생물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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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 (11'~17' 高1) | |||
과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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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명 과학Ⅰ은 2011년 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09개정 교육과정의 과학 교과이자,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이다. 생명 현상을 탐구하여 그 본질을 밝히고, 인류의 복지에 응용하는 과목이다. 자세한 것은 생명과학 (생물학) 문서 참조.
2 내용
2.1 Ⅰ. 생명과학의 이해
생명 현상의 특성, 생명 과학의 탐구 과정, 생명체의 구성 요소 등을 공부하며, 기본적인 내용은 개정 전 생물Ⅰ과 유사하다. 상당히 상식적인 부분이고, 말 그대로 생명 과학의 기초가 되는 내용으로 '읽어보면 누구나 아는건데?'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수능에서 낚시 문제가 간혹 출제되니 조심해야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수능 항목 참조 바람.
2.1.1 생명 현상의 특성
생명 현상의 7가지 기본적인 특성을 배운다. 개체 유지 특성인 세포로 구성됨, 발생과 생장, 물질대사, 자극에 대한 반응, 항상성과 종족 유지 특성인 유전과 생식, 적응과 진화로 나뉜다.
생물학적 발생이라는 개념은 '다세포 생물에서 수정란이 세포 분열과 분화를 통해 조직과 기관을 만들어 새로운 개체가 되는 과정'을 말하고, 생물학적 '생장'의 개념은 어떤 개체가 세포 분열을 통해 세포 수를 늘려나감으로써 자라나는 과정을 말한다(출처: EBS 2016 수능완성). 여기서 구분해야 할 개념 중 하나가 바이러스인데, 바이러스는 세포구조가 아니며, 분열 또한 하지 않는다. 애초에 분열이란 말 자체가 세포 구조에서만 쓰는 말이다. 바이러스는 독립적인 물질 대사를 한다고 볼 수 없으나, 적응과 진화를 할 수 있으며 유전 물질을 가져와 자기복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대로 '발생'은 다세포 생물에게만 해당하는 표현이고, '세균'은 단세포 생물이기에 '발생'은 사용할 수 없지만, 세포구조이며 세포질이 효소를 포함하고 있어 환경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생장'이 가능하다.
2.1.2 생물의 구성 체제
과거 생물Ⅱ 1단원에서 대거 이사 온 파트다. 그만큼 예전 교육 과정 학생들이 가장 만만해하던 파트. 우선 생물체를 구성하는 물질과 생물체의 구성 단계에 대해 배운다. 별 거 없지만 이상한 부분을 물으면 짜증나니 암기할 건 암기해야 한다. 리소좀과 리보솜은 용어가 비슷해보여 헷갈릴 수도 있으니 유의한다. 기술가정 시간에 배워서 알겠지만 탄수화물과 지방은 C(탄소),H(수소),O(산소)로 단백질은 C,H,O,N(질소)로 핵산은 C,H,O,N,P(인)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에서 영구 조직(유조직, 기계조직, 통도조직, 표피조직)과 분열 조직(형성층, 생장점)은 꼭 구분해야 한다.물관, 체관은 통도 조직이고 물관, 체관, 형성층은 관다발 조직계를 이룬다. 잎맥 역시 관다발 조직계에 속하며, 생장점은 기본 조직계이다. 혈액은 결합 조직이며, 혈관은 기관이다. 뇌와 척수는 중추 신경계(기관계)를 이루고, 호르몬이나 소화액을 분비하는 조직은 상피 조직에 속한다.
2.1.3 생명 과학의 탐구
종속변인과 독립변인(통제 변인, 조작변인)에 대한 가설 설정, 대조군, 실험군 정도의 용어가 나온다. 과거 생물Ⅰ 가장 첫 부분에 있었다.
2.2 Ⅱ.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제7차 교육과정에 비해 비중이 높아진 단원이다. 세포의 유전물질은 무엇인지, 유전자와 염색체의 개념은 어떤지, 유전은 어떻게 되는지, 사람의 유전병 및 돌연변이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전 교육 과정 생물Ⅱ에서 많이 내려온 부분이기도 하다.
2.2.1 염색체와 유전 물질
세포 분열은 이전 생물Ⅱ에서 내려온 내용이나 중학교 과정과도 연계된 내용이기도 하다. 연관된 대립유전자를 주고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주로 감수분열의 경우), 4가지 정도의 연관된 대립유전자의 DNA 상대량을 DNA 상대량의 정보를 통해 어떤 세포주기의 세포인지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2.2.2 멘델의 유전법칙 (이후 소단원 포함)
생명 과학판 확률과 통계(조건부확률). 거의 개정 전 생물Ⅰ이랑 똑같으며, 연관 파트가 생물Ⅱ에서 내려왔다. 다만 교차 파트는 대학교 과정에서만 배운다. 교배, 가계도, 반성 유전, 비분리에 대해 다룬다. 교과에서는 멘델의 기본적인 2가지 유전 법칙과 1가지 원리(독립의 법칙, 분리의 법칙, 우열의 원리)를 묶어서 파악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또, 동식물에서 독립된 유전자 2개를 주고 교배비를 추론하는 능력, 우열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녀에 따라 같은 유전자형이라도 표현형이 달라지는 종성 유전이라는 개념은 암컷 염소와 수컷 염소의 뿔 모양이 다른 것으로 유사시킬 수 있다. 혼란을 피할 학습 팁을 주자면, 비분리가 일어나서 형성된 생식세포가 수정되어도 정상적인 유전자 구성을 가진 생식 세포도 나올 수 있다. 다인자 유전이라는 개념은 여러 쌍의 대립 유전자가 관여하여 일어나는 유전현상(눈색, 피부색, 키)이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복대립 유전자는 여러 개의 유전자가 관여를 하나 한 쌍만이 관여하는 유전현상(ABO식 혈액형)이다. 여기서 복대립 유전자는 단일인자 유전이라는 점을 명심한다.
균형적 선택이라는 개념은 굉장히 특수한 환경에 의한 경우로 두 대립 유전자가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어 이형 접합자가 선호되는 특이한 사례이다. 예를 들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겸형 적혈구 돌연변이는 산소 운반 능력이 부족하여 악성 빈혈이 찾아와 20세 전후로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인 돌연변이이다. 따라서 이 유전자는 생존에 불리한 관계로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그 빈도가 매우 낮다. 그러나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겸형 적혈구는 말라리아 기생충이 기생할 산소조차 없어 말라리아 기생충이 번식하지 못해 말라리아 저항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아, 겸형 적혈구 유전자가 정상 지역에 비해 더 자주 나타나며 이형 접합체인 경우는 겸형 적혈구도 나타나지 않고,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성도 가져 겸형 적혈구 유전자의 비율이 꾸준히 유지되게 된다.
유전병과 가계도 여러 명의 가계도를 제시한 후, 유전병을 파악한 후 대부분의 경우 유전자들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는 공부도 중요하다. 혈액형 유전자는 상염색체 유전자이며 따라서 어떤 유전병이 혈액형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으면 당연히 상염색체 유전이다. 가끔 내신 문제에 치사 유전 얹기도 하니 교과서를 꼭 읽자. 돌연변이 파트에서는 유전자 돌연변이, 염색체 수 돌연변이, 염색체 구조 돌연변이 및 각각의 유전병의 사례 등을 공부한다. 이쪽은 암기하라고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유전 부분만큼은 외운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 기출 문제를 통한 가계도 문제나 연관 문제를 풀어보며 어느정도 감을 키워두는 편이 좋다(아래 수능 항목 참조.)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생명과학1의 난이도는 가히 지옥이라고 불리울만하다. 문제를 풀며 감만 키워서는 접근도 어렵게 만들어놓았다. 그러나 9월 모평에도 보 듯 유전 3문제 정도를 찍어서 한 문제를 맞고 나머지만 다 맞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되었다.
2.3 Ⅲ. 항상성과 건강
제7차 교육과정 생물Ⅰ의 50%을 차지했던 '인체' 파트를 대폭 축소한 단원이다. 과거 화학Ⅰ의 탄소화합물이 축소된 것처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 내신시험에서 교사가 예전 교육 과정의 수구적인 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게 되면 상당히 피곤해진다. 예를 들어, 현재는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이라 합쳐서 배우는 것을 과거엔 각각 소화계, 배설계, 순환계, 호흡계를 따로따로 세밀하게 나눠 배웠다. 게다가 태아의 임신이라든지 피임까지 배웠으니 말 다했다. 자극과 반응, 소화와 순환, 호흡과 배설, 면역계의 작용 등을 다룬다.
2.3.1 세포의 생명 활동
유의할 점이 있다면 식물도 ATP 만들 수 있다. 포도당의 에너지는 모두 ATP에 저장된다는 것은 선생님들이 고전적인 낚시로 이끄므로 개념을 잘 정립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포도당에서 ATP로 저장되는 비율을 굳이 계산해보자면, 포도당 1분자는 686킬로 칼로리, ATP 한 분자는 약 7.6킬로 칼로리며 포도당 1분자당 대략 38ATP가 나오므로 38*7.6/686을 해보면 대략 40%의 효율이 나온다.
2.3.2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소화계와 연결된 교감 신경이 나오는 곳은 척수이나, '소화 작용을 조절하는 중추'는 연수라는 걸 구분해두자.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전환되고, 간은 소화계에 속하는 기관이다. 이 요소는 배설계를 통하여 배출되고 그 부산물은 우리가 싸는 오줌이다. 참고로 똥은 배설계가 아닌 소화계의 산물이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찌꺼기이므로 항문이 소화계에 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후 평가원이나 수능 기출에는 이것만을 물어보니, 라이페이스니 뭐니하는 것들은 내신공부할 때만 외우자.
2.3.3 자극의 전달
중학교 과학 시간에 잘 배워뒀다면 별 볼일 없는 부분.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의 농도 변화 그래프나 활동전위 그래프를 이용하고 교묘하게 문제를 꼬아 복잡하게 문제가 나오는 부분이다. 나트륨 이온은 늘 축삭돌기 외부가, 칼륨 이온은 늘 축삭돌기 내부의 농도가 높고 항상 나트륨-칼륨 펌프는 ATP를 이용해 능동수송으로 작동되는 개념이다.
2.3.4 신경계
중추신경계는 대뇌, 소뇌, 간뇌, 중간뇌, 연수, 척수로 나누어 각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말초신경계는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나누는데 자율신경계를 또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 설명한다.(수능 관련 이야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문단에서 다룰 것).
2.3.5 항상성 유지
호르몬이 나오는데, 고교 과정에서 다루는 항상성은 티록신의 음성 피드백, 체온 조절, 이자의 혈당 조절, ADH 등이 있다. 삼투압은 농도이고, 화학Ⅱ에 가면 자세히 배운다. 농도이기 때문에 염분(무기염류) 혹은 체액량의 상대적인 값일 뿐이지 체액량에 대한 절대적인 값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는 것은 학습 중에 숙지해두자.
2.3.6 방어 작용
혈액형 관련 파트는 이 부분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에, 생물학도들이 유일하게 공대생들을 놀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파트다. 면역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1차 면역은 항원이 처음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면역 작용, 2차 면역은 동일한 항원이 재침입시 빠르게 항체가 형성되는 면역 작용이며 1차 방어 작용은 비특이적 면역이라고도 하며 대식세포 등의 식균 작용이 이에 해당한다. 2차 방어 작용은 체액성 면역(항원-항체 반응)과 세포성 면역으로 나뉘며 1차 방어 작용이 선행되어야만 반드시 일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2차 방어작용은 보조 T림프구가 킬러 T림프구와 B림프구를 자극시키는 것인데 보조T림프구가 이들을 자극시키려면 대식세포로부터 항원을 제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체에 관한 것도 공부하고, 뉴클레오타이드에 대해서도 잠깐 알아두어야 한다. 참고로 DNA/RNA의 기본단위가 뉴클레오타이드이다. 인산+당+염기의 꼴 자체가 뉴클레오타이드이며, 당이 디옥시리보스에서 리보스로 바뀌어도 뉴클레오타이드는 뉴클레오타이드다.
2.4 Ⅳ. 자연 속의 인간
제7차 교육과정 생물Ⅱ에 있었던 생태계에 관한 내용을 배운다. 여기도 내신 시험이라면 난이도가 극과 극을 달리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배운다.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는 생물 다양성의 3가지 개념이 있다. 개체군내의 상호작용(텃세,순위제,리더제,가족생활,분업)과 개체군간의 상호작용(기생,상리공생,편리공생,포식과 피식)을 헷갈리지 말자. 또한 개체군은 같은 종으로 구성되어있으므로 개체군'내' 는 같은 종 내의 상호작용이고 개체군'간'은 다른 종과의 상호작용이다.
2.4.1 생물과 환경의 상호 관계
남세균이라는 개념은 이름만 보면 분해자 같지만, 실제로는 광합성을 하는 생산자이므로 유의하자. 광주기성의 경우 단일식물과 장일식물 간의 구분은 '지속적인 암기의 시간'이다. 지속적인 암기가 한계 암기 이상이면 단일식물이, 그 반대면 장일식물이 개화한다.
2.4.2 개체군과 군집
개체수 변화를 통한 기생, 상리 공생, 편리 공생의 추정이나 피식, 포식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쟁 배타와 분서는 모두 두 개체군이 다 손해를 보나, 경쟁 배타는 어느 한 개체군이 사라지고 분서는 두 개체군이 모두 살아남는 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생장곡선의 경우 늘 환경 저항은 작용한다는 점이 있지만, 이론적 생장 곡선과 실제 생장 곡선이 일치하면 그 부분은 환경 저항이 작용하지 않는다. 환경 저항이 두 곡선 사이의 영역을 가리키고 있다(출처: EBS 수능특강 연계 교재). 환경 저항이 커질수록 출생률과 사망률의 비율이 1:1로 수렴한다는 것은 수능이든 내신이든 문제 풀 때 꿀팁.
천이의 경우 극상은 음수림이고, 산불 등이 일어났다는 표현이 있으면 무조건 2차천이이며 2차천이의 개척자는 1차천이의 개척자인 지의류가 아닌 초본이다. 여담으로, 우점종이 양수림이어도 묘목은 음수묘목이 양수묘목보다 피도가 높은데 이는 양수림이 형성되면 그늘이 형성되어 묘목의 경우 음수묘목에게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천이가 진행시 총생산량과 함께 호흡량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순생산량은 감소한다.
2.4.3 물질의 순환과 에너지의 흐름
물질 순환은 거의 탄소보다는 질소 순환이다. 질화작용과 질소동화의 개념을 헷갈리지 말자. 질화작용은 암모늄 이온을 질산이온으로 바꾸는 과정이고, 질소 동화는 식물 등이 질산 이온으로 단백질 혹은 핵산 형성하는 과정이다. 또한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소비자에서 분해자로 물질이 이동할 때는 유기물의 형태로 이동한다. 에너지의 흐름의 경우 에너지 효율의 정의는 꼭 기억해두자. 에너지 효율의 정의는 「현 영양단계가 가진 에너지÷전 영양단계가 가진 에너지」이다.
3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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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출제 경향
어렵게 출제한다. 2016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국민과탐과목인 줄 알고 덤볐다가 멘탈이 가출하는 과목이다. 대부분 화학Ⅰ과 함께 선택하거나 지구 과학Ⅰ과 함께 선택한다. 비교적 다른 탐구과목들에 비해 안정적인 1등급 컷과 표준점수가 나와주는 과목이다. 내용이 쉬워도 문제가 절대로 쉽게 나오진 않으니 만만하게 보지 말자.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역대급 불지옥의 난이도를 선사하였고, 이에 각종 네이버 기사에서는 응시생들이 들끓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 밖에 수능 당일 실시간 관련 기사에서도 2014 수능 화학Ⅰ때 이상으로 생명 과학에 대한 원성이 잦았으며, 이전 시험에서 점수가 높게 나오던 학생들도 20점대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과탐Ⅰ과목 중에서는 만점자수가 0.04%(2,500:1)로 가장 낮았고, 당연히 표준 점수도 가장 높았다. 1등급 컷은 42점에서 형성되었지만 이마저도 체감보다 높게 형성되었다는 볼멘 소리가 많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런 원리에 익숙해진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엽과 낚시에 정말로 조심하라. 요즘에는 선지 하나하나가 다 교묘히 트랩이 걸려있고 또한 생소한 선지를 만났을 때 차분히 생각해서 낚시를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B 림프구 세포의 분열과 형질 세포 분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금까지 B 림프구에 관련된 문제는 형질 세포 분화를 물어보았지, 이 세포로 체세포 분열은 묻지 않았다. B 림프구는 체세포 분열이니 이 세포의 분열도 체세포 분열이라고 단순히 생각해야 한다.
2017 9월 모의고사에서 2017학년도 PEET 생물추론의 16번 문제를 2개로 쪼개서 15번과 19번으로 출제했으며 6월 모의고사에도 PEET 16번과 유사한 19번 문제가 있었다 한 번 내놓고 계속 우려먹는 것 같다 (..)
3.2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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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문항수는 3=2>4=1 정도이다. 생1의 경우 평가원이 내는 문제는 3:7:7:3의 법칙을 거의 따른다.(각 단원별 나오는 문제의 수) 난이도는 2>3>4>1 정도 되는 편. 최근엔 2단원 못지않은 3단원 문제도 나온다 어차피 2단원이나 3단원이나 대부분 숫자계산이다
1단원엔 수능에서 보통 3문제가 나오지만, 간혹가다 2015학년도 수능 3번 문항처럼 시간 끄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였다. 과거엔 적응과 진화를 구분하는 고난도 문항이 나왔으나 2009개정 교육과정부터서는 적응과 진화를 구분하지 않고 물어봐서 수월해졌다. 그냥 아무것도 없다. 여기서 틀리면 생명 과학Ⅰ 말고 다른 걸 하자. 그래도 가끔 지엽을 묻긴 하지만 단원의 양이 심지어 4단원과도 비교하기 민망하게 적다. 나오는 택지도 그게 그거다. 그런고로 3문제 나오는 이 단원은 무조건 맞추고 들어간다 보아야 한다. 제7차 개정교육과정 수능까지는 그저 생명 현상의 특성 하나만을 던져 주고 비슷한 생명 현상의 특성을 찾으라는 문제가 거의 1번 문항으로 나왔으나, 2014학년도 개정 교과 반영 수능부터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다만, 이를 대신해 최근엔 바이러스, 세균, 진핵 생물 간의 특성을 비교하는 거슬리는 유형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가끔 나오는 카테고리 맞추기 형의 문제도 유의하자. 예를 들어 식물의 구성체제를 제시하고 '표피 세포- ( A ) - 표피 조직계 - 잎 - 밤나무' 라 제시한 후 A에는 물관이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식이다. A는 조직단계이고, 물관은 통도 조직이니 맞는 소리 같지만, A는 표피 조직계에 속하는 조직이니 통도 조직인 물관이 들어갈 수 없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이에 관련된 문항이 2번에 출제되었는데, 혈관이 기관임을 물어보는 택지였다. 소단원 3단원은 수능에 거의 출제 되지 않아 사실 별 볼일 없는 파트다.
2단원에서는 보통 7문제가 출제되며 응용 문제 비중이 상당하며 가장 시간을 잡아먹는 부분의 중추이다. 알파벳 퍼즐을 끼워맞추는 문제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노가다형식을 띠고 있다. 물론 기본적인 개념은 당연히 외워야 하지만 그것만 외운다고 풀리는 단원이 절대 아니다. 간혹 30분 안에 풀라 낸 거 맞나 싶을 정도의 정신나간 난이도를 보여주고 최근 들어 점점 다른 문제들도 같이 정신나가는 추세다. 해마다 문제 유형의 진화 및 난이도 급상승이 뚜렷한 단원이므로 자신 없으면 2단원 문제는 시험 풀 때 무조건 마지막에 풀자. 적어도 선택지 분배의 법칙로 밀어붙이면 어느 정도는 건질 수 있다. 여름방학까지는 기출문제를 다 건드려본 후 9월 모의평가 후에는 하루에 15-20분 씩이라도 끊임없이 기출, 사설, 봉투 모의고사의 유전 문제를 꾸준히 풀어 감을 잃지 않는게 최선이다. 다만, 이 때 2단원 문제만큼은 풀었던 문제를 또 풀어보는 것이 외워서 풀어버리지 않는 한 좋은 점수를 내기 힘들다. 물론 유전의 특징상 그래도 수능날 말리면 답이 없으니 말리는 문제가 생기면 가차없이 버리자. 한 번 말리기 시작한 유전은 그 시험장에서는 어지간한 수를 써도 안 풀린다. 반드시 명심해 둘 것은 유전문제 하나 풀다가 다른 단원 아는 문제까지 놓쳐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이다.
세포 분열 부분은 문제는 암기를 해 두었다면 풀 수 있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오는 편이지만 이 부분 역시 유전 부분과 연계시킨다. 유전 문제를 풀 시간을 잡아먹는 유형이나 감수 분열과 체세포 분열의 특징을 확실히 알아두지 않고 그래프만 대충 보고 풀면 낚일 여지가 있는 문제들이 가끔씩 나온다. 따라서 개념은 확실하게 잡아두고 가는 편이 좋다. 특히나 감수 분열은 유전 문제에서의 고난도 문제인 비분리 하고도 연계가 되는 편이다. 또,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나열해보고 제시된 DNA 상대량과 비교해보아 어떤 세포인지 맞추어 보는 식으로 푸는 편이 빠르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9월 모의고사 17번 유형을 살짝 바꿔서 점수만 3점으로 둔갑한 후 12번에 등장했다. 물론 그 때 쯤이면 7번의 3점짜리 염색체 다른 그림 찾기와 9번의 뉴런 문제에서 이미 뻗고 시간까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중이라서 이걸 침착하게 풀기보다는 9월의 악몽이 떠올라서 찍고 넘어간 경우가 더 많았다. 문제 자체는 분석해보면 9월 모의평가 17번이 2점인 걸 수긍하게 될 정도의 진화 유형이었는데 9월처럼 H,h,T,t가 각각 성, 상 염색체 중 어디인지 구분해야 했던 것은 물론이며 갑자기 표에 DNA 상대량을 가려놓질 않나, 비분리도 2회만 일어났다고 생뚱맞게 던져두고 세포 I~IV가 뭔지를 찾아보라 하는 둥 여러모로 당황하게 만드는 문제였다. 당시 6번 문항은 평범해 보이는 그래프 2개로 푸는 염색체 상대량 문제였고, 7번 문항은 염색체 다른 그림찾기 문제였는데 ㄴ 택지가 낚시였다. 염색체 그림에서 두개의 세포를 비교하며, 같은 종이나 다른 개체인 이 두 세포는 다른 성별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림에 x,y 염색체가 모두 있어 그냥 남, 녀를 떠올려버린 경우가 많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감이 오듯이, 수컷은 x와 y 염색체를 모두 가진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4문항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비중이 큰 부분이다. 게다가 킬러 문항이 속출하는 곳이기 때문에 생명 과학Ⅰ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파트이며, 시간 부족의 주된 원인이 되는 파트이기도 하다. 간혹 유전 문제는 가볍게 포기하고 다른 문제에 올인한 다음에, 시간이 남으면 유전 문제를 푸는 전략도 있다. 이는 만점, 1등급이 목표가 아니라 2, 3등급을 목표로 하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팁이다.
대표적인 킬러 문제는 2015학년도에 출제된 바가 있는데, 3성 잡종의 분리비 형태로 2번 준 후, 연관을 추론하게 만들어 5개 유전자의 연관을 파악할 수 있던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3-5성 잡종의 식물 P를 자가교배한 분리비를 주고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문제이며 숙련시 3-5분 정도 내외로 풀 수 있는 유형이다. 다만,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7번처럼 연관 유전을 이용하고 자손의 표현형으로 역으로 부모의 유전형을 추론하는 문제 같이 신유형이 나올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연관을 이용하나 연관 없이도 얼마든지 짜증나고 시간 잡아먹는 문제는 나올 수 있음을 명심해 두자. 그리고 표현형의 분리비를 볼 때 중간유전이 끼어들어 갔을 경우는 AA+Aa: aa 를 그냥 일반적인 교배문제에서 A-: aa를 보듯이 계산해 버리자. 어지간히 문제를 풀어도 기본적으로 자료를 복잡하게 꼬아내어 6-8분이 걸리는 가계도와는 달리 눈치가 빠르다면 야매로 빨리 풀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교배문제에 익숙해지면 3성 잡종에서 표현형이 8가지가 나오면 독립, 6가지가 나오면 상반, 4가지가 나오면 상인 연관임을 금방 눈치챌 것이다. 다만 중간 유전이 끼어들면 경우의 수가 1.5배가 늘어나기 때문에 표현형이 6가지 인걸 보고 어 , 상반이네 하고 넘어갔다가 상인+중간 유전이라 피 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A>a인 어떤 형질이 있는데 우성 표현형이 나타났다면 계산을 할때 AA일 확률은 1/3, Aa일 확률은 2/3라 잡고 계산해야 하는 조건부 확률을 이용하는 문제도 나온다. 꽤나 고전적인 상인연관 또는 상반연관끼리 교배시 개체의 표현형 비율을 물어보는 문제도 있다. 상인-상인이면 3:0:0:1이고 상인-상반, 상반-상반이면 2:1:1:0이 나오는데 외워두는 편이 편하다. 참고로 이런 내용을 보고 독립-상인의 표현형비율이나 독립-상반의 표현형 비를 구할 생각은 해보지 말자. 왜냐하면 같은 생물이라는 전제 하에 연관되는 유전자의 종류는 같으나 연관되는 방식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연관군은 동종이라면 동일하다는 건데, 코스모스의 꽃잎색을 결정하는 유전자 A,a,B,b가 있고 A,B가 상인연관된 어떤 개체가 있다면 동종의 코스모스에서는 개체에 따라 상인/상반 연관은 가능하나 독립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연관군이란 연관된 유전자를 의미한다. 다만 실제 생물에서는 모든 염색체에 당연히 2개 이상의 염색체가 연관되어 있고, 따라서 1쌍의 상동염색체는 1개의 연관군으로 볼 수 있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생뚱맞게 표현형으로 유전자형을 물어보는 스타일의 문제가 튀어나왔다. 상인*상인이면 2가지 표현형이 나오고 상인*상반이면 3가지 표현형, 상반*상반도 3가지 표현형이 나옴을 이용하여 4성 연관인 식물의 유전자의 연관 형태를 추론하는 문제였다. 처음보면 신유형처럼 보여 당황스러울 수도 있었으나, 시중에서 보이는 봉투 모의고사 같은 곳에서는 이미 종종 보이던 유형 중 하나였고 이걸 유전자 2개만 두고 상인인지 상반인지 파악하는 문제는 이미 기출에서도 몇 번 나온 적이 있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하필이면 19번에 들어가 있는지라 이걸 못 보거나, 여기까지 왔어도 그냥 멘붕와서 찍다가 끝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분리 문제에서는 가계도나 감수 분열하고 섞어서 3점짜리 문제로 종종 보이니 확실하게 연습해두자. 비분리 문제가 어려울 경우 감수 분열의 개념부터 제대로 안 잡혀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수 분열에 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다만 유의할 점은 텍스트를 꼼꼼히 읽을 것. 사실 이쪽은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모두 감수 분열과 엮여나와 쓸 내용이 별로 없긴 하다. 유형이 계속 진화해 가는 관계로 앞으로도 쉽게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복대립 유전에서의 표현형 따지는 문제는 그냥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나열하고 분리하는 편이 빠르다. 가끔 단일인자 유전도 물어보는데 표현형이 흔할 수록 우성은 절대 아니다! 여기서 우열은 단순히 두 대립유전자가 함께 있을 때 발현되는 형질일 뿐, 자주 나타나는 형질이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우열과 무관하게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 쪽이 더 많이 남게 된다는 것을 명심한다.
또 하나 팁을 쓰자면 부모 사이에 없는 형질이 딸에게 나타나면 무조건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며, 딸에게 있는 형질인데 아버지에게 없으면 절대 반성 열성은 될 수 없다. 또한 부모는 A와 a 중 하나의 유전자만 갖고 있다.
처음 유전 관련 문제를 접할 경우 복잡하거나 막막하다는 인상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문제에 나온대로 차근차근 다 써 나가다 보면 시간은 오래 걸릴 지언정 대부분의 문제가 풀리는 편이다. 팁을 주자면 유전문제를 풀때 자신이 속도에 자신이 있다면 표를 노가다로 만들어서 풀면 거의 100% 맞을 수 있다. 유전 문제를 못 풀게 되는 경우 일정 이상의 실력대에서는 어려워서 못 풀기 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못 풀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문제를 풀 때 어느정도 숙련된 이후에는 문제풀이 속도에 관해서도 신경을 써 주는 편이 좋다. 만약 '적록 색맹이 X염색체 유전인가?, 다운 증후군이 왜 생기는 병이지?', 상인 연관, 상반 연관, 검정교배 등 지엽적인 암기가 없으면 내용을 정리할 때 애를 먹는 부분도 있으니 주의한다.
3단원에서는 7문제가 출제되는 편이다. 지엽적으로 물어보면 어디까지 가는지 최근에 아주 잘 보여주고 있고 신경계와 호르몬 문제 같은 경우 그래프와 자료를 헷갈리게 주거나 생소한 자료를 이용해 혼란을 주는 방식을 자주 이용한다. 지엽적인 것은 어쨌든 교과서 안에 있는 내용이니 정말 꼼꼼하게 읽는 거 말고는 대처방법이 없고 호르몬과 신경계의 신유형 문제들의 경우 즉석에서 침착하게 생각하는게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시험장에서 힘든 방안이니 기출 유형을 스스로 변형시켜 보는 방식을 추천한다. 주로 신경계나 호르몬 문제가 까다롭게 나오는 편이며, 지엽적인 것을 물어보기 시작하면 가장 피곤하다. 대표적으로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중 '교감 신경의 중추가 척수의 회색질인지, 백색질인지 물어보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을 통해서 과거에 비해 외울 양은 대폭 줄어들었으나 별걸 다 물어보기 때문에 정말 꼼꼼하게 외워야 한다.
2016년도 수능부터 신경계에서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도 오답률 1위 문제가 11번 신경계 자극과 반응을 응용한 문제였고.
교감신경이 촉진되었을 때와 부교감 신경이 촉진되었을 때 호흡 속도를 물어본다던지, 신경 말단에서 분비하는 물질이 아세틸콜린인지 노르에피네프린인지 물어본다던지, 소화계와 연결된 부교감 신경이 나오는 곳(연수)을 물어보곤 했다. 그리고 문제에서 종종 말이집 부분에다 화살표 쳐두고 여기서 활동전위 발생하냐 묻기도 하니 그림을 꼭 확인하자.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막전위 변화를 통해 뉴런의 위치 3군데가 어디인지 추론해내는 문제였는데 아무래도 막전위로 제시된 숫자가 기존과 달리 -44mv,+2mv 이런 숫자가 주어지다 보니 당황스러운데다가 실제로 문제 자체도 같은 막전위라도 이게 탈분극인지 재분극인지 파악을 해야되서 시간 끄는 유형이었다. 또한, 골격근 수축문제에서 계산을 요구해서 시간을 잡아먹는다. 다만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계산보다는 잘 물어보지 않는 지엽적인 보기 때문에 오답률이 높았다.
호르몬 파트에서는 ADH 경우 혈장 삼투압, 체내 혈액량, 혈압, 오줌의 농도, 오줌량 등등 각각의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나 자주 나오니 그래프에 익숙해지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잔실수가 자주 나는 부분 중 하나이고 인과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높은 오답률을 찍은 적이 있었다. 혈액형 파트에서는 면역의 하위 내용이나 면역과 같이 출제되기 보다는 높은 확률로 유전에서 가계도에서 은근슬쩍 끼어 나온다. 응집소-응집원 간의 응고 반응으로 혈액형 맞추게 하는 식으로. 단독으로 나오면 그냥 무난하다.
면역파트에서는 EBS 교재에 등장한 낚시 택지가 하나 더 있으다. 잠깐 언급하자면, 2차 면역이 일어날 때에도 보조 T 림프구가 기억세포를 자극시켜 기억세포가 형질세포로 분화한다는 택지가 나왔는데 이는 거짓이다. 2차 면역에서는 기억세포 스스로가 항원을 인지해 형질세포로 분화한다.[1]
참고로 혈청을 이용한 쥐의 면역 관련 문제가 나온 적이 있다. 이건 또 혈청에 뭐가 들어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였는데 혈청에는 기억세포는 없고 항체만 있다는 걸 이용한 문제였다. 참고로 기억세포나 다른 백혈구(림프구는 모두 백혈구이다.)들은 전부 혈구에 들어가 있고 혈청에서 면역 관련 물질은 혈액형에 나오는 응집소와 항체 밖에 없다.
4단원에서는 이상하게 모의평가에선 이걸 누가 틀려 싶은 수준의 문제만 나오다가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수능 2년 연속으로 쉬운 2문제 + 뒤통수1문제 조합으로 가고 있다. 특히 생태계는 2, 3단원과 달리 학생들이 공부할 때 그냥 관심이 없어서 버려지다가 기초적인 택지에서 털리는 경우도 흔하니 4단원도 공부해두어야 한다. 기출이 2015,2016 수능의 통수 한 문제 씩을 빼면 굉장히 쉬운 편이므로 기출만 죽어라푸는 것 보다는 교과서를 꼼꼼히 읽는 것을 추천하는 단원이다. 진짜 별 것 없는데 별 것 없어서 공부 안 하다가 털리는 단원이다. 수능이 다가올 수록 버려지는 단원인데, 그래도 생태계를 버렸다가는 수능에서 1문제가 복수해 올지 모르니 꼼꼼히 공부해두자. 교과서만 읽어보고 가도 안 틀린다. 이처럼 수능에서 비교적 어렵게 출제하진 않아 대부분은 거저주는 문제를 뿌린다. 하지만 최근처럼 매우 어렵게 시험이 나오는 경우, 대형 낚시를 일으키는 문제도 가끔 출제한 바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할 것 같다. 종종 3점짜리가 2문제나 나오기도 하였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늘 나오던 생물 다양성 대신 에너지 흐름과 천이를 엮은 문제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기출의 경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두자.대부분 이때쯤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서 이 파트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고 나중에 혼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 자체는 그리 어려운 부분이 없으나 제대로 배우지 않고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꽤나 고생하는 파트이다. 대체로 무난하게 3문제 정도 나오는 편이고 유형도 거의 판에 박힌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생물적 요소와 비생물적 요소간의 상호관계에서 1문제, 군집 생태학(천이 또는 공생/기생)에서 1문제, 생물 다양성에서 1문제가 나온다. 종종 3점짜리도 나오기 때문에시간이 부족한 현 생명과학1의 시험 체제에서는 빨리 풀어넘겨야 할 부분이다. 평상시에 '너무 무난하게' 나오는 편이라 살짝만 택지를 건드려주어도 오답률이 기적처럼 오르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물질의 순환과 에너지의 흐름 파트에서 깜짝 등장하였다. ㄱ 택지로 수험생들 멘탈을 당황시켜 주었다. 초식동물의 호흡량이 식물의 호흡량에 포함되냐는 문제였는데 초식동물의 호흡량은 식물의 피식량에 포함되니 쳐내야 하는 택지였으나, 단순히 호흡량에 속한다고 바로 찍다가 많이 망했다.
3.3 사건 사고
- 어떤 한 학생이 지구 과학Ⅰ에 응시했으나 수능 전날 생명 과학Ⅰ로 나온 사례가 있었으며 안타깝게도 평가원은 이에 대해서 책임을 져 주지 않았다.(망했어요...)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4 여담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탐구 과목의 대격변이 일어날 때 그나마 적게 변한 과목이다. 기존 생물Ⅰ이 동물 생리학과 유전학에 집중하고, 생물Ⅱ가 분자 생물학, 분류학, 생태학에 집중 했었기 때문에 내용이 한국사와 세계사 수준으로 겹치는 내용이 아예 없었고, 개정 이후 지금도 마찬가지다. 간혹 내신 문제로 간혹 2009개정 교육 과정 이전의 내용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사기 쉽다. 예를 들어 7차 교육과정에서 주로 다루었던 적혈구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운반 과정이라든지, 성 호르몬에 관한 내용이라든지를 말한다. 수험생이라면 EBS나 기타 인터넷 강의를 한 번 쯤 들어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교육 과정 내의 내용과 아닌 것을 분리해 내는 게 좋다.
- ↑ 사실 1차 면역 때 생성된 기억 보조 T 림프구가 2차 면역 때 관여하긴 하지만, 이는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배우지 않는다.
-그러니 고등학생이라면 빨리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