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슈퍼볼 50 하프타임 쇼의 생방송 부조정실 영상. 큐시트에 따라 순간순간 카메라 샷을 바꾸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뮤지컬 그리스의 생방송 프로덕션. 이쪽은 배우와 세트의 동선, 그리고 음악의 박자까지 고려하면서 큐를 내리고 있다.

生放送(なまほうそう)
/ Live Broadcasting

1 개요

촬영과 동시에 방영되거나 짧은 방송 지연 기반의 텔레비전 방송을 일컫는다. 지역 뉴스 방송, 현장 중계 등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놀랍게도 비디오테이프 녹화와 같은 기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텔레비전에 특화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것이 여러 해 동안 일상화되어 있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이런 고급 녹화기술이 도입되기 전엔(사실 필름으로 녹화할수있지만 필름으로 찍는건 돈이 드니까 생방송으로 촬영하는 심지어 생방송으로 드라마가 방영을 하기도 했는데, 중간에 NG라도 나버리면 그 해당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기 때문에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NG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했다. 이후 녹화 방송 기술이 보편화되면서(대체로 60년대 중반-70년대 초반 정도)[1] 대부분의 TV 프로그램들은 녹화, 편집 뒤 방영하게 됐다. 프로페셔널 스포츠 게임과 수상 프로그램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행사는 생방송으로 방영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방송은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기 때문에 편집이 불가능하며 녹화방송보다 진행자의 실수 및 방송사고에 취약하다. 따라서 생방송은 보통 경험이 많은 진행자가 맡으며, 생방송의 장점을 살리면서 방송사고에 대처할 시간을 벌기 위해 짧으면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 정도 지연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예 참고.

2 지연 생방송

이 경우는 광활한 국토와 여러 시간대를 포괄하기 위해 몇 시간 지연시킨 채널을 따로 운영하는 것과 다르다.

한국 주요 가요 프로그램의 경우 5초, 미국의 대형 생방송 이벤트는 7초 정도 지연하여 방송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아카데미 시상식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3 대표적인 생방송 사고

더 자세한 것은 방송사고 항목 참조.

4 기타

  • 국립국어원에서 뜬금없이 생방송을 순화 대상으로 지정하여 "현장 방송"을 순화어로 제시했다.
  1. 다만 초기 비디오(VHS나, 베타맥스와는 다르다)는 편집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중간에 NG라도 나면 다시 찍어야 했다.
  2. 이 사고 이후 새로 신설된 쇼! 음악중심을 비롯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들은 5분 지연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