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샤먼킹에 나오는 모든 용어 및 고유명사를 소개하는 항목. 국내판만 본 독자들의 경우 모 번역기번역가의 찬란한 업적으로 인해 고유 명칭이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므로 이 내용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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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혼 종류
- 지박령 : 생전에 이루지 못한 어떤 원한, 증오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발이 묶여 고착돼버린 영혼. 일반영혼들과는 비교가 어려운 엄청난 집착과 의지를 갖고 있다보니, 전투력의 강함이 곧 마음의 강함일 수밖에 없는 영혼 간에는 높은 확률로 일반 영혼보다 영력도 높고 강력하다.
- 인간령, 동물령 : 인간령은 문자 그대로 생전에 인간이었던 자의 영혼이며, 동물령 역시 생전에 동물이었던 자의 영혼이다. 가장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영혼.
- 정령 : 기본적으로 인간령, 동물령과는 격이 다른 자연 자체에서 기원하는 정순한 영혼들. 처음부터 정령으로 존재한 영혼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일반 인간-동물령이 오랜 시간동안 일종의 진화를 거쳐 정령이 되는 경우도 상당 수 된다.
- 정령 진화 : 본래 처음에는 평범한 인간령, 동물령이었던 영혼들이 어느정도 기나긴 세월을 거쳐 정화되고 정순해지면서 정령이 되는 과정을 정령진화라고 한다. 인간령의 경우는 대략 500년 전후의 시간이 지난 영혼, 동물령의 경우는 100년 전후 동안 존재한 경우에 정령이 될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게 된다.[1]
- 천사 : 오로지 X-laws 소속 멤버들만이 보유한 영혼. 말 그대로 천사로, 기독교에서의 신을 보좌하기 위한 최상위 정령들이라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원래대로라면 파괴할 수 없는 영혼들을 그냥 태워서 없애버리는 고유 능력을 전원 갖추고 있다.[2]
- 자연의 대정령 : 패치 족이 오랜 세월동안 보유 및 숭배해온 각각 자연의 원소를 관장하는 대정령들. 스피릿 오브 파이어, 레인, 어스, 윈드, 썬더가 존재하고, 대정령이라는 이름답게 기본적인 영력부터가 기타 영혼들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높다. 거기에 덧붙여, 기타 영혼들을 섭취(혹은 흡수)함으로써 자신의 영력 최대치를 늘리는 패시브 스킬을 모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보니, 많은 상대를 쓰러트리면 쓰러트릴 수록 더 강해지는 답이 안 나오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아사쿠라 하오가 소유한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특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2 전투
- 빙의 합체 : 자신의 신체에 영을 씌워(트랜스 상태로 빠져) 영이 갖고있는 전투기술, 지식 등을 활용하는 샤먼의 기초 전투술.
- 오버 소울 : 물건에 영혼을 빙의시켜 넘치는 혼을 구현, 물질화하는 샤먼의 상급 전투술. 대상이 되는 지령의 영력을 소모하는 빙의합체와는 달리 샤먼 본인의 힘인 무력을 소모한다. 주로 O.S.라고 약자로 표현한다.
- 상대가 누구건 특성에 따라 웬만한 초능력 이상으로 요우는 검기같은 것도 날릴수 있고 호로호로는 얼음과 냉기를 다룬다.
- 손으로 들수 있는 무장 수준이 있는가 하면 거의 거대로봇 수준으로 봐도 좋을 정도로 큰 오버 소울도 있는데[3], 애니에서도 이러한 수준의 대형 오버소울이 나온다.[4]
- 갑박식 오버소울 : 기본적인 오버소울이 무력을 많이 담고 샤먼의 실력이 늘수록 주로 크기가 비대해지는 특성이 있는 반면, 일반 오버소울보다 크기를 줄이고 그만큼 고밀도, 고강도로 오버소울을 만들어 샤먼 본인의 몸에 갑옷이나 의복 등의 형태로 두르는 오버소울. 갑박식 오버소울을 익힌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선 넘사벽의 전투력 차이가 있다.
- 복령갑박식 오버소울 : 주로 하나의 지령으로 만드는 갑박식 오버소울과는 달리 두 기 이상의 지령을 사용해 만든 갑박식 오버 소울. 지령 둘을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 밑 제어가 힘들지만, 그만큼 일반 갑박식 오버소울보다 높은 전투력을 보여준다.
- 영력 : 샤먼이 보유한 힘을 나타내는 무력과는 달리 샤먼이 사용하는 영혼들이 갖고있는 힘을 파라미터 화한 힘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영력이 높은 영일수록 일반적으로 강한 힘을 갖고있다. 무력에서는 밀리더라도 영력이 높은 강력한 영을 갖고 있으면 승기를 잡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당히 중요한 요소.
- 무력 무효화 : 어떤 특성을 가진 사먼들 중 일부가 수련의 끝에 얻게 되는 고유능력 중 하나로, 굳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만으로 자연스럽게 무효화하는 능력. 작중 설명으로는 격류처럼 흘러넘치는 적의 무력에 반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효화, 흘려넘길 수 있는 것은 무력을 사용한 공격에만 해당되고, 자연 원소를 응용한 공격은 얄짤 없이 피해를 입는다. 사상적으로든 성격적으로든 수용하는 것과 거리가 먼 샤먼들은 아무리 격이 높아져도 쓸 수 없다. 위에 말했듯 마음가짐과 관련이 깊다. 작중 요우는 파우스트와 류가 당하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아 렌, 호로호로, 초코러브의 공격을 무효화했고 심지어 안나는 S.O.F의 공격을 대놓고 무효화했다. 하지만 안나의 마음에 틈이 생기자 무효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성격 상 이 분야에선 요우를 능가하는 인물은 없을 듯.
3 장소
- 패치 마을 : 그레이트 스피리트를 모시는 별의 성지이자 샤먼 파이트 본선이 치뤄지는 동안 샤먼 파이트의 참가자들이 지내게 되는 선수촌 마을. 미국의 중요한 인디언 유적지대 깊숙한 곳에 존재한다. 그런데 운영자금이 상당히 궁한 모양인지, 일단 진짜 패치 마을로 진입한 다음에는 사방에 선물 가게 투성이다.
- 그레이트 스피리트 : 주로 G.S라고 약자로 표현하며 위대한 정신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형체가 없는 영혼의 집합체이며 지구상 모든 영혼의 원천이자, 육체가 사한 뒤 모든 영혼이 돌아갈 장소이며, 그 탓에 지구가 탄생한 그 순간부터의 모든 지식과 정보, 능력이 다 저장되어 있는 엄청난 영혼이다. 그렇다보니 일반적으로 신이라고 불리는 초월적인 영. 생명의 죽음 뒤에 여기로 보내지면, 그 생물의 막연한 '저승'의 이미지에 따라서 재구성된다고 한다. 그 중 파장이 맞는, 요컨데 비슷한 저승을 생각한 자들은 비슷한 곳에 모인다. 애초에부터 '염라대왕'이나 심판자가 허구의 존재로 시작한 만큼, 의외로 재미있는 설정.
- 코뮌 : 그레이트 스피리트 내부에 존재하는 일종의 층. 인간령, 동물령 등 영혼에 따라 큰 구분을 하고, 그 안에서도 민족, 사상, 죄책감에 따라 다시 여러 층으로 분류 된다.
- 지옥 : 코뮌 중에서도 생전에 죄를 지었거나, 모종의 죄책감을 품고있는 영혼들이 떨어지게 되는 하층. 일반적으로 인간령만 가게 되는 듯 하며, 그 영혼의 민족, 사상등에 따라 지옥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부활 능력을 손에 넣은 샤먼들은 자신의 영력, 무력을 높이기 위한 수련장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실제로 신급 샤먼인 자들은 모두 지옥에서 긴 시간을 수련한 강자들이다.
4 도구
- 매개체 : OS의 특성상 특정 도구에 영혼을 깃들게 만드는 것인 만큼, OS에서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서도 OS의 강함이 크게 달리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OS할 때 지령이 깃드는 대상으로 사용하는 도구를 매개체라고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영혼이 잘 동조하는 소재같은 것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사용하는 지령과 관련된 매개체나 주술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매개체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 하루사메 : 아미다마루의 검으로서 친구인 모스케가 만들어준 검이며 아사쿠라 요우가 오버 소울의 매개물로 사용하고 있다. 초반에는 이것 한가지만을 사용하다, 후에 초점사약결을 배우고 난 다음부터는 아래의 영혼의 검과 함께 다중 매개체 중 하나로 사용한다.
- 영혼의 검 (布都御魂劍) : 아사쿠라가가 초점사약결과는 다른 창고에 보관하던 고대의 매개체. 청동기에 제사용으로 주술적인 의미를 듬뿍 담아 제조된 최초의 청동검 중 하나. 하오의 언급에 따르면 그야말로 국보라고 불릴만한 엄청난 역사적, 주술적 가치가 있는 매개체라고 하며, 그 역사적 의미와 주술적 의미로 인해 검의 형상을 띈 OS의 매개체로 사용하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OS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샤먼킹 플라워즈에서는 아사쿠라 하나가 가방에 넣고 다닌다.
- 보뢰검 : 타오 가에서 오랜 세월 보관해 온 귀중한 주술용 검. 타오가 방문 이후 아버지인 타오 옌이 아들인 타오 렌에게 건내주었다. 다단계로 칼날이 접히는 형태를 하고 있어 그다지 예리하지 않을 것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잘 베이는 듯 근접무기로도 몇번 쓰였다. 소유자 샤먼을 따르는 지령들을 단련, 강화시키는 검이라고 설명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대상 지령의 정령화를 조장+유도하는 검인 듯. 중후반부터 렌이 주력 매개체로 사용한다.
- 오러클 벨 : 패치 족이 만든 공예품이자 샤먼 파이트 참전자용 패스로서 스크린에 샤먼 파이트에 관련 된 지령이 표시된다.
5 기타
- 제사장 : 샤먼파이트를 관리, 운영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패치족 최고의 실력을 가진 샤먼들. 대략 10명 내외의 숫자로 이뤄지며, 샤먼 파이트가 시작된 초반에는 참가자들의 매니지먼트 및 경기 중개 등을 맡고, 중후반부터는 샤먼 파이트의 비 전투 기간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거나 부서진 경기장 등을 수리하는 일을 한다.[5] 샤먼킹이 선정된 이후에는 그의 호위병이 되어 각자 10개의 플랜트를 차지하며 수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 파치 송 : 샤먼킹이 선정된 이후 제사장들이 얻게되는 일종의 버프. 몇 소절로 되 노래를 부르게되면 샤먼킹으로부터 힘을 전해받아 그를 지키기에 합당한 무력과 전투력을 얻게 된다. 실제로 무력이 10만 전후였던 주인공 파티가 일기토로 제대로 상대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지는 것을 보면 최고 10만 이상 되는 무력으로 급상승 하는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력이 늘어나는 것일 뿐이고 본인의 기술이나 샤먼으로서의 수준이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기존에 갖고있던 약점도 그대로 갖고있어 공략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아무리 파치송을 외워봤자 어차피 신급 샤먼한테는 상대도 안 되는 듯(...)
- 신급 샤먼 : 수많은 샤먼들 중에서도 무력이 50만 이상인 자들을 칭하는 호칭. 이름은 신급이라고 실제로 G.S.를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각 민족이나 종교에서 신, 구세주라고 여겨진 강력한 영혼을 지령으로 부리고 있는 것은 같다. 대다수의 샤먼들이 만 단위에도 들지 못하는 무력을 갖고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까마득한 강자이며, 실제로 대부분 샤먼 파이트에서 우승을 거머쥔 자들은 다 신급 샤먼이었다고 한다. 워냑 힘이 강한만큼, 휘하에 모인 샤먼들이 하나의 세력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 샤먼 파이트 : 샤먼끼리의 전투를 통해 그레이트 스피리트를 지령으로 소유하기에 걸맞는 샤먼, 즉 샤먼킹을 뽑는 대회. 패치족이 운영하는데 돈이 꽤 들어서 고생하고 있다.[6]
- 샤먼킹 : 항목 참조.
- ↑ 동물령이 기간이 더 짧은 이유는 동물이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보다 자연에 더욱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인 듯. 요우의 마타무네와 보낸 일에 대한 회상을 보면 폰치, 콘치등의 경우 100-150년만에 정령이 됐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 ↑ X-laws 항목 참조.
- ↑ 렌의 아버지인 타오 엔의 대도왕, 대도룡. 유명한 것은 하오의 스피릿 오브 파이어.
- ↑ 호로호로와 초코러브의 경우 원작에서와 달리 초점사약결 덕분에 5대 정령을 얻기 전부터 거대 오버소울을 만들었다.
- ↑ 하지만 작 중에서는 비 전투기간에 싸움을 일으키는 녀석들이 죄다 세계관 최강자인 아사쿠라 하오 및 그 똘마니들인 탓에 제사장들이 태클조차 걸지 못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유명무실...
- ↑ 금전 사정이 안좋은 샤먼들의 생활비로 크게 빠져나가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