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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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먼킹의 등장인물.[1] 일본판은 박로미 [2] 한국판은 차명화.[3]

1986년 1월 1일생. 염소자리. AB형

중국의 강력한 도사 가문인 타오 가문의 일원으로 샤먼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초로 샤먼킹을 노리는 적으로서 등장한 캐릭터. 당시 아사쿠라 요우가 지령인 아미다마루를 손에 넣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정도로 작품 극초반에 등장했다. 머리 뒤편에 삐죽 솟아오른 머리가락이 심볼. 그래서인지 송곳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 당시에는 무력 설정이 등장하기 전인지라, 정확히 무력 수치가 얼마나 됐었는지는 미지수. 하지만 신체능력이 대체로 일반인에 가까운 요우를 넘사벽으로 초월하는데다, 지령인 마손도 아주 강한 축(어디까지나 작품 극초반에는 말이다….)이었고, 더불어 요우가 하지 못하는 빙의 합체 100%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요우를 탈탈 털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빙의 합체 100%에 성공한 요우에게 관광당하며 잠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한참동안 출연이 없다가, 이미 자신의 승리가 확정됐는데도 엘리제의 다리를 부러트린 요우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키려던 파우스트 8세를 일격에 아작내며 재등장. 비록 힘으로 요우를 압도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멋진 두뇌플레이로 주인공을 패배시킨 파우스트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준다.

뭘 어떻게 수련했는지(…) 단시간에 굉장히 강해진 렌은 힘에 취해서 자신의 담당인 패치족 제사장을 죽이기도 하는 등 온갖 깽판을 치면서 요우를 박살내기만을 학수고대하고, 결국 요우와의 일전을 치른다.

하지만 고향에서 목숨을 건 수행을 해 무력이 대폭 상승해있던 요우를 쉽게 압살하지 못한 채 일진일퇴의 싸움을 벌이다, 결국 양쪽 무력이 동시에 바닥나면서 무승부판정이 나고 본선에 진출하게된다. 이때부터, 언제나 얼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침착하고 여유로운 요우에게 감화되기 시작하면서 성격이 점점 바뀌어간다.

여기서 밝혀지는건, 사실 마음이 여리고 착한애였는데 사람을 죽여야하는 숙명의 트라우마를 파괴로만 해소했던 것.

결국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자각하게 되면서(위에서 말한 제사장을 죽인것도 포함), 시작으로 자신의 아버지이자 타오 가의 수장인 타오 엔을 스스로 처단해 자신이 만든 고리를 끊기 위해서 중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야말로 초월적인 강함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한 대 먹이기는 커녕 그야말로 완벽하게 순회관광당하고 감금된다.

하지만 그를 구하기 위해 중국까지 날아온 요우 파티에게 도움을 받고, 그들과 협조해 타오 옌을 쓰러트리게 되고, 그의 진실된 모습과 진심을 알게되면서 결국 화해하게 된다. 이후 이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거의 완전히 서로에 대한 벽을 허물게 된 것 같다. 경사로세 경사로세.[4]

그 후 요우 파티에 참가, 일행 중 실력으로는 가장 강한 멤버로 활약한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의 성격 문제 탓에 리더 자리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팀 지휘는 요우에게 맡기고 물러서 있는다. 의 냄새가 난다.

아사쿠라 하오는 그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맘에 들어했지만, 본인이 누군가의 밑에 있는 것을 용인할 만한 자존심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하고 하오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그다지 성과는 얻지 못한 채, 하오의 압도적인 힘을 느끼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 뒤 본선에서 3인 1조로 나가야 한다는 말에 초코러브호로호로를 자신의 팀으로 영입해 THE 렌팀으로 분리해 나가 나름대로 싸움을 해간다. 실질적으론 다른 팀이 되었지만, 렌은 츤데레이기 때문에 계속 요우 파티와 관련된 일에는 언제나 연관이 되면서 계속 싸워 나간다.

후일, 초점사약결을 익혀 무력 및 전투능력까지 갑자기 초월적으로 늘어난 요우를 보고 동요하고, 그딴 것 익히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요우를 초월해보겠다고 하면서 나선다. 하지만 하오와 상대할만한 전력이라고 렌을 판단한 아사쿠라 미키히사가 렌의 잠재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가하는 공격에 탈탈 털리면서도, 그의 움직임에서 초점사약결 중 일부인 무문둔갑을 읽어내 습득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이 예전에 죽인 패치족 제사장 클롬의 동생 니클롬과 만나 잠시 당황한 사이 하오의 부하 중 한명인 페요테의 기습에 당해 죽어버렸다. 그 후 X-LAWS의 수장인 아이언 메이든 잔느의 도움으로 부활하면서 강한 무력을 얻게되지만, 자신을 살린 대가로 요우가 샤먼 파이트에서 자진 사퇴했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분노 + 쪽팔림죄책감을 느낀다.

무 대륙 편에서는 첫 번째 플랜트 인 사막에서 나마리를 상대했지만 능력인 번개가 막히며 뒷전으로 물러나나 싶었지만 류의 희생과 호로호로와의 연계로 마무리. 하지만 두 번째 플랜트인 계곡에서 바로 사망하고 만다. 이후 화산의 마그나 전에서 번개의 힘을 사용한 능력으로 승리하였고 클롬의 동생인 니클롬에게 전력을 부딛히며 자신의 죄를 속죄하며 나아갔다. 최종전인 하오와의 전투에서는 스피릿 오브 선더를 이용하여 새로운 번개의 기술인 구룡폭뢰(九龍爆雷)와 자기장 보호막을 통해 아군을 서포트하며 마무리.

그 이후 한동안 마타무네와 요우의 추억 이야기 때문에 잠시 출연이 없었다. 이때만 해도 5인의 전사 가운데 가장 강력하였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최약체가 되고 만다.

샤먼킹 후일담에 의하면 아이언 메이든 잔느과 맺어져 아들을 얻었다. 이름은 타오 멘, 후일담에서는 머리를 길게 길렀고 누나인 타오 쥰처럼 머리카락을 세워 올렸다.

여담으로 조부인 타오 친의 어렸을 적 모습(중일전쟁 때)이 어린 시절의 그와 놀랄만큼 닮아 있다. 렌 특유의 송곳 머리카락은 유전인 듯?

2 기술

2.1 O.S (오버소울)

  • 마손 in 마손도 - 무기인 마손도(刀)에 황금빛 철퇴같은 부분이 생긴 형태이며 후에는 오버소울에 무력을 더 실어 마손의 거대한 형태를 만드는 것이 되었다. 응용기로는 거대화된 마손의 손을 뻗어 공격하는 마손 골든 펀치.
  • 무신 - 손잡이 양 끝에 커다란 갑주형 칼날이 달린듯한 언월도의 모습을 한 오버소울. 수 많은 무기를 다뤘던 무장 마손의 능력을 극한으로 이끌어낸 O.S이며 응용기로는 검을 땅에 꽃아 수많은 무기들을 땅 속에서 솟아오르게 하는 도환경과 O.S 그 자체를 다양한 무기로 변화시키는 사섬도환경.
  • 무신 어시 - 무신의 거대한 모습을 갈무리하여 팔과 어깨를 보호하는 호구(護具)의 모습을 한 갑박식 O.S. 응용기로는 뒷부분이 분리되어 강력한 번개를 쏘아내는 능력인 뇌창과 전기의 속성을 띄어 전속(電速)으로 움직이는 능력, 강력한 방전 능력인 일렉트릭 BANG.
  1. 이 항목은 처음엔 작성이 되긴 되었지만 정보부족으로 지워졌다가 2011년 5월 27일에 다시 작성이 되었다. 주인공의 라이벌인데 지못미.
  2.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 박로미는 거의 신인 성우였다. 안나 역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하오 역인 타카야마 미나미에게 꾸중을 들은 후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역할이기도 하다.
  3. 이 쪽은 일본 성우와 반대로 안나와 요우 성우보다 선배 성우다. 그나마 주연급에서 선배는 하오 역의 정미숙.
  4. 이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르는 등 사이가 안좋은걸 넘어서 굉장히 살벌한 사이였다. 렌의 등짝에 있는 커다란 타오 가의 문신을 사실은 타오 옌이 억지로 새겨넣은 거라든가, 멀쩡한 사람을 죽여 강시로 만든 다음 지령의 매개체로 쓰는 타오 가의 특성 상 수천, 수만명의 인간을 죽이는 모습을 렌이 지켜보도록 하는 등 별별 짓을 다했으니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패륜은 패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