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단어 Surprise
놀라게 하다, 불시에 치다, 놀람 등을 뜻하는 영단어.
2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항목 참조
3 정치 사이트
대한민국의 정치관련 사이트. 토론 중심의 사이트로 한 때는 논객이라 불리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인터넷 정치실험의 중심지…로 불렸던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심심하면 악성코드를 퍼트린다.
3.1 역사
2002년 국민일보 정치부장이던 서영석씨의 개인 홈피인 '노변정담'의 정치 토론방이 시초이고, 이 후 친 민주당 성향의 인터넷 신문인 대자보에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강하게 옹호하며 정몽준으로의 후보 단일화를 반대했던 공희준, 변희재[2] 등이 탈퇴하고 정치 토론방에 합류했다. 이 후 '서프라이즈'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 날에 이르렀다.
초창기인 2002년~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각종 감성적 글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글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 '피투성이'가 연재하던 12편 짜리 "한국의 명문가" 시리즈와 '김동렬'이 연재하던 "구조론" 시리즈는 지금도 인터넷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시로서는 그 수준이 인터넷 상에서의 한나라당 지지자들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우수했었다. 2000년대 전후 한나라당 지지 사이트에서는 일단 논객이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고 악플러 수준의 글이 난무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넷이 만든 대통령이라고 불리게 된 데 어김없이 언급되던 사이트였다. 한때 자매 사이트 데일리 서프라이즈와 정치 평론지 월간 온오프를 만들 정도로 잘 나갔다.
그러나 이 후 이념 분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와 관련되어서 '장신기', 2005년 한미 FTA와 관련되어서 '피투성이', 2007년 열린우리당 해체와 관련되어 '잠실 늘푸름' 등 유명 논객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이때 호남지역 원리주의자들은 남프라이즈, 잔류민주당 성향의 논객들은 동프라이즈로 독립했고, 잔류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서 중립을 표방하는 논객은 중프라이즈, 친노파지만, 서영석 중심의 운영에 반대하는측은 노하우 21로 독립했다. 특히 노무현 정권이 한창일때 서프라이즈와 남프라이즈는 서로 앙숙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헐뜯었다. 남프라이즈에서 주로 '쓰레기통'으로 격리되는 게시물은 원래부터 원수였던 수꼴이 쓴 게시물뿐만이 아니라 친노파들의 글도 다수 포함되어있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는 민주당계열 정당을 도무지 찍어주지 않는 경상도에 대한 지역비하를 주도했던 곳이기도하다.
또 황우석 사태로 또 분열했고 황빠 성향의 회원들은 '민초리'라는 사이트로 독립했다. 그외 사이트 운영 방침에 대한 논쟁 등으로 초창기 논객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서영석의 친 열린우리당 노선에 반발하던 변희재가 쫓겨났다. 이후 변희재는 브레이크 뉴스(친 새천년민주당 성향의 인터넷 언론사)로 이직하면서 극렬 노무현 안티가 되었고, 그 후 2007년경 빅뉴스라는 인터넷 언론사를 만들어 완전히 우익으로 전향했다.
이제 서프라이즈는 차츰 명성을 잃기 시작했고, 거기에 시스템 개편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한 논객들마저 대거 강퇴시키면서 그야말로 망했어요. 이후 노무현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 극렬노빠들만 남으면서 사실상 인터넷상에서의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3.2 시스템
2011년 2월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게시글에 대해 찬성, 반대를 할 수 있으며 50개 이상의 반대를 받은 게시글은 '해우소' 게시판으로, 1000개 이상의 찬성을 받은 게시글은 사이트 대문글로 올라갔다.
주류 세력은 집단지성과 민주적 토론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옹호하고 있고, 결국 게시판 이용자의 성향을 한 쪽으로 몰아갈 뿐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결국 해우소의 문을 닫은 이후 극우, 친북성향 유저의 글이 필터링되지 못하고 아까비뷰(500~1000개 사이의 찬성을 받은 글_로 올라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 시스템은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3.3 주요 게시판
3.3.1 기타 방(스포츠 방,국제/군사 방 등)
서프 서영석 초대 대표가 야심차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버려지다시피 한 방. 국제/군사방에 올라와도 무리가 없는 글조차 노짱 토론방에 올라오고 있고, 유학생들의 커뮤니티인 해외 서프앙 방을 빼고는 파리만 날리고 있다.
그 결과 국제/군사 방은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출신의 종북세력이 장악했고, 스포츠 방은 건강식품 광고, 복권 광고, 화보로 도배되다시피한다. 김정일 사망소식에 슬퍼하는 글이 잔뜩 올라올 정도. 이미 제 2의 사이버민족사령부가 되어버렸다.참고
...이쯤되면 왜 잡혀가지 않는 지 이상할 정도다.원래 국정원은 정신병자들 수준의 광신도들은 안 잡아가서 그런가?
3.4 시스템제 개편, 그리고 끝없는 분열
2011년 2월 16일 0시를 기해 서프라이즈 신상철 대표(이후 오마이뉴스에서 '붉은 멍게' 사태로 유명해짐)는 시스템 개편을 하면서 '민노충', '난닝구', '백바지'를 금지어로 선정하고, 해우소를 폐지함과 함께 게시글에 반대를 누르면 찬성으로 처리하게 만들었다.
이후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글과 종북 성향의 글이 대거 대문에 올라오는 참사가 일어났고, 친 유시민 성향의 유저들이 시스템 재개편을 요구하자 신상철은 "서프라이즈의 존재 이유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인데, 운영자가 실수 좀 했다고 분열을 조장하는 글을 올려서야 되겠느냐"면서 친유시민파 유저들을 대거 퇴출시켰다.
이 후 강퇴당한 회원들은 박봉팔닷컴, 서팡닷컴 등의 사이트를 만들어 이적했지만, 박봉팔닷컴의 주인장 박봉팔이 안철수를 비판하면서 강용석을 옹호하고, 독단적으로 회비를 인상하자 이에 반대한 회원들이 달맞이넷으로 옮기는 등 서프라이즈의 분열은 멈출 줄 모른다.까놓고 말해서 이미 망했다.
2013년 4월, 시스템 정비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사이트가 다운된 상태. 시스템 정비라지만 한시적 파업이 실제 이유고, 더 까놓고 말해 경영난 때문에 닫은 상태다.
2013년 6월, 다음까페가 되었다.퇴화 이정도면 확실히 망한듯.
2013년, 가을, 다시 부활하였다. 그러나 다음까페가 되기 전의 게시물은 죄다 날아갔고, 매일 올라오는 글의 수나 댓글을 보면 이미 떠날 사람은 다 떠나버린 듯 하다.
골수 황빠였던 신상철 대표는 진실의 길이라는 언론 사이트를 설립하였는데 뿌리가 같은 만큼 대선결과 조작설, 천안함 음모론, 북한 핵폭탄 개발 옹호 등 역시나 서프라이즈와 비슷한 분위기다.친노 사이트라면서 누가 봐도 골수 난닝구인 임두만씨의 문재인 디스 글이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