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한경오의 일원이자 진보 성향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다. 2000년에 월간 <말>지 출신의 오연호 대표를 중심으로 1명의 기자와 3명의 수습기자가 모여 설립이 되었으며 오연호 대표는 사장직에 있으면서 오마이뉴스의 현역 기자로도 아직 활동 중이다.
매주 단위로 주간 오마이뉴스라는 지면 신문을 발행하며 1년 구독료는 5만원이다. 일본지사인 오마이뉴스 재팬을 설립하여 2006년 8월 28일 오마이뉴스 일본판을 창간했으나[1] 2009년 4월 24일에 폐간했다.
원래 취지는 인터넷 뉴스사이트로, 모든 네티즌들이 기자로 활동해서 기사를 올리고, 인기가 높은 기사에 한해서는 기사료도 주는 사이트이다. 이슈가 되는 기사는 편집장의 손을 거치고 네이버 대문 같은 곳에는 이 기사들만 노출되기 때문에 영향력은 그렇지 않은 기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그 외의 기사들은 자율적으로 업로드되기 때문에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자체 입장은 기사의 선별을 독자에게 맡겨버리는 시스템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나 이걸 달리 말하자면 객관적인 사실로 볼 수 없는 내용도 신문에 실리게 되는 것이다. 포털 사이트 등에 일반 언론처럼 노출되기에 이 시스템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기사 내용의 진위와 상관없이 욕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례로, 오래 전에 기자가 스스로가 제삼자인 것처럼 기사를 썼는데, 동일인임이 드러나 말이 나온 것을, 시민기자라고 해명한 것이 해명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적이 있다[2].
반(反) 조선일보, 그러니까 '안티 조선일보'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지만 사실 비중으로 치면 중간 정도다. 한윤형의 '안티조선 운동사'라는 책에 따르면, '안티 조선일보'를 가장 강력하게 주도하는 곳은 강준만의 '인물과 사상사'라고 한다. 그렇게 인식되는 원인은 초창기부터 비주류 마이너로서의 위치를 강조하며 주류언론인 조선일보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마이뉴스는 진보의 원칙을 따르기보다는 상업성의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고 하는 표현이 맞겠다.
여러가지로 논조가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기사의 여과 과정이 허술하기 때문. 사실 딱히 논조도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각 계파가 오마이뉴스를 바라보는 입장은 좀 분분하다. 또한 폭 넒은 참여의 부작용으로 기사의 신뢰성이나 수준이 하향평준화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기사 자체가 자율적으로 업로드 되는 것이라 같은 진보라 해도 특정노선이 아닌 여러 성향의 기사들이 올라오는 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업로드된 기사들은 데스크에서 걸러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 취지는 다양한 기사를 여과없이 올려 기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였다. 그러나 실제로 올라오고 대형 포털에 뜨는 기사들을 보면 주목을 얻기 위한 자극적인 기사로 그 정도는 대표적인 진보 언론으로 꼽히는 한겨레, 경향보다 훨씬 더 치우쳐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른 진보 언론들조차 워낙 민감해서 함부로 못 건드리는 낙태 합법화까지 적극 밀었을 정도.
의외지만 우익 성향 인사들 상대로 인터뷰를 하거나 초빙해 특별강연을 개최한적도 있다. 볼려면 해당계정이 필요하다
데스크가 있다고는 하지만 누구나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는 오마이뉴스의 기사는 블로그와 거의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 즉 제대로 된 출처로 인정받지 못하니 혹시 기사를 인용할 경우 참고할 것.
2 논란
2.1 기사 수준과 전문성
여기서 내걸고 있는 3대 컨셉은 다음과 같은데,
- 기자의 문턱을 없앤다.
- 기사의 형식을 파괴한다.
- 매체 간의 벽을 허문다.
가장 핵심적인 슬로건은 모든 시민은 기자다로 특정한 자격이 없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기사를 올릴 수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이런 컨셉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러 시각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올리다보니 기사의 질적하락의 원인이 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말 그대로 아무나 기사를 올릴 수 있으니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이 쓰거나, 해당 분야의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쓰레기를 올리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는 거짓 기사가 올라오기도 한다. 그 때문에 개마이뉴스 또는 오x니뉴스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붙었다(…).
아무나 기사를 올릴 수 있기에 병맛 기사도 종종 볼 수 있다. 전 영화진흥위원장 조희문은 미국식 영어에 맞춰 만두나 라면이나 김밥같은 음식부터 미국풍 영어로 바꾸고 아예 우리도 그렇게 써야한다는 해괴한 사설을 올린 경우도 있다. 해외 진출 사업가들은 그런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자살행위로서 극히 위험한 짓이라고 대부분 반론하는 이야기이다. 곧 똠 얌 꿍을 타이 수프, 김치는 코리안 샐러드 ...이런식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소리이다. 스모를 일본 레슬링으로 부르진않는데도 씨름을 코리안 레슬링으로 영어 표기했다가 부랴부랴 SSi-Rum으로 수정한 일이 있다. 자신의 기차표 인증샷을 올리고 그에 기재된 고유번호를 도둑맞았다는 하소연을 기사라고 올린 것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기프티콘 이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버리고 그걸 쓴 사람을 경찰에 신고해버린 것과 같다. 해당 기차가 연착한 경우 승차권 번호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기자가 이를 그대로 찍어서 올려버렸고, 타인이 그 번호를 보고 보상을 받은 것을 사기죄로 처벌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전 기사에서 할인받기 위해서 관련 약관을 읽어보았다는 증거까지 스스로 남긴 사람이니 정보공개의 불확실성을 주장하기도 어려워 보이지만, 기사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줄 전혀 몰랐다며 할인 정보를 알아봤다는 내용과 모순된 서술을하고 있다.
더불어 때때로 굉장히 단순한 시각이 드러난 기사도 올라온다. 성매매나 혐오시설에 관련된 기사 중 이런 종류가 종종 보인다. 생활에 관련된 특정 이슈를 그저 지역 이기주의적인 동기로 꺼려하는 일반인의 시각이 여과없이 그대로 기사에 반영되기 때문. 성매매 여성의 입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없이, 단순히 성매매를 강하게 단속해서 눈앞에서 안 보이게 없앴으면 좋겠다 하는 식이다.#
MSG와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유해설을 신봉하며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 극렬 자연주의자의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게다가 이 기사의 필자가 영향을 받았고 맹신하는 사람은 안병수 소장(...) #[3]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고정 독자들이 있는 이유는 아무나 발을 들이밀 수 있는 '자유분방함'과 소위 '주류 언론사'들의 기득권에 대한 강한 반발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고정독자는 아니지만 시류를 잘탄 기사의 경우 적지 않은 리플들을 얻기도 한다. 무양식이 곧 양식인 특이한 언론사이기 때문에 글을 읽자마자 언론사 이름을 안보고도 어딘지 알아맞출 수 있을 수준이라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다.
위에서도 말한 3대 컨셉의 문제로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데에 있다. 다른 언론과는 다르게 기사가 기본적인 형식을 무시하고 일기나 수필, 기행문 비슷한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결국 "이게 기사야 일기야"뉴데일리라는 비아냥을 듣게 마련이다. 의도야 어쨌건 언론 매체로서의 전문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게 된다. 오마이뉴스의 이런 비정형적인 기사는 해당 기사뿐만 아니라 오마이뉴스에 대한 전체적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실 이건 오마이뉴스보다는 합리적인 잣대없이 올려주는 포털을 비판해야 하는게 맞는데, 네이버 뉴스의 경우는 가끔씩 블로그에 올리기도 민망한 뻘글이나 다름없는 기사를 '가장 많이 본 뉴스' 항목에 올려놓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악플도 줄줄이 계속 달리는 바람에 결국 '가장 많이 본 뉴스'가 되기는 한다(...)
고로 다른 신문을 볼 때도 마찬가지지만 오마이 역시 기사를 볼 때 그 내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자. 모든 인터넷 신문과 마찬가지로 비판적 읽기가 필요하며 한 번 이상 의심하고 다른 신문사와 비교하는 게 좋다. 주로 기사를 올리는 사람들의 구성을 보면 시민단체, 작가, 교사, 역사연구원 등이 있지만 이런 전문직종이 아닌 일반인도 많고,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투영된 특성상 아무래도 감정이 실린 기사가 많은지라 적당히 걸러서 보는것은 필수다.
나름대로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사회의 사각지대를 재조명하는 기사들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렇게 과격성을 띄지 않는 기사들의 경우는 대체로 반응이 좋다. 이런 면에서는 시민기자의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질 좋은 기사도 자극적인 기사에 묻히는 일이 있다는 거지만.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오마이뉴스를 언론 취급을 안하는 사람도 있으며, 실제로 오마이뉴스 기사를 레퍼런스로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신뢰도와 질적 측면 및 여러가지 면에서는 오히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집필하는 위키와 비교하면 오히려 위키보다 신뢰도가 더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이 항목에 있는 여러 예시들과, 그와 같은 내용을 다루는 위키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다.
2.2 기사 선별과 낚시 문제
직접 기사를 올려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올라오는 기사수와 범위에 비해 편집을 담당하는 기자의 수와 자질이 부족하다. 우선 기사를 작성하면 생나무기사로 분류되어 아무도 안보는 공간(…)에 올려지게 되는데, 이 중에서 좀 쓸만하다 싶은걸 상근기자들이 골라내는 방식.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낚시성 제목으로 가공할만한 내용이라면 상근기자들이 마음대로 바꾸기도 한다. 더 이상한 점은,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제목을 바꿔버리기도 한다는 점이다. 뭐 그래도 보통 정식기사로 올라갈때는 상근기자가 전화나 메일을 주니, 기사의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제목으로 창씨개명 당했다면 항의하자. 근데 실제로는 전화도 주지 않고 그냥 올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낚시성 제목으로 올라오는 기사가 정말 많다. 메인 기사를 올렸다 갑자기 내리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문제가 많은 언론사라도 아무리 자기들 멋대로 꼬든 빼든 왜곡하든 간에 최소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려고 한다. 반면 오마이뉴스는 빈약한 검증과 그에 따른 저질 기사, 아무나 써서 바닥을 기는 기사의 질 탓에(…) 물의를 겪는 경우도 있다.
2.3 지역비하에 대한 이중잣대
- 호남일 경우
파일:Attachment/오마이뉴스/ohmyg 1.jpg
호남에 대한 지역비하용어 사용을 비판하는 상식적이고 타당한 기사다. 그런데 지역이 영남으로 바뀌면...
- 영남일 경우
파일:Attachment/오마이뉴스/ohmyd 1.jpg
...노골적으로 지역비하 용어를 쓴다.
부정적인 의미로 인용한게 아니라 기자와 편집기자가 대놓고 쓴 표현이다. 위 사진 설명에서 보듯 인터넷 여론에 민감한 인터넷 언론이 고담대구를 모를리 없다는 점에서 정말 교묘하게 지역드립을 치기도한다. 뉴데일리가 야 기분좋다를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경우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뜬금없이 타 지역 노선을 비방하는 것이라는 점도 문제가 된다.
2014년 2월 섬노예사건이 다시 터지자 오마이뉴스의 신안군 출신 시민기자가 분노하여 단 한명의 잘못을 지역 전체에 뒤집어 씌우지 말라는 기사를 올렸다. 그러나 섬노예 항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신안의 섬노예 문제는 절대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지역 전체가 책임져야 할 큰 문제다. 그럼에도 애써 쉴드치며 지역감정으로 물타기하려는 행태에 네티즌들이 기사에 항의 댓글을 달자 해당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차별하지 말라며 정작 자신은 육지것, 서울것이라는 차별적 문구를 남발하고 있다.[4] 심심하면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운운하더니 인권유린 사태인 '신안군 염전노예' 에는 이중잣대를 보이니 그 수준을 짐작가능하다. 그리고 이 기자(?)는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지자 어김없이 같잖은 논리로 이를 옹호하고 나섰다. 아무나 기사를 올리니 발생하는 문제인 건 분명.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2016년 5월 22일 터지고 2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오마이뉴스 자체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작성한 기사가 단 하나도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7일 기준으로 연합뉴스 기사를 퍼온 기사 단 하나만 검색된다. 뒤이어 기사를 보도했으나.. # 호남의 지역감정 야기와 피해자(?)와 주민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걱정하며 관음증적인 보도행태 취재를 비판하였는데, 이 기사는 인터넷상에서 오히려 오마이뉴스가 특정지역을 두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되고있다. 흑산도인걸 누구나 다 아는데 . 초기에는 아예 사건을 다루지 않았고, 이후 계속되는 보도에 소극적인 방어로 나서던것과는 대조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한 지역비하를 선보이며 슬슬 폭주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2.4 북한 보도 관련
왠지 논조가 NL의 대변하는 느낌을 주기도. 물론 우리민족끼리, 자주민보 같은 대놓고 주사파 NL은 아니고, 그냥 NL쪽 주장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반면 북한을 독재체제로 명시하고,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PD나 기타 운동권 좌파쪽 주장은 잘 실리지않는다고 하는데,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기사도 분명히 작성된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정확히 아는 애독자가 수정바람. 애초에 누구나 쓰는 시민뉴스기 때문에 이런 폐해가 일어나는 것인데 운영진은 개선 의지가 없다(...) 오마이뉴스의 가장 큰 장점인 '모두가 기자다'라는 표어의 폐해가 드러나는 대목.
2014년에는 '가난하지만 순박한 북한사람들', '민족통일'등의 컨텐츠를 담은[5] 재미동포의 북한방문기('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연재했다. 또 '평양원정출산'으로 유명(?)한 정통 NL인 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였던 황선씨와 통일콘서트를 열며 종북 논란이 일어났다. 참고로 재미동포가 방문한 곳인 평양, 나진 등은 북한에서 그나마 삶을 보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작중 묘사되는 북한의 풍경은 그 지역만의 모습일 뿐이지 북한의 현실이라고 보긴 어렵다. 신은미의 칼럼은 미디어다음에서조차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하다못해 서울 광화문광장만 따져봐도 거기는 누구나 갈 수 있고 거기서 가족끼리 산책을 다니는 것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북한 김일성광장의 사람들은 보통 북한 내에서 금수저로 통하는 부류뿐이다.
2014년엔 오마이뉴스 베스트에 오른 한 기자의 글에서, 밤에 혼자 불이 꺼진 북한을 보고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라 원래 일이 많지 않고, 다들 일찍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는 사회라서 정말 보기 좋다.'며 남한을 비롯해서 밤에도 불이 켜지며 돌아가는 것을 비정상적으로 보는 내용이 있어 네티즌들을 폭소시켰다. 선진화된 국가 중에서 당장 밤에 저정도로 불 꺼진 나라가 어디 있냐는 비아냥에가로등 킬 능력도 없는 북한이다.., 북한은 공산주의를 버린 지 한참되었고 인민들은 굶어죽는 참인데.. 거기에 유럽 선진국들은 야간노동이 없다 운운하던데 이는 명백히 진보 언론들이 한국을 비판할 때 서구 선진국의 단편적 모습만을 보고 섣불리 추켜세우는 글인데다, 그 나라들도 우주에서 바라보면 밤에 아주 환하다.
2.5 섀미니즘 옹호
이러한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좌파 언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메갈리아나 워마드같은 페미나치 커뮤니티를 옹호하는 기사가 자주 올라온다. 한경오 셋 중에서는 가장 이런 종류의 기사가 뜨는 빈도 수가 높고, 위에서 언급한 기사 선별의 아마추어리즘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있는 기사가 자주 네이버같은 포털에 걸린다.
2.6 안중근 의사 모독
이 기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에 대한 비난을 했다. 안중근 항목에 있듯이 과거 동학군 진압에 참여한 전력을 근거로 마지 안중근의사를 조선 말 부패정치가로 몰아가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안중근이 동학토벌한 사실은 있으나 농민봉기란 체계적으로 발생하기 어렵고 또한 동학농민군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도적떼일수도 있다.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고해도 이후 일제의 침탈과정에서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독립운동에 뛰어 들었다는 것 만으로 참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후 안중근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스로 조국을 위해서 목숨도 바쳤으며,
그래서 최근 메갈리아의 안중근의사 모독과 관련하여 메갈의 의견에 동조하는 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7 그 외의 문제점
철도 동호인에게도 평판이 매우 안좋다. 위에서 말한대로 아무나 기사를 올릴수 있으니 철도계의 각종 핌피를 옹호하는 사례가 꽤 있기 때문이다. 철도 동호인에게 평판이 좋은 한우진의 기사가 있기는 하지만 그는 SBS나 조선일보에도 글을 쓴다. 그냥 발이 넓은 사람.
오마이뉴스 철도 관련 기사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첫번째가 전문성 부재, 둘째 지역시민운동 위주의 시각이기때문이다. 일단 시사,정치 등을 제외하면 전문가가 드물다보니 밀리터리나 과학 분야 등과 마찬가지로 기초 이해도 없이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 비수도권 도시철도의 경우, 지역운동 차원에서 지역 뉴스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기자들이 많으니 그 논조 역시 지역 시민단체(참여연대나 환경운동연합 지부 등)의 시각을 바탕으로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 논조의 기사가 만들어지기도한다. 참고로 위의 '지역비하에 대한 이중잣대' 항목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관련 기사 역시 대전 시민단체 회원이 대구 시민단체 회원의 초청을 받아 둘러보고 쓴 기사다.
과거에 국정원 간부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게시한 적이 있다. 한 나라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고위직 간부의 신상 정보를 함부로 노출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곳 소속 홍성식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블락비의 리더 지코와 열애설이 터진 설현에 대한 성희롱 글을 올렸다. 그 기자 기레기의 글에는 설현에 대한 저질스러운 성희롱과 설현의 남자친구 지코에 대한 모욕적인 욕설이 담겨있으니 두 사람의 팬이면 링크 클릭 전 주의할 것. 링크, 캡처
상기의 내용들처럼 편파보도로 논란을 일으킨 오마이뉴스는 성소수자를 고의로 아웃팅시키는 메갈리아 집단(메갤로 부터 파생된 메갈, 메갈4, 워마드 등)을 자신들이 쉴드를 쳐주었음에도 성소수자를 배제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일보를 대놓고 디스했다.[1]
3 오보 사례
- 천안함 피격사건 때 여러 기사들을 통해 음모론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천안함을 피격한 어뢰에 붙을 리가 없는 붉은 멍게가 붙어있다'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더욱 웃긴 것은 '멍게 양식업자'의 말을 전문가의 의견=근거로 삼은 점. 게다가 자칭 양식업자였다. 또한 이 붉은 멍게는 아직 양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그 근거라는게, 구글링하다가 대충 가져온 사진이라는 것이 들통나서 비웃음만 샀다. 결국 사실을 시인하고 GG. 공식 사과문까지[6] 올렸다. 결국 흑역사 판정. 참고로 그 근거로 내세운 양식업자A씨는 이 사건 이전에 가리비 양식업자(!)로 인용된 적이 있으며, 아이피 추적 결과 양식업자는 사칭인거 같다.
- UAE에 원전을 수출했을 때는 대략적으로 "원전은 환경에 악영향만 끼침. 좋은 거 하나도 없음. 고로 그거 수출하는 정부는 나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체르노빌을 인용했는데 체르노빌의 눈이 오는 사진을 방사능 낙진이 떨어지는 사진이라고 올려놓고서 수출한 한국 원전도 이렇게 될것이다!! 이라고 썼다. 도호쿠 대지진 때는 이런 기사도 썼다.
- "난 아직 천안함 스크루에 감긴 어망 의심쩍다. 러시아 보고서 공개되면 MB-오바마 곤란할 것" 2012년을 맞아 신년 인터뷰로 이런 기사를 또 올렸다.
오마이뉴스에게 천안함은 프레시안의 삼성그룹보도나, 타진요의 타블로 학력 진실과 동급이라고 해야 할듯.
- 경인운하를 비판하려고 기사를 쓰는건 정당하지만, 그 다리 사진이 너무나 노골적으로 포토샵 조작을 한게 그만 들켜버렀다. 기사. 원래 다리 사진과 비교해보자. 하지만 이러한 의견에 대해 추가 사진을 포함한 정정기사가 올라왔으나, 실제로 해당 사진은 원경의 마법이 들어간 것으로 사진만큼 경사가 심하지는 않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로 보이는 시민기자의 반박 기사가 기고되었으나 정식기사로 등록되진 않았다.
- 육군 훈련병들이 종북 세력을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는 것이 논란이 된다는 기사를 작성하는 등 일부 진보세력을 대상으로 한 군대라는 집단정서를 이용한 정치적 세뇌를 우려하는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 2014년 4월에는 용산역 화장실에 붙은 창피한 표지판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기자가 금연 표지판에 영어로 Smoke-Free라고 적혀있는게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알고 올린 오보였다. 제목 그대로 창피한 기사이자 오마이뉴스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케이스. 여기에도 볼 수 있다. 더욱 기가 찬건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전남대 영어영문과 교수 출신이다(...).
4 연재 기사
5 기타
- 여러 기사 카테고리 중에 "해외리포트" 라는 게시판이 있다. 주로 해외에서 거주 중인 시민(?)기자들이 작성한 내용인데, 정치적으로 필터링은 좀 필요해도 여타 게시판에 비하면 양호한 편. 글 게시자들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현지에 체류 중인 평범한 사람들이 많은대, 현지에서 전하는 내용인지라 관련 국가의 요즘 사정이나 일반 시민들의 생활 모습이 궁금하다든가 할 때 나름대로 볼 만하다.
사실 그런 내용이야 일반 블로그를 뒤져도 대강 볼 수 있기는 하다만링크. 그리고 타임지 2006년 12월 8일 올해의 인물에 'you'로 선정되었으며이건 위키러 모두도 해당되는 내용이잖아시민기자 주부 김혜원과의 인터뷰를 했다. ucc컨텐츠 등을 소개했는데 유튜브 등이 있었다.
- 한때 오마이경제TV라는 케이블PP를 설립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물론 보류되었지만(...).
- 일시후원을 하려고 할 때 PayPal이외의 방법은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한다. 후원할 기분이 아주 달아난다. 게다가 그 PayPal후원은 결제통화가 달러로 고정이다.
- 현재 오마이뉴스는 TV진보종편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후원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애네들처럼 TV 케이블채널 만들어서 거기에도 방송할려는 것이다.
- ↑ 항간에서는 이미 블로그가 있는데 이런게 무슨 소용이냐는 말이 나왔다.
- ↑ 이는 시민기자라는 신분 자체가 일반 시민과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위치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점이다. 즉, 일반적인 직업 기자라면 시민과 거리 두기를 한 기사 쓰기가 가능하지만 시민 기자는 일반 시민의 일원으로서 기사를 쓰기 때문. 지금으로 치면 블로거와 다를 게 없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나름대로는 거짓과 자화자찬 없이 객관적으로 글을 썼다고 해도 논란이 빚어지는 것이다.
- ↑ 그나마 이 기사의 경우 평가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고 비판글이 베댓이 되는 등 호응도는 낮은 편이다.
- ↑ 이 기자는 섬 사람을 섬놈이라 칭하지만 서울 시민이나 육지 거주자는 육지것, 서울것이라 칭한다. '것'은 사물 명칭이며, 따라서 아예 사람은 물론 '생물'도 아니라는 것이다.
- ↑ 감정적으로 호소하며 북한의 독재를 희석시키는 것이라는 여론도 있다.
- ↑ 하지만 내용이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깝다는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