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주 월요일 밤 11시[1]에 방송되던 tvN의 전 프로그램.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래드, 아비가일이 섬의 분교를 돌아다니며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11월 19일부터 2014년 2월 3일까지 방영됐다.
2 특징
부제가 the(더) 순정예능인 만큼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이나 쌤들과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이 강하다. 실제 수업도 '노는 수업'을 방향으로 하고 있다.
샘 헤밍턴(백샘)과 샘 오취리(흑샘)가 먹을 것에 환장하는 특성이 있어서 먹방이 영어보다 더 비중있게 다뤄진다. 섬이다 보니 각종 해산물이 등장하는데 이때 카메라는 생생 정보통 수준으로 음식을 맛깔나게 잡아낸다. 어째 영어보다는 먹방이 더 강조된다.
주로 풍경이나 석양 등을 보여줄 때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섬의 분위기에 잘 맞기도 하고 브래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3 멤버별 특징
3.1 샘 해밍턴
통칭 백샘. 군대에서 빡세게 구르고 온 다음 섬으로 요양온 느낌이 강하다. 마녀사냥 등에서 보였던 얼굴만 호주인인 한국인 컨셉도 있어서 대파를 big onion 이라 부르는 무식한 답변(...)도 하는 등 영어는 발음 빼고 다 잊은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3.2 샘 오취리
통칭 흑샘. 가나에서 온 몸 좋고 잘 먹는 청년이란 인식이 있다. 샘 해밍턴과 먹방의 투톱을 이루며 섬마을 쌤이 생생 정보통으로 바뀌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김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인지 가는 곳마다 김을 챙겨준다고(...)...
은근 멤버들이 아비가일과의 커플링을 밀고 있다. 추석 파일럿때도 단 둘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 준다던지 수업을 같이 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서넙도에서 선생님 한 명이 대시를 시전하며 삼각관계까지 만들어냈다.
3.3 아비가일
유일한 홍일점으로 유치원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도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옛날엔 아이가 싫었는데 이 프로를 하다 보니 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