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이름Samuel Okyere 3572, 오철희, 안인대
생년월일1991년 4월 21일
신체184cm, 75kg, B형
학력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종교기독교
가족4남 3녀 중 둘째(누나-샘-남동생3,여동생2)
인스타그램@SAMOKYERE1
예능을 넘어 모델, 광고까지! 연예계 떠오르는 신스틸러!

1 소개

3572 SAM-572[1]

가나 아크라 출신의 외국인 방송인. 가나의 구성 부족 중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아칸(ArchonAkan)족이라고 한다. 아칸족도 더 세부 갈래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크아칸아샨티 족 출신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방송에서 자기 부족의 왕에 대해 가끔 언급하는 걸 볼 수 있다. 하일샘 해밍턴의 계보를 잇는 외국인 방송인이다. 샘 해밍턴과는 이름이 같은 점을 따서 서로를 백샘, 흑샘으로 불렀다. 비정상 회담에서 공개된 풀네임은 "사무엘 나나 쾌시 오취리 잔 튀니보아 코뒤아 달코"[2]이다. 한국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가나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시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한민국 정부의 국비장학생에 선발되어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이다가 2014년 8월에 졸업했다. 본인이 말하길, 장래희망은 가나 대통령. 또한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자신의 부족언어에 매우 능통하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여서 오취리가 1991년생이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놀라는 사람들이 꽤 많다. 개그 콘서트에 몇 번 출연하기도 했지만, 주로 출연하는 것은 코미디빅리그. 1, 2회 게스트로 등장한 장동민, 이국주와는 형동생처럼 지내는 듯하다. 원하는 광고는 가나초콜릿. 그런데 진짜로 초콜릿 복근이 있다는 게 함정. 그리고 롯데제과 홍보팀에서 진짜로 초콜릿 제품을 선물로 잔뜩 보내왔다. # 또한 완도 김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 섬마을 샘에서 김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깐족대는 말투와 방방 뛰는 성격에 가려졌지만 굉장히 잘생겼다. 장신에 늘씬한 체형이며 모델 수준으로 비율이 좋은데, 비정상회담 패널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얼굴이 작기로 소문났다.

자칭으론 보급형 윌 스미스라고 한다. 진행자들이 보자마자 윌 스미스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촌누나가 자신의 코디로 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가 가나에서 살고 있으며, 형제가 7명이다. 방송에서 샘의 고향집이 나왔는데, 가나 기준으로 아니 사실 한국 기준에서도 꽤 잘사는 집안이다.

가나에서는 수도 아크라에서만 살아서 사실 가나의 전통 문화 등을 물어보면 잘 알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고향친구들과 연락해서 물어보거나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는 등, 오히려 한국에 와서 가나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최신 자국 사정도 정확하지 않아서, 100회 특집에서 비행기도 없는데 낙하산을 대량으로 산 것에 대해 한마디 했지만 실제론 가나 공군이 구식 수송기도 1대와 새로운 CASA C-295수송기 2대를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유학오기 전의 상태(예산부족등 부품수급 문제로 뜨지 못하는)로 알았던 듯. 할아버지는 대학 교수였고 형은 미국에 있고 아버지는 한국 자동차를 수입하는 카 딜러로 일한다는 것을 봐서는 가나에서 꽤 잘사는 집 자제 분이시다.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 장학금을 신청했는데, 가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신청해서 안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운좋게 되었단다. 그런데 한국에 오기 전 본 드라마가 대장금이라서, 한국 사람들은 다 한복 입고 저렇게 사는 줄 알았다고 한다. 풀하우스 등 한류 드라마들도 본 적은 있지만, 일본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디씨뉴스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던지는 말들 중 인종차별적인 단어가 많아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화났지만 요즘에는 몰라서 그러는 걸 안다. 그래서 웃으면서 알려주면 부끄러워하면서 고쳐준다. 한국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모를 뿐인 것 같다." 라는 대답을 해 대인배 인증을 했다.

2014년 8월 21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현재, 반지하 방에서 사촌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10월 10일 드디어 샘이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사했다고! 목표가 63빌딩 꼭대기라 카더라. 어?!

2015년 SBS '좋은 아침' 특집에서 샘의 가나 고향집 방문기가 방송되었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부모님 두 분이 이혼 후 모두 재혼하여 집안사가 약간 복잡한 걸로 보인다. 물론 샘은 새아버지, 새어머니와도 잘 지낸다. 역시 친화력 甲. 어렸을 때 할아버지네에서 자란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고. 그런데 방송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할아버지네가 꽤 잘 사는 집안이라는 게 함정. 할아버지가 대학 교수인데, 샘이 놀 건 다 놀면서 공부도 잘한 데에는 할아버지의 영향도 있었던 듯싶다. 이 방송에서 지금은 고인이신 샘의 할머니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상당한 미인이셨다. 샘은 이 할머니를 꼭 빼닮았다.

이 방송에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가자마자 맨 먼저 독립광장을 찾아 콰메 은크루마[3]의 묘소에 참배하는 것을 보면, 진짜 꿈이 대통령이긴 한 것 같다.

2015년 초에 가나에 학교를 짓고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그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시작하는 오랜지 액트 캠페인을 통해서 모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사

여담으로 배우 이재용이 그의 양아버지라 한다.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와 이름이 같다. 근데 정작 자신은 고흥군이 아니라 완도군의 김 홍보대사

그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3-572 나 SAM-572 가 마치 AV 비디오의 품번처럼 보이기 때문에 디시 등 일부 게시판 글에서 품번을 알려달라고 하면 이걸 알려주는 초보자 낚시용 단어로쓰인다.

2 출연 방송

개그 콘서트에 몇 번 출연하기도 했지만 주로 출연하는 것은 코미디빅리그. 섬마을 쌤(tvN)에서도 나왔으며 비정상회담 1, 2회 게스트로 등장한 장동민, 이국주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그냥 형, 동생 사이다. 일밤의 진짜 사나이에 2015년부터 출연이 확정되었다. 백샘 나올 때 부대 앞에서 콩트친 것이 현실이 되었다.

2013년 7월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인종차별 이슈에 대한 사연자의 친구로 나온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유명하진 않았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관계자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그 전에도 로드넘버원, 최고의 사랑, 아이리스 2와 같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고 모델활동도 했다. 그리고 2013년 3월 샘과 사연자 두사람이 같이 JTBC의 우리는 형사다 14회에 나이지리아 출신 사기꾼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6월에 무한도전 월드컵 빅토리 특집에서 응원 게스트로 등장했다.

해피투게더 2014년 8월 21일 방송분에 함께 출연했다. 이때 같이 살고있는 사촌누나도 함께 출연했다.

2015년 6월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로 영화 데뷔를 했지만.....첫 영화부터 시원하게 망했다.

2015년 SBS '좋은 아침' 특집에서 샘의 가나 고향집 방문기가 방송되었다.

2016년 들어 샘 해밍턴과 함께 백샘, 흑샘 투쌤 컨셉으로 방송 패널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무한도전 오늘 뭐하지? 특집.[4]

2.1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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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출연진
고정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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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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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클라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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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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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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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맞추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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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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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기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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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헬리엉 루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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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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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드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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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하차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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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토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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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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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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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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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데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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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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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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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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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수잔 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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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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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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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벨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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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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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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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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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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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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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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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일일비정상
비정상회담 방영목록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비정상회담 관련 항목
JTBC JTBC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세계청년설


토론의 주제에 따라 출연진들이 보수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으로 성향이 나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샘의 경우 로빈이나 다니엘 스눅스와 함께 출연진 중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하지만 이 둘과 달리 보수파에 속해 있다.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에네스장위안에 비해 절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온건보수파라고 할 수 있다. 개그 담당인 만큼 때로는 양측에 의해 샌드백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토론이 시작했을 때나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목소리를 높이는 편인데, 말하는 내용 자체는 별 게 없지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함인지 가나 구라 '아니 왜 된다는/안 된다는 겁니까!' 하고 외치는 경우가 대부분. 이게 다 코빅 때문이다. 그리고 흥분하면 한국어 발음이 서툴러진다.

준수한 예능감을 갖추고 있으며 묘하게 회가 거듭될수록 진행 욕심을 보이고 있다. 초반엔 표결을 위해 명패의 불을 켜는 담당을 본인이 도맡으려 해서 '불MC'란 별명도 있었다. 토론 분위기가 지나치게 심각해지면 분위기를 바꾸려 드는 등 무드메이커 역할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이는 제작진도 인터뷰에서 인정한 부분. 진행이 꼬이거나 지나치게 정치적인 문제로 흘러갈 조짐이 보이면 유세윤과 함께 적극적으로 끼어들어 웃음을 날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후술할 '가나 구라'도 이런 배경 속에 탄생했다.

2회에서 '가나에서 아기 때 술 쪼끔 먹어요'라는 드립을 날리며 좌중을 발칵 뒤집어놨는데, 3회에서, 신빙성이 있다는 가나 대사관의 답변을 통해 오명을 반만 벗겨주었다. 영어권 댓글에 따르면 손가락을 술과 물에 담갔다가 아기 입에 넣는데 이는 '인생에 단 맛도 있고 쓴 맛도 있다는 것을 아기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유행어 자판기라는 기믹이 있다. 아닌데에? 어떤 팬은 비정상회담 녹화장으로 이 '아닌데'가 그려진 에코백을 직접 보내주기도 했다. 이 가방을 받고 뛸 듯이 기뻐서 날뛰는 샘의 모습이 압권이다. 뭔 말입니까? 그리고 샘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댓글의 반이 '아닌데에?'와 '뭔 말입니까?' 등의 개드립성 댓글들이다. 이후 밀고 있는 까부리지 마세요도 있다. 그리고 웃음소리가 크고 경박(?)해서 분위기 업에 최고다. 은근히 표준어를 빗겨나간 말을 하거나 혹은 과한 리액션으로 인해 진행자들에게 경고를 받을 때도 있다. 다른 패널들에 비해 예능에서 활약한 경력이 두드러지다보니 끼는 가장 많다.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서 자막에 깨알같이 자주 쓰이곤 한다. 에네스 카야에 의하면 협찬을 받아서 피부의 점을 뺐다고 한다. 그래서 비정상회담 촬영 때도 피부 군데군데 패치를 붙이고 나온 적이 있었다.

10회 추석 특집에서 게스트로 온 샘 해밍턴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여주었다. 역시 랩은 흑형의 종특인가보다. 서강대 재학 시절 힙합 동아리 ABYSS에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또한 7회에서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정상회담에서의 인기로 인해 다니엘로빈과 함께 두타 홍보 모델이 되었다.

초반에 가나 구라를 시전했던 전력 때문에 발언 도중 실수로 "우리 같은 유부남은..."이라고 말했다가 진행자와 패널들에게서 유부남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자막으로 샘이 미혼임을 확실하게 못 박았다.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의 실명을 자주 거론하는 편이다. 어학당을 다니던 시절, 한국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한국에 와서 집에 전화를 하느라 국제통화료만 400만 원이 나왔을 때 이를 도와준 친구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 분들이 연관검색어에 뜨기도 했다. 어차피 검색해도 안 나온다.

16회에서는 아주 짧게 이발을 하고 나왔는데, 외모 변화가 꽤 커서 스님이 되었다. 한글을 처음 본 소감으로는 만화 아니면 수학 문제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ㅇ과 ㅁ 같은 것들이 있어서 풀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나라별 발음 테스트를 하면서 타일러가 시도했던 것을 조금 더 긴 버전으로 들려줬는데 랩 실력에 걸맞게 너끈하게 해냈다.

18회에서는 여자친구의 생일 전날에 이별 통보를 했다고 발언하여 패널들의 맹비난을 듣기도 했다. 이때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는 그럴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지만 이후 여친의 SNS에 온통 자기 욕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19회에 출연한 한국 대표 장윤주를 모델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하고 워킹을 선보인 후에 '흘리는 말'을 던졌다. 옆에 있던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서 이런 행동을 '멸치 던진다'고 표현한다고 하자 의장단이 '가나 멸치남'이라고 놀렸다.

22회에서는 아무래도 차별이라는 주제를 다루다보니 발언 비중이 높았다. 가나에서는 흑인끼리도 다소 흰 사람을 좋아하다고 말하면서 식민지 지배의 영향이 크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한국에 온 친구를 동대문에 데려갔는데, 친구가 모델로서 두타 쇼핑몰에 샘 오취리 사진이 떡하니 박혀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게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차별받을까봐 무서워 못 온다고 하니 아쉽다고. 그리고 인종차별이 사라질 것 같냐는 안건에 인류가 리셋되지 않는 한 내려온 차별 문화가 있어서 힘들다고 발언했다.

25회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가나에선 산타 할아버지가 버스 타고 온다는 드립을 쳤다. 가나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인데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 대신) 뭐 타고 오느냐'는 줄리안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것이다. 사실은 독일에서 모종의 이유로 루돌프들이 돌연사해서 그렇다. 지금은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산타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들었다"며 동심 파괴 발언을 시전했다. 전직 모텔 알바생답게, 크리스마스 시즌 모텔 시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선보였다.

27회에서는 13회에서 언급했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드디어 가나에 땅을 샀다고 한다! 땅을 산 이유는 중학교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알베르토: "교문에다가 '뭔 말입니까?' 쓰면 되겠네."

28회에서 새로 패널로 들어온 일리야, 수잔, 블레어가 평하기를 웃긴 사람이라고.

30회에서는 게스트로 서장훈이 오자, 발 치수가 500mm인 사람을 만났었다고 간만에 가나 구라를 시전했다. 가나가 왕국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엔 그와 1:1로 마주보며 열심히 설명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청렴왕/부패왕을 뽑는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수로 비정상회담 부패왕에 뽑혔다. 그동안 방송에서 시전했던 가나 구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부패인 듯 부패 아닌 부패 같은 노오오. 장래희망(대통령)과 어울린다고 알베르토가 놀리기도.

최근 들어서는 가나 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권의 다른 나라들도 언급을 하는 중이다.

새미가 들어온 뒤 투닥투닥 거리는 사실 양국 간 거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권만큼 멀지만 아프리칸 브라더스 기믹으로 콤비를 맞추고 있다.

2.2 황금거탑

샘 오취리 본인이 연기를 했다. 아프리카 가나 공화국 장관의 아들로 나온다.

첫 등장은 1회 종반부. 거탑 마을에서 농촌업을 익히기 위해 찾아오게 되는데, 한국말도 잘하는데다가 싸이로 시작해서 유명한 한국 스타들 및 한국의 지하철 역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샘에게 제성은 열폭해서 "여기 지하철 없어!"라고 화를 낸다. 그런데 지하철은 아니더라도, 역이 2개나 생길 예정이라는 게 함정.

나중에 제성이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해 간 동안 채소 이름을 외우다가 강을 보자 헤엄을 치려고 하는데, 문제는 깊이를 재겠답시고 던진 게 종훈이 운석이라 생각한데다가 용주→은서→구잘→재우&진욱을 통해 이리 저리 구르게 된 그 돌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걸 본 재우가 바디 랭귀지로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그걸 잘못 알아들어서 강변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뒤에서 마을 사람들이 자기를 향해 욕하는 걸 모른 체하며 태연하게 가버린다.

2회부터는 용주와 마찬가지로 종훈의 집에서 지내면서 농촌일을 배우게 되는데, 빌빌 기는 고문관 용주와 다르게 농촌일에 익숙한 면을 보인다. 또한 몸짱인데, 배선생에게 반한 재우가 자기 근육을 보이기 위해 상의를 벗어댔는데, 오히려 이쪽은 자력으로 바스트 모핑을 해서 재우을 기죽여버렸다.

3회에서는 용주보다 나이가 적어서 형동생 사이가 된다. 그리고 아카데미 1일차의 소젖 짜기에서 가나의 랩을 하며 젖을 훌륭하게 짜냈고, 이걸 본 용주도 어깨춤송을 부르며 젖을 짜려다가 오히려 욕만 얻어먹었다.

4회에서는 독립해서 둘이서 같이 지내던 도중 충격적인 진실을 드러내게 되는데...는 페이크고, 예고에서 용주를 놀라게 한 그 장면은 샘이 복분자 먹는 걸 생닭 먹는 것으로 오해해서 기절한 장면이었다. 또 안마기를 세게 틀어서 몸을 떠는 바람에 용주가 귀신이 들러붙은 걸로 오해하게 해버린다.

5회에서는 재우가 자기 차를 주자 폼을 재면서 타고 용주에게 나타나는데, 나중에 술을 엄청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용주에게 맡기다가 사고를 내버린다.

6회에서는 종훈엄마의 과외선생으로 트로트곡인 샤방샤방을 그대로 표현한다.

7회는 구잘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를 추면서 찰떡궁합이 뭔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 이후 구잘이 봉기 엄마한테 잡혀서 시집살이 하는 동안 찾으러 갔다가 오히려 문전박대를 당한다.

8회에서는 용주에게 만보기를 빌려주는데, 문제는 7회에서 은서가 이걸 전자팔찌로 오해해버린 것이다.

9회에서는 제성의 마을 사무소에 찾아오는데, 이때 그에게 "인기없는 남자"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진짜로 여자 직원이 자기 얼굴을 보고 찡그리며 가자, 그 말이 사실이라 생각해 낙담한다. 그런데 사실 그 직원은 제성의 얼굴을 보고 도망간 것이었다. 이런 줄도 모르고 낙담하다가, 용주가 "서울 가면 여자에게 인기 많아"라는 말을 하자, 그 말만 믿고 서울로 한동안 떠나버리는데, 진짜로 말이 씨가 된 건지 돌아올 때 미녀 두 명을 데리고 나타난다.

2.3 진짜 사나이(일밤)

해당 문서를 참조.
  1. 실제로 네이버에 이렇게 검색하면 '부적절한 정보를 제외한 검색결과 보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걸 누르면 샘 관련 글들이 다 제외되는 건 덤.
  2. '쾌시'라는 이름을 보면 샘은 일요일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는데, 실제로 1991년 4월 21일은 일요일이다. 가나에서는 아기에게 아기가 태어난 요일에 맞춰 그 요일에 해당하는 이름을 부여한다. 'Kwesi'라는 이름은 아칸족 사람들이 일요일에 태어난 남자 아기에게 주는 이름이다.
  3. 가나 독립운동가. 가나의 초대 대통령으로,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원래는 로스앤젤레스의 잭 블랙네 저택에 갈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