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

1 개요

본교에서 분리된 시설에서 본교 교장의 지도·감독하에 본교에서 행하는 교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담당하는 학교. 대한민국에서의 '분교'는 보통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대학교의 분교를 말하며, 대학교 분교에는 '분캠'이나 '지방캠'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2 분교장(分校場/초교 및 중학)

이 경우의 공식명칭은 분교장(分校場)이다. 교장할때 그 장이 아니라 시장, 운동장, 경기장 등에 붙이는 '마당 '이다. 하지만 보통 다들 그냥 분교라고 부른다. 덧붙여 한국에서 고등학교에는 분교가 아예 없다. 심지어는 도서 산간 벽지에조차 단 1곳도 없다고 한다. 분교장은 공립학교에만 있으며, 그 외의 사립학교나 국립학교에는 분교장이 없다. 근데 국립학교는 모두 대학 부속학교라 없지 않은감? 또한 분교장(張)이 따로 없이 교감이 최고직위로 상주, 근무한다. 초등학교는 본교가 너무 먼 거리에 위치할 경우 설치하거나, 원래 본교였지만 학생 수가 줄어들어 분교로 격하되는 두 경우가 있다.[1] 주로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시 근교의 신시가지 지역에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2] 한시적이긴 하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도심 한복판에서 폐교할 학교를 분교장의 형태 운영하거나[3][4] 신도시의 학생수요 예측 실패로 건물 짓는 동안 임시 분교장을 운영하는[5] 사례도 있다. 중학교의 경우 필수적으로 과목별 교사를 갖추려다 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 규모는 되기 때문에[6] 아무리 학교 규모가 작아도 나타나기 쉽지 않고, 인근 중학교와 통합운영하거나 같은 지역의 고등학교 혹은 초등학교와[7] 통합운영하는 식으로 몸집을 키워서 운영한다. 그러나 섬이나 산간 지역등에서 교통 등의 이유로 이러한 방법이 도저히 불가능 할 때 중학교 역시 분교의 형태로 운영되기도 한다.

학급당… 아니, 학년당 학생 수가 한자리 수인 경우가 태반. 인원이 적다는 특성상 아주 가정적인 수업을 받는다. 또한 인원수가 도저히 적어 학년당 한 학급을 운영할 규모가 안되는 경우 두 개 이상의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복식학급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더 심한 경우는 그렇게 해도 분교 전체의 학생수가 한 자리수라던지 심지어 한 명의 학생을 위해 운영되며, 한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1대1로 수업을 받는 곳 또한 존재한다. 이런 곳은 높은 확률로 해당학년의 학생이 있는 학년만 학급이 편성되고, 학년 상관없이 전체가 한 학급으로 편성되는 형태의 복식학급 운영이나, 마지막 남은 학생마저 졸업하거나 도시로 전학을 가면서 폐교 크리를 당하기도 한다. 그 동안 산간 도서 벽지에서 이런 형태로 간신히 운영되던 학교들 또한 이명박 정부 들어 교사배치 기준을 학급당 n명에서 학생수당 n명으로 바꾸며, 전남 등 농어촌지역이 많은 지역에서 수천명의 교원을 빼서 경기도 등으로 전보조치 하게 되자, 많은 교원들이 빠져나가 복식학급 운영이 더 심해지거나, 분교로 격하 되는 등 이런 학교들의 교육여건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인프라 및 통근거리가 멀어지거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도 분교 근무를 기피한다. 이러한 이유로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격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에게는 승진점수를 추가로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이 때문에 도시 학교에서만 전근을 다닌 선생님이 경력이 짧지만 분교나 시골학교를 중심으로 전근다닌 선생님보다 호봉에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섬진강 산골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전라북도 임실군의 마암분교에서 교사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김용택 시인의 말을 빌면 "시골에서 애들과 놀면서도, 서울에서 뺑이치는 선생님과 같은 봉급을 받으니 분교가 훨씬 낫다" 란다. 물론 시골의 열악한 인프라를 극복할 수 있을 때 얘기지만 1990년대 이후 폐교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농현상으로 인해 농어촌 지역의 학생수가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고, 농어촌지역의 교통이 좋아진 것도 한 원인. 분교가 폐교될 경우 학생들은 본교로 편입되고, 통학버스나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서 등하교를 하게 된다. 폐교된 건물은 모라폐교처럼 보통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들짐승들의 거처나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이 부지를 사들여 주말농장이나 식당 등으로 개조한 이색 시설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있다.

3 분교(分校/대학)

졸업장 등의 학적이 분리된 상태가 아니며 국가행정에서 분교로 분리하지 않는 대학의 제2캠퍼스 개념에 대해서는 이원화 캠퍼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2016년 기준, 대학평가 등에서 분리되어 평가 받는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를 제외한 다른 대학의 멀티 캠퍼스 경우 모두 이원화캠퍼스로 정의합니다. 이원화 캠퍼스 관련 내용은 해당 문서에 정리합니다,

3.1 개요

주로 본교의 소재지와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분교로 이원화 캠퍼스와 다른 개념이다. 학적 등이 통합되어 있고 단순히 학제 및 공간 등의 이유로 분리한 이원화 캠퍼스와 다르게 분교는 동일한 이름의 대학을 타 지역에 하나 더 만든 것에 가깝다. 1970-80년대 정부의 수도권 인구분산 정책에 따라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단국대[8], 상명대 등의 서울소재 대학 12개교가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에 분교를 설립하였다. 대학의 등록금 충당 등의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설립 당시 정부에서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 혹은, 정부의 지시 등으로 인해 세워진 경우가 많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 불거진 분교 논란으로 인해, 일부 분교는 본교로 전환되어 이원화 캠퍼스가 되었다.

이원화 캠퍼스로 전환하면 사회적 인식이나 입결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은 본교로 전환하고 싶어도 중복학과가 너무 많아 해당 학과의 소속 교수 및 학생들과의 이해관계를 해결하기 어려워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다. 본교와 분교는 총장을 공유하지만(동국대 경주캠은 예외), 분교의 경우 부총장을 따로 두어 실질적인 분교의 총장 업무는 부총장이 위임하여 진행한다. 또한 분교와 본교의 재정이 분리되어 분교의 등록금을 본교에 남용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고, 자율권이 강화된 학교도 있다.

3.2 관련 학사제도

학적을 변경하는 제도로, 보통 분교에서 본교로 학적을 변경하는 제도이다. 편입학이나 재수와는 다른 제도이지만, "잘 하면 본교에 갈 수 있다."는 희망과는 다르게, 본교로 갈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 자퇴·제적생으로 인한 여석이 있어야 되며, 그 여석중의 일부만 소속변경 대상으로 풀린다. 보통 과에서 한 두 명 정도이다. 1학년 또는, 2학년을 마치고 신청할 수 있고, 편입과는 다르게 학년이 올라가게 되면 다시 신청할 수가 없다.[9] 소속변경을 한다고 딱히 차별하는 대학은 없고, 성공한다면 본교 소속이 될 수 있지만 이걸 목적으로 입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반대로 본교에서 분교로 적을 옮기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건 여지간이 어리석은 인간이 분교의 일반 학과로 자진 좌천하지 않는 이상 100%가 본교의 일반 학과에서 분교의 약대/의대 등으로 '편입'하는 케이스다. 본교 약대/의대에서 분교 약대/의대로 자진 강등하는 더더욱 어리석은 경우는 있을 리가 없지[10]

본교의 학과를 복수전공할 수 있다. 몇몇 학교는 본교와 분교를 같은 기간내에 복수 전공하게 하여 길거리에서 시간을 버리게 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또 다른 경우는 분교의 4학년을 마치고 일정 시간 동안 본교에서 수학하여 복수 전공 학위를 딸 수 있는 학교도 있다. 관심있는 경우 본교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걸로 본교 학생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졸업장에는 주전공과 부전공이 나오는데, 주전공은 여전히 자신이 입학한 캠퍼스의 학과이다.) 목적이 학벌세탁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그냥 하지마라.

3.3 본분교 통합

2010년 9월 초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본교와 분교를 통합한다는 떡밥이 나돌았다. 그러나 넷상의 반응은 "고3들 수시 낚시용 떡밥"이란 의견이 대다수였고, 실제로 수시철이 지나자마자 순식간에 유야무야되었다. 오히려 통합을 주장한 몇몇 양심없는 분교생들 때문에 분교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 심지어 해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입시 포털 사이트에서 분교 훌리들이 본분교 통합 떡밥으로 멍청한 수험생들 낚아보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2011년 6월에도 다시 본분교 통합 떡밥이 터졌다.# 본교와 과가 겹치지 않는 학과는 본교로 인정할 수 있다고 하며, 유사 학과라도 학교가 원한다면 통합도 가능하게 만든다고 한다.

2011년 8월 중앙대학교가 최초로 안성캠퍼스를 이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교과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다만 안성시 주민들과 서울캠퍼스 교원, 교수진 일부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순탄치는 않는 듯하다. 한달 뒤인 2011년 9월, 경희대학교단일캠퍼스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그러나 국제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 폐지와 영미어학부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로 명칭이 변경된 것 외에는 변한 것이 없다. 그리고 1년 2개월 뒤인 2012년 11월, 한국외국어대학교분교 관계가 아닌 각기 이원화 캠퍼스인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2014년도 신입생부터 해당. 상기된 단국대학교도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본분교 통합이 이루어졌다.여긴 본교 부지를 사기당해서 탈탈 털리는 바람에

3.4 국내 대학 분교 일람 [11]

이원화 캠퍼스와는 다른 개념이다. 행정적인 구분을 할 때는 해당 학교의 정관에서 학교 조직을 정의할 때 입학처의 기능이 한 곳에서 하느냐, 아니면 두 캠퍼스에서 별도로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게 들어간다. 대학알리미의 대학정보공시에서는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구분 기준은 예산회계 기준으로 7개 대학을 분교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시시준은 다음과 같다. 두 캠퍼스가 전공별로 나누어진 형태이면 이원화 캠퍼스, 비슷한 분야의 학과가 두 캠퍼스에 별도로 있는 형태이면 분교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대학명소재설립년도(통합년도)통합여부
본교-분교 분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북 충주1980년 건국대학교 충주대학분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 조치원1980년 고려대학교 조치원분교분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경북 경주1978년 동국대학교 경주대학분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충남 천안1985년 상명여자대학 천안캠퍼스분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강원 원주197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분교분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 안산1979년 한양대학교 반월분교분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 조치원1988년 홍익대학교 조치원분교분교
본교-분교 통합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경기 용인1979년 경희대학교 수원분교(2011년)이원화 캠퍼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충남 천안1978년 단국대학교 천안분교(2013년)이원화 캠퍼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경기 안성1980년 중앙대학교 안성분교(2011년)이원화 캠퍼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경기 용인197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분교(2013년)이원화 캠퍼스

3.5 분교에 대한 인식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분교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좋지 않다. 분교 출신 인물들을 죄다 본교를 사칭하는 사람으로 모는 경우도 많고, 비슷한 점수라면 왜 분교를 가느냐는 인식이 많다. 실제 대학 진학시에도 비슷한 대학이라면 본교 내실을 보고 분교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슷한 대학이라면 무조건 본교를 가라고 조언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둘다, 분교 자체의 내실을 따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는 "족보 위조"라며 취급이 좋지 않다. 일단 분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학교의 경우에는 몇년 째 분교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본교 학생들의 분교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그저 다른 학교라는 것. 신입생이나 학벌 자부심이 대단히 높은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분교생에 대해 호감도, 반감도 갖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점교류 등으로 인해 다른 학교 학생, 분교생과 한 팀이 되었을 경우 그들에 대해 갖는 감정에 차이는 거의 없다. 본분교라는 건 학교 입장에서나 연관이 있지, 4년 내내 접촉할 일도 그다지 없고 한참 멀리 떨어져 가볼 일조차 없는(...) 분교에 대해 학생들이 무슨 유대감이 있을 리가 만무. 단 분교생인데 본교에 다니는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것을 본다면 학벌에 대해 별 생각 없는 학생이라도 몹시 불쾌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분교의 경우 학생 커뮤니티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일부 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도 캠퍼스 별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에는 분교와 본교의 사이가 나쁘기로 소문이 나있고, 동문회에서 벌어진 싸움에 관련한 내용이 연필넷에 올라와서 베스트 게시글이 되었던 적이 있다. 또, 송도에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면서 원주캠퍼스에만 있던 특성화 학과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2011년 5월에는 원주캠퍼스 학생회에서 중복학과 반대 상경투쟁을 벌였지만, 학교 측은 무시로 일관했다. 분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도 이러한 사회 인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교 소개시에 학교 이름을 말하고, 캠퍼스 이름을 말하기 전에 기대하던 얼굴이 실망하는 얼굴로 바뀌는 경우를 겪어본 적이 적지 않고, 캠퍼스를 먼저 말하면 "컴플렉스가 있냐?"고 반응하고, 반대로 하면 "사칭하냐?"고 하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매지병"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고, 그러한 상처를 입지만 여전히 사회의 인식은 "좋지 않다". 또, 지역명과 대학명을 결합해서 비하어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사회적 인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도 많지만, 오히려 본교를 사칭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문제이다. "본교 코스프레"라고 불리는 이 행동은 페이스북 등 SNS에 자신이 마치 본교에 다니는 것 마냥 행동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을 마치 본교에 다니는 것 처럼 말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사람 때문에 안 그래도 좋지 않는 시각이 더 나빠져 분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골칫거리이다. 이러한 사회적 나쁜 인식에 대해서는 이 문서의 과거 기록을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어떤 항목은 맨 밑에 있는 한 문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가 "분교생 = 질 나쁜 훌리건 or 사기꾼" 쯤으로 평가되어 있었다. 본교를 등에 업고 도를 넘은 활동을 하는 훌리건도 존재하나, 분교가 없는 학교에서도 이런 훌리건은 충분히 많다. 예전 "리그베다위키" 시절에 작성된 문서 중 훌리건으로 유명해 문서 내용 전체가 훌리건에 대한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는 대학은 "본교" 였다. 분교 입장에서도 이러한 인식은 난감하다. 아무리 홍보를 해도 개선이 되기 쉽지 않고, 분교의 아웃풋이 본교와 합산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아웃풋 판단이 힘들어 홍보가 더더욱 힘들어 진다. 특히, 분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담을 늘어놓는 악플러 등을 대처하기가 어려워 골머리를 썩고 있는 입학처 관게자들도 많다.

3.6 기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언급된 서울소재 7개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원화캠퍼스의 일환이며, 지방대학의 멀티 캠퍼스도 모두 이원화 캠퍼스이고, 분교가 아니다. 해외의 많은 대학도 대학 부지를 분할해 멀티 캠퍼스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모두 대한민국의 이원화캠퍼스와 비슷한 제도로 정부 정책 및 행정에서 분리되어 다른 학교 취급 받는 경우는 없다. 위에서 언급된 비하적 표현도 모두 다른 학교로 취급하는 행정적 구별과 학벌주의적 사고에서 파생된 차별 표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다른 학교로 취급하는 현실을 보면... 같은 학교라고 할 수도 없고 다른 학교라고 할 수도 없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1. 반대로 학생 수가 많아져서 분교가 본교로 승격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기도 용인시의 두창초등학교와 평택시의 효덕초등학교. 특히 효덕초는 원래 본교였던 곳보다 학생수가 몇십배는 더 많아진 상태다(...)
  2. 그 예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부근에 있는 대덕초등학교 도룡분교가 있다.
  3. 특이한 사례로 수원의 신풍초등학교 광교신도시 본교 및 신풍분교장의 예가 있는데, 이 학교는 일제강점기에 화성행궁을 싹 밀고 지은 거라서 복원을 위해서는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거기다 도심공동화로 학생수도 줄어가는 상태라서 아예 주거지역이 많은 광교신도시로 본교를 이전하고 기존 학교는 분교장으로 격하,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이 졸업하는 2018년 2월까지만 운영하고 교사를 철거하기로 되어 있다. # 기사참조
  4. 또 다른 예로 서울의 공진초등학교가 있는데, 해당 학교는 임대아파트 단지내에 있어 학생수가 줄어들어 마곡지구로 새로 이전하였으나, 기존 학생들의 전학 문제로 기존 교사를 한 학기동안 분교 형태로 운영한 적이 있다.
  5. 세종한솔중학교 및 종촌분교 # 기사참조 이 쪽은 정식 분교장라기 보다는 그냥 임시 분리 운영이다.
  6. 물론 이 경우에도 수업시수가 적은 예체능, 한문 등의 과목 교사는 순회 교사가 요일 별로 이 학교, 저 학교를 방문하거나 비슷한 과목군의 교사가 겸임한다거나(ex. 국어교사가 한문교사를 겸임하거나, 사회교사가 도덕교사를 겸임하는 등) 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7. 가거도에서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데, 가거도초등학교와 흑산중학교 가거도분교장이 한 교지에 있다.
  8. 당시에는 서울에 위치하였다.
  9. 휴학 등으로 학년이 같으면 소속 변경에 실패해도, 다시 신청해볼 수 있는 학교가 있다.
  10. 현재 본교와 분교에 모두 약대가 있는 경우는 없다. 의대의 경우에는 연세대학교가 있다.
  11. 대학알리미의 대학별 구분에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