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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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광강 멤버 중 하나인 대전이 껴있는건 함정. 경남도 요즘 만만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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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빅4이자 4대 명문 구단인 성남 일화 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의 앞글자를 따서 지칭하는 단어로 반대말(?)로는 대대강광이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K리그를 대표하는 빅4이자 명문 구단으로 군림하면서 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풍족한 모기업의 지원도 한몫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성남의 모기업 지원축소에 맞물린 성적 하락과 수원의 무관행진으로 동반 몰락하면서 성수울포란 말은 점점 옛말이 되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를 양분하여 신흥 강호로 올라온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이 성남과 수원의 자리를 대신하며 현재 K리그 클래식 빅4로 인식되고 있다. 수원을 포함해서 빅5로 칭하기도 한다.[1] 성남은 2011년부터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고 2013년엔 모기업 일화(통일그룹)마저 손떼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면서 빅클럽에서 완전히 멀어졌다.[2]

사실상 이제 가 리그의 빅 4로 군림해 이 단어는 사실상 사어가 되었다. 되어도 올드팬이 가끔 말하는 정도.

최근에는 성남까지 스플릿 A를 찍으며 올라오는 추세이다. 하지만 또 울산이 삐끗(...). 앞서 말한 전북서울 덕분에 네 팀이 동시에 예전처럼 돌아가는건 사실상 힘들듯.

2016년에는 성수울포 중 울산을 제외한 모든 팀이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졌다. 특히 수원 삼성은 10월 2일 경기에서 꼴찌 수원 FC에게 5:4로 지며 11위 인천에게 2점차 턱밑 추격까지 당하며 안티들에게 강등당하라는 조롱을 받고 있는 상태.

아래는 4팀 중 가장 늦게 창단한 수원이 리그에 참가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성수울포가 우승한 대회 목록이다. 메이저 대회(K리그, FA컵, ACL) 우승만 나열한다.

  • 1996년 : K리그 - 울산 현대 호랑이, FA컵 - 포항 아톰즈[3]
  • 1997년 :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 포항 스틸러스[4]
  • 1998년 : K리그 - 수원 삼성 블루윙즈[5],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 포항 스틸러스
  • 1999년 : K리그 - 수원 삼성 블루윙즈, FA컵 - 천안 일화 천마
  • 2000년 : 전멸[6]
  • 2001년 : K리그 - 성남 일화 천마,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 수원 삼성 블루윙즈[7]
  • 2002년 : K리그 - 성남 일화 천마[8], FA컵 - 수원 삼성 블루윙즈[9],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2003년 : K리그 - 성남 일화 천마[10]
  • 2004년 : K리그 - 수원 삼성 블루윙즈[11]
  • 2005년 : K리그 - 울산 현대 호랑이[12]
  • 2006년 : K리그 - 성남 일화 천마[13]
  • 2007년 : K리그 - 포항 스틸러스[14], FA컵 - 수원 삼성 블루윙즈[15]
  • 2008년 : K리그 - 수원 삼성 블루윙즈[16], FA컵 - 포항 스틸러스
  • 2009년 : FA컵 - 수원 삼성 블루윙즈[17], AFC 챔피언스리그 - 포항 스틸러스[18]
  • 2010년 : FA컵 - 수원 삼성 블루윙즈[19], AFC 챔피언스리그 - 성남 일화 천마
  • 2011년 : FA컵 - 성남 일화 천마[20]
  • 2012년 : FA컵 - 포항 스틸러스[21], AFC 챔피언스리그 - 울산 현대
  • 2013년 : K리그 - 포항 스틸러스[22], FA컵 - 포항 스틸러스
  • 2014년 : FA컵 - 성남 FC[23]
  • 2015년 : 전멸[24]
  • 2016년 :
  1. 2008년 K리그 우승 이후 2009, 2010년을 제외하곤 꾸준히 4위권 안에 들었다. 2009년에는 FA컵 우승도 했다.
  2. 성남이 빅클럽에서는 멀어졌어도 그렇다고 명문 구단까지 벗어난건 아니다. 물론 몰락한 명문이지만 리그 7회 우승의 일화 천마 역사를 이어받았으니...
  3. 준우승은 둘다 수원
  4. 준우승은 천안 일화 천마, FA컵도 마찬가지
  5. 준우승은 울산 현대 호랑이, 4강 플레이오프에 포항도 올라왔다. FA컵 준우승도 울산
  6. FA컵 준우승은 성남, K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도 성남만이 유일하게 올라가며 체면치레를 했다. 리그컵까지 따지면 아디다스컵에서 수원이 우승, 성남이 준우승을 했다.
  7. FA컵 준우승은 포항
  8. 준우승은 울산, 3위는 수원
  9. 준우승은 포항
  10. 준우승은 울산, 3위는 수원
  11. 준우승은 포항, 4강 플레이오프에 울산도 올라왔다. ACL 준우승은 성남
  12. 성남은 후기리그 우승 자격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3. 준우승은 수원, 4강 플레이오프에 포항도 올라왔다. FA컵 준우승도 수원, 울산은 ACL 4강
  14. 성수울포가 전부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왔고 정규리그 5위였던 포항이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수울포가 나란히 순위권을 장악했다. 순위대로하면 포성수울. 포항은 FA컵 준우승, 성남은 ACL 4강에 들었다.
  15. 준우승은 포항
  16. 성수울포와 신흥 빅4인 전북, 서울이 전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7. 준우승은 성남, K리그 준우승도 마찬가지
  18. K리그 3위도 포항
  19.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성남과 울산이 진출했지만 순위권에는 못들었다.
  20. 4강전에 성수울포가 나란히 올라왔다. K리그에서는 준우승 울산, 3위 포항, 4위 수원. ACL에서는 수원이 4강
  21. K리그에서는 3위 포항, 4위 수원, 5위 울산
  22. 준우승은 울산
  23. K리그에서는 2위 수원, 4위 포항
  24. K리그에서는 2위 수원, 3위 포항, 5위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