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0

역대 UEFA 유로
유로 1996 잉글랜드유로 2000 벨기에/네덜란드유로 2004 포르투갈

20세기 마지막 해에 열린 2000년대 최고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

1 개요



주제가인 E-Type의 Campione 2000. 이 주제가는 역대 최고의 유로컵으로 꼽히는 이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고의 유로컵 주제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 11번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대회 최초로 벨기에네덜란드가 공동개최하였으며 우승국은 프랑스였다.

개최국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조별리그 창설이래 최초로 개최국이 탈락하였다. 공동 개최국 네덜란드는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희비가 교차하였다. 독일은 프랑스 월드컵의 부진을 이어가며 조별리그 4위 탈락의 수모를 당하며 최저점을 찍었다.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우승 이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아트 사커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2 개최지

네덜란드의 4개 도시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아인트호벤, 아른험, 벨기에의 4개 도시 브뤼셀, 브뤼헤, 리에주, 샤를루아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전은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RSC 안더레흐트의 홈 경기장), 결승전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더 카위프(페예노르트의 홈 경기장)에서 열렸다.

국가도시경기장수용인원
네덜란드로테르담더 카위프51,177
암스테르담암스테르담 아레나52,140
아인트호벤필립스 경기장33,500
아른험헬레돔30,082
벨기에브뤼셀보두앵 경기장[1]50,122
브뤼헤얀 브레이덜 스타디온29,945
리에주스타드 모리스 뒤프란30,023
샤를루아스타드 뒤 페이 드 샤를루아30,000

3 예선 및 조편성

예선은 개최국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제외하고 50개 팀이 5~6팀씩 9개 조로 나뉘어서 1위와 2위 중 가장 승점이 높은 한 국가는 본선 직행이고 나머지 2위 8개팀은 서로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해서 이긴 팀이 본선에 가는 방식이다. 그 결과 본선 진출국은 아래와 같았다.

각 조 1위 : 이탈리아(1조 1위), 노르웨이(2), 독일(3), 프랑스(4), 스웨덴(5), 스페인(6), 루마니아(7), 유고슬라비아(8), 체코(9)
각 조 2위 : 포르투갈(2위 중 최고 승점, 7조 2위), 덴마크(1)[2], 슬로베니아(2)[3], 터키(3)[4], 잉글랜드(5)[5]

시드 배정은 아래와 같았다. (점수 순 정렬. 개최국은 시드 1 배정)

시드 1시드 2시드 3시드 4
독일체코프랑스덴마크
벨기에노르웨이이탈리아잉글랜드
스페인루마니아포르투갈슬로베니아
네덜란드스웨덴유고슬라비아터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조 편성이 나왔다.

A조B조C조D조
독일벨기에스페인네덜란드
루마니아스웨덴노르웨이체코
포르투갈이탈리아유고슬라비아프랑스
잉글랜드터키슬로베니아덴마크

4 조별리그

4.1 A조

팀명승점결과
포르투갈930072+58강
루마니아41114408강
잉글랜드310256-1탈락
독일101215-4탈락

탑시드였던 독일이 최하위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더불어 독일보다도 강한 전력을 갖춰[6] 8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잉글랜드마저 3위로 떨어지며 최대 이변의 조가 되었다.[7] 독일은 첫경기 루마니아와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시작하였다. 2경기에서 잉글랜드 앨런 시어러에게 골을 먹히며 0-1로 패했고, 3차전 포르투갈에게는 세르지우 콘세이상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허무하게 탈락해 버렸고[8] 프랑스 월드컵부터 이어진 하향세의 최저점을 찍는다.
이후 대한민국의 감독직을 역임하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끈 포르투갈은 황금세대였던 루이스 피구, 콘세이상, 후이 코스타 등이 맹활약하며 3승으로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안착하였다. 특히 전반 초반부터 폴 스콜스스티브 맥마나만에게 연속골을 먹고(모두 데이비드 베컴의 어시스트) 끌려가던 잉글랜드전을 피구의 환상 중거리포와 루이 코스타의 2어시스트로 3-2로 뒤집으며 전유럽에 황금 세대의 위용을 선보였다. 선수 생활 최후의 불꽃을 태우던 게오르게 하지가 이끈 루마니아는 2차전 포르투갈에게 0-1로 패했으나 마지막 3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을 일구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4.2 B조

팀명승점결과
이탈리아930062+48강
터키411132+18강
벨기에310225-3탈락
스웨덴101224-2탈락

사실상 1시드 이탈리아는 3승으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하였다. 그런데, 개최국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게 2-1로 승리하며 무난히 다음 라운드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2차전에 이탈리아에게 0-2로 패하며 불안감을 조성하였다. 3차전 터키전에는 무난히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2로 지면서 조별리그 창설이래 최초로 개최국이 탈락하였다. 대회 전부터 지적받았던 허약한 수비력(특히 골키퍼)이 문제였다. 직전 UEFA 컵을 거머쥔 갈라타사라이의 멤버들이 주축에 포진한 터키는 8강에 진출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였다.

4.3 C조

팀명승점결과
스페인620165+18강
유고슬라비아41117708강
노르웨이4111110탈락
슬로베니아202145-1탈락

전통의 강호 두 팀과 유로 데뷔전을 치룬 두 팀(슬로베니아, 노르웨이)이 한 조에 묶였다.
축구 국제대회 조별리그 역사상 이보다 더 어메이징한 조는 없었다 로 요약 가능하다.
첫 경기부터 어메이징이 난무했다. 톱 시드 스페인은 노르웨이에게 0-1로 패하며 어렵게 출발하였다. 뒤이어 과거 한 나라였던 유고슬라비아와 슬로베니아는 경기 전부터 각종 신경전을 주고받더니 경기 내내 파울을 주고받으며 47개의 반칙을 함께 범한다. 더 대박인건 슬로베니아가 먼저 두 골을 넣고, 유고의 수비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퇴장당하고, 슬로베니아가 한골 더 넣어 3-0으로 앞선다. 시간은 후반 15분이고 누가 보기에도 게임은 끝난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후반 22분부터 후반 30분 사이에 수적 열세의 유고슬라비아가 세 골을 몰아넣는다! 조별리그 경기 중 하나뿐인지라 두고두고 회자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경기 자체로만 보면 이스탄불의 기적은 훌쩍 넘어선 기적.
기세를 몰아 유고는 2차전 노르웨이전도 승리하며 조 선두로 나서고, 다 잡은 경기를 놓친 슬로베니아는 스페인에게도 지며 조 최하위로 몰린다. 이로서 승점은 유고-4, 노르웨이-스페인-3, 슬로베니아-1 인 상황
운명의 3차전, 노르웨이-슬로베니아 전은 양팀 모두에게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 경기임에도 0-0의 졸전이 벌어진다. 스페인은 비기면 승점이 노르웨이와 같은데, 승자승 원칙을 우선시하던 이 당시의 룰 때문에 비기면 탈락하게 되므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결과가 나온다.
경기는 '유고 골 - 스페인 골 - 유고 골 - 스페인 골 - 유고 골' 로 진행되며 쫄깃한 시소를 타며 3-2 유고 리드 상황에서 인저리 타임에 접어든다. 그리고..... 스페인은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 한골, 필드골 한골로 두 골을 넣으며 역전한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4분 50초가 지난 순간, 후방에서 펩 과르디올라가 정교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이 공을 떨구자 교체로 들어갔던 스트라이커 알폰소 페레스가 하프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것. 이 어메이징한 마무리 덕택에 스페인은 탈락 위기에서 조 1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8강에 진출한다.

4.4 D조

팀명승점결과
네덜란드930072+58강
프랑스620174+38강
체코3102330탈락
덴마크000308-8탈락

죽음의 조로 꼽혔던 D조였지만 우승 후보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하면서 이 조는 이변은 없었다. 개최국 네덜란드는 프랑스를 조별리그에서 꺾으며 2번째 유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나머지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조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였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에게 2-3으로 패한 것 이외 나머지 경기에는 모두 승리하며 조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였다. 장신 골잡이 얀 콜러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하고 있던 파벨 네드베드가 버티며 당시 FIFA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체코는 세계 최강 반열의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초접전을 펼쳤지만 두 경기 모두 석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 월드컵 8강 진출팀 덴마크는 무기력한 3패 탈락을 당하며 1998년 은퇴한 미카엘 라우드럽브라이언 라우드럽 형제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5 토너먼트

5.1 8강전

5.1.1 1경기 터키 0-2 포르투갈

터키의 돌풍은 여기까지였다. 포르투갈은 누누 고메스가 44분, 56분에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하였다.

5.1.2 2경기 이탈리아 2-0 루마니아

영원한 우승후보 카테나치오의 이탈리아는 토티가 33분에 골을 넣고, 인자기가 43분에 골을 넣으며 무난하게 4강에 진출하였다. 루마니아는 유로 사상 최초의 조별리그 통과에 고무되어 선수 전원이 자국의 상징색인 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8강에 임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

5.1.3 3경기 네덜란드 6-1 유고슬라비아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공격력은 무서웠다. 파트릭 클루이베르트는 해트트릭을 달성하였고, 상대팀의 자책골과 빠른 윙어 마크 오베르마스의 2골을 묶어 유고슬라비아에게 6:1 대승을 거뒀다. 안 그래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독립하여 90년대초의 최강 전력에서 내려온 유고슬라비아는 유로 2000 이후 또다시 민족 문제가 발생하며 몬테네그로코소보까지 독립, 세르비아만 남게 되어 예전의 강인함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유고슬라비아는 8강 탈락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유고의 간판 골잡이 사보 밀로세비치가 2경기를 덜 치르고도 클루이베르트와 더불어 공동득점왕에 올랐다.

5.1.4 4경기 스페인 1-2 프랑스

98년 월드컵 우승의 프랑스는 강했다. 지네딘 지단이 32분 선제골을 넣으며 프랑스가 앞서갔다. 가이즈카 멘디에타가 39분 페널티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5분 뒤 유리 조르카에프가 결승골을 넣었다. 그런데 후반 90분 프랑스의 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즈가 반칙을 범하며 스페인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스페인은 동점을 만들며 또 한번 극장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맨디에타가 경기중 교체되었기에 대신 키커로 나선 라울 곤살레스가 찬 공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결국 더 이상의 상황변화없이 프랑스가 2-1로 승리했다.

5.2 4강전

5.2.1 1경기 포르투갈 1-2 프랑스

먼저 누누 고메스가 19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이 앞서갔다. 51분 티에리 앙리가 골을 넣으며 원점을 만들었고, 전후반에 경기가 끝나지 않아 이번대회 처음으로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다 끝나갈 무렵인 117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지단이 성공하며 이 골이 골든골이 되어 경기가 종료되었다.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과정(포르투갈 수비수 사비에르의 손에 맞았지만 고의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에서 루이스 피구는 판정에 항의하며 유니폼을 벗고 경기장에서 퇴장하지만, 지단은 유유히 슛을 성공시키고 팀을 결승으로 안착시켰다.

5.2.2 2경기 네덜란드 0-0(PSO 1-3) 이탈리아

축구에서 0:0 경기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명경기. 주전 골리인 부폰이 빠진 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톨도가 출전했고, 영웅이 되었다. 전반 30분 잔루카 참브로타가 퇴장당한 이탈리아는 안그래도 막강한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느라 수세에 가까웠는데 수적으로도 밀리게 되자 대놓고 수비만 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는 슈팅수 21:4. 그런데 전후반 연장전까지 120분동안 네덜란드는 공격만 주구장창 하고 이탈리아는 수비만 주구장창하는데 골이 안터진다. 공격이 허접해서 골이 안터지는 거라면 재미없는 경기였겠지만 절정의 폼을 자랑하던 오베르마스, 젠덴, 베르캄프, 클루이베르트가 보여주는 패스, 돌파, 슛 모두 하나하나 다 날카롭고 위협적인데, 그걸 다 막아서는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보여주는 극한의 수비 축구는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낸다. 이러던 와중에 네덜란드도 PK 2개를 얻었는데, 주장 프랑크 데 부어와 클루이베르트가 찼는데 데 부어의 페널티는 톨도에게 막혔고, 클루이베르트의 페널티는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골키퍼 톨도는 120분동안 모든 슈팅을 막아내고도 승부차기에서까지 선방쇼를 펼쳐 스타덤에 올랐다. 클루이베르트는 경기 중 실패했던 페널티킥을 승부차기에서 만회했지만, 다시 한 번 막힌 프랑크 데 부어와 골대를 넘겨버린 야프 스탐의 실축으로 그 빛이 바랬다. 국내 유로 2000 결산 방송에서 네덜란드의 마지막 키커 보스펠트가 킥하는 순간 "오늘의 주인공은 톨도였다"는 멘트가 이 경기를 정리하는 한 마디... 결국 승부차기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양팀 중 이탈리아가 그 징크스를 벗어나게 되었다. 카테나치오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경기로 첫손에 꼽히는 명경기.
[9]

5.3 결승전 프랑스 2-1 이탈리아

  • 결승전 선발명단
EURO 2000 FINAL
프랑스 선발명단 (4-2-3-1)
감독 : 로제 르메르
FW
21. 크리스토프 뒤가리
MF
12. 티에리 앙리
MF
10. 지네딘 지단
MF
6. 유리 조르카에프
MF
7. 디디에 데샹(C)
MF
4. 파트리크 비에이라
DF
3. 비셴테 리사라수
DF
8. 마르셀 드사이
DF
5. 로랑 블랑
DF
15. 릴리앙 튀랑
GK
16. 파비앵 바르테즈
이탈리아 선발명단 (5-3-2)
감독 : 디노 조프
FW
21. 마르코 델베키오
FW
20. 프란체스코 토티
MF
18. 스테파노 피오레
MF
14. 루이지 디 비아조
MF
4.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DF
3. 파올로 말디니(C)
DF
11. 잔루카 페소토
DF
15. 마르크 율리아노
DF
13.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5. 파비오 칸나바로
GK
12. 프란체스코 톨도

이 경기도 명승부였다. 선제골은 55분 델베키오가 넣으며 이탈리아가 앞섰다. 그들은 특유의 카테나치오 수비를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 1-0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델 피에로가 계속된 찬스를 남김없이 말아먹은 끝에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윌토르에게 골을 허용하며 이탈리아로서는 원치 않았던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 전반이 끝나갈 무렵 103분 교체로 들어왔던 로베르 피레스가 돌파 후 크로스하였고, 역시 교체투입된 트레제게가 이를 발리로 꽂아넣으며 골든골을 넣었다. 이로서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곧바로 2000년 유로 정상에 오르며 아트 사커 시대를 열었다.그러나 2년 뒤에는...

해당 골 장면

5.4 토너먼트 결과

경기대진표경기대진표경기대진표
A8강 1경기
터키 0:2 포르투갈
E4강 1경기
포르투갈 1:2 프랑스
G결승
프랑스 2:1 이탈리아
B8강 2경기
스페인 1:2 프랑스
-
C8강 3경기
네덜란드 6:1 유고슬라비아
F4강 2경기
네덜란드 0:0(1:3) 이탈리아
D8강 4경기
이탈리아 2:0 루마니아
UEFA 유로 2000 우승

프랑스
2번째 우승

6 결과

순위국가경기득실승점비고
1프랑스6501137+615우승
2이탈리아641194+513준우승
3네덜란드5410133+10134강
4포르투갈5401104+6124강
5스페인420277068강
6터키411234-148강
7루마니아411246-248강
8유고슬라비아4112813-548강
9노르웨이311111041라운드
10체코310233031라운드
11잉글랜드310256-131라운드
12벨기에310225-331라운드
13슬로베니아302145-121라운드
14스웨덴301224-211라운드
15독일301215-411라운드
16덴마크300308-801라운드

7 기타

당시 웨일스 카디프로 유학을 갔던 최승돈 아나운서의 저서 "월드컵도 하는데 축구장 하나 살까"에 유로 2000 시청 후기 및 분석이 담겨 있다. 저서에 의하면 아내와 장모님(!)이 루이스 피구를 좋아했다고 한다. 저서에는 피구말고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거스 포옛, 파올로 디 카니오등 당시 EPL을 주름잡은 선수들의 이름도 나온다.카디프로 유학간거니 세리에나 라리가 안나온다고 욕하지 말자

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 당시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고 있었으나 대회 개막 직전에 에리히 리베크 감독과의 불화로 사임했다. 이러한 뒤숭숭한 팀 분위기가 반영된 탓인지 전 대회 우승국이었던 독일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주목받았던 유로 대회이기도 한데 이 대회를 기점으로 유로 대회를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전경기 생중계를 시작했기 때문.[10] 워낙 훌륭한 대회이기도 했지만 한국의 인터넷 활성화와 맞물리면서 이 대회를 기점으로 해외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1. 1985년 헤이젤 참사가 열렸던 경기장.
  2. 6조 2위 이스라엘에게 8-0 승리해 진출
  3. 4조 2위 우크라이나에게 3-2 승리해 진출
  4. 8조 2위 아일랜드와 1-1 동률,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진출
  5. 9조 2위 스코틀랜드에게 2-1 승리해 진출
  6. 1년 후 잉글랜드는 독일을 뮌헨에서 마이클 오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1-5로 멀리 보내 버린다. 이것이 잉글랜드가 독일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라는 사실은 안비밀...
  7. 잉글랜드는 포르투갈전과 루마니아전에서 무승부를 했어도 8강 진출이 가능했었다.
  8. 포르투갈도 이 대회에서 독일을 상대로 거둔 3-0 승리도, 포르투갈이 독일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이다.
  9. 이 경기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한국 vs 스페인의 8강전과 유사한 경기였다.
  10. 이 대회는 KBS 스포츠(現 KBS N 스포츠)가 전경기 생중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