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의 설정.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과 초능력을 감지하는 제6감을 뛰어넘는 7번째의 감각. 세븐 센시즈(Seven Senses)라 하면 영어로 엄격하게 따지면 일곱가지의 감각을 뜻하며, 제7감이라는 의미로 정확하게 쓰려면 세븐스 센스(Seventh Sense)라고 해야 하지만 작가가 작가이니 만큼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코스모(소우주)를 느끼는 감각이다. 성투사들의 힘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다른 감각이 없어도 이 감각만 있으면 킹왕짱이 될 수 있는 듯 하다. 일부러 세븐센시즈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다른 감각을 봉인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것이 바로 비르고 샤카의 비장의 기술 천무보륜이다.
세인트 세이야의 골드세인트들은 다 이것을 습득하므로 코스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최강의 브론즈세인트 5인방도 물론 12궁의 싸움을 거치며 습득했다..
명계에서 자아를 유지하는 제8의 감각, 에이트센시즈도 존재한다.
5감을 봉인하면 그에 대처하기 위해 7감이 상승하는 듯 하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눈을 떠서 축적된 소우주를 폭발시킨 샤카에 의해 오감이 전부 파괴된 피닉스 잇키는 이때 샤카를 능가하는 세븐센시즈를 손에 넣었으며, 그 소우주를 이용해서 샤카와 자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