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히메(란스 시리즈)

센히메(戦姫)는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전국 란스》에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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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Ⅸ》에서의 모습
나이21세[1]
레벨45/65
기능창 Lv1, 가드 Lv1, 행운 Lv1,
가사 Lv2, 육아 Lv1

1 설명

본명은 도쿠가와 센. 원 모델은 도쿠가와 가문의 센히메(千姫). 사실 이쪽 센히메의 본명도 『千姫』지만 전투를 좋아하는 난폭한 공주라 사람들은 이쿠사히메(戦姫)라고 적고 센히메(戦姫=千姫)라고 읽는 식으로 부른다.[2]

원래 미카와 지방을 지배하고 있었던 일족의 공주로, 대부분의 무장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두려워 해 너구리 옷을 입고 도쿠가와 가문을 섬겼다. 하지만 센히메만은 거기에 끝까지 저항했으며, 끝내는 잡혀서 지하 감옥에 유폐되게 된다. 어찌나 싸움을 좋아하는지 지하 감옥에서 몸이 묶인 채 붕가붕가 당한 뒤, 란스의 에로 테크닉을 두고 '기분은 좋았지만 역시 싸움 쪽이 좋다.'라고 평했다.

2 작품별 행보

2.1 전국 란스

파일:Attachment/senhime sengoku rance.jpg
전국 란스》에서의 모습

란스가 도쿠가와를 멸한 다음엔 싸움을 찾아 떠돌아 다니려다가, 란스가 "언제든지 전장에 서게 해 주겠다."고 꼬셔서 임관한다. 이후에 동료가 되지만 일정 턴 동안 전장에 안 내보내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떠난다.

이런 그녀를 묶어둘 방법은 당연히 있으니, 우선 대화를 통해 센히메의 관계도를 '신뢰'로 올린다. 그리고 대화 이벤트를 진행하면, 붕가붕가 하자고 조르는 란스에게 "패전 처리를 맡겨주고 그 긴장감을 느끼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센히메가 참가한 상태의 전투에서 세 번 패배하면 이벤트와 함께 호감도가 '애정'으로 바뀌면서 앞으로는 전투에 내보내지 않아도 란스 진영에 남는다.

전국 란스에서는 강제 패배 이벤트가 상당수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된다. 가장 좋은 부분은 아카시 카제마루 관련으로 발생하는 누헤 이벤트. 정확히 세 번 지기 때문에 금상첨화다.

'애정'이 될 때 이벤트에서, 란스만은 자신을 '센(戦)' 이라 부르지 말고 '센(千)'라고 불러달라고 청하는 의외로 섬세한 면을 보인다. 사실 흔들다리 효과란스에게 반한지라, 이후의 전망은 불안.

병종은 아시가루. 방어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전체 가드를 달고 있어서 A급은 못되지만 《전국 란스》가 무사는 넘치고 아시가루가 부족한 게임이다 보니 여러모로 유용하다.

2.2 세 마리가 베거나 찌르거나 불태우거나

세 주인공 중 한 명.

외전인 세 마리가 베거나 찌르거나 불태우거나에서 통일이 된 JAPAN을 떠나 켄토 카나미를 따라 대륙으로 넘어갔다. 이 때문에 《란스 퀘스트》에 등장하리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정작 《란스 퀘스트》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한 작품 뛰어넘고 《RanceⅨ -헬만 혁명-》에서야 비로소 등장했다.

2.3 란스Ⅸ


7명밖에 없는 히로인 중 한 명으로 발탁. 대륙으로 건너와 용병으로 일하고 있었다. 네로 차페트 7세에게 고용되었지만, 네로가 워낙 헬만 지상주의에 찌든 인물이었던지라 JAPAN인인 센히메를 써먹지를 않았다.[3]

네로가 첫 전투에서 패배한 후 도망칠 때, 네로의 명령으로 패튼 미스날지휴버트 리프톤을 막아선다. 강자 두 명과 싸울 수 있다고 좋아하다가 그들이 물러서자 조금 실망하기도(...)

그 후 다시 네로에게 돌아갔지만 여전히 네로는 그녀를 써먹지 않았고, 결국 란스 일행의 부유요새를 이용한 작전에 네로가 패배하고 실성하여 저택에 불을 지르고 난리를 피우자 내버려 두다가,[4] 저택 안에 있는 여자와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막는[5] 네로를 죽여버리고 난입한 란스와 함께 여자와 아이들을 도피시킨다.

자신과 함께 가자는 란스의 제안에 '네가 있으면 이기는 전투가 된다'라며 거절하지만, 이기는거랑 센히메의 안전과는 다른 문제가 아니냐는 란스의 설득에 넘어가 혁명군에 들어온다.

혁명군에서도 탁월한 전투력으로 대활약하며, 그녀가 싸움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칠디 샤프가 궁금증을 갖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리 싸움을 좋아해도 태생이 공주님인지라, 여성 멤버들끼리 티 파티를 열었을때 카이세키 요리[6]를 만들고 다소곳한 복장을 입고 수준급의 다도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전투를 추구하는 이유를 주변에서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아닌가 여기고 있다. 이미 너구리들에게 죽은 가족들처럼 죽고 싶은 거 아니냐는 말. 다만 진실은 트라우마 같은건 없고 그냥 스릴 중독.(...)

센히메 루트에서는 란스의 운명의 여인 중 한 명으로 밝혀지고, 전탁 큐브에서 전용 무기인 은행취설(銀杏吹雪)을 얻으며, 란스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힌다. 임신했으니 전장에 내보내지 않으려는 란스에게, 아이를 낳으면 육아를 위해 싸움을 그만둘 것이니 최후의 싸움을 하게 해 달라고 하고, 란스는 수락한다.

란스와 함께 헬만 왕성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황제가 된 미네바 마가렛과 싸우고, 미네바 마가렛을 처단하려는 순간 미네바의 반격이 날아오고, 복부로 날아오는 미네바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고 처리하려 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복부를 노리는 미네바의 공격을 피한다. 그리고 란스는 그녀를 감싸고 부상을 입는다.

란스가 지켜지기만 하는 여성의 입장도 되어보라며 미네바와의 마지막 싸움에 나서고, 미네바는 란스가 혼자서 처리한다. 정신을 잃은 란스에게 무릎배게를 해 주고, 정신을 차린 란스의 지켜지기만 하는 입장은 어땠냐는 질문에 '역시 나는 싸우는 게 좋지만 대장에게 지켜지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네가 나를 바꿨다며 란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엔딩에서는 란스가 헬만의 지하에서 주워온 요괴파괴폭탄을 도쿠간류 마사무네에게 던져 죽여버리는 바람에(...) JAPAN의 요괴들이 들고 일어나고, 또 다시 요괴 너구리들이 점령한 도쿠가와의 영지에서 란스와 센히메가 서로 등을 맡대고 요괴 너구리를 퇴치한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 한 명의 무인이 아닌 너의 여자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라며, 센히메(千姫)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이 전투를 패배전으로 하자며 엔딩. 란스는 마지막까지 그거냐며 식겁했다.

센히메 엔딩을 보고나서 진 에필로그에 추가되는 대화에서도 센히메가 임신했음이 언급된다. 마물과 싸우는 정신나간(...) 태교를 하려고 했으나 칠디와 란스에 의해 묶여서 질질 끌려간다.

일반 엔딩에서는 헬만에서의 전쟁도 끝나서 다음 싸움터를 찾아 마물의 세계로 향한다. 진 엔딩이 아니었으면 사망 확정.

3 비화

  • 디자인 모티브는 《제노사가》에 나오는 KOS-MOS오마쥬. RPG판 때의 이름이 도쿠가와 못코라서 못코 → 코못코 → 코스모스라는 원화가의 뇌내보완 덕분이다. 설정이 바뀌어서 그래픽만 남았다. 대신 못코라는 이름은 다른 캐릭터가 물려 받았다.
  • 인기가 매우 높다. 정작 전국 란스에서는 비중이 적은 캐릭터였지만, 살짝 보케 속성에다 투희 모에를 더하고 코못코의 외모가 가세하면서 인기는 엄청나게 높다. 그리하여 켄신의 뒤를 이어서 보크스의 전국 란스 피규어 2번 타자가 되었으며, 인기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4 관련 항목

  1. GI1000년생. LP 6년 시점
  2. 게임상에서도 기본 표기는 『戦姫』 쪽.
  3. 애초에 센히메가 네로 밑에서 일하고 있던 것도 네로가 무능하기에 힘겨운 전투가 가능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네로의 재능 자체는 나름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본인이 단련을 안하는지라.
  4. 이 때 쳐들어온 란스의 모습을 발견하고 '저 남자가 적이니 이길리가 있나'라며 웃는다.
  5. 명예로운 자신이 혼자 죽을 순 없으니 내버려 두라고 한다. 순장이냐
  6. 차와 함께 먹는 간단한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