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 level

level :[명사]지위나 품질 따위의 일정한 표준이나 정도. 가급적 '수준(水準)'으로 순화해서 쓰자. level은 거꾸로 해도 level이다.

수평 높이라는 뜻도 있어서 건축 공구중에 수평을 잡아주는 계측기를 레벨기(수준기水準器)라고 한다.

1.1 게임의 레벨

게임(주로 온라인)을 하면서 반드시 올리지 않으면 안 될 요소 중 하나.

일종의 등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험치를 일정 수준까지 늘리면 한 단계씩 올라가게 되어 있는 게 보통이다. 유래는 TRPG(특히 D&D)고 주로 RPG 계열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레벨이 오르면 능력치가 상승한다.[1][2]
즉 레벨을 올리는 것은 캐릭터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이야기. 단 많은 경우 레벨이 오르면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강해지는 만큼 적들도 강해지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딱히 세진 것 같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적들을 그대로 약한 상태로 내버려두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고, 그렇다고 난이도를 갈수록 어렵게 만들기 위해 적들을 너무 강하게 만들면 레벨 업 노가다를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어서 게임이 루즈해진다. 저렙구역과 고렙구역이 따로 구별되지 않는 오픈월드 RPG의 경우 특히 이런 경향이 나오기 쉽다.
과거에는 이렇게 게임 진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저렙 때 특정한 구역에서 레벨을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한 후 고렙구역으로 진행하는 싱글플레이 RPG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뉴비들을 위하여 난이도 조절을 적절히 배분하여 일반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벨이 오르고 난이도가 맞춰지도록 하는 것이 밸런스의 핵심.

최근의 한국에서는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레벨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레벨이 낮으면 착용할 수 없는 장비들이 많으며, 온라인게임의 장비품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캐릭터 최적화에다가, 플레이어끼리의 경쟁 요소에 들어가기 때문에 싫어도 레벨을 올리기 위한 행위에 시간을 투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상 개발자의 컨텐츠 소모 속도를 제어하는 최적의 수단. 그리고 소비자 역시 일치단결해 최적의 레벨링 가이드를 내놓으며 맞불작전을 놓는다. 레벨 자체도 경쟁 요소의 하나이다. 이를 극한으로 이용하는 제작사가 바로 니혼 이치 소프트. 아니면 독특한 시스템을 위해 레벨업을 다른 용도로 쓰게 만들기도 한다. 사이바리아같은 경우 레벨업 시 1초간 실드가 형성되며, 외형과 약간의 공격능력 상승이 전부다. 일부 RPG게임에서도 특이사례를 볼 수 있는데, 경험치를 99% 만들어 놨다가 필요할 때 업하고 능력치상승과 HP 재회복을 꾀할 수 있으며, 몬스터 중에도 레벨업이 가능한 예외경우가 있는 마비노기 등이 그 예이다.

부분 유료화를 채택한 온라인 게임의 경우 레벨에 관계 없이 캐시 아이템을 사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레벨의 중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부분 유료게임도 과도한 현질의 결과로 레벨이 무색할만큼 터무니없이 센 괴물들이 존재하기도 하는 듯 하다. 가끔씩 템빨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레벨은 숫자에 불과한 게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위의 과도한 현질을 하면 레벨이 거의 무색해지긴 마련이다. 하지만 장착레벨제한으론 어느정도 완화가 되는 듯.

루리웹에선 게임처럼 접속일과 활동량에 따라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는 제도를 적용해서 그 극악한 중독성과 더불어 '루니지'라는 별명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관련 항목: 만렙, 헬렙

1.2 게임 소설에서의 레벨

게임 소설/요소참고

1.3 게임의 맵, 스테이지 등을 디자인하는 것

레벨 디자이너 사이에서 레벨이란 단어가 오가면 거의 위 단어들을 뜻한다. 자세한 건 레벨 디자인 참조.

1.4 유희왕의 레벨

유희왕/레벨 항목 참조.

1.5 란스 시리즈에서의 레벨

재능레벨과 기능레벨 항목 참조

1.6 언더테일에서의 LV(LOVE)

항목 참조 (스포일러이므로 주의)

1.7 일베저장소에서의 레벨

일베저장소에 가입하면 유저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계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원흉(?)이다. 레벨은 1부터 30까지 있다. 처음 가입하는 사람은 1부터 시작하며 글을 올려서 받은 산업화(추천)[3]에 따라서 경험치가 올라간다. 레벨업 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지만 실상 레벨업을 하려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4] 레벨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고렙[5]성님, 빨렙[6] 등으로 불리우며 망한 인생 대접을 받는다! 사실 친목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닉네임을 언급하면 강퇴를 당할 수 있다. 이렇게 어려운 레벨업을 하려다 보니 남들보다 자극적으로 그래서 패드립, 고인드립이 난무한다 글을 써야 더 많은 추천을 받아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1.8 인벤에서의 레벨

인벤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0레벨부터 시작하며, 10단위로 아이디 옆의 레벨 아이콘 색이 바뀌며 0~10레벨대의 색은 흰색, 100레벨대의 색은 검은색이다. 일베저장소[7]와 달리 레벨이 낮다고 해서 글쓰기 기능이 제한되거나 한 번 올라간 레벨이 강등되지는 않고, 사이트 내부의 화폐인 이니, 베니, 제니를 활동량 및 스킬을 통해 모아서 아이콘을 사거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레벨이 낮은 유저와 레벨이 높은 유저가 키배를 벌일 경우 레벨이 낮은 쪽이 흰딱이라며 까이는 일이 많다.

2 Rebel

반군. 반란군을 말한다

3 프라모델 제조사 레벨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아시아계한국아카데미과학, 에이스모형, 토이스타, 동산모형, 아크로모형, 이글상사, 합동과학, D-Corporation, KA Models, Legend Productions, Pontos Models
중국드래곤 모델, 트럼페터, BRONCO MODEL, HOBBYBOSS, Kitty Hawk,
Lionroar, MENG Model, MERIT International, Model Collect, VULCAN, Panda Hobby
일본군제 산업(현 GSI 크레오스), 반다이, 보크스, 아리이, 도쿄마루이, 아오시마,
웨이브, 코토부키야, 타미야, 파인몰드, 하세가와, 후지미,
ASUKA, DOYUSHA, STUDIO27, SWEET, PITROAD, PLATZ, PLUM
중화민국AFV club
홍콩타콤, Beemax, OROCHI, Rye Field Model, Tristar
유럽계서유럽레벨, 이탈레리, 에어픽스, 게임즈 워크숍, Belkits, Corel, Heller
러시아알랜저, 즈베즈다
동유럽Eduard, ICM, Kopro, MASTER BOX, Mini Art, Mirage Hobby, RB Model
아메리카계미국모노그람, AMT, MPC
※ 현존하지 않는 폐업한 업체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RV03238.jpg
Revell. 미국의 대형 모형상품 제작/유통사. 독일에 동명의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는 2006년에 미국의 레벨에서 독립한 회사이다.[8] 최근에는 어째 자체개발 상품보다는 그냥 여러 메이커의 상품들을 재포장해 박스만 씌워서 팔아먹는 모습만 보인다. 일부 라인업은 아예 OEM(주문자 상표부착 하청생산)이다. 1/144 항공기, 1/72 전차 등이 그 예로 실 금형제작-생산은 국내 ACE사가 한다.(한때 국내서 비행기 킷으로 이름날리던 왕년의 그 에이스모형 맞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의 모노그람과 함께 디테일은 후져도 고생해서 만들어 놓으면 바로 실제 그 비행기를 보는 느낌!이란 평가를 받으며 해외 비행기 킷의 대표주자였는데, 97년 경 드디어 모노그람과 합병해 항공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근데 2000년대 지나서는 슬그머니 모노그람 이름은 지워버리고 레벨 이름만 남긴걸로 봐선.. 실질적으론 레벨이 모노그람을 먹은 듯.

아무튼 전체적으론 재포장 유통사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괜찮은 아이템 혹은 명품 대물[9]을 내보이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과시하기도 한다.


참고로 타사제품 재포장이나 OEM을 받는 규모가 큰 만큼, 제품 하나하나의 품질이 그야말로 천차만별. 타미야/드래곤 뺨을 한 세차례 후려치는 명품이 있는가 하면 당장 플라스틱 분리수거 해야할 것만 같은 쓰레기가 공존하고 있다.(..)[10]

더군다나 타사 물건 재포장하면서 자사 구제품도 재포장해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 박스디자인/그림으로 품질을 구분하는 방법도 힘들다. 따라서 이 회사 제품을 구입하겠다면 인터넷으로 사전 정보 체크는 필수다.(..)

일단 한국 내 실정으로선 이탈레리만큼 적당품질 + 싼 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꽤 비싼 축인 가격에다 지뢰찾기 수준의 품질인지라(..) 스케일-밀리터리 쪽에서도 여기저기 건드려봤다는 중수 이상이나 일본/중국메이커엔 없는 아이템을 위해 찾는 듯. 설명서도 매우 부실한 편이고 데칼이나 서비스 부품(에칭파츠)도 부실하다.

1/72전차 같은 경우, 같은 아이템에 같은 가격(or 더 싼 가격)으로 드래곤에서 쓸만한 품질의 완성품이 나와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빡시게 비교하자면 레벨 쪽이 디테일에서 근소하게 우위라곤 하지만.. 근데 몇몇 아이템은 OEM사인 에이스에서 에이스 상표 달고 국내에 반값 이하[11] 나와있으니 알뜰하게 취미생활하자

4 삼성전자의 모바일 오디오 브랜드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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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삼성이 공개한 헤드폰, 스피커 브랜드. 삼성 EO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이다. 2014년 5월 초 기준 라인업은 오버이어, 온이어, 인이어,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4.1 오버이어 헤드폰

  • 레벨 오버 -$350 바이오 셀룰로오스 드라이버 탑재모델

4.2 온이어 헤드폰

4.3 인이어 헤드폰

  • 레벨 인 -$149 2BA+1DD 하이브리드 이어폰

4.4 블루투스 스피커

4.5 블루투스 이어폰

5 대한민국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약어

그룹명이 네 글자라서 부르거나 적기 편하게 레벨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레드벨벳을 찾아오셨다면 해당 문서로. 레드벨벳 팬분들의 레벨은 몇일까요?
  1. 다만, 능력치가 상승한다고 해서 실력이 좋아지는 것 만은 아니다. 능력치는 좋더라도 컨트롤이 안 젛으면 저렙괴 다를 게 없다. 왜 괜히 '물렙'이란 단어가 생겨났겠는가. 저렙인데도 잘하는 유저도 있으니(특히 아이템이 별로 없는 게임에서는 저렙이 고렙을 사냥하기도 한다.) 저렙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2. 온라인 게임은 아니라 조금 다르겠지만 포켓몬스터의 경우에는 다를 때도 있는데, 조개껍질 방울을 지니게 하면 고렙 포켓몬은 코딱지만큼만 회복하는데 반해, 레벨 1 포켓몬은 기본 체력이 워낙 적다보니 풀피가 된다!! 이것을 이용한 1레벨 포켓몬도 대전에서 종종 보이는 편.
  3. 반대로 좌파 성향의 커뮤니티 또는 그 커뮤니티의 유저들을 풍자하기 위한 민주화(비추천) 버튼이 있는데, 민주화에 반하는 의미로 산업화를 추천으로 사용하고 있다.
  4. 레벨1부터 수 년동안 출석체크(접속시 자동증가)로 레벨2를 찍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레벨20을 넘기려면 수 년동안 매일 수백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한다!
  5.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15레벨 이상부터 고렙이라고 할 수 있다.
  6. 레벨20이 넘어가면 레벨의 색깔이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폰트가 작은 관계로 숫자를 읽기 어려워서 그런지 그냥 빨렙으로 통일하는 편이다.
  7. 일베저장소의 약어인 일베와 인벤 사이트의 명칭인 인벤의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으나. 두 사이트의 사이는 서로 나쁘다.
  8. 근데 자동차 킷트중에서 같은모델인게 많은게 있는건 뭐지... 예를들어 콜벳 ZR1은 구성은 다같은데 박스만 다르다. 물론 미국껀 박스가...
  9. 1/350 스케일의 비스마르크 등. 30년 된 타미야제와는 하늘과 땅 수준의 수작 킷.
  10. 쓰레기의 대표작이라면.. 벤츠 560 SEC가 있겠다. 단차도 심하도 부품도 많고 일단 오래되었다. 그리고 가격도 4만원대이다. 한가지 장점은 번호판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11. 1/72 킹타이거 같은 경우, 레벨제가 16,000원이 넘어가는데 국내 에이스 상표는 7,600원. 물론 알맹이는 동일한 에이스 OEM. 동스케일의 드래곤제는 같은 16,000원대에 찌메리트 몰드+에칭 부록 등 호화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