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미 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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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深 彼方

1 개요

일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애니매이션 하늘의 소리주인공.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舊 아이카와 쥬리).

나이는 15세. 좌우 길이가 다른 머리스타일이 인상적. 원래 부모는 사위를 들여 가업을 이을 것을 바랐지만, 미아가 되었던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난 나팔수의 트럼펫을 동경하여 자신도 나팔수가 되기 위해 결심, 이후 군에 입대하여 견습 통신병이 된 햇병아리 이등병이다. 소속은 세이즈 거리에 있는 1121소대.

감성이 풍부하고 밝고 긍정적이며 호기심 왕성한 아이로서, 분위기 파악을 좀처럼 잘 하지 못하며 도짓코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자기자신은 언제나 행복한 분위기에서 사는 소녀. 그리고 부대원 대부분이 무서워하는 유령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람관계의 붙임성도 좋다. 하지만 홀로 있을 때는 외로움을 타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힘이 나는 타입인 듯 하다.

나팔수를 지향할 만큼 음악은 물론 기타 소리가 나는 것은 뭐든지 좋아하고 또한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대충 병이나 방울을 울려도 그 소리의 음도를 정확히 맞출 수(!) 있다. 귀도 엄청 밝아서 수백미터 밖의 방울소리도 캐치 가능. 황금귀?아아 그분이 떠오르는구나

정작 본업인 나팔 연주는 아직 서툴러서 얼마나 못 부는지 아침 기상나팔 소리에 모든 주민들이 실소를 터뜨린다(...). 그러다 4화에서는 유리 세공인의 조언을 듣고 각성이라도 했는지 실력이 몰라볼 정도로 좋아진다. 역시 주인공 보정. 절대음감 덕에 전차 타케미카즈치의 광학 렌즈의 복제품을 찾아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결국 이 황금귀 때문에 막판에 큰 공을 세운다. 먼 곳에서 보내 통신수조차 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정전 소식을 황금귀로 혼자 듣는다. 이 사실을 1121 소대에 알리고 전선에 전개중인 1, 3사단에게도 알리려 하지만 실패. 결국 타케미카즈치로 포위망을 돌파한 후 전투 직전에 나팔 소리로 정전을 알리고 전쟁을 멈춘다. 그런데 니네 전화 뒀다 뭐하냐[1]

자신의 꿈은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에 선배인 카즈미야 리오를 따라가는 것으로 정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카나타의 고향은 일본의 풍습이 상당히 남아있는 곳인듯. 집에서 부쳐준 된장으로 요리를 만들며[2] 고향에서는 유령은 사람을 지켜주는 존재로 신성시한다고.[3]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이데아 문자(정확히는 한자)로 쓸 줄 안다.[4]

2 고문관?

1화에서는 소속 부대 지각, 2화에서는 같은 이등병이라고 스미노야 쿠레하 보고 이름을 까는데, 여기는 계급 상관없이 말까는게 소대 지침이라서 그렇지 이를 본받아(?) 군대가서 똑같은 짓을 하면 고참한테 폭풍같이 두드려 맞고 가루가 되도록 갈굼을 들어 군생활을 피곤하게 보내기 딱 좋다. 애니는 애니일 뿐 따라하지 말자(...).

복장도 똑바로 안입고 벨트를 푼 채로 다니는 등, 이미 이런 이유로 루리웹 등에서 고문관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그럴만 하긴 하지만(...).

5화에서는 행군하는데 아무 말 없이 행군하다가 해탈흑화된 표정과 함께 썩소를 지었다. 역시 군대의 꽃은 행군이지...

13화에서는 운전을 배운 모양이지만 곁눈질로 배운거라 사고를 일으킨다...(아예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운전한다.으아아~카나타사~앙!)

3 기타

유투브에선 모던 워페어 2의 등장인물이자 셔틀의 상징인 제임스 라미레즈 이등병과 싱크로해 "소라미레즈"라는 캐릭터를 만들고야 말았다. 근데 이게 싱크로가 거의 비슷하게 들어맞는다 뭐야 이거 무서워

작품 외적으로 보면 캐릭터 외향 + 도짓코 + 절대음감이라는 점에서 왠지 케이온!히라사와 유이가 생각나는 캐릭터.생긴 것도 비슷하다

8화에선 혼자 전화 대기를 하다 여자 캐릭터로썬 엄청난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꽃이 피는 첫걸음 6화에서 손님으로 등장했다.#

고토부키야에서 피규어 발매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2010년 10월 4일, 중지돼버렸다.(…)아, 앙대!

  1. 정전을 알리는 전령이 눈 때문에 길이 막혀 대충 여기 정도면 들리겠지 하고서 정전 신호 나팔을 불고 그냥 가버린다(...). 그래서 아무도 못 들은 나팔 소리를 카나타만 들었고 마침 통신병이었던 카나타가 코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전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 그러나 전쟁을 일으키려는 홉킨스 대령은 그 사실을 믿지 않고 억류를 풀지 않았으며, 결국 타케미카즈치를 동원해서 쌩 난리를 피운 다음에 겨우 정전을 알린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중요한 사실은 좀 직통 전화를 쓰란 말이야.
  2. 다른 대원들은 '에, 그거 간장하고 비슷하게 만드는거지?' 라고 물어보면서 신기해한다.
  3. 신토의 개념과 유사하다.
  4. 시간을 여는 성채에서 한자로 자신의 이름을 쓸 줄 아는 사람은 카나타와 리오 두 사람이다. 공식 설정상 헬베티아 공국은 현재의 일본 서남부, 로마 제국은 일본 동북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