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

1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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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바지 주위로 두르는 끈의 일종으로 기원은 새시이다. 주로 가죽으로 만드나 천이나 금속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우리말로는 허리띠나 혁대라 부른다. 섬유 재질로 된 것도 있는데, 이런 건 보통 아웃도어용이다. 치마의 경우도 별도로 이것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종류보다는 보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교복의 경우 더더욱 보기 힘들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서의 벨트 있는 교복치마는 굉장히 레어한 사례. 다만, 외투에 걸치는 아웃도어로 한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다. 간지가이들은 꼭 신발 색깔과 벨트 색을 맞춰서 착용한다 카더라. 버클 달린 정장 벨트의 경우 대개 구멍이 5개 있는데, 가운데 구멍에 끼운 상태에서 딱 맞는 것이 정석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벨트는 대개 길이조절이 가능하게 나온다.

재질이 질기고, 끝에 있는 버클이 무게가 있어서 간이 채찍으로 사용가능하다. 대개 드라마소설 같은데서 보면 못된 인간들이 허리띠 풀고 아이를 매질하는데 쓰는 장면이 간혹 나온다. 물론 그럴 경우에는 버클쪽을 손에 말아쥐고 띠의 끝부분으로 친다. 버클로 후리면 그건 정말 살인무기급이 되기 때문에...

한국은 예로부터 허리띠를 매 왔다. 그냥 긴 천을 허리에 묶는 경우도 있고, 가죽으로 만들어 버클을 달아 매는 허리띠도 통용됐다. 한복의 경우 고려시대까지 허리띠를 일반적으로 매 왔으며, 조선 시대 양반의 복식에도 허리띠가 포함되어 있었다. 관복의 경우 왕은 옥대(玉帶, 옥으로 장식), 관료는 품계에 따라서 1품이 두르는 서대(犀帶, 물소 뿔로 장식)부터 5품 이하가 두르는 흑각대(黑角帶) 등이 규정되어 있다. 품관이 아닌 자는 조아(條兒)를 맨다. 관복이 아닌 사복의 경우 1~3품은 홍조아(紅條兒)를 맨다. #참고 도포나 전복 위에는 세조대(細條帶)를, 융복·철릭 위에는 광다회(廣多繪)를 맨다. 옥대, 서대, 흑각대에는 교구(버클)가 있고, 조아, 세조대, 광다회는 교구 없이 묶어서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면라이더의 필수 요소중 하나. 대체로 주역라이더들은 벨트가 변신아이템인 경우가 많다.(가면라이더 히비키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 아마존은 벨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변신기는 아니다.)

기실 현대의 하의는 굳이 이것이 없이도 허리를 맞춰 입거나 하의 자체에 허리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에 이 물건의 실제 목적은 거의 절멸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아웃도어용만 대충 두르고 실제 하의에는 전혀 두르지 않는 사례도 많으며 학생들의 경우 이것을 미착용한 상태로 등교하다 혼나는 사례도 많다. 반면 이것에 페티시[1]를 가진 사람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할 수 있다. 넥타이 하단과 벨트 버클이 단전 근처에서 맞닿게 될 경우 궁극의 하모니를 이룰 수 있으며 배꼽 이 드러나는 상의와 조합할 경우 배꼽을 뒷받침하는 매력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벨트로 결박한 하의가 핫 팬츠미니스커트면서 절대영역까지 갖추게 된다면 금상첨화.

무엇보다 남성 정장 착용에 있어서 벨트 없는 정장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정장을 고집하는 회사에서 벨트 안하고 다녔다가는 은연중 무시당한다. 캐쥬얼 복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면바지 입고 벨트 안 차면 후줄근해보인다는 인상이 아직도 강하다. 정점은 군대.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전투복 차림도 엄연히 정장이다. 벨트 미착용은 엄연히 복장군기 위반이다.

도복착용이 필수인 무술에서는 낡아서 너덜너덜해진 검은띠(블랙 벨트)가 아무나 얻을 수 없는 간지템 끝판왕이라 카더라

여성들의 경우 버클을 정중앙이 아닌 왼쪽 골반으로 치우쳐 매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것은 벨트 없이 자체 치마끈으로 고정하는 단추가 정중앙이 아닌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을 이용한 발상인 듯. 여기에 모에하는 남성들도 생각보다 되는 편이다. 또, 치마보다 바지에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라 이것을 잘 이용하면 보이시해 보이거나 투희 속성을 같이 획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가터벨트와는 허리에 두른다는 것만 빼고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으니 주의하자. 물론 둘을 조합해서 궁극의 모에도 실현이 가능하지만...[2]

전설의 벨트북유럽 신화메긴기요르드, 그리스 신화케스토스 히마스, 한국에는 신라천사옥대가 있다.

1.1 아웃도어형 벨트와 관계 있는 인물

1.2 하의 고정을 목적으로 치마에 벨트를 장착한 인물

1.3 핫 팬츠에 벨트를 맨 인물

1.4 벨트를 엉터리로 장착한 인물

2 안전벨트의 줄임말

자세한 것은 안전벨트 항목을 참조.

3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인물

벨트(포가튼 렐름) 항목 참조.

4 독일의 신문

Die Welt
홈페이지

유럽 최고의 찌라시 빌트를 가지고 있는 악셀 슈프링거에서 출판하는 일간 신문. 성향은 대체적으로 보수적.

이름의 벨트는 영어로 world, 프랑스어le monde(...)가 된다.

5 기계 부품중 동력전달부품의 일종

모터나 엔진에서 발생한 회전 동력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기어와 달리 비교적 떨어진 회전축으로도 동력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벨트도 있지만, 연결된 축과의 슬립(미끄러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로는 톱니가 달린 타이밍벨트가 사용된다.

산업용의 경우, 특별한 표준은 없지만 국내에서는 미스미[10]의 제품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스미 규격이 표준처럼 통한다. 종류로는 S2M, S3M, S5M, S8M, S14M이 있으며 중간의 숫자는 벨트피치 (톱니 사이의 간격)를 의미한다.

6 마사지기계의 일종

정식명칭은 벨트 마사지기, 일명 헬스장 덜덜이라고 한다. 복부지방 빼는데 쓴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방을 빼는 효과는 전혀 없으며 단순히 몸을 흔드는 것 뿐이다. 다만 운동 후 경직되고 수축된 근육을 풀어 근육통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1. 없으면 허전해 보인다 ▷ 벗겨질 것 같다 식이라거나, 있으면 막았다 ▷ 벗겨보고 싶다 이런 식이라거나(...)
  2. 트릭스터의 캣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3. 포크루와 같이 여기에 해당되는 몇 안 되는 남캐.
  4. 이 사람의 차밍 포인트로, 여기에 진짜 벨트까지 장착하고 있다.
  5. 패션따윈 내다버렸는지 잡상인 혹은 폭탄마 수준의(...) 슬롯많은 벨트를 두개나 차고있다.(x자 형태가 아니다! 가로로 두줄.) 작 중 차모가 아들렛을 기억해주는 몇 안되는 포인트.바보로 더 많이 기억할텐데 약자멸시
  6. 블루 마리와 마찬가지. 다만 이 친구의 경우는 탄띠의 성격이 강하다.
  7. 파워업 용으로 사용된다.
  8. 블라우스에 가려 볼 수 없지만 공식 설정은 이게 맞다. 실제로 피규어 등을 뜯어보면 허릿단에 벨트가 벨트끈과 똑같은 무늬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근거로 당장 이나 루카의 허리를 보자.
  9. 벨트를 2개씩 멘다. 아니 원래 이만화 캐릭터들은 복장이 이상하잖아
  10. 정확히는 이를 생산하는 미쯔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