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oulburst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배경이 되는 사건. 2시대 578년에 벌어졌으며, 탐리엘 곳곳에 자연재해가 벌어지고 마력 폭발이 일어나 마법사가 미쳐버리는 등, 갖가지 재앙이 종합선물세트로 벌어졌다. 예를 들면 모로윈드에서는 레드 마운틴이 요동쳤고, 스카이림에선 지진이, 엘스웨어와 발렌우드에서는 해일이 몰아쳤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 여파로 수많은 필멸자들의 혼이 데이드릭 프린스 몰라그 발의 오블리비언 영역인 콜드하버에 귀속되어 몰라그 발의 죄수가 되었으며, 이중 일부만 탈출하여 영혼의 죄수로서 혼을 찾기 위해 문두스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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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개
드래곤본의 혈통을 타고나지 못했기 때문에 왕의 아뮬렛을 착용할 수 없었던 황제는 정통성을 얻기 위해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맸으며, 이에 매니마코가 그에게 접근, 왕의 아뮬렛을 통해 드래곤본의 자격을 부여하는 의식을 치를 수 있다며 설득했다. 이에 레드가드 전사 사이 사한, 노드-거인 혼혈 리리스 타이탄본, 제국 전투마법사 아브너 탄, 그리고 황제 본인과 매니마코를 포함하여 "다섯 동료들(Five Companions)" 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이후 시로딜의 화이트 골드 타워 꼭대기에서 마침내 드래곤본이 되는 의식을 거행한다.
3 진상
하지만, 이는 매니마코의 장대한 낚시극이었고, 여기에 황제가 왕의 아뮬렛을 제공하자, 매니마코는 아뮬렛의 힘을 정반대로 뒤틀어 문두스와 오블리비언 간의 경계를 찢어버린 것이다. 이는 몰라그 발의 넌 침공 계획인 플레인멜드의 기반으로 계획되었으며, 원래대로라면 어떻게 되었어야 하는 지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중간에 사이 사한이 혼란의 와중에 왕의 아뮬렛을 들고 도주해 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으며, 필멸자들 전체가 혼을 잃지 않은 것은 아마 이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왕의 아뮬렛의 역할인 오블리비언과 문두스의 보호가 중단됨에 따라서, 수많은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넌에 개입할 수 있게 만드는 단초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