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음이의어)

1 동물

항목 참조

2 한국의 성씨

소(성씨) 항목 참조

3

국악기 중 하나. 鳳簫라고도 한다. 길이가 다른 16개의 대나무 관을 나무틀에 꽂아 만든 악기다. 팬플룻과 비슷한 구조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관들이 양쪽 끝의 것들이 가장 길고 가운데로 갈수록 점차 짧아지는 점이 다르다. 아악에서 쓰이며, 지, 약, 적과 함께 죽부(대나무류)에 속한다.

4

법원에 특정한 권리 주장에 대해 심판하여 그 권리를 보호해 달라고 청구하는 것.

5

임금에게 올리는 글. 상소.

6 희곡

유치진의 희곡. 를 매개체로 하여,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서 가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참담함을 그린 작품이다. 사실주의 계열의 첫 장막극이다.

7 국가

7.1

춘추전국시대에 존재한 국가로 지금의 섬서성 기산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작위는 공작이었다. 소, 괵나라 등과 함께 주나라의 원로 관직이었으며 시조인 소공 석은 주문왕의 아들이자 주무왕의 동생이었다. 그는 은나라를 평정한 공으로 연나라를 분봉받았지만 상당히 멀리 있던 연나라를 직접 통치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장자 극(克)을 대신 연나라에 보내 다스리게 했다고 한다. 주나라 멸망 시기즈음 멸망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멸망시기는 알 수 없다.

7.1.1 역대 군주

역대 군주들의 남은 기록이 상당히 부실하다.

  • 강공(康公) 석(奭) - 장자 극(克)은 연나라로 보냈는데 자신의 사후에는 다른 아들이 뒤를 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 계보 불명)

  • 목공(穆公) 호(虎) - 주(周) 여왕이 쫒겨난 후 주 정공(定公)과 공동 정치를 하던 공화 시기. 사기 주본기에 자신의 집에 숨은 여왕의 태자를 죽일려던 군중들에게 자신의 아들을 대신 내 보내 죽게 만든 소공은 시조 소공 석이 아니라 바로 이 사람이다.

(중간 계보 불명)

  • 요(廖)

(중간 계보 불명)

  • 무공(武公)
  • 소공(昭公)
  • 환공(桓公) 양(襄)
  • 대공(戴公)
  • 환공(桓公) - 복위

(중간 계보 불명)

  • 장공(莊公) 환(奐)
  • 간공(簡公) 영(盈) - 장공의 아들

(후대 계보 불명)

7.2

춘추시대에 존재한 국가로 지금의 하남성 제원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殷)나라 때도 존재하여 주왕에게 대항하였으나 국력의 차로 어쩔 수 없이 미녀인 달기를 바치는데 이는 은(殷)나라의 멸망을 초래하게 된다.

전국시대에 와서는 별다른 기록은 없지만 (鄭)의 문공이 (蘇)나라에서 여자를 맞이하였다는 기록으로 볼 때 춘추시대에도 존재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그 밖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소련이 같은 글자를 쓰기 때문에(정확히는 совет를 음차할 때 이 글자를 택했기에) 현대사에서는 소련을 뜻한다.

7.3

춘추시대에 존재한 국가로 지금의 강소성 소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세력이 쇠약하여 (宋)의 속국이 되었다가 (楚)의 공격을 받아 멸망한다.

7.4

춘추시대에 존재한 국가로 지금의 안휘성 소현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력이 미약하여 나라의 속국이 되었으며 춘추 말기에는 의 싸움에 말려들어 멸망한다.

8

늪. 수심 3m 이하의 호수와 비슷한 웅덩이이다.

9

고려 시대의 특수행정구역이다.

10 만두나 찐빵의 속재료

만두나 찐빵 따위 속에 들어가는 속재료. 앙금이라고도 한다. '앙꼬'라고 잘못 얘기하기도 하는데, 이건 '팥소'의 일본 발음.

흔히 속.이라고 일컫는 내용물. 음식에 따라 다르나 흔히 팥을 삶아서 으깬 것이나 두부에 부추 같은 채소를 썰어넣고 양념한 것들이 일반적이다. 고기나 김치를 쓰기도 한다.

만두나 찐빵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간과하기 쉽지만 소가 맛이 없으면 먹을 만한 물건이 못 된다. 똑같이 소를 넣고 만드는 음식이지만 송편은 겉의 떡이 중요하고 만두/찐빵은 안의 소가 중요하여, 떡 먹는 것은 송편이고 소 먹는 것은 만두라는 말도 있다. 분명 이 소에 따라 무슨 음식인지가 갈리는데도 만두피나 찐빵의 빵 같은 겉부분보다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위.

2008년 모 국가에서 이 소를 골판지로 만들어서 문제가 되었다. 이후 당국이 조사 결과 기자가 기삿거리가 없어서 날조했다고 발표 했으나 올림픽 때도 똑같은 소리가 나왔다는 걸 보니 사실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