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의 카트 시리즈 중 하나인 솔리드와 헷갈리면 매우 골룸하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활동했던 한국의 3인조 발라드 그룹. 멤버는 김조한, 이준, 정재윤.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조한과 달리 이준, 정재윤은 개인항목을 클릭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준, 정재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항목을 채워달란 얘기다
015B 장호일이 프로듀서로 나선 1집[2] 은 별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2집[3] 타이틀 곡인 '이 밤의 끝을 잡고'가 앨범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한민국에 리듬 앤 블루스 열풍을 몰고 왔고, 이 후에도 3집 수록곡 '천생연분'[4], 4집[5] 수록곡 '끝이 아니기를'[6]이 잇달아 가요 프로그램 순위권을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린다.
그러나 멤버들과 기획사가 혹사 문제, 병역 문제[7]를 놓고 갈등을 빚어 1997년 4집 활동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김조한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솔로 가수로, 이준과 정재윤은 간간히 후배 힙합가수들의 피처링을 하면서 가수 활동은 하지 않고 주로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AZIATIX라는 걸출한 그룹을 배출해 내기도 하였다.
2007년 이준과 정재윤이 업타운의 정연준과 '솔타운'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면서 솔리드 재결합이라는 대형 떡밥을 던지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재결합 소식은 없다. 그 대신 2014년 토토가에서 솔리드의 김조한이 미국에 있는 이준과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과 솔리드 근황을 알려주기도 했다.
최근에 이들의 근황으로 회식자리에서의 사진이 언론기사로 퍼져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조한이야 다른 멤버들에 비해 활동을 자주 하다 보니 크게 낯설 거 없고, 정재윤이야 원래 그룹 활동 시절에도 비쥬얼 담당이 아니다 보니까 나잇살이겠거니 하며 넘긴다 쳐도, 솔리드의 비쥬얼 담당이었던 이준은 그야말로 안습 중의 안습.... 첫번째 사진의 가운데 인물이 이준이다!!! 잠깐 눈물 좀 닦고...
그리고 김조한이 7월 10일 방송부터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다. 김조한의 이름은 조국이 한국이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솔리드가 인기를 끌던 당시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꿀리드'라는 패러디 그룹이 잠깐 등장한 적도 있는데 태권도같은 댄스를 추는등 이상한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방송인 정재환은 솔리드의 대표곡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읽다가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시청자의 항의를 받고, 우리말의 올바른 발음부터 시작해 한글을 깊이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 ↑ 이준이 들고 있는 지팡이에 솔리드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색 8번구(에잇볼)가 붙어있다. 포켓볼에서 1~8번까지 단색 당구공을 솔리드 볼이라고 한다.
- ↑ 앨범 발매 후 비슷한 시점에 015B의 'Strikes Back' 콘서트 우정출연을 하여 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 ↑ 광고업체 대홍기획에서 음반 사업부를 차리고 낸 초창기 앨범. '이 밤의 끝을 잡고' 뿐만 아니라, 후속곡이었던 '나만의 친구'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 ↑ 이 곡은 원래 4번 트랙에 있던 곡이었는데,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신나는 비트 덕분에 오히려 타이틀곡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보다 더 떴다. 그래도 이 시기 솔리드의 인기는 대단한 정도여서 1996년 별들의 전쟁에서도 살아남았다. 2005년 아이돌 그룹 신화가 다시 리메이크한 노래이기도 하다.
- ↑ 타이틀 곡은 작사가이자 시인인 원태연이 가사를 맡았던 "끼리끼리"였으나, 그 동안 선보였던 리듬 앤 블루스 장르가 아닌 힙합 댄스곡을 들고 나와 시장에서 참패. 그리고 몇 달 되지 않아 며칠 전까지 잡혀 있던 스케줄을 펑크내고 공식 해체 선언을 하고 만다.
안습 - ↑ 훗날 정석원이 015B 7집에서 샘플링해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으로 발표함. 그리고 랩은 버벌진트가 맡았다.
- ↑ 김조한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났고, 이준과 정재윤은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미국 영주권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