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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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무한도전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mudo totoga.jpg

아저씨 의 추억담에서 시작되어 2014년 말 ~ 2015년 초의 가요계 음원차트를 1990년대로 바꾼 정상결전이자 대한민국 TV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공연.

무한도전 특별기획전의 일부를 이루는 에피소드로 2014년 11월 1일, 11월 8일, 12월 20일, 12월 27일, 2015년 1월 3일 총 5회에 걸쳐서 방영되었다.

무한도전 400회 특집을 마치고 멤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 중 3위 사실상 꼴찌. 아, 생태계 생생생도 있었구나. 를 기록한 아이템으로 제안자는 박명수정준하. 컨셉은 각각 80~90년대와 2010년대의 MBC 쇼 버라이어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나는 가수다를 합친 기획 [1] 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그들이 활동한 걸 모르는 세대를 통해 평가하게 하는것으로 상호 소통을 노린다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의 기원은 400회 특집 때 박명수와 정준하가 옛 노래들을 다시 들으면서 추억담에 젖었던 일을 기획안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아이디어를 토대로 무도 제작팀이 만든 룰은 다음과같다.

1. 대상은 90년~99년에 활동한 가수 혹은 그룹으로 한정한다.

2. 청중은 96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으로 한다. [2]
3.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발로 뛰어서 섭외하며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것도 이들이 한다(...).
4. 노래방에서 자기 노래를 불러 95점 이상이 나와야만 출연 가능. [3]

3번으로 인해서 유재석정형돈은 바로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제주도로 출발(...). 그 뒤 96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만을 청중으로 하여 참가한 가수들을 평가하게 한다는 룰은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유야무야되면서 덕분에 참가한 가수들은 '경연'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공연하는 것 자체를 즐길 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다시 모여 펼치는 꿈의 무대, 그리고 그 음악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2 섭외 목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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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90년대 최고의 여자 아이돌 : 핑클 & S.E.S.

- NOW : 77점
- 약속해줘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 66점
- 루비 : 91점 4인분을 혼자 다 해야 해요? 주현아, 멘트가 저렴하다
- 영원한 사랑 : 90점
- NOW : 95점 95점 넘긴 사람이 있어요? / 바다 씨가 100점 맞았어요... / 확 열받지?
- LOVE : 86점
- I'm your girl : 100점

2.2 90년대 최고의 트리오 : & 솔리드

- 한 장의 추억 : 85점
- 운명(feat. 정준하) [5]  : 100점
- 이 밤의 끝을 잡고 : 90점
- 천생연분 : 98점

2.3 90년대 최고 남자 아이돌 : H.O.T. & 젝스키스

- 캔디 : ??점 [6]
- 사나이 가는 길 (폼생폼사) : 92점
- 커플 : 88점
- 학원별곡 : 100점 응? 응! [7]

2.4 90년대 대표 디바 : 소찬휘 & 김현정

- Tears : 97점 김경희! 김경희!!
- 현명한 선택(앵콜곡)
- 그녀와의 이별 : 100점
- 혼자 한 사랑, 멍(앵콜곡)

2.5 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 : 서태지와 아이들

- 미실시 [8]

2.6 90년대 대표 2인조 남자그룹 : 터보 & 지누션 [9]

- 검은 고양이 : 87점
- 사랑스러워 : ??점
- Love is : 100점
- Love is : 92점
- 어느 째즈바 : 92점
- 트위스트 킹 : 96점
- 말해줘 : 95점
- A-Yo : ??점 [10]
- 말해줘(feat. 정형돈) [11] : 91점
- A-Yo : 100점
- 가솔린 [12]

2.7 90년대 대표 여성 솔로 가수 : 이정현 & 엄정화

- 와 : 96점

2.8 90년대 대표 남성 솔로 가수 : 조성모 & 김건모

- To Heaven : 83점 [13]
- 다짐 : 88점
- 가시나무 : 100점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100점
- 핑계 : 97점
- 잘못된 만남 : 100점 [14]

3 방송 내용

3.1 402회 (11월 1일)

일단 거론된 사람 혹은 그룹은 서태지와 아이들, 핑클, S.E.S.. 일단 유재석과 정형돈이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제주도로 출발했다. 까칠한 효리의 모습에 조마조마하던 둘이었지만 막상 마주한 효리는 기대(?)와는 달리 예전의 까칠한 이효리가 아닌 친절, 봉사, 사랑, 박애 정신으로 무장한 마더 효레사가 되어있고 일행은 나의 효리는 그러지 않아 멘붕...그러나 검증을 위해 노래를 부르다보니 예전에 놀던 시절의 영혼(...)이 깨어난 이효리로 인해서 큰 웃음이 나왔다.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오빠 나 술사줘 오빠 나 콩 뽑기 싫어 다만 다른 핑클 멤버가 95점이 못나오면 나오지 못하는 게 함정...이에 이효리 왈 "우리는 주현이나 95점 넘을걸?" 결국 데뷔 17년이나 된 원석을 발견했다며 엑소 못지 않게 '오엑스'로 키워주겠다는 재석의 발언에 솔깃(?)한 효리가 악동뮤지션 이상으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하자 정형돈의 악뮤지션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답변이 걸작이다.

이효리의 경우 바쁜 스케줄과 각기 다른 진로 때문에 [15] 다른 멤버들과 마지막으로 만난게 2008년이라 새삼 만나는 것도 어색하고 핑클은 추억으로 남는 게 좋지 않냐며 처음엔 난색을 표했지만 유재석의 설득 끝에 다른 멤버들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잠정적인 수락을 했다. 결국 서울 못 왔다 이상순 : 효리야, 콩 뽑자!!! [16] 공연 이후 이진과 성유리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상당수 올라왔는데 이진과 성유리의 소속사는 애초에 무도측에서 연락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혀서 네티즌의 추측인 멤버간의 불화 문제가 아니라 옥주현의 공연 스케줄 문제 때문임이 알려졌다. 애초에 메인 보컬이 없는데 누가 노래를 하지? 나머지 셋의 가창력은 거기서 거기 [17]

3.2 403회 (11월 8일)

3.2.1 90년대 대표 걸그룹 매치업

그리고 403화에서 유재석을 만난 옥주현이 3번의 시도 끝에 95점을 기록하면서 핑클도 참가 자격을 획득. [18] 핑클과 달리 현재도 자주만나며 재결합 생각도 있었다는 S.E.S.는 바다가 두번째 시도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 때 유진이 임신 중인 관계로 불참하면서 소녀시대 서현이 유진의 대타로 참여했으며 핑클은 멤버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결국 출연이 무산되었다.

3.2.2 90년대 대표 트리오 매치업

이어 이재훈솔리드김조한도 두번째 시도만에 각각 100, 98점을 기록해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재훈의 오디션 이후 정준하가 쿨의 멤버이자 무모한 도전 시절 멤버였던 김성수와 통화를 했는데 김성수는 준하의 뭐 하냐는 첫마디에 "나? 무한도전 들어가고 싶어하지"(...)라 대답하는 등 무한도전에 대한 깊은 미련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은 노홍철의 빈자리를 비슷한 캐릭터인 김성수가 메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솔리드의 경우 여전히 각종 엔딩을 책임지며 활동 중인 김조한과 달리 정재윤과 이준 모두 솔리드 해체 후 외국에서 프로듀서나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 어찌 될 지 모른다는 여운을 남겼다. 이 와중에 이준은 깜짝 통화를 통해 '이 밤의 끝을 잡고'의 나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실제 공연에서는 출연이 불발되었다. 쿨은 유리 대타로 쥬얼리김예원이 출연했다.

3.2.3 90년대 대표 남성 아이돌 매치업

이후 하하와 노홍철은 H.O.T.강타 [19] 를 만났는데 강타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 H.O.T.의 재결합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20] 반면 한시간 후에 만난 젝스키스장수원김재덕은 다짜고짜 노래방으로 불러내 인사도 못하게 하고 굴렸는데 이 와중에 어렵다고 시작하자마자 꺼버린 '학원별곡'이 100점(...)을 맞으며 출전자격 획득. 여기서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진(...) 장수원이 발연기 재연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 괜.찮.아.요? 나 되게 괜찮았는데, 안 괜찮을 뻔했어

하지만 이 두 팀 모두 경연에서는 출연이 불발되었는데 H.O.T.는 토니 안이 당시 불법 도박으로, 젝스키스는 강성훈이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출연 금지 상태였고, 고지용은 연예계와 인연을 끊은 지 이미 10년이 넘었는지라 [21] 두 팀 다 완전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컴백으로 논란을 일으킨 MC몽으로 인해 연예인들이 범죄 저질러놓고 경미한 처벌로 빠져나와 얼마간 조용히 있다 슬쩍 컴백하는 행태에 대한 반감이 강해진 상태인데다 무도 멤버인 하하가 MC몽을 응원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말이 많았기에 안 그래도 노홍철의 하차로 많이 어수선한 무한도전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들을 브라운관에 세울 가능성이 낮았던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아니 그 전에 양쪽 리더경쟁 프로그램의 보조 MC였던 건 아무도 신경 안쓰나? [22]

S.E.S나 쿨은 출연이 불가능한 멤버 대신 현역 아이돌 중에서 대체 멤버를 구했는데 이런 방식으로도 H.O.T.와 젝스키스가 참가가 무산된 걸 보면 결국 어른의 사정이 작용한 듯 하다.[23] [24]

이후 2016년 4월 14일 [25] 에 젝스키스를 섭외하여 토토가2 - 젝스키스를 기획,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방영되었다. [26]

3.2.4 90년대 대표 디바 매치업

이 외에도 9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들 김경희 소찬휘김현정이 1차 시도만에 97점과 100점을 기록해 참가자격을 얻었다. 방송이 굉장히 오랜만이라는 김현정은 "필름 아까우니까 빨리 찍자"고 하고 [27] 90년대의 가요계를 회상하면서 우수에 잠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노래방에서도 마이크를 들고말하는 등등 90년대식 게스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소찬휘는 지금껏 자기 노래로 80점을 넘긴적이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엄청난 잔인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사실 90년대 대표 디바 매치업에서 김현정의 라이벌은 소찬휘보다 엄정화가 더 그녀의 라이벌에 가깝다. 실제로 이 두 디바는 붙기도 정말 많이 붙었다. 반면 소찬휘의 경우 'Tears'가 엄청 인기를 얻었지만 사실 2000년에 나온 노래라 90년대 대표 디바로 보기는 어려워 보일수도 있다. 그때도 활동을 했지만 엄정화나 김현정보다 인기는 덜했으니까. 그래서 항목에서는 90년대 대표 디바로 소찬휘와 김현정을 붙였지만 따지고보면 90년대 대표 디바 매치업은 엄정화vs김현정이 있어야하고 소찬휘는 이정현과 함께 2000년대 여성 가수로 분류하는게 낫다. 다만 위 항목은 방송에 나온 순서대로 배열한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그리고 막상 엄정화의 섭외 촬영분이 없는이유는 지누션 촬영분에서 이미 나왔지만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토토가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기 때문. 어쨌든 당일날에는 결국 세명 다 섭외가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3.2.5 90년대 끝판왕

서태지는 최근 친분을 쌓은 유재석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초대해서 촬영했다. 토토가에 대해서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서태지 본인이 새 앨범도 내고 전국 투어 준비 중인 데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존재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워낙 밸런스 붕괴 [28] (...)라서 엔딩을 누가할지 다툴일은 없겠네 [29] 서태지가 전국 투어중이라 본 공연 참여확률은 낮을듯. [30]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참가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진짜 참여하기 어려운것은 서태지보다 양현석 쪽이기도 하다. [31] 실제로 이후 방송에서 멤버들끼리 토토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 부분에서 유재석이 서태지가 참가하더라도 양현석이 참가할지 모르겠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다.

3.3 409회 (12월 20일)

본 공연을 앞두고 섭외 현황을 점검하며 추가 섭외를 통해서 참가 멤버들을 확정짓는 회차.

그리고 방송이 그리웠던 왕년의 스타들의 대반란.

오프닝에서 유재석이 '솔리드이준이 '강남스타일' 덕분에 나를 알고있었다' 고 말하자 정형돈이 홍처...까지 언급하다가 말을 끊고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뭐지 이 실수한 기분은 결국 멤버들은 '그 사람'을 당분간 그 녀석(...)으로 부르기로 합의했다. [32] 모자이크 및 실루엣, 음성변조 처리는 덤. 그리고 '그 녀석'이 이전에 하하와 촬영한 방영분은 한동안 나가지 못하다가 이번 회차에 재촬영분이 나갔다. [33]

이전 방송에서는 컨셉이 맞는 팀끼리 매치업을 이루는 느낌의 편집이 이루어졌지만 실제 섭외 과정에서 불발되거나 추가된 가수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매치업 컨셉은 사라졌다.

지난번에 나왔었지만 그 녀석의 맹활약 덕분에 통편집되었던 터보와 지누션은 재촬영을 했는데 이게 오히려 김정남, 지누가 각각 합류하여 완전체가 나온데다가 예능적인 재미에 있어서도 대호평을 받아서 불행 중 다행이 되었다. [34] 특히 원년 멤버 김정남의 출연이 성사되어 터보는 완전체를 넘어선 원시회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터보 1기가 해체된 뒷이야기가 나왔는데 방송에선 "밥을 못 먹게 해서 도주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무래도 방송으로 나가는 거라 가볍게 이야기한 듯 싶지만 김종국 항목에 적혀있는 내용은 이것보다 살짝 이 아니라 많이 어둡다. 여기에 뒤늦게 와서 자초지종을 들은 김정남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김종국이 "그냥 가볍게 이야기했어"라고 조용히 말하는 장면도 있다. [35] 지누션의 경우 본래는 지누가 등장하지 못할 것 같다며 했으나 그 뒤에 션과의 전화 통화를 계기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어째 짠하다. 로션이형 [36] 션이 지누에게 말하기를 사람들이 자기를 가수가 아니고 사회 봉사자로 안다고 해서 출연하게 되었다. 터보와 지누션은 오랜만에 만남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며 대신 체력은 녹슬었다 추억을 돋게 했다. [37] 지누는 예전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매우 귀여운 모습 [38] 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션은 자신이 자원 봉사자보다 가수로 알려지고 싶다는 것이 사실인 듯 무대에 매우 서고 싶어하는 의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막상 '말해줘' 시작 부분에서는 둘다 어쩔줄 몰라했는데 많이들 알다시피 이 노래는 엄정화의 피처링으로 시작하다보니 부를 사람이 없는것. 그런 관계로 돈기뉴 정형돈이 엄정화로 빙의(?)해 피처링을 해줬다.

특히 근 10년만에 예능 출연하는 김정남 [39] 의 맹활약이 그야말로 압권. 쉴 새 없이 빵빵 터뜨렸으며 오랜 기간 밤무대 행사 김정남의 극한알바 를 뛰어온 덕분에 활동 당시 안무를 완벽하게 기억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그시절 이상의 각기춤 솜씨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윽고 찾아오는 체력고갈 및 호흡곤란 특히 밤무대 버전 1인 2역 터보 노래 와 중간에 계속 나왔던 도올 빙의 는 그야말로 압권.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그 다음에는 역량 평가를 통과한 바다가 슈와 함께 재출연. 유진은 임신 관계로 출연이 불발되었다. [40] 본인도 아쉬워했다고. 대신 바다와는 뮤지컬로 인연이 생긴 소녀시대 서현이 대타로 참가했다. 세 아이의 어머니로 살면서 그동안 억눌러온 슈의 흥과 끼가 대폭발. 더불어 예능감도 대폭발했다.춤 추고 싶어서 신난 슈엄마 완전히 아줌마가 되어서 자기가 하고싶은 말부터 속사포로 내뱉고 소녀시대는 아는데 서현이 누군지 모르는데다 정형돈 왈 '쟤들도 8년차인데!' 압권은 태티서서태지랑 헷갈렸다. 아, 어머니...

여기에 본인이 코디해서 나온옷도 압권이었는데 털이 풀풀 날리는 호피무늬 자켓에 자주색 바지를 입고나오면서 무도 멤버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사실 바지는 더 좋은 게 있었지만 나오기 직전에 라율이가 홍시를 묻혀버리는 바람에... 슈엄마 [41]

하.지.만. 안무만큼은 바다보다도 더 완벽하게 소화를 했다. 흥에 넘친 표정은 덤이다.호!!! 거기에 바다 曰 : 현역 때 안 되던 웨이브가 되네?

이후 조성모와 이정현 [42] 촬영분이 방송되었다. 이정현은 2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변하지 않은 동안 외모(하하와 동갑이다. 정확히 하하는 79년생이고, 이정현은 빠른 80년생이다.)와 오빵 애교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갔다. 90년대의 아이콘 중 하나였던 이정현은 지금도 한국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43] 토토가 무대를 위한 아이디어도 본인이 직접 구상해오는 등 열의를 보여줬다. [44] 역량 평가도 한번에 96점으로 통과하며 참가 확정. 조성모는 역량 평가에서 박명수에게도 밀리는 굴욕 [45] 을 당하기는 했지만 '가시나무'로 100점을 기록하면서 참가 확정. 다만 방송 직후에는 자신의 과거 곡들을 힘들어하는 조성모의 목 상태에 대해 [46] 안타까움을 표하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0년대의 또다른 끝판왕 김건모를 녹음실에서 작곡가 윤일상과 같이 만났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다가 박명수가 나가수의 흑역사를 언급해 김건모를 당황시켰다. 더불어 초반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발언할 타이밍을 잡지 못한 김건모가 참지 못하고 가만히 있어보라며 버럭하는데 이에대한 박명수의 신승훈 언급 드립으로 김건모를 일순간 깨갱하게 만드는 부분도 포인트. 박명수 : 야, 신승훈한테 가자! / 김건모 : 잘할게... 여기서 약력을 설명하는 유재석에게 IMF때 트로피를 헌납한 에피소드 후일담을 언급했다. 당시 금모으기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을 때 순금 182돈짜리 트로피와 황금열쇠를 헌납하며 당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 본인이 말하기를 본래는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기부하려고 했는데 현장에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그냥 영구 헌납하는 쪽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많이 아까웠겠지... 그 뒤에 바로 자료 영상이 나올때 트로피를 금모으기 운동 사회자에게 건네는동안 손이 부들부들 떨고 그 뒤에도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역량 평가에서 첫곡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에서 100점이 나오고 퇴근을 하려고한 김 부장님이지만 멤버들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2곡 더 불렀다. 중간에 유재석이 노래방 기계의 오작동을 의심해 직접 환상적인 보컬(?)로 김건모의 'SPEED'를 소화했는데 김건모가 두번째로 부른 '핑계'의 97점보다 높은 99점이 나오자 멤버들이 김건모에게 더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47] 결국 세 곡씩이나 불렀다(...). 마지막 노래는 요새는 낚시로 더 유명한 '잘못된 만남'. 처음에 김건모가 랩 부분을 부르다 힘이 빠졌는지 [48] 중간 부분은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불렀으며 이때는 점수고 뭐고 그냥 회식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그 와중에 또 퇴근하려고 하는 김 부장님 하지만 막판에 결국 있는 힘 없는 힘 완전히 다 쥐어짜서 부르고 장렬히 전사. 멤버들은 이에 헹가래로 조촐하게나마 띄워줬다.

4 본공연(12월 27일, 1월 3일)

12월 18일에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토토가 녹화가 진행되었다. 청중평가단은 10대만 뽑는게 아니라 전 세대를 대상으로 골고루 선정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청중평가단으로 당첨이 되면 홈페이지에 명시된 특별한 드레스코드, 즉 90년대 핫했던 패션을 필히 착용하고 와야한다는 것. 통 넓은 바지,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 때문에 신청을 망설이 거나 흑역사를 각오하 는 팬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또한 옛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서 이전의 백댄서 [49] 등을 섭외하기도 했다.

가수들을 섭외하면서 셀프 카메라 [50] 를 찍게 했고 몇몇 멤버 [51] 의 셀프 카메라를 방영했다.

각각 가수들의 대기실은 당시 가수들의 앨범 자켓을 배경으로 꾸며놓았다. 슈는 앨범 자켓 촬영 현장이 생각난다 했고 이정현은 본인의 뱃살 흑역사를 감추고 싶어했다... 김경희씨 소찬휘는 끝나고 떼가도 되냐 물었고 지누션은 약간 낯설어한 듯.

더 자세한 사항은 공연 실황 참조.

5 평가와 흥행

진정한 가요대제전
2014년을 통틀어 사람들이 가장많이 기억할 무대. [52]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고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특집
한마디로 초대박. 전설이 아닌게 아니라 맞다. 그리고 실패할 것이라고 했던 PD들은 데꿀멍 이러니 MBC 예능이 하나같이 그 모양이지 실패한다고 한것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의 라인업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게 측정된 것이다 사실 처음기획안에서 수정 안했으면 레전드가 아니라 흑역사가 되었을 수도... [53][54]

2014년 연말 가요축제들보다 시청률에서 압도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미 역대 무한도전 특집들 중에서도 레전드에 속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2014년 방영 에피소드들 중에서는 단연 원톱인 특집이 되었다. 특히 무한도전이 다소 취약한 타겟 시청층인 중장년층의 관심이 가히 역대급으로 뜨겁다. 그리고 방송 후부터 차트 줄세우기로 파급력을 입증했는데 시청률에서도 잭팟이 터졌다. 1부 방영일엔 전국 시청률 19.8%, 수도권 시청률 21.9%, TNS에서의 조사에서는 전국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토요예능의 초대박의 기준점인 20%대 경지에 오랜만에 근접한 것이다. 실제로 이는 2014년 무한도전 방영분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비슷한 시기 방영된 연말시상식과 연말 가요축제보다도 모두 높은 시청률로 연말 시상식은 10% 후반, 연말 가요축제들은 겨우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음을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대박이라 할 만한 시청률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아서 장기 프로젝트라면 치를 떨려 하는 이들조차도 토토가 특집은 3~4주 특집으로 잡아야 했다거나 아예 연말 가요대전처럼 3~4시간 특집으로 잡았어야 했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였고 네티즌들은 토토가 후속 기획도 원하였다.

뜨거운 관심은 계속되어 2부 방송일에는 AGB 조사 결과 전국 22.2%, 수도권 2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에서는 전국 시청률 24.1%, 수도권은 무려 29.6%(!)로 나왔다. 터보가 앵콜곡을 부르는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35.9%로 90년대 인기 프로그램에서나 보여주던 거리가 한산해지는 모습을 재현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2015년 1월 3일 홍대에서 본방 사수를 위해서 근방 룸카페가 방송 전 최소 30분 전부터 입장해 만석이 되었고 각 카페마다 대기 커플이 최소 5팀 이상 될 정도로 가면 카운터에서 5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불타는 토요일, 홍대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만드는 토토가의 열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본방 끝나자마자 다들 클럽과 노래방으로 이동하느라 자리가 남아돌았다고...왠지 노래방이 더 터졌을 거 같은 느낌

그리고 게스트들이 하나같이 쟁쟁한 데다가 빵빵 터지는 내용도 많아서 그런지 한명 한명 나올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바뀌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55] 덕분에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거의 목소리로만 나왔으며(그나마도 많이 짤렸다.) 같은시기에 김종국을 촬영한 분량은 아예 통편집되기까지 했다. 쩐의 전쟁 특집 2는 거의 개인전이기 때문에 노홍철 부분을 통편집하고 방영되었다.

참고로 토토가는 무한도전 특별기획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던 아이디어였다. 물론 이건 아이디어 자체에 대한 평가이며 해당 아이디어는 말 그대로 "예능에서 드림 콘서트를 찍자" 정도의 기획안으로 가수들의 사정과 섭외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여러 모로 현실성이 극도로 적은 아이디어라고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로 무도의 섭외력과 영향력 등이 없이 박명수가 비슷하게 시도했었던 아이디어가 실패했던 전력이 있기도 하고. 극한알바와 토토가의 대성공으로 그녀석이 없는 쇼미더빚까의 부담감만 더욱 커졌다 또한 무한도전 CP의 증언에 따르면 제작진 사이에서도 "저걸 어떻게 하냐?"고 한 기획이었으나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현장 분위기도 역대급으로 열광적이었다고 한다. 중간에 유재석이 이정현의 공연 기획안에 제작비 걱정을 하는 장면이 나갔는데 '나는 가수다'처럼 하우스 밴드가 들어가지는 않아서 적정선에서 마무리 됐다고 한다. 해피엔딩 방송이 나올 때마다 반응이 상당히 좋고 방송이 나간 이후에도 쟁쟁한 게스트가 연이어 섭외됨에 따라서 단순히 추억의 무대를 넘어서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축제보다 더 주목 받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다행인 듯 하다. 실제로 시청률면에서도 연말 가요축제보다 압도적이었다.

5.1 90년대 문화비평

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있어서 조금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방송 이후 열풍이 몰아치면서 일각에서 90년대 가수를 찬양하는 것 이상으로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을 지나치게 혹평을 하는 팬들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분명 토토가에 나온 가수 대부분은 전성기 시절에 최고로 손꼽히던 가수들이니만큼 기량과 가창력을 의심할 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방송 이후 이런 여론에 대해 2010년대 가수에 대한 비하 여론을 비판하는 칼럼도 나왔다.

추억보정이 많이 들어가서 그렇지 정작 90년대 당시에는 댄스 가수들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특히 S.E.S., 핑클, H.O.T., 젝스키스 등 당시 등장하기 시작한 아이돌 가수들에 대해서는 상업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90년대 가요계는 고질적인 표절 문제도 심각했는데 당시에는 일반인들은 물론 음악평론가들도 해외의 음악.[56] 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표절이 드러나지 않고 묻히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룰라의 '천상유애'가 있다. 그나마 이렇게 공론화가 된 경우면 사정이 낫지 NRGR.ef와 같은 경우는 곡을 무단으로 통샘플링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알려진 외국 클럽 음악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모른 채로 떳떳하게 활동을 했다. 게다가 표절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박진영이 활약하던 시대였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7]

90년대에도 방송에 나오는 음악은 상업적인 발라드와 댄스가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장르의 다양성이라는 점에서는 2000년대 이후 인디 음악이나 아마추어 음악이 발달하면서 90년대보다 더 다양해진 측면이 있다. "요즘 노래는 다 아이돌 판이야"라고 비판하는 이들은 대부분 기껏해야 TV 음악 방송이나 멜론 차트만 보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음악을 일부러 찾아 들어야 한다는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58] 이런 문제점을 전부 무시하고 "90년대 음악계가 최고였다"라고 떠받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평이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80년대, 70년대의 전설적인 가수들을 끄집어내면서 '그러면 이 가수들 노래는 90년대 노래만 못하단 것이냐'며 본질을 모르는 비판이 적혀있기도 했다. 90년대 음악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90년대에 유독 명곡이 쏟아졌던 것만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대수의 법칙에 따라 명곡이 많이 등장한 만큼 질낮은 노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시기였던 것까지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90년대 음악기를 르네상스로 보는 근본적 이유는 그동안 천박하고 질떨어진다고 의도적으로 무시당하던 국내 가요가 90년대에 들어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팝음악을 뛰어넘어 질적,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이것이 전 세대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문화적 현상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지적도 왜 80년대 가수들을 끄집어내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양적인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질적인 성장이라고 하기에는 우스운 것이 발라드와 댄스가 대부분이고 아이돌이 태동하던 90년대와 80년대는 음악적 다양성이나 진정성에서 격차가 컸다.

근본적으로 이런 비평이 나오는 이유 또한 TV의 음악 프로 대부분이 아이돌 그룹을 내세우고 활동기간이 길어봤자 한달을 못 넘기는 TV음악 판도를 생각해보자. 의심이 간다면 가요톱텐의 90년대 차트를 한번 보고오길. [59] 당시에는 가수들의 활동시기가 1년 단위로 움직일 정도로 길었고 톱10 차트내에 아이돌 가수의 노래는 물론 20-30대 취향의 발라드와 락, 40-50대 취향의 트로트가 모두 공존하던 시대였다. 이때와 비교해보면 또한 일부러 음악을 찾아보지 않는 이들, 특히 청소년들이 TV 음악 방송이나 멜론 차트밖에 접할 수 없는 점에서 아이돌판이라는 지적은 바르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90년대 가수들의 음악들에 대한 평이 현대 아이돌 음악보다 좋은 것은 일종의 추억보정도 있지만 아이돌만을 밀어주는 방송 상업주의에 대한 반발로 해석할 수 있다. [60]

이번 특집에 소개된 노래들은 당대에 인기가 있었던 곡들은 틀림없지만, 비평적으로도 진정한 명곡이라고 인정받기는 어렵다. 토토가에 소개된 노래들만 해도 당시 TV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나왔던 댄스와 발라드 위주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기에, 라디오와 대학가요제를 통해 알려진 노래들이나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 뮤지션들의 음악, 그외에도 포크,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번 특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물론 2010년대의 한국대중음악이 아이돌판으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은 타당하다. 그러나 음악비평의 면에서 아이돌 노래가 90년대보다 단순히 못하다고 평가절하하기엔 해외의 리스너나 한국의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음악적인 성장이 이뤄진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아이돌을 소비하는 연예뉴스를 벗어나면, 소규모 공연과 음악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를 통해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초점을 아이돌에게만 맞추면서 한국 음악이 질적하락했다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논란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없는 것도 명백하다. 이 프로그램은 90년대를 전설적인 음악 전성기로서 소개한 것보다는 대한민국 문화의 한 추억의 일면을 소개한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여전히 이 특집은 컨텐츠의 퀄리티는 풍부하며 이번 특집은 무한도전의 전설적인 특집이라고 할 수 있음은 당연하다.

5.1.1 반박 의견

하지만 위의 비평은 본질적으로 상당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 비평의 논지는 기본적으로 "90년대의 가수들의 모습을 빌어 현역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인데, 위의 비평이 이미 현재의 음악계의 모습을 기준으로 90년대 시절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 자가당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표절과 같은 문제는 정도의 차이일 뿐 [61]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문제다.

거기다가 "현재의 음악계는 아이돌판이다"라는 의견에 대한 반박 의견으로 "과거에도 아이돌들이 존재했으며, 현재에도 인디밴드들이 많으니 음악적으로 다양한 것이다"를 내놓는 것은 본래의 비판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조차 이해를 못한 것이다. 전자가 비판하고 있는것은 단순히 아이돌 그 자체가 아니고, 인디밴드들이 다양한 음악활동들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아니다. 과거보다 고도로 상업화 된 아이돌들이 음악계의 전반적인 파이를 독식하는 현재의 기형적인 구조적인 문제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인디 밴드들과 제2의 조성모와 제2의 김건모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무대 자체를 소속사의 강력한 푸쉬를 받는 아이돌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순수한 음악적인 관점에서는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고,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이 문제가 극단적으로 심각해져있다는 것이 해당 비판의 요지다.그리고 이미 위의 비평에서도 "멜론만 봐서는 다양한 인디 밴드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알기가 어렵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데서도 이를 알 수 있는데, 이는 일반 가수들은 소속사의 체계적인 푸쉬 덕에 음악 외적인 영역에서 홍보를 하는 아이돌들에 비해 대중으로서는 쉽게 알 수도 없고, 많이 알려지지도 어렵고, 알리기도 어렵다는 현실에 대한 방증이다.

여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시장. 90년대라고 하지만 출연가수들 중 가장 빨리 데뷔한 김건모와 엄정화가 92년에 데뷔했으며, 활동시기를 고려한다면 90년대 중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가수들로 구성됐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90년대초반 휴대용 테잎플레이어가 보급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과 연관이 깊다. 파이가 워낙 크다보니 다양한 가수들이 활동할 여지가 많았었던 것. 또 마찬가지로 기기의 보급으로 좀 더 싼값에 음악을 구입할 수 있게되어 10대가 강력한 소비계층으로 떠올랐던 것도 이시기와 그 전시기를 구분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음악이 활동할 토대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새로운 소비계층이 떠오르면서 기존의 음악과 새로운 음악이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2000년대 이후로는 더 발전된 기기로 인해 '음악' 자체가 소비욕구를 덜 일으키게 됐다(야동이 쉽게 돌아다니는 상황에 플레이보이가 안팔리게 된 것과 마찬가지). 음악시장의 침체와 한국 영화의 부흥이 오버랩되듯 교차된 건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새로이 해외시장을 개척해서 활로가 열렸는데, 해외시장에서 먹히는 K-POP이라는 건 결국 아이돌그룹에 한정되는 것이고, 처음부터 해외시장까지 염두해두고 투자된 음악과 그렇지 않은 음악 사이에 경쟁력이 차이나는 건 당연한 것.(돈을 많이 쓴다고 반드시 좋은 음악이 되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묶어서 평가하면 상관이 없을 수는 없다.) 또 90년대 이전에는 재능만 믿고 각자가 이전투구하며 아마추어틱한 맛이 잔뜩 담긴 음악도 시중에 나와 잘 팔렸지만, 지금은 재능있는 사람은 그렇게 고생하지 않고 연예기획사의 오디션을 보면 된다. 그 결과 '다양성'은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음악하지 말고 고생하라고 요구할 수도 없으며, 아이돌들이 딱히 고생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보다 많이 소비되면서도 시장이 성장하는 단계에 있었기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던 90년대가 더 풍성했다고 할 수 있으나, 그게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다. 어쩌면 '요즘 애들은 고생을 몰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막상 당시보다 지금이 인디음악을 들으려고만한다면 더 쉽게 들을 수 있다. 그 찾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거지. 반대로 그 시기가 '르네상스'였음을 부정하는 것도 맞지 않다.

5.2 역대 무한도전 가요제와의 비교

이번 토토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메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이 특집의 성공이 무한도전의 성공이 아닌 90년대 스타들의 성공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실제로 클라이맥스 공연이나 프로그램 마무리를 장식한 것은 다름아닌 90년대 스타들이었다.

지금까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약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특집의 성공은 프로그램 제작진이나 무한도전 멤버들의 역량과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다는 것.

다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번 특집에서 출연자가 아닌 기획자로서 프로그램에 이미 기여하고 이 특집대로 진행할 것이라 특별기획전 특집 당시 이미 언급하기까지 했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다. 이는 김정남과 슈와 같이 이제는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않는 이들을 주인공 삼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김태호 PD의 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무도 멤버들을 많이 볼 수 없다고 그것이 출연진의 역량이나 무도의 정체성을 따지는 건 과대해석이고 곡해다. 복싱 특집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이 복싱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비판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본 특집에서 90년대 스타들과 함께 한 멤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에 대한 비중은 단순히 깜짝 등장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묘사되었다. 이는 현 아이돌들이 단순히 비교대상으로만 등장한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전 같으면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멤버들의 연습을 어느 정도 소개한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겠지만 이번 특집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90년대 스타들이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 비중을 축소했다.

더군다나 경연이 공연으로만 바뀌었을 뿐 비슷한 아이디어의 프로그램이 내외적인 논란을 앓다 관심이 사그라들어 없어진 전적이 몇 차례나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90년대라는 상징적인 시대상을 내세워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무한도전이라는 화제와 완성도가 담보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 후 기존 멤버들의 진행을 위해 기여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무한도전 멤버들을 많이 볼 수 없어서 기존 가요제보다 무도의 정체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다소 과한 면이 있다.

특히 이번 특집은 그간 불거진 음원 생태계 논란과도 거리가 있다. 그간 무한도전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음원 시장에 나름의 장르적 다양성 [62] 측면에서 기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음악 안에 예능적 코드를 과도하게 삽입한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에서는 이와 같은 비판론이 급격히 늘어났다.

사실 역대 가요제 특집을 통틀어 음원 시장에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특집은 2015년 2월 현재 토토가인 것은 맞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 가요제 특집은 무도 멤버가 참여한다는 점 때문에 방송에서 발표되는 곡 수가 단체곡 포함해도 많아봐야 10곡 내외였지만, 이번 토토가 공연에서는 방송에 공연한 곡만 27곡이고 (오프닝 곡 및 앵콜곡 포함),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방송을 계기로 덩달아 시즌송으로 주목받은 잊혀진 계절에 맞먹는 연금송의 시초인 터보의 '회상' 등을 포함하면 근 30곡 가량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는 90년대 곡의 장기간 음원차트 독식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이번 특집이 음원 생태계 파괴라는 비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은 단순히 공연의 메인을 프로 음악가의 음악을 프로 가수가 불러서만은 아니다. 90년대의 향수라는 명확한 주제 속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틀이 제시되었기 때문.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 논란 당시 양현석이나 이승철은 이벤트성 음악에 대해 프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거나 프로 음악가의 역할은 다양한 음악을 발굴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었다. 이처럼 음반 산업의 주체들의 역할은 한철장사가 아닌 오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의 생산을 통한 상생에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대중가요의 황금기라 불린 90년대의 음악 [63] 처럼 과연 요즘 나오는 음악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최소한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있는가라는 직접적으로 논박보다 더욱 효과적인 무한도전 측의 반박으로도 볼 수 있다.

6 여담

  • 하하와 홍철이 신혜성, 이지훈과 함께 강타를 찾아갔는데 이때 5명 중 4명이 범죄 경력이 있어 나쁜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 강타는 음주 뺑소니, 이지훈은 원정도박과 폭행, 신혜성은 도박과 음주운전, 노홍철은 음주운전. 공교롭게도 저 다섯명은 모두 79년생 동갑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하는 이런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과 만났다는 이유로 까였다(...). 노홍철은 촬영 당시 음주운전 하기 전이었으니까 3명 아닌가 쿨과 함께 양대산맥이었던 어떤 90년대의 혼성그룹을 찾아가지 않은게 어딘가!
  • MBC 측에서는 토토가의 상호를 출원하려고 준비 중이나 이미 무한도전과 관계가 없는 쪽에서 상호를 날치기 선점했다는것이 밝혀졌다. 단, MBC가 상표권 행사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66]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면 상표 출원 여부와 상관없이 MBC도 상표 출원을 할 수 있다. 역시 특허청도 개정된 상표심사기준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어 토토가 상호 선점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그 당시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출연 가수 대부분 [67] 이 곡 수록 이력도 있는 덕분이었는지 댄스 시뮬레이션 게임인 펌프 잇 업 요소도 드문드문 나타났다. 본공연 무대 발판도 펌프 발판을 의식하여 구성되어 있고 본공연 1부 초반에서는 엑스트라 기체가 출현하였으며 [68] 본공연 2부에서는 엄정화의 'Poison' 공연 중 아예 펌프 잇 업의 스텝 올라가는 모습과 유사한 CG가 화면에 깔렸다. [69] [70]
  • 녹화 직전까지 제작진 측에서 제대로된 출연자 명단을 내놓지 않은 건 막판까지 섭외를 위한 것이었는데 막차를 탔던것이 엄정화로 밝혀졌다. 그녀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의 스케줄 때문에 녹화 4일 전에야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토토가 다큐에서는 제작과정의 비화가 나왔는데, 실제로 출연자 명단은 방송 녹화 열흘 전까지도 안개속이었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HOT, 젝스키스 섭외를 염두에 두고 공을 들였는데,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실패함으로써 기획 자체를 엎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이때 그 녀석의 하차로 재녹화를 하면서 전화위복으로 녹화에 합류한 김정남, 슈가 예능적 재미를 극대화했고 시청자들도 이들의 스토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녹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 출연진들의 곡들 상당수를 작곡한 주영훈 [71], 윤일상 [72] 이 이번 기획의 최대 수혜자가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강변북로 가요제, 나름 가수다 등 가수 특집만 하면 나오는 윤일상은 반고정이 되버린 듯 윤일상주영훈은 트위터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00억의 수익이 발생했다는 인터넷 기사도 나와 주영훈이 세바퀴 등에서 그정도는 아니라며 해명했을 정도. 실제로 음원 수입 구조상 [73] 대박으로 불릴 정도의 큰 수입을 얻은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이 작곡한 음악들이 흥행했다는 건 사실이다. 2015년 1월 15일자 썰전에서도 언급되었다. #
  • 앵콜곡에서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왔던 김건모 주도하의 뒤풀이 장면은 홍대에 있는 하하의 곱창집에서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가수+백댄서+스태프 등이 참석하였다.
  • 뒤풀이 계산은 김건모와 유재석이 서로 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였으나 현장에 있었던 제작진의 중재로 제작비의 절반과 나머지는 김건모가 부담하였다. 참고로 이때 250만원 나왔는데 수십명이 먹은거 치고 적게나온 터라 연예인 DC가 적용된 가격인 것으로 추정된다.
  • 토토가의 음악들은 음원차트만 역주행한 게 아니라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역주행을 보여줬는데 1월 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20위 이내에 출연자들의 음악들이 무려 6곡'이나 순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1월 16일에는 8곡이나 20위 권에 있었다. 심지어 터보의 'Love is...'와 S.E.S.의 'I'm Your Girl'은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하며 십수 년만에 공중파 가요 순위 탑 10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월 16일에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4위까지 올랐다.[74] 급기야 토토가2 방영이후 젝스키스의 '커플'은 2016년 5월 6일 뮤뱅에서 14위를 차지했다. 레알 가요톱10
  • 토토가에서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활약을 했던 김경희 소찬휘는 나는 가수다 3에 참여하기로 했다. 나가수 2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토토가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덕에 참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토토가의 위력?
  • 2015년 1월 29일자 라디오스타에 당시 출연한 이본, 김건모, 김현정, 김성수가 출연해 뒷이야기들을 밝혔다. 참고로 해당 방송분도 토토가 인기에 힘입어 시청률이 상승했다고... 이외에도 해피투게더, 세바퀴, 런닝맨, 위기탈출 넘버원, 룸메이트 등 방송사를 불문하고 토토가에 출연한 멤버들을 포함한 90년대 스타들이 출연하여 활약 [75] 하였다. 너무 많이나와서 텐아시아에서는 역풍이 불어닥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기사화하기도 하였다. #
  • 의외의 효과로 기획 발표 특집 당시 박명수와 정준하가 급조한 내놓은 생태계 생생생도 다시 언급되었다. 심지어 2015년 첫 녹화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SNS 내 키워드로 살펴보았는데 생태계 생생생이 상위권에 들었다(...).
  • 2015년 2월 14일, KBS2의 연예가 중계에서 90년대 복고 열풍을 다루며, 그가 촉발된 계기인 토토가를 직접적으로 명시하며 방영했다. 예능은 비교적 느슨해졌지만 사회적인 문제가된 경우가 아니라면 타방송사의 코너를 직접적인 언급하는 것은 꺼리는 상황인데, 타 방송사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방영이 종료된지 채 3시간도 지나지 않아 그것도 정보 프로그램이 토토가 당시의 방영분을 3분 이상 자료화면으로 제공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 2015년 2월 20일에 무한도전 토토가의 뒷이야기를 담은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라는 다큐멘터리가 2월 20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됐으며, 무편집 공연실황 영상은 같은 날 자정을 넘긴 밤 12시 35분에 방송됐다. 이는 본방송이 대박나면서 급하게 새로 편성하거나 짜깁기한 게 아닌 토토가를 기획 시작한 2014년 10월부터 다큐 전문 VJ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기획한 특집이라고 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아닌 제 3자의 시각에서 토토가를 바라보자는 의도로서 김태호 PD가 아닌 김인수 PD가 맡는다고 한다. 나레이션은 소지섭이 했다!!! 다큐에서는 본방에서 편집됐던 노홍철이 편집 없이 나왔으며 노홍철 때문에 편집당했던 장면들이 상당수 공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노홍철의 사고 이후의 무도 모습도 같이 비췄으며, 당시 멤버들의 심리도 볼 수 있다.
  • 2015년 2월 20일 금요일 24시 35분부터 [76] 무편집 공연실황이 방영됐다! 정확히는 공연을 중간중간 끊어먹는 대기실 장면과 무도식 자막을 대부분 걷어내고 음악방송 스타일로 재편집한 버전이다. 물론 공연 후 MC의 인터뷰나 진행을 위한 멘트는 무도 본방 수준으로 상당부분 편집했다. 방송 후에는 재미는 덜하지만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본방송때와는 달리 소리 보정을 안 했는지 음질이 좀 나쁜편이며 가장 심하게 두드러지는건 지누션 무대다. 거의 휴대폰 직캠 수준... 유일하게 사전녹화를 한 이정현의 줄래와 조성모의 투 헤븐외에는 본방당시 보다는 음질이 떨어지는편.
  • 유희열의 스케치북유희열이 설특집 스케치북에서 김태호 PD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토토가가 자신의 프로그램 '청춘 나이트 특집'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애기를 하기도 했다. 물론 분위기상 표절이라며 진지하게 따진다기 보다는 장난삼아 아웅다웅하는 정도. 스케치북 방영 시간이 토토가 실황판 방영 시간과 겹친다면서 지금 MBC 틀어서 토토가 시청하라고 광고를 대신 해주기도 했다(...).
  • MBC는 3월 28일 모 공연기획사로부터 상표권 침해라며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관련기사
  • 4월 13일 상표권 침해 공연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MBC가 승소했다. 관련기사
  • 2015년 4월에는 KBS2의 콘서트 7080에서 90년대 히트곡들 특집으로 '90's Saturday night fever'를 편성했다. 여기에는 영턱스 클럽, R.ef, 잼, 김원준, 클론, 박미경, 하이디, DJ DOC 등 토토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웠던 추억의 가수들이 대거 출동했으며 조성모도 다시 한 번 등장. 다만 거의 2000년을 눈 앞에 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조PD와 코요태가 섭외된 것이 좀 의외였다.
  • 2015년 9월 24일 MBC는 추석특집으로 '어게인 인기가요 BEST 50 95~96'을 방영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인기가요 BEST 50'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당시 이본이 MC를 맡았던 적이 있다. 영턱스클럽, DJ DOC, 임창정, 클론, R.ef, 영턱스 클럽, 김정민, 김원준, 박미경, 육각수, 주주클럽이 출연했다.
  • 2015년 10월 3일자 방송분(2015년 특별기획전)에서 정준하, 박명수가 '토요일 토요일은 드라마다'라는 특집을 기획하여 2등을 했다.
  •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터보가 다시 3인조 그룹으로 부활했다. 그래서 6집까지 출시했다.
  • 임신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에 불참하게 된 유진은 훗날 무사히 딸인 로희를 출산했다. 재미있게도 훗날 남편인 기태영과 로희는 타 방송사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누션의 멤버 션의 아내인 정혜영이 그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하고 있다. 또한 엄정화는 그 프로그램의 전 출연진이었던 엄태웅의 누나이자, 지온이의 고모다.

7 2탄

2016년 4월에는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재결합에서 공연을 했다. 자세한건 항목참고.
  1. 밑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가수다'의 특징인 청중의 투표를 통한 순위 결정은 없었고 엄밀하게 말하면 토토즐의 2014년 버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만약 순위 투표를 했다면 프로그램의 원래 기획의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2. 당시 나이 4~5살인 90년도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평가받기 위해서라고 한다.
  3. 사실 노래방 점수는 잘부르든 못부르든 크게만 부르면 높은 점수가 나오는 건 KBS 스펀지 24회 방송분에서 언급되었다. 조성모는 기계가 인식하기에 너무 작게 불러서 박명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원인이며, 김건모는 목청껏 부르는 노래가 대부분이라 쉽게 95점을 넘었고...
  4. 순서는 방송에 나온 차례대로.
  5. 유리 파트 "정말 답답해 짜증이 나 어떡해야 해 ~ 차라리 이럴땐 남자가 되고 싶어"를 대신 불렀다. 하이톤으로. 가사 그대로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역대 최강의 가사 전달력의 소유자
  6. 11월 1일 방영분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 '캔디'의 후렴 부분을 부르는 하하(...)의 목소리와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있는 강타의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실제 11월 8일 방송분에서는 노래 부르는 모습이 편집되었다.
  7. 처음 전주가 나오자 어렵다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취소했는데 100점이 나왔다(...).
  8. 촬영일이 故 신해철의 장례일이었으며, 촬영한 장소가 하필 고급 주택가인 평창동이라 항의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9. H.O.T.의 강타와 마찬가지로 11월 1일 예고편에는 등장했으나 1차 녹화분에 등장한 그녀석 노홍철의 음주운전 여파로 인해 아예 해당 녹화분이 통채로 증발, 11월 8일 방송분에서 재촬영하였고 1차분에서 얻은 성적도 리셋되어 다시 평가 받아야 했다.
  10. 예고편에서는 나왔으나 12월 20일 방송분에는 '말해줘' 한 곡만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왔다. 아마 합격 후 앵콜 공연으로 짐작된다.
  11. 쿨의 '운명'에서 유리 파트를 정준하가 대신 부른 것처럼 정형돈 역시 엄정화의 파트를 대신 불렀다. 돈기뉴 임시 부활 여담이지만 2013년 자유로 가요제 전야 선상파티 때도 GD와도 이 곡을 부르면서 엄정화 파트를 맡았었다.
  12. 지누션의 광팬인 정형돈이 앵콜곡으로 신청하려고 했다가 멤버들 힘들다고 유재석이 제동을 걸어서 무산되었다. 이에 정형돈은 유재석한테 혼자 좋은 거 다 한다고 투덜대자 무한재석교 신봉자인 하하가 어디서 형한테 대드냐며 정형돈 엉덩이를 뻥 찬다(...). 근데 형돈이도 하하보다 형인데 하하가 대들기를 했기에 곧바로 정형돈한테 역관광 당한다(...).
  13. 박명수도 불렀는데 96점이 나왔다(...).
  14. 첫 시도에 100점이 나오자 멤버들이 노래방 기계 조작을 의심하며(...) 형 여기 사장이죠? 재시도를 요구했는데 또 97점이 나왔다. 그래서 보다 못한 멤버들이 '스피드'를 불렀는데...99점이 나왔다(...). 구속해!
  15. 이효리는 가수로 활동하다 가장 먼저 결혼, 옥주현은 대극장 공연이 꾸준히 이어지는 A급 뮤지컬 배우, 이진성유리는 연기자로 어느정도 입지를 굳혔다.
  16. 본공연 2부 방송 이후 이효리가 TV 속 이정현을 따라하는 모습이 이상순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17. 거기서 거기라고 하기엔 이효리가 아주 많이 억울하다. 물론 이효리도 보컬을 맡을 가창력은 아니지만.
  18. 2번째 시도 이후 95점 넘긴 사람이 있냐며 한탄하자 제작진은 바다가 100점 찍었다고 응답. 바로 옥주현은 피꺼솟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이벌리는 여전한 듯
  19. 프로젝트 그룹 S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훈신화신혜성도 같이 출연하였는데 같은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와 당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미소년 가수임에도 신화나 이지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아마도 신화는 현재까지도 팀명과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전히 신화라는 그룹으로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므로 제외했을 것이며 이지훈은 데뷔 이후 가수로서 그 시대를 상징할 정도로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기에 빠진것으로 추측된다. '왜 하늘은' 무시하나염? 마찬가지로 1세대 아이돌의 대표격인 god의 경우에도 같은 해 재결성하여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신화와 같은 이유로 제외된 듯.
  20. H.O.T.의 해체 과정에서 있었던 앙금이 모두 풀린 후 재결합에 대해 멤버들끼리 꾸준히 논의 중이라고는 전해져 있으나 현재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좀 더 자체적인 독자 활동을 원하고있는 일부 멤버들 간의 의견 차 때문으로 추측된다. 허나 H.O.T. 전 멤버들이 이수만 회장과 비밀리에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져 긍정적인 방향으로 점쳐지고 있는 듯 하다.
  21. 연예계 출연이 없었던 사람은 더 있긴 하지만 고지용은 아예 젝스키스 해체 후 유학간 뒤로 연락이 안된다고 은지원이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었다. 해당 방송에서 은지원이 연락 바란다고 멘트를 남긴뒤 실제로 연락이 되었다고는 한다.
  22. 은지원은 토토가 본 공연 1부가 방송된 12월 27일을 마지막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했다. 토토가 2탄 나오고 싶어하나 했는데 이후 무도에 번이나 출연했다.
  23. 다만 최초의 룰은 여자는 대체할 사람을 구해보지만 남자는 무도 멤버들이 대체한다는 룰이 있었기에 이 영향일 수도 있다.
  24. 더군다나 대부분의 아이돌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 다른 멤버가 껴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슈퍼주니어-M에 한하여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헨리가 대표적인 예.
  25. 공교롭게도 젝스키스가 데뷔 19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26. 사실 H.O.T.와 젝스키스는 당시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멤버들이 한명씩 있던 터라 대체 멤버를 구하더라도 사회적 여론 때문에 사실상 힘든 상황이었지만 90년대를 대표한 팀이었던 터라 남은 멤버들의 근황이라도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7. 그런데 방송용 카메라는 1920년대 처음 발명되었을 때부터 한번도 필름을 쓴적이 없다. 베타 말한 건가?
  28. S.E.S의 바다 역시 라디오 방송에서 토토가 이후 서태지가 나온다면 자신들이 묻히는 것이 아닐까 걱정했었다고 고백했다.
  29. 토토가의 또다른 90년대 끝판왕이라는 김건모의 리즈시절에도 환경콘서트(현 드림콘서트)의 엔딩은 언제나 서태지의 자리였다. 불만을 품은 김건모가 설치다가 기획자인 신해철에게 한소리 듣고 이주노에게 깨갱하기도 했었다. 즉 김건모는 페이크 최종보스, 서태지는 최종보스? 김건모 역시 설칠 정도는 됐다는 뜻이고, 당시 느낌으론 출연 가수들 보스는 김건모, 스페셜 게스트는 서태지같은 느낌이었다.
  30. 여담으로, 11월 8일 방송에 나온 가수들 중에서 서태지가 가장 선배인 데다가 나이도 소찬휘와 동갑인 빠른 72년생으로 전화로 목소리만 나온 쿨의 김성수를 제외하면 최고령이기도 하다. 사실, 1세대 아이돌이래봤자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이후에 데뷔한 그룹들이니까 서태지 입장에서는 대부분 한참 후배들인 셈이다. 서태지와 아이들김건모와 똑같이 1992년 데뷔를 했지만, 김건모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6개월 정도 먼저 데뷔를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3월, 김건모는 1992년 10월이다.
  31. 국내 최대급 기획사의 수장이라는 입장으로나 현역을 떠난지 오래된 신체적 여건(...)으로나 이제와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아이들로 돌아가서 무대에서 춤추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말로 나간다면 안그래도 양싸를 까는데 주저함이 없는 YG 소속 가수들의 폭풍같은 디스와 비웃음이 예상된다 덤으로 서태지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말했고 설령 의도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사업적인 전략일 뿐이지만 일단 서태지 9집 컴백 당시 맞불 의혹도 있고...
  32. 심지어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을 받을때도 '그 녀석'으로 호칭했다.(...) 은 '또 그 전 녀석'이라고
  33. 하지만 이 부분은 인터넷상에서도 많이 욕을 얻어먹은 부분이다. 음주운전을 한 파렴치범을 이전 동료라고 감싸준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그 녀석은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자인데 그것을 과도하게 띄워준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34. 의문인 점은 지누션은 노홍철 때문에 재촬영을 한 것처럼 방송에서 나왔지만 지난 미방송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분명히 유재석과 정형돈이 길에서 션과 대화하면서 "이름이 로션이에요? 스킨은 어딨어요?"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고로 지누션은 딱히 노홍철 때문이 아니라 지누가 추가로 섭외되면서 재촬영한 걸로 추측된다.
  35.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6. 션의 본명이 노승환, 그러니까 노(Lo)씨다. 노래방 기기에도 작곡가가 로션 킴으로 나왔다.
  37. 지누션 광팬 정형돈이 데뷔곡 'GASOLINE'을 신청했으나 체력 배려로 유재석에게 까였다. 그러면서 형 드립이 터졌다.
  38. 방송용으로 과장되게 귀여운 척을 하는게 아니라 말투 자체가 굉장히 나긋나긋하다.
  39. 마지막으로 예능에 출연했던것이 실제상황 토요일(SBS)의 주요 코너였던 '연애편지'였다. 김종국 같은 경우는 현재 런닝맨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는데다 무모한 도전 시절의 무한도전에 출연한적도 있으니 생략.
  40. 임신 초기에는 아직 태아가 작고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산 위험도가 높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유진의 경우 4~5개월로 안정적인 시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는 게 세 아이를 낳은 유경험자인 슈의 말.
  41. 오랜만이라 방송감도 떨어진데다 세 아이의 육아 피로와 건망증으로 말 그대로 웃픈 토크. 예능감 폭발이라고는 하지만 보케+사오정 레벨의 개그를 보인 것이라서...그래도 쌍둥이 아빠 정형돈만이 마음을 이해해줬다.
  42. 이 두 사람은 CF 커플로 같이 나온적이 있는데 한때 CF 유행어로 화제였던 '잘자. 내 꿈 꿔'의 주인공이 이정현이었고 그것을 듣는 애인 역이 조성모였다. 노리고 같이 내보낸 거였군
  43. 이정현은 예전에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전진의 듀엣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44. 자신이 직접 그린 무대 연출용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나와서 거의 프리젠테이션을 하다시피 했다. 다만 연출 스케일이 제법 커서 자막으로 제작비 드립(...)이 나왔다.
  45. 같은 노래로 조성모는 83점을 받았는데 박명수는 96점을 받았다. 심지어 조성모는 노래방에서 이 노래로 어떻게 고득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는데도 전혀 그런 것도 모르는 박명수에게 졌으니...
  46. 특히 '다짐'을 부를 때에는 고음부에 쇳소리가 섞이고 음이 억지로 올라가는 등 상당히 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 프로그램 조성모 편에서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7. 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것은 그가 리즈 시절보다 노래를 정말 대충 불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부르기만 하면 고득점이 나오니...
  48. 보면 알겠지만 잘못된 만남의 랩은 숨 쉴 곳을 적절히 찾아야 하는 고난이도 랩이다. 특히나 김건모는 자기 관리에 소홀해서(...) 첫 발표 때보다 체력이 심히 저하되었으니...
  49. 김현정, 조성모, 엄정화 등.
  50. 1997년~2002년 MBC에서 방송된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이 모티브로, 토토가 출연진인 이정현, 김건모, 김현정, 이재훈, 김종국의 당시 출연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지나갔다.
  51. 김현정, 김정남, 김종국, 슈, 이정현, 김건모.
  52. 토토가 엔딩에서 이 밝힌 소감.
  53. 당시의 기획안과 실제 공연을 비교해보면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경연공연이라는 것.
  54. 그리고 PD들의 경우 해당 기획안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때를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다. '무도'에서 '1회 공연'을 하는 것을 염두에 둔 평가는 아니었던 것. 실제 기존의 실패사례도 있고, 섭외에도 '무도'의 브랜드파워는 작용했고, 그 후 반응 역시 '무도'의 브랜드파워가 작용한 결과다. 물론 그 이상으로 초대박이 났지만.
  55. 다만 11월 8일 1위는 이날 새벽 음주운전이 적발된 노홍철(...).
  56. 빌보드 차트에 올라오는 유명 팝이 아닌 구미권 인디나 일본 음악, 기타 국가 음악 등.
  57. 사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보다는 작곡가들의 책임이 더 크며 물론 싱어송라이터일 경우에는 빼도박도 못한다.
  58. 사실 2000년도엔 인디 음악도 소개하려고 방송사들이 노력했으나 어느 노출증 걸린 미친 그룹이 그만...
  59. [1]
  60. 명확하게 말한다면 방송상업주의의 자업자득이 아닌 음악으로만 가수를 평가하던 시절이 지나가서 만능형을 요구하는 것이 너무 과도하게 진행된 덕분에 오히려 본질인 음악에서 멀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90년대는 표절도 있었지만 대신 음반판매량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것을 등한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홍보와 별개로 음악 자체가 좋다면 어떻게든 알려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김민우최연제다.
  61. 이 정도의 문제조차 객관적으로 비교하거나 분석하고 있지 않은 채 박진영과 일부 사례를 들어 섣불리 90년대의 정체성으로 매도하고 있다.
  62. 히트곡도 있는데다 관련인들 사이에선 실력파로 유명했지만 정작 대중적 유명세는 좀 빠졌던 정재형, 자기만의 색채도 인정받고 캐릭터도 분명했지만 먹고사는게 힘들다 이야기하던 장미여관, 무한도전에 메인으로 출연한 것도 아니면서 화제가 되고 이윽고 그 덕에 솔로 앨범까지 냈다 스케치북에서 이야기했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
  63. 상술했듯 표절 등 여러 문제도 있었지만,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 아이돌음악에서부터 트로트, 힙합, 발라드, 테크노 등의 다양한 장르가 병존할 정도의 다양성을 일궈냈고, 이는 곧 80년대 대중음악 시장의 70%를 차지했던 팝을 10%대로 떨어뜨릴 정도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음을 의미한다.
  64. 슈퍼모델 특집때 찍었던 무한도전 초창기 시절 프로필 사진.
  65. 다만 엄정화가 등장할 때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작게 나와서 놓친듯.
  66. MBC 무한도전이 '토토가' 상표를 제일 처음 사용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방송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무관계한 제3자가 상표를 선점한다 해도 MBC의 권리주장이 가능하다. 비슷한 사례로 꼬꼬면의 상호를 선점한 사람이 같은 이유로 출원을 취소한 바 있다.
  67. 섭외과정 포함. 전체 방영분에서 직접 얼굴을 비춘 가수 중 펌프 잇 업에 자기 곡이 들어가지 않았던 가수는 이정현, 솔리드 뿐이다. 이정현은 NXA에 '와' 중국어판이 수록되긴 했으나 NXA는 2008년 버전으로 토토가 컨셉과 직결되는 1st~퍼펙트 콜렉션 시기와는 차이가 크다. NXA의 중국 수출을 위해 장나라, 슈퍼주니어 등의 중국어판 곡들과 함께 선곡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펌프 잇 업 대신 1999년 DDR 3rd Korea Ver과 일본판 3rd PLUS에 '와', '바꿔'가 수록되긴 했다.
  68. 이에 90년대 대중곡을 총 망라한 퍼펙트 콜렉션을 출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녹화 당시인 2014년엔 실제 구동되는 EXTRA 기체마저도 희귀해진 상태다. 다만 출현한 기체의 상판은 퍼펙트 콜렉션의 것을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EXTRA 버전은 전용 상판이 없다.
  69. 실제로는 펌프 잇 업에 'Poison'이 수록된 적은 없으며 1st~2nd 시절 '몰라', '페스티발', '스칼렛'이 들어간적은 있다. 단 O.B.G. SE의 리믹스 모드에서는 Poison의 일부 음역이 수록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70. 화살표 방향을 보면 'Poison' 안무에서 손 방향을 나타낸것으로 보인다.
  71. 공연 곡은 총 4곡.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White Love (스키장에서)', 'Twist King', 엄정화의 'Poison'.
  72. 공연곡은 총 3곡. 터보의 'Love Is.. (3+3=0)', 쿨의 '애상', 이정현의 '줄래'.
  73. 작곡가의 지분은 총 수입액의 2% 미만이다. 정확히는 음원 제작진 지분 34%를 100%로 볼 때 그 중 5%를 가져간다.
  74. 50위 권까지 포함하면 총 13곡이 순위권에 올라갔다.
  75. 단순히 게스트로 출연한 정도가 아니라 공연땐 어땠고, 감상은 그랬고 라는 식으로 토토가의 연장선상으로도 볼 수 있는 수준.
  76. 2월 20일 금요일 0시 35분이라고도 했는데 그 이유는 방송사 편성표가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새 하루가 시작된다고 보고있기 때문. 하지만 이 글을 보는 위키러들의 날짜와 시간혼동을 막기위해 영화관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24시, 25시, 26시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으로 시간을 기재하였다. 즉, 방영시간을 정확히 기재하면 21일 토요일 0시 3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