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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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웹툰웹드라마

CV : 홍범기
드라마판의 배우는 이기찬.[1]
일본판 로컬라이징 이름은 코마츠 미츠오(小松 三雄) [2]

1 소개

질풍기획 제3기획팀 대리. 나이는 37세, 키 176cm. 서울 지리에 매우 밝으며 시간적, 지리적 정보를 분석해 목표의 위치를 파악해내는 '공인중개안'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어릴적 어머니에게 이끌려 땅 보는 법을 배우면서 얻게된 기술. 김병철의 개미 코딱지만한 실수를 트집잡아 엄청나게 갈구는 등, S 매우 깐깐하고 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중 츳코미 담당.팀원들이 단체 포즈를 잡을 때 혼자 부끄러워하는 둥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지만 제일 먼저 기술을 쓴 건 이 사람이다. 무엇보다 이 만화에 정상인이 등장할 리가 없다!(……)

2 작중행적

2.1 시즌 1

집에서는 가운을 걸치고 와인을 마시며 우아한 시간을 보내는 독신 귀족인척 하지만 밥 대신 컵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휴일에 할 일이 없어서 MMORPG나 하고 있는 불쌍한 솔로. 자기 입으로는 광고 연구 차 플레이 하는 거라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게임의 구현도라든가 여캐들의 노출도라든가 설정에 맞지 않는 장비의 화려함을 따지진다. 물론 금세 타당한 이유를 도출하고 납득한다. 컵라면과 와인을 같이 마시는 특이한 식성을 보유하고 하루만에 특대 컵라면 6개를 먹어치우는 대식가이다. 15화에서 MMORPG를 하다 현피를 뜨러 갔더니 상대가 조현철이었다(……).

'차가운 나쁜남자' 컨셉이긴 하지만 정은 있어서 결국 욕하면서 도와준다. 말하자면 욕데레 내지 츤데레.예를 들어 전봇대가 갑자기 쓰러져서 아이를 덮치려하자 그걸 그냥 받아내서 막았다. 그렇게 막아내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도 애가 피하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자 피하라고 걷어찼는데 사람들이 '걷어찼다'는 거만 보고 욕한다던가[3]. 그래서 나쁜남자가 되기로해도 또 보다못해 도와주면 또 욕먹고. 안습. 이 땐 또 폭주한 대형 트럭을 맨몸으로 받아내는 위업을 선보였다. 오오……. 작가 왈 송대리 특성 : 트럭에 받히면 안 죽지만 높은 데서 떨어지면 죽음이라고. (…)교통사고 사망이유가 낙사니까 뭐...

하나같이 특이한 사람들로 구성된 제3기획팀 중 귀중한 츳코미역할이자 실질적인 군기반장역할을 한다.송치삼보다 더 윗계급인 박팔만 차장조차 그를 무서워하니 말 다했다 특히 바로 밑의 후임인 김병철에게는 그야말로 악마보다 더한 천적. 김병철이 막내 시절에도 하도 사고 치고 다녀서 엄청 갈궜고, 김병철이 새로 영입된 신입 심영희보다도 일을 더 못하고 더 해매고 다니자 더 심하게 그를 다그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김병철을 갈구면서도 한편으로는 김병철이 워낙 미덥지 못하고 일에 적응을 잘 못하니까, 그리고 김병철의 잠재력을 잘 알기에 걱정하는 마음이 늘 한결같다[4]. 역시 츤데레 확정. 허나 김병철이 워낙 꼴통인데다 고문관 그 이상의 행동을 저지르니 악역을 도맡아하면서 그를 갈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김병철을 제일 잘 챙겨주는 사람. 심지어 시즌2 55회에선 아끼는 사람이 김병철인 거로 나온다.#이렇듯 차도남이지만, 정많고 열혈일때는 심각하게 열혈인 작중 능력남 + 츤데레 + 열혈속성. 까탈스러운 광고주, 툭하면 꼬이는 상황 때문에 자주 빡치기도. 성질부릴 때는 광고주를 제외하고 상대가 누구든 가차없다. 조현철이 일 안 하고 도망가려하자 사장님 소환으로 조현철을 봉인해버렸다. 대리한테도 치이는 불쌍한 부장님
이런 저런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위장통을 달고 산다. 시즌 1 에피소드 "불타는 작은 마음" 편에서 조현철의 나노 마인드급 삐짐에 1주일 동안 위통약을 먹었을 정도.

상기 서술했듯이 솔로속성이 있으나, 예전에는 애인이 있었던 듯 하다. 구정평 부장과 그의 아내가 행복하게 집에 돌아가는 것을 보며 회상하는 장면에서 과거 애인이 있었으나 일 때문에 바빠 헤어진 듯 하다. 그 추억을 애써 코웃음치고 "아이구, 일하자 일. 언제 다 하냐."라며 돌아서는 송대리의 뒷모습은 35화의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이게 바로 후일 에피소드의 복선이었다.

48화에서 어린 시절의 꿈이 나오는데 이걸 보면…… 콩라인인 듯 하다!!! 사실 어마무지한 부잣집 아이로[5], 항상 엄친아인 형에게 밀린다는 이유로 부모가 성공시키기 위해 강제적으로 가혹하게 교육시켜왔고, 안 그래도 나쁜 머리 더 나빠진다며 TV도 못보게 했다! 그것도 고3도 아니고 초딩을. 그래서 치삼은 모두 잠든 심야에 몰래 봐야 했고 이때 본 은단 CF가 인상에 남아 광고기획자가 된 듯.형에 밀려 부모에게 칭찬 한 번 듣지 못했고 이로 인해 형에 대한 열등감과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이 깊이 새겨져서, 실수도 감싸주며 따스하게 대해준 첫 직장이 부도 위기가 되자 사원들은 월급도 안 받고 돕겠다는데 혼자서 다른 직장으로 옮겨버리는 몰인정한 인물이었다.[6][7] 최근 점차 나아지고 있었으나 의류회사 CEO로 성공한 형 송치열과 재회하면서 콤플렉스가 폭발. 의욕 없는 동료들을 마구 보채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려 혈안이 돼있다.[8] 청소년 연기자한테 엄청난 위험도의 연기를 시키고 임부장이 만류에 거의 광기가 서린 대답("제작비 더 있으시면 안 찍어도 됩니다…….")을 하며 결국 성사시키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터져서 위에 서술된 초인능력으로 연기자를 구해내고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구원을 받고, 동료애를 각성한다. 해피엔딩.

2.2 시즌 2

시즌 2에선 조부장의 거짓말로 퇴근한 제작 1팀을 복귀시키기 위해 서울 전체를 뒤지는데, 이때 MMORPG를 하는 왕계벽 부장을 설득하기 위해 들고온 캐릭을 보면 현질+만렙 여캐다(...) 조부장과의 썸씽 이후 좀 파댄 듯.[9] 그 후 안간다고 토까는 왕계벽에게 쩔셔틀만렙 버스 해주겠다고 약속 잡아주고 겨우 복귀시켰다.[10]

그리고 제3기획팀을 고깝게 보는 질풍태 사장의 부인 아만다 류의 음모[11]와 조현철과의 대화로 병철이를 갈구는 횟수를 줄이게 되는데, 빡쳐서 갈구고 싶은걸 억지로 참는지 반야심경을 중얼거리며 겨우 참는다(...). 그러다보니 결국 해탈해서 보살의 경지까지 이르게 되지만, 결국 너무 갈구는걸 참다보니 위장염이 도져서 입원해버렸다. 사실 버틸 만했는데 병철이가 눈치없게 친한척 개드립을 쳐서 결국 폭발한것(...)

그리고 입원하고 나니 예상대로 병철이의 무능함에 더불어 아만다 류의 음모로 광고 기획이 죄다 몰리면서 제3기획팀이 마비 직전까지 가게 되자 결국 다른 직원들이 깨어나세요 용사여를 시전해 병철이 갈궈도 되니까 돌아와달라고 하자 기다렸다는듯이(...) 회복. 가혹한 방식이 아닌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병철이를 갈궈가면서 결국 광고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다. 그리고 즐겁게 갈굼하고 갈굼받는 둘을 보면서 변태가 아닐까하고 의심하는 제3기획팀 멤버들은 덤

'형님은 풍각쟁이야!'에선 병철이가 완성시킨 지리산 페이스 광고 때문에 송치열의 의류가 잘 안팔리자 이를 트집잡은 송치열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자신에게 무릎꿇으라는 송치열에게 폭발하자 송치열이 집안 문중에게 그 사실을 전부다 고자질해 결국 문중 본가에서 문중 친척들이 보는 앞에서 형한테 사과를 한뒤 회초리를 맞게 되나, 결혼은 언제 할꺼냐는 문중 친척의 말에 송치열이 결혼엔 흥미없다고 한마디를 날린 덕분에 문중 전체가 오히려 송치열의 적으로 돌아서고, 회초리 대신 곤장[12]을 맞게 된 송치열을 향해 지금까지의 분노를 한방에 담아 곤장이 부러질 정도로 송치열의 엉덩이를 강타했다.질풍기획 역사상 가장 임팩트있고 통쾌한 한방선을 넘은 형제의 몸의 대화.JPG[13]

이 에피소드에서 가문이 꽤 유서있는 문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성이 송씨라는걸 감안한다면...근데 송나라 송씨

3 여담

묘하게 시즌 2 들어서면서 잘생겨졌다.[14]

사실 츤데레라기보다는 진성 S가 아닐까. 성도 S잖아.

브랜드 웹툰 넵스토어에서도 어김없이 병철이를 고문하는 모습이 나온다. # 그래도 마지막 가서 친구 초대를 수락해주는 걸 보면 역시 츤데레...? 베댓은 츤데레가 아닌 얀데레라고 주장한다

웹드라마가 되면서 자줏빛 와이셔츠에 양복은 사라지고 스웨터에 청바지로 변했다. 그리고 안 닮았다. 송대리역을 박과장에게 시켰으면 어울릴 복장이다. 1,2화에서 원작에는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박과장이 대신 등장한다. 다만 병철이를 밧줄로 묶어서 창밖에 던지는 장면을 찍을때는 셋이서 밧줄을 잡느라 고생하는걸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그러고서 각자 일을 하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찍을수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1. 그 가수 이기찬이다.
  2. 한국판 이름을 일부 쓴 걸로 보인다. 성인 송을 '마츠'로 썼고. 치삼에서 '삼'을 썼다.
  3. 그래도 인터넷에 영상이 올라가자 네티즌들은 인정해줬다. 그나마 위안거리?
  4. 김병철이 퇴사를 하였는데도 김병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5. 치삼한테 하는 잔소리가 "너 이러다가 나중에 커서 그지 같은 50평 아파트나 사겠니?"우리는 거지만도 못한 인생
  6. 하지만 마음을 독하게 먹으려고 스스로를 설득하다가, 결국 질질 짜고 만다. 몰인정한 척을 했지만 결국 정이 많다.
  7.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리 정들고 좋은 직장이라도 무급으로 몇달이나 될 지 모르는 기간을-게다가 회사가 완전히 망하면 아예 못 받을지도 모르는데- 선뜻 일하거나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선택을 종용할 수 있겠는가.
  8. 근데 이번에 맡은 제품이 그냥 크래커 주제에 5000원이나 한다. 아무리 기를 쓰고 광고해 봐자 수요가 없을 게 불 보듯 뻔한데 의욕이 날 리가 있나.
  9. 게다가 자기 왈 : "훗, 아스날 지옥 던전 최단 시간 클리어를 이끈 공대장인 저에게, 그정도 핸디캡은 좁쌀만 한 종기의 불편함 정도일까요?"라고 해댄걸 보면, 보통 파댄게 아닌 듯 하다(...)
  10. 근데 부장이 lv 2에 발컨이다(...)
  11. 송치삼의 갈굼이 제3기획팀의 업무효율을 높여서 지금까지 살아 남을수 있게 했기 때문.
  12. 이때 곤장의 이름이 호로슬레이어다(...). 그건 회초리라 하기엔 너무나 컸다
  13. 이렇게 보면 엄청 비열하고 나쁜 형 같지만, 그래도 송치삼이 위기에 쳐하자(상술된 과자 광고 찰영시)전혀 주저하지 않고 몸을 날려 그를 구하려 한걸로 봐서 어쨌든 동생을 아끼긴 하는듯.
  14. 근데 애초에 '미남형' 캐릭터 인듯 하다. 질풍기획에 나오는 남자캐릭터 중 유일하게 혼자서 쌍커풀이 있고, 얼굴형도 다른 남자캐릭터들은 전부 각진 반면 혼자 묘하게 유하다. 질풍기획 시즌1 23화 '나쁜 남자! part 2' 에선 구해준 아이에게 '기생오라비' 라고 불리는 등 작가가 처음부터 노린 나름의 공식 미남인듯. 그래서인지 김병철과 함께 여성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