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군 집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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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よ、帝の死の使い。 勝利の道へ。

보라, 황제의 죽음의 사자. 승리의 길로.[1]

Shogun executioner. 레드얼럿3에서 나오는 욱일 제국군의 크고 아름다운 삼족보행병기. 캠페인 한정 에픽 유닛이다.

1 개요

shogun_executioner.jpg
설정상 욱일제국이 소련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대 소련 결전병기로 테슬라 에너지에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으며 되려 전부 흡수하여 생명력을 채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욱일 제국의 로봇공학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테슬라 무기를 주로 쓰는 소련으로써는 악몽같은 상대. 물론 테슬라 기술이 없는 연합군에게도 흉악하기 이를 데 없다.

타츠 왕자가 이 병기의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아마 남자의 로망을 아는 것 같다. 이 게임에서 나오는 일본 병기들이 다 그렇지만 외형이며 전투방식이며 기술력이며 뭐 하나 제정신인게 없을 정도의 정신나감을 보여준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병기를! 다리 세개로 이루어진 보행부에 몸통 역시 세 개가 달려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몸통이 거대한 일본도(…)를 한자루 씩 쥐고 있다. 아수라? 삼위일체? 아니,삼두육비 보행병기 주제에 수륙양용이 가능하며[2], 사이즈가 매우 거대해서 차량뿐만 아니라 건물까지 깔아뭉갤 수 있다! 또한 크기가 크기인지 전고도 상당히 높은 것인지 공중유닛이 이 유닛의 위로 지나가면 충돌 판정이 떠서 파괴(…)된다.

주 무장인 엄청나게 거대한 도(刀)로 주위를 쓸어버리는 공격을 하는데[3], 당연히 보병류는 한방이며 기갑에게도 위협적이다. 공속도 그다지 느리지 않아 흉악하기 짝이 없는 수준. 게다가 체력도 엄청나게 많아 대형 반응로를 밟아도 체력이 깎이는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4] 따라서 슈퍼무기로도 처치하기가 심히 곤란하다. 또한 검을 휘두르는 일반 공격 이외에도, 3개의 검을 동시에 땅으로 찔러넣어 화면 전체에 큰 데미지를 주는 기술인 '오메가 충격파'를 사용한다. 본격 이동 가능한 슈퍼무기. 캠페인에서 묘사되는 위력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2 캠페인

2.1 오리지널

두 번째 미션에서 수송된 10개의 수송선 중 8개에 탑재된 부속으로 미션 3에서 제작. 미션 제목부터 대놓고 보라, 저 거대한 검의 천사를!
러시아 오데사에 침략했을때 공개하였으며, 아주 도시를 파괴[5]하고 다녔다. 그리고 8번째 미션에서 오데사 ~ 모스크바에 달하는 거리의 소련 도시를 초토화하면서 도착하여 소련군을 압도적으로 바르면서 끝인 듯 하였으나...실종되었다.

2.2 업라이징

그러더니 업라이징의 도전 과제 중 하나인 최강의 괴물[6]에서 등장하면서 연합군 엔딩 기준에서도 살아나오며 등장. 어떤 섬 한가운데에서 적대적 중립 상태로 순찰하다가 쇼군 집행자를 먼저 공격하는 진영부터 추적하여 박살내는 위엄을 선보인다.
미션상 내용은 실종됐던 쇼군 집행자를 발견해서 연합과 연방은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욱일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서 서로 탈취하려고 한다는 내용.

당연히 소련의 테슬라 계통 공격 흡수는 여전하고, 코만도 3명의 특수 공격 및 일반 공격을 무시하는 위엄도 과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타 상태이상도 통하지 않는다. 최종병기 키로프도 아까 언급한 충돌 판정 때문에 사용 불가능.
그러면서 더럽게 세서 웬만한 유닛으로는 잡기 엄청 힘들다. 하지만 애초에 이 녀석은 잡지 않아도 다른 적 둘만 없애면 도전 과제 성공으로 간주되니 별을 따기 위해서라면 굳이 잡을 필요가 없다. 이동속도는 기어가는 수준이고 적들의 공격 목표도 이녀석이니 적적한 컨으로 적이 먼저 공격하게 만들어 쇼군 집행자가 그들의 기지를 터는 동안 나머지 한 쪽을 직접 처리하면 쉽다.

그래도 정 잡고 싶다면 쉽게 잡는 방법이 있는데 진영을 소비에트로 선택한 다음에 소비에트의 귀염둥이, 테러 드론을 뽑고 상대편의 기갑 유닛이 움직일 수 없게 붙잡아두는 것을 선택하고 쇼군 집행자를 움직일 수 없도록 한 다음에 다수의 V4를 뽑아서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머가 강력하기 때문에 소수의 V4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한 12기 이상의 V4를 뽑는 것을 추천한다. 어어어 하다가 어느새 바닥에 뻗는 쇼군 집행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그라인더 30기 이상을 생산하여 한 기라도 달라붙기를 바라면서 돌격을 시키거나 컨스크립트 2000명을 뽑아서 돌격시키는 방법이 있다.[7][8] 욱일군 이외의 유닛들로 쇼군 집행자와 적으로써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험이 이 맵에서 이뤄지고는 한다. 욱일제국으로 시작해 빠른 도조러쉬로 3진영의 MCV를 다 획득한 후 쇼군 집행자는 테러드론의 정지광선으로 묶어 놓은 다음에 맵 전체의 자원을 다 먹고 원하는 유닛을 뽑아 실험을 진행하면 된다. 유닛 자체가 생각보다 특이한 점이 많아 의외의 결과가 자주 나오고는 한다.[9]
  1. 싱글 미션에서 CG영상이 끝난 후 쇼군 집행자가 첫 등장 시 나오는 BGM의 가사다.[1]
  2. 워낙 크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가서 바다 밑바닥을 걸어도 허리 위쪽이 나온다.
  3. 몸통 3개가 동시에 인접한 적을 공격하는데, 일격에 3~4 유닛이 쓸려나갈 정도.
  4. 반응로는 파괴시 주위에 막대한 데미지를 준다. 일반적인 유닛이라면 대부분 파괴되고, 최종 테크 유닛정도나 걸레짝 체력으로 살아남는 정도.
  5. 당시 소련의 유일한 대응 수단은 해안포 4개, V4들이 전부였다.
  6. 소련의 V4 사용 허가 미션.
  7. 컨스크립트의 경우 섬 전체의 자원을 다 먹고 실행해 본 실험에서 도출된 결과. 교전 중 지속적으로 뜨는 경보 버튼으로 자원을 충당+살아남은 컨스크립트를 엘리트화 시킴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동시에 시행된 실험에서 쓰나미 탱크 400대는 쇼군 집행자를 못 잡았다.
  8. 참고로 말하자면 그라인더 탱크에는 면역이다. 원래 그라인더 탱크가 늘러 붙으면 적 유닛은 움직이지 못하는데 쇼군 집행자는 그걸 가뿐하게 무시한다. 철의 장막으로 무적화한 그라인더 탱크로 쇼군 집행자를 공격했으나, 철의 장막이 풀리자마자 무참하게 그라인더 탱크가 터져 나갔다
  9. 리퍼의 찍기 공격에 속절없이 터지거나, 진압 광선에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거나, 설정상 쇼군 집행자보다 거대해야 할 기가 포트리스와 충돌하면 기가 포트리스가 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