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德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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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다.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이 중수하였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 2년(1865)에 만공이 중창한 후로 선종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안동시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영주시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덕사 위에는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見性庵)과 비구니 김일엽(金一葉)이 지냈던 환희대가 있다. 그 김일엽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