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브(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수호자 메디브에서 넘어옴)

1 개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의 메디브를 정리한 문서. 마법사 추가 영웅으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공용 전설 카드로 다시 등장하였다.

2 마법사 영웅

한글명메디브
영문명Medivh
카드 종류영웅
직업마법사
황금 영웅마법사 등급전 500승
플레이버 텍스트티리스팔의 수호자인 메디브는 선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악마에 지배당하긴 했지만 심각한 증상은 아니었습니다.
(The Guardian of Tirisfal is a force for good. Demonic possession is a manageable condition.)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 문서 메디브 문단 참조.

3 수호자 메디브

한글명수호자 메디브
영문명Medivh, the Guardian
카드 세트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
황금 카드제작
비용8공격력7생명력7
효과전투의 함성: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를 장착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지금도 유쾌하지만, 오크들이 파티에 초대되면 파티가 더욱 재밌어질 겁니다!
(If you think the party's great now, just wait 'til he invites the orcs over!)
소환 시: 마법 또한, 하나의 게임이라네.

공격 시: 승부는, 이미 정해졌다네.

성우는 원본 영웅과 같은 이주창.

한글명아티쉬
영문명Atiesh
카드 세트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 종류무기(토큰)
등급기본
직업 제한공용
황금 카드황금 수호자 메디브의 전투의 함성
비용3공격력1내구도3
효과내가 주문을 시전한 이후에 같은 비용의 무작위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고 내구도를 1 잃습니다.

3.1 상세

카드 내다가 성질나서 자기가 필드로 뛰쳐나왔나보다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이후로 두 번째로 영웅과 하수인이 둘 다 나온 캐릭터다.[1]

전투의 함성으로 3회짜리 소환의 돌을 가지고 나왔다. 소환의 돌이 필드에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에서는 피해간 셈인데, 대신 수액괴물이나 해리슨 존스에 맞으면 8코 바닐라 하수인이 되는 셈. 그래도 이런 무기 파괴만 맞지 않는다면 소환의 돌보다 안정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차원문 종류의 주문과 시너지 효과가 굉장하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의외로 드루이드. 특유의 마나 펌핑으로 빠른 타이밍에 놓을 수 있고, 달숲 차원문과의 연계도 좋다. 말리고스를 쓰지 않는 주문 드루이드 덱이라면 웬만해선 기용되는 편.

소환의 돌은 주문을 쓰면서 필드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5코스트로 무거운데다 스탯도 별로 좋지 못해 낸 턴에 최대한 이득을 봐야 하지만 5코스트나 먹고 튀어나와 이득을 보기 힘든 반면, 이 카드는 8코스트나 하지만 무기의 형태로 존재하여 다음 턴부터 가득 찬 마나로 주문을 난사해서 고코스트 하수인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액이나 존스에게 잘리는 건 단점이지만 무기를 저격하는 방법보다 하수인을 저격하는 방법이 훨씬 더 다양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안정적이다. 게다가 존스나 수액의 경우 상대가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냥 바닐라로 필드에 내놓는데, 상대의 덱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카드 때문에 효과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를 카드를 패에 썩혀두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나 메디브가 나오는 타이밍은 8코스트나 되는 게임의 중후반이기 때문에, 타이밍 맞춰 저런 카드를 뽑은 게 아니라면 대부분 그 이전에 필드에 나오게 된다. 때문에 소환의 돌보다는 더욱 높은 빈도로 채용되고 있다.

요그사론만큼의 폭발력은 없지만 야부 쓰다가 이그젝큐투스가 튀어나오는 등의 초대형 꽝만 아니면 요그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필드를 불릴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요그사론이 너프를 먹은 현재 드루이드나 마법사, 조금 더 예능으로 들어가면 사냥꾼이나 사제[2] 덱에 꽤 자주 들어가고 있다. 굳이 욕심내서 고코스트 주문만 쓸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코스트 낮은 주문만 3번 써도 위니 셋이 필드에 공짜로 튀어나온다는 것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전혀 손해가 아니다. 극단적으로 0코스트 주문 3장을 써서 위습 3마리를 소환해도 메디붐 코스트적으로 전혀 손해본 것이 없다. 메디브 자체의 스탯도 8코스트 7/7은 조금 후달리긴 하지만 어차피 고코스트 카드는 돌진 안 달려있으면 스탯이 어떻든 다음 턴에 제압기 맞고 골로가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전쟁 골렘 스탯은 후반부에 나와도 충분히 필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스탯이다. 또한 게임 외적인 장점으로 요그사론은 1600가루를 만들고 얻는 팩 전설이지만 이 카드는 모험 모드 전설이기 때문에 더욱 싼 값에 덱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소과금 콤보로 8코 메디브 9코 라팜 10코 유물도 가능하다

효과가 주력이라고 해도 장착하는 것은 엄연히 1/3짜리 무기이기 때문에 효과를 1번 포기하고 1체력 하수인을 자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약간의 유연성을 갖춘 것 역시 소소한 덤.

발동 타이밍이 소환의 돌과는 다르게 ~할 때(whenever)가 아닌 ~한 이후에(after)이므로, 필드 정리기(뒤틀린 황천, 파멸, 평등, 지옥의 불길 등등)를 사용하면 필드가 쓸려나간 이후에 하수인이 소환된다. 이 점이 소환의 돌과의 차이점으로, 필드기가 특히나 많은 흑마법사와의 연계가 기대되는 부분. 광기-평등 콤보를 쓸 경우에는 낸 순서에 따라 1뎀을 입게 될 수 있음을 주의하자. 주문을 사용할 때 필드가 가득 차있거나, 필드에 하수인을 소환하는 주문으로 필드가 가득 차게 될 경우 하수인이 소환되지 않고 내구도도 닳지 않는다.

금단의 창조술로 뽑으면 8코스트를 들여 전쟁 골렘을 쓰는 셈이라 또 다른 함정 카드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3]

참고로 아티쉬는 하스스톤 최초의 공용 무기이자 지팡이 무기이면서, 세번째 전설카드의 전용 토큰 무기이기도 하다.[4] 때문에 이전에는 듣기 힘들었던 마법사의 공격 대사를 듣기가 쉬워졌다.

아쉽게도 카드가나 메디브 스킨과의 상호작용 대사가 없다. 애당초 제작진은 이 카드의 메디브는 카드가를 만나기 전의 메디브라고 밝혔기 때문에 카드가가 아니라 가로나 하프오큰이 나와도 상호작용 대사는 없었을 것이다.

일러스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메디브와 같은 복장이지만, 엄근진의 모습을 한 히오스 메디브하고 다르게 이 시점의 메디브는 파티를 즐기는 메디브의 모습이다. 게다가 머리와 수염도 멋지게 다듬었다. 그리고 공식 포스터에 나온 일러스트를 보면 화려한 파티의 주관자라는 점은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제이 개츠비"를 철저하게 오마쥬한 듯. 너무 잘생겨지고 젊어져서 보톡스를 넘어서 아예 성형수술이라도 한 것이냐는 말을 들었는데, 결국 타락하기 이전인 과거의 메디브라고 밝혔다. 타락하기 전이라는데 파티장에 드레나이랑 나엘, 블엘이 있는 건 넘어갑시다.

소환할 경우 보랏빛을 띄는 까마귀가 소용돌이를 그리며 필드를 활보하다가 소환될 위치에 멈추고 메디브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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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라그나로스는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의 죽음의 메아리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영웅이다. 그리고 라그나로스로 라그나로스를 내는 상황은 흔치않은데 메디브는 10,000원으로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한 영웅인만큼 내려고만 한다면 메디브가 메디브를 소환하는 상황은 쉽게 나온다.
  2. 사냥꾼은 9코스트의 야생의 부름이라는, 이 카드를 써먹기 최상의 주문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 야수와 이세라를 소환합니다, 요그냥의 경우 요그사론의 너프로 요그가 원맨쇼하다 게임을 져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투입해볼만하며, 사제의 경우는 생매장, 파헤쳐진 악, 빛폭탄(야생)과 같이 고코스트 제압기가 많아 제압만 하다가 턴을 날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
  3. 사실 8코 내에서 제일 후달린다고는 하지만 미미한 차이로, 지금껏 가장 꽝이 6/7 괴물이나 8/8 화석 데빌사우루스와 같은 카드였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7/7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른 코스트들에서 나오는 함정 카드(6코 타락한 예언자, 7코 산성아귀, 9코 이그젝큐투스, 크툰의 자객, 10코 요그사론, 느조스, 크툰)같은 것들을 비교하면 이 정도는 매우 좋은 것이다.
  4. 첫번째는 티리온파멸의 인도자, 두번째는 자락서스의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