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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빵의 상위버전.
체력을 40 회복해준다 카더라
길거리 음식의 일종. 이름처럼 밀가루 반죽을 술에 들어있는 효모를 이용해서 발효시킨 뒤 쪄서 만든 빵이다. 고명으로는 보통 물엿에 졸인 콩이나 대추, 건포도 등이 들어가서 달달하다. 술로는 보통 막걸리가 들어간다. 막걸리 속 효모를 써야 하므로 생막걸리를 써야 한다. 실제 서양에도 고대로부터 맥주와 같은 술을 넣어 발효한 빵이 있었다고 하나, 그것과는 연관성이 적다. 한국의 술빵의 경우 술떡을 만드는 데 쌀가루가 아닌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밀가루를 주 재료로 사용하고 옥수수가루나 보리가루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단 길거리 음식이라고는 해도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보통 시장이 열리면 판다던가, 아니면 떡집에서 부업(?)으로 파는 경우도 있으니 동네에 떡집이 있거나 시장이 가깝다면 한번 가보자. 가끔은 돌아다니는 트럭에서 팔기도 하긴 한다.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국도,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경우 뻥튀기 등과 함께 이 술빵을 파는 상인과 트럭이 귀신같이 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그 길거리가 이 길거리가 아닐 텐데 막걸리를 넣긴 하지만 익히는 과정에서 알콜은 거의 대부분 날아가므로 먹는다고 취하지는 않는다.[1] 술향은 은은하게 난다. 게다가 천연효모 100%라 그런지 반죽이 굉장히 말랑말랑한게 술술 넘어간다. 술술 넘어가서 술빵
- ↑ 근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다던가, 익힐 때 알콜이 제대로 안 날아가면 술빵을 먹고 취하는 불상사(...)도 발생한다. 요는 술의 양조절과 익히는 정도의 조절이 중요. 그 예로 술빵 때문에 음주단속에 걸린 사례도 있다. 드문 경우긴 해도 없는 건 아니니 잘 만든 것(?)을 먹던가 조심하던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