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 그녀는 예뻤다 | ||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 가능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
방송 기간 | 2015년 9월 16일 ~ 2015년 11월 11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채널 | 50 |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
제작사 | 본팩토리 | |
연출 | 정대윤 | |
극본 | 조성희 | |
출연자 |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MBC 수목 미니시리즈 | ||||
밤을 걷는 선비 | → | 그녀는 예뻤다 | → | 달콤살벌 패밀리 |
1 개요
프로야구 보다가 갑자기 여기로 들어온 사람 있다.
개그 콘서트의 코너를 찾으셨다면 그녀는 예뻤다(개그 콘서트) 항목 참조.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2015년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방송한 문화방송의 전 16부작 수목 드라마이다. 정대윤 PD[1]가 연출하고 조성희 작가[2]가 집필한다. 동시간대 경쟁작들은 KBS 2TV의 장사의 신 - 객주 2015와 SBS의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시놉시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라고 하지만 황정음을 캐스팅해놓고 역변이라고 우기기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 아슬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웹드라마에 위협받는 TV드라마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서 눈에 보이는 영상물이 지녀야할 모든 요소를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 드라마 작가나 PD 지망생이라면 보고 분석해보도록 하자. 13화에서 시청률이 18%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후반부인 14화부터 16화까지 시청률이 15%로 떨어지면서 마무리가 영 좋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랑 사또전 종영 이후 모든 작품들이 10%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흥행에 실패한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위에 적었다시피 팬 층에서는 이렇게 잘 나가다가 용두사미가 된 후반부에 대한 혹평이 심한 편인데, 특히 주요 이벤트[3]부터 이러한 점이 심했다는 평이다. 갑자기 대사나 인물관계도 어색해지고, 캐릭터들의 행동도 개연성이 없어지는 등.[4][5]
2 트리비아
- 주연들인 황정음과 박서준은 8개월 전 함께 출연하였던 킬미, 힐미에서 의남매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룰 수 없는 사랑. - 10월 14일 9화 방송분이 2015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때문에 결방하게 되어 다음날 방영되었다. 이 일로 시청자들의 항의가 솟구쳤고 이에 따라 10월 21일 플레이오프전 3차전도 MBC 공중파 중계 예정이었으나, MBC에서 해당 중계를 포기함으로서, 그녀는 예뻤다는 정상방송하였다.[6]
이것도 다 드라마 시청률이 높으니 가능한 일. - 10월 22일 11화에서는 KBS 개그맨 이상훈이 김신혁이 인터뷰하는 감독 역으로 특별출연하였다. 이상훈이 "오류동 최시원"이라고 불려서 나온 듯. 이상훈은 "지금 느~므 재미없어!"라는 말도 했고, 같이 니글니글도 췄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김혜진의 가족
- 김중섭(박충선)
- 혜진의 아빠. 예전에는 잘 나가던 출판사를 운영했지만 망하고 현재는 작은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다.혜진의 악성곱슬은 아빠 유전이다.
- 한정혜(이일화)
- 혜진의 엄마. 차혜정과 친구다. 민하리를 친딸처럼 여긴다.
- 김혜린(정다빈)
- 혜진의 동생. 사사건건 혜진을 무시하며 민하리를 친언니처럼 여기고 있다. 어린 시절 혜진과 똑같이 생겼는데, 정다빈이 1인 2역을 했다.
3.3 민하리의 가족
- 차혜정(윤유선)
- 민하리의 친모. 한정혜와 친구다.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자 일본으로 떠났으며 지금은 꽤 성공한 쥬얼리디자이너가 된 듯 하다. 하리와 함께 살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 민용길(이병준)
- 민하리의 아버지.
- 나지선(서정연)
- 민하리의 엄마지만 친엄마는 아니고 새엄마다. 2화에서 하리 아버지의 생일 건으로 민하리의 직장으로 찾아왔으며 민하리와의 관계는 좋지 않다.
3.4 진성매거진
- 부중만(김하균)
- 진성매거진 관리팀 부장으로 김혜진을 인턴으로 뽑은 사람이다. 편집부에서 관리팀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혜진에게 안 된다며 김라라 편집장이 진성그룹 회장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 광희(조창근)
- 관리팀 직원으로 외모로 이슬비와 김혜진을 차별한다. 하지만 김혜진의 변신 후에는 오히려 복귀를 더 축하해 준다(...).
- 이슬비(진혜원)
- 김혜진과 같은 관리팀 인턴으로 입사 동기지만 힘든 일은 김혜진이 하도록 두고 자신은 늘 화장 고치는 데만 열심이다. 하지만 김혜진이 변신한 이후로는 김혜진한테 박수도 쳐주는 등 차별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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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더 모스트 편집팀
- 패션팀의 어시스턴트로 작품 초반, 한설이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회장아들 후보. 부잣집 아드님 같은 얼굴에 항상 이름있는 브랜드 옷을 걸치고 다닌다.
그러나 이 인물이 회장아들로 결론나는 일은 없었다.11화에서 밝혀지길 강남의 세탁소 사장님의 아들이라고(...)...[9]
- 주아름(강수진)
뷰티 에디터. 몇 달 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어릴 때부터 뭐든 예쁜 게 좋아 부푼 꿈을 안고 뷰티에디터가 됐지만. 밤샘에 주말 출근에. 늘 일에 쩔어 결혼 준비할 시간도 없어 늘 동동거린다. 별명은 오페라의 유령. 밤샘 때는 피부를 위해 늘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어 붙은 별명이다. (MBC 출처)
- 김라라(황석정)
- 요란뻑쩍한 패션을 자랑하는 모스트 한국지부의 편집장. 진성매거진의 모기업인 진성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낙하산이다. 1년전에 이탈리아에서 이혼하고 돌아와 모스트 편집장 자리를 꿰찼으며 그 탓인지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유럽권의 말을 섞어 쓴다.[10] 엉터리 같아 보이지만 어학능력 하나는 진퉁이며 가끔씩 편집장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외에도 매우 교포스러운 발음을 구사하며 입버릇으로 "모스트하게~"와 "그대여"가 있다. 모스트하지 않은 것을 매우 싫어하며 초면부터 김혜진에게 모스트하지 못하다고 면박을 주었다. 같은 부서에 조카[11]가 있으나 조카의 부탁으로 회사에서는 서로 아는 척을 않고 있다. 일단 조카의 부탁이라 들어주고는 있지만 조카의 태도가 내심 섭섭한 듯. 유력한 텐후보였으나 텐이 아니었다. 마지막회에서는 15세 연하의 이탈리아 모델과 결혼했는데, 온갖 애정표현을 과하게 하다가 허리가 아파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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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주영(신동미)
- 편집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베테랑이며 인턴 때 부터 혜진의 능력을 알아보고 은근슬쩍 도와주는 츤데레 스러운 성격을 가진 선배이자 사수. 츤데레 성격답게 오글거리는 걸 싫어한다. 혜진에게 처음 기사를 써보라고 했을때 혜진이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나중에 도전해보겠다고 하는데 마치 다시 올 줄 알았다는 듯 미리 준비해둔 자료를 쿨하게 건낸다. 마지막회에서 부편집장으로 승진한다.
- 한설(신혜선)
- 뷰티 어시스턴트. 김혜진의 입사 첫 날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는 것을 등장. 이 때 엘리베이터에서 만원벨이 울렸는데 가장 마지막에 탔음에도 내리지 않고 있었으나 지성준이 핀잔을 주는 바람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게 되었다. 그 덕에 지성준에 대한 첫 인상은 좋지 않다. 우연히 김라라의 통화내용을 듣고 회사 내에 진성그룹 회장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회장 아들을 먼저 찾아내 꼬실 생각을 하고있다. 참고로 인턴인 김혜진을 호구로 생각하며 착실히 부려먹는 중. 밉상이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김준우와 한설은 말을 놓는 것으로 보아 동갑내기로 보이는데 김준우는 김혜진에게 누나라고 부른다. 즉 한설은 자기보다 나이 많은 혜진을 그렇게 부려먹는것...김준우를 우력한 그룹 회장 아들로 점찍고 애정공세 끝에 사귀게 되나 곧 김준우 아버지가 그룹 회장이 아님을 알고 실망. 이별을 선언했으나 준우의 다정한 모습에 설레는 자신을 발견하고 결국 준우와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 김풍호(안세하)
- 피처디렉터. 오타쿠스러운 외모의 소유자로 효자손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또한 먹을 것을 좋아하는지 김혜진이 버리려던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을 그런 게 더 맛있다며 받아간다. 14화 마지막에 회장아들임이 밝혀진다. 놀라운 사실은 김풍호역의 안세하는 86년생 배우로 실제로는 황정음보다 어리다는 거다!
- 정선민(차정원)
- 박이경(배민정)
- 이은영(임지현)
3.6 기타
- 발등남(강성)
4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 코리아
회차 (방영일) | 전국 | 변동 | 수도권 | 변동 |
1회 (150916) | 4.8% | - | 5.4% | - |
2회 (150917) | 7.2% | 2.4% | 7.8% | 2.4% |
3회 (150923) | 8.5% | 1.3% | 9.4% | 1.6% |
4회 (150924) | 9.9% | 1.4% | 9.9% | 0.5% |
5회 (150930) | 10.7% | 0.8% | 11.9% | 2.0% |
6회 (151001) | 10.2% | 0.5% | 11.3% | 0.6% |
7회 (151007) | 13.1% | 2.9% | 14.2% | 2.9% |
8회 (151008) | 14.5% | 1.4% | 16.3% | 2.1% |
9회 (151015)[12] | 16.7% | 2.2% | 17.9% | 1.6% |
10회 (151021)[13][14] | 17.3% | 0.6% | 19.7% | 1.8% |
11회 (151022) | 17.7% | 0.4% | 19.2% | 0.5% |
12회 (151028) | 16.5% | 1.2% | 17.9% | 1.3% |
13회 (151029) | 18.0% | 1.5% | 19.8% | 1.9% |
14회 (151104) | 15.9% | 2.1% | 17.8% | 2.0% |
15회 (151105) | 16.9% | 1.0% | 18.7% | 0.9% |
16회 (151111)[15] | 15.9% | 1.0% | 17.7% | 1.0% |
- 단순 시청률도 대단하지만, 네이버 TV캐스트의 조회수만 무려 1800만에 이른다. 더불어서, 구독자도 무려 2만명이 넘는다.
- 다만 극 후반부에는 질질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한 용두사미 전개 때문인지 오히려 20%를 넘긴 커녕 마지막회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막을 내렸다.
20%의 벽은 험난하다.따라서 최고 시청률은 13회의 전국 18.0%, 수도권 19.8%[16], 전체 평균 13.3%.
- ↑ 에덴의 동쪽, 역전의 여왕, 계백, 더킹 투하츠, 아랑 사또전, 불의 여신 정이 등 연출.
- ↑ 김치 치즈 스마일,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등 시트콤을 주로 집필하다 작년에 고교처세왕으로 첫 정극을 집필하였다.
- ↑ 김혜진이 지성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 ↑ 이 점에 대해 작가가 앞부분만 쓰고 그 뒤는 안써놓다가 갑자기 쓴 것 같다, 두 배우가 바로 이전에 함께 연기한 드라마에서 캐스팅만 빌려와서 초반 효과를 봤을 뿐, 뒤는 생각 안한 것 같다는 등의 혹평들이 12화를 기점으로 생겨났다.
- ↑ 메이킹 필름 등을 보면 지성준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이 책상의 물건들 배치 좌우를 바꾸는 모습도 나온다. 지성준이 왼손잡이로 설정되어 있음에도 작가나 감독등이 이를 전혀 이 설정을 이용하지도, 혹은 드라마 제작시 PD와 작가 모두 이를 배려하지도 않았고 오직 배우만이 이를 신경쓰고 있었던 것.
- ↑ 덤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10월 26일은 타 방송사에서는 아예 예능을 결방시키고 드라마를 내보냈다.
- ↑ 김혜진의 동생 김혜린의 역할까지 1인2역이다.
- ↑ 박유천의 동생이다.
- ↑ 어쩌면 복선 일 수 있다. 일단 주인공이 일하는 곳이 세탁소나 다름 없는 옷집이니까...
- ↑ 나 혼자 산다에서 황석정이 밝히기를 '나는 이탈리아 근처도 못 가봤는데'라고 푸념하는 걸 볼 수 있다.
- ↑ 즉 진성그룹 회장의 아들
- ↑ 201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길어지고 22시 20분 경에 경기가 끝나면서, 뉴스데스크는 필수 방영되어야 했기 때문인데다가 정규방송 편성에 따라야 하므로 결국 10월 14일 방송은 연기되었다.
- ↑ 2015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를 포기하면서 정상 편성이 되었다.
- ↑ 여담으로 원래 10회는 목요일에 편성되어 지성준이 민하리의 정체를 알아차릴 때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지만, 앞서 말한대로 프로야구 때문에 1회씩 밀리게 되면서 그냥 하루만 기다리면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 ↑ 바로 다음 날인 11월 12일에는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vs. 미얀마 편성이 있었다. 어쩌면 연속방송이나 연장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일지도...
- ↑ 하지만 평일 드라마들 중 20%를 넘은 건 용팔이 밖에 없었던 2015년에는 평일 드라마가 15%만 넘어도 꽤 높은 시청률이다. 다른 드라마들 중에서 15%를 넘은 작품들은 미세스 캅, 육룡이 나르샤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