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

1 독일계 성씨

Schumacher

대대로 물려받는 직업으로 성을 삼는 경우가 많은 서양 문화권의 특성따라 이 성씨도 원래는 신발 만드는 장인, 구두장이를 가리킨다. 따라서 영어식으로 고치면 이 성은 '슈메이커(Shoemaker)/슈마커(Schumaker)'가 된다.

1.1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카밀카르의 기사, 율리아나 카밀카르의 호위대장.

굉장히 충직한 기사로, 필마온 기사단에 시집가는 율리아나 공주를 호위하기 위해 파견됐으나, 노스윈드 해적의 습격때 미친놈[1] 라이온과 일전을 벌여 패하고, 포로 신세가 되었다.

실력은 출중하나 학식은 부족하다. 라스 법무대신의 평가로는 '다섯 수레와 한 권', 즉 다섯 수레 분량의 병기를 배워 익혔지만 읽은 책은 그 병기 사용법 한 권이라는 식의 속어... 근육머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치곤 판단력은 괜찮은 편이다. 해전 당시 카밀카르 측의 선장은 '10년 뒤까지 살아있다면 기사단장까지 올라가도 놀라지 않겠다'고 평했다. 엔딩 후의 운명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휘리 노이에스의 운명에 대한 복선을 생각해보면 진짜 이후 기사단장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런저런 공도 많이 세워뒀고 공주들에게도 잘 보여둔 판이니. 자신이 지켜야 할 레이디인 율리아나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이는 전형적인 기사.

그 후 널빤지 건너기에서 스스로 해적이 되겠다고 선언해 포로 신세가 된다.[2] 자신의 부하들이 죽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먼저 변절해서 부하들이 마음 편히 변절하고 목숨을 구하게 해주려고.

이후 다림에 도착해서 카밀카르 상관을 통해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나지만, 키 드레이번이 율리아나를 추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홀로 그를 끊임없이 쫓아다닌다. 율리아나에게 여러 차례 공개 구혼(?)한 라이온을 못잡아먹어서 안달. 라트랑에 도착해서는 서 레빌의 반란을 진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초반에는 젊은 기사이나 나름 능력과 현실감이 있고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면 갈수록 개그 캐릭터화 된다(...) 슈마허의 문제가 아닌 카밀카르 왕가가 문제겠지 어쩌면 슈마허 말마따나 키 드레이번이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간 율리아나에게 잘 보였는지 볼에 키스도 받았다.(!)

1.2 F1우주괴수 드라이버

1.3 위의 우주괴수의 동생인 드라이버

1.4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1.5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1.6 독일 사민당의 지도자

  1. 슈마허의 평이다. 죽어가고 있는 사람 앞에서 '죽어가는 기분이 어때? 난 그게 항상 궁금했어. 죽어가는 자네가 동정을 베풀어 내게 자네 기분을 설명해주면 좋겠구먼. 뭐라더라. 살아온 나날이 휙 지나간다던가? 손발이 차가워진다고도 하던데.' 운운 하며 깐족댄다. ...이자식 미친놈 맞다...
  2. 상어가 우글거리는 해역에서 배 밖으로 널빤지를 내놓고 포로들에게 그 위를 걸어가게 하는 것. 상어가 되겠다고 하면 해적들과 손을 잡고 널빤지 위에서 내려올 수 있고, 상어밥이 되겠다고 하면 널빤지 위를 끝까지 걸어가 상어들이 우글거리는 바닷속으로 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