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닌텐도64의 3D 로봇 격투 게임
スーパーロボットスピリッツ
당시 인기를 끌던 버추얼 파이터 식 3D격투게임의 아류작. 슈퍼로봇대전의 격투게임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
대충 이렇게 싸웠다.
건담부터 오라 배틀러, 다이탄3와 볼테스 V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로봇이 나왔지만, 실제 게임에서 사이즈 차이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데다, 일발역전이 가능한 스파크 시스템 덕에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평가는 낮은 편이고 인기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눈여겨볼 특징도 많았는데, 쓸데없이 질이 높은 CM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 SRX의 테마곡이 되는 강철의 혼이 배경음악으로 처음 등장했다.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한 R-1(R-1만 나온다.)과 함께 쥬데커(레비 토라)가 최종보스로서 처음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 공략본에 수록된, 프롤로그 스토리를 다룬 소설 '슈퍼로봇 스피리츠 프레스토리'에서는 카이 키타무라및 엘잠 V. 브란슈타인과 휴케바인 MK2 트롬베(트롬베라는 명칭은 아직 없었지만)가 최초로 등장했다.
이 소설에서는 처음으로 류세이의 강력한 염동력이 공식화 되고(신슈퍼에서는 류세이는 염동력이 없다는 설정), 사이코드라이버의 설정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아야의 트라우마가 처음으로 강조되는 등. 다양한 설정이 추가되었다.
신슈퍼에서는 별다른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개그적 조연에 가까운 위치였던 SRX팀에 깊이를 부여하여 이후에 전개되는 SRX팀의 스토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실질적으로 현재의 SRX팀의 원형은 이 시점에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콘서트
주축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2000년 봄의 진[1]
정식 명칭은 スーパーロボット魂(スピリッツ).[2] 약자는 Super Robot Spirits의 이니셜을 따서 SRS.
미즈키 이치로, 호리에 미츠코, MIQ,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중심이 되어 1997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계속 개최되고 있는 유서깊은 라이브. 초기에는 슈퍼로봇물의 주제가만을 불렀으나, 건담이나 전투메카 자붕글 등을 시작으로 리얼로봇물의 주제가도 공연되고 있다. 우주전함 야마토곡도 나왔다.이거 로봇계열 노래아닌데?![3]
기본적으로 중심이 되는 4인 외에 매번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하고 있다. 원로 사사키 이사오뿐만 아니라 요네쿠라 치히로, 미사토 아키 등 세대를 초월한 출연진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가끔씩 특정 게스트를 중심으로 해서 특집이 진행되기도 한다. 기동전사 건담[4]이나 J9 시리즈, 용자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마징가 Z(マジンガーZ)[5]', '열풍! 질풍! 사이바스터(熱風!疾風!サイバスター)', '시간을 넘어서(時を越えて)[6]', '강철의 혼(鋼の魂)[7]' 등은 거의 모든 공연마다 나오는 단골곡이기도 하다.
슈퍼히어로 스피리츠와는 'ROBONATION LIVE'[8]라는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으며, 미즈키 이치로의 라이벌 사사키 이사오가 주도한 슈퍼전대 스피리츠, 슈퍼 애니송 스피리츠, 호리에 미츠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애니송 여자부 등이 있다. 그리고 이걸 총칭한 것이 ANIME JAPAN FES.[9]- ↑ 우측 하단의 타이라 이사오만 초기에는 게스트였지만 이후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 ↑ 공연 이름 뒤에는 개최되는 계절이나 지역을 넣어 항상 '봄의 진(陣)','오사카의 진' 등이 붙는다.
- ↑ 사실 1999년 봄의 진 라이브 당시 사사키 이사오가 게스트 출연하면서 부른 것이다.
- ↑ 이 때 나가이 이치로를 불러서 나레이션을 하게 하기도 하고, 이 때 출연가수들이 기타치면서 중간에 합창을 했던 것이 이후에도 꾸준히 되풀이되는 애전사 합창의 시작이다.
- ↑ 그 자체의 의미와 미즈키 이치로가 주도한 것까지 있어서 사실상 공식 엔딩곡이다.
- ↑ 윙키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프닝의 보컬곡.
- ↑ 1번항목의 CM송 풀버젼.
- ↑ 1997년 슈퍼로봇대전F가 발매된 것을 기념으로 해서, 슈퍼로봇대전과 애니송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벌어졌다.
- ↑ 여러 기획을 통틀어서 부르는 것이기도 하고, 슈퍼 히어로 스피리츠를 필두로 약 3일정도로 벌어지는 이벤트를 칭하기도 하고, 1일짜리 이벤트의 명칭이기도 하다.